아소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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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전 교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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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후 모습
구글 지도 스트리트 뷰

1. 개요


1. 개요[편집]


阿蘇大橋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군 미나미아소촌에 위치한 왕복 2차로의 교량. 325번 국도의 일부이며 교량의 서쪽 끝은 57번 국도와 만난다.

1969년 9월에 착공, 1970년 12월에 준공하여 1971년에 개통된 아치교로 교량 길이는 205.9m, 폭은 8.8m[1]이다. 57번 국도와 325번 국도가 만나는 교차로(삼거리)에 위치하여 중요성이 큰 대교이다. 325번 국도가 미나미아소촌을 관통하는 핵심 도로이기 때문.

계곡을 가로질러 조성된 아치교라는 점 때문에 주요 명소이자 사진 포인트로 꼽히기도 한다. 구글로 검색하면 쏟아져 나오는 수준. 반면 그만큼 교량의 높이가 굉장히 높아 낙상 등의 안전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양 옆에 철망을 설치해놓았다.

2016년 4월 16일에 발생한 구마모토 2차 대지진으로 57번 국도와 만나는 아소대교교차로와 함께 완전히 붕괴되었다. M7.3의 대지진으로 아소대교교차로 맞은편에 위치한 산에서 토사붕괴가 발생해 아소대교교차로와 아소대교를 덮치면서 하중 과부하가 발생하여 그대로 붕괴로 이어진 것이다. 이때문에 미나미아소촌으로 통하는 가장 빠른 길이 불통되면서 지진피해 구호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게 되었다. 또한 산사태로 인해 교차로 바로 옆을 지나던 호히 본선 철도도 같이 붕괴되면서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되었다.

2016년 4월 17일, 일본 국토지리원에서는 드론을 이용하여 붕괴된 아소대교 일대를 촬영한 고선명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부근을 지나던 대학생 야마토 히카루 씨가 실종되었다. 그러나 이 일대의 토사 붕괴가 심해 수색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으며, 지진 발생 후 보름만에 경찰 및 구조대는 수색을 종료했다. 2차 재해 발생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후 실종자의 부모가 스스로 실종자를 찾아나섰으며, 7월 24일에 이들 부부가 실종자의 차로 추정되는 차량을 계곡에서 직접 발견했다.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바위에 끼인 상태로 반쯤 잠겨 있었다고 한다. 소지품 및 DNA 확인 결과 차량 속의 시체는 실종자 본인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해당 다리는 구마모토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간 자리로 이설되어 2021년 3월 7일부로 신 아소대교라는 이름으로 재개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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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효 폭 8.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