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35

덤프버전 :


샤플리스 천체
Sh2-312
나침반자리의 발광성운

Sh2-313
바다뱀자리의 발광성운


Abell 35
아벨 35
Sh2-313

파일:Abell35Web4.jp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12h 53m 32s
적위
-22° 52′ 22″
별자리
바다뱀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행성상성운
발광성운
거리
520 광년
160 파섹
광학적 성질
겉보기 등급
-
규모
겉보기 크기
16' X 11'
직경
5.2 광년
명칭
Sh2-313, Abell 35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벨 35/Abell 35

아벨 35는 바다뱀자리 방향으로 약 520 광년 떨어져 있는 발광성운이다.


2. 상세[편집]


성운 중심에는 백색왜성과 G형 준거성으로 구성된 쌍성계인 바다뱀자리 LW가 위치해 있다.

사실, 성운의 모습이 얼핏 봐서는 전형적인 행성상성운의 모습이라 실제로 발견될 때부터 행성상성운으로 받아들여졌고, 그렇게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행성상성운으로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대부분의 행성상성운이 은하 평면 기준으로 490 광년 이하의 범위에 밀집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아벨 35의 경우 은하 평면에서 750 광년이나 떨어져 있거나, 중심별인 바다뱀자리 LW 근처에 활 충격파가 확인되는 등, 이때까지 발견된 행성상성운과 특징이 다른 것이 발견되면서 점점 아벨 35이 행성상성운이 아니라는 가설이 속력을 얻었다. 다만, 이 가설에는 중심별인 백색왜성과 G형 주계열성만으로 5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지역을 이온화시킬 수 없다는 결점이 존재한데다, 1981년에 진행된 연구에서 쌍성계가 내뿜은 항성풍이 일정 속력 이상으로 빠르게 가스와 충돌하면 충분히 활 충격파가 생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아벨 35는 행성상성운으로 확정되었었다.

그렇게 행성상성운으로 받아들여지는 줄 알았으나, 여기서 판세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2012년 새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아벨 35가 백색왜성의 고에너지 광자로 인해 충분히 이온화가 가능하며, 활 충격파는 G형 준거성이 고속으로 자전하면서 생겨난 것이기에 아벨 35는 행성상성운이 아닌, 발광성운이라고 결론내렸다. 이 연구결과는 기존의 아벨 35의 발광성운 가설에 있던 여러 결점을 완전히 보완한데다, 탄탄한 증거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측결과로 인해 다시 뒤집어지지 않는 이상, 아벨 35는 발광성운으로 확정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길고 길었던 아벨 35의 발광성운-행성상성운 논쟁은 현재 발광성운인 것으로 완전히 종결된 상태이다.

여담으로 샤플리스 목록의 마지막 천체이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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