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63편 테러 미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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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Airlines Flight 63 bombing attempt
(shoe bombing attempt)
2001년 6월 15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찍힌 N384AA
1. 개요[편집]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테러리스트가 신발에 숨긴 폭탄에 불을 붙여 자살 폭탄 테러를 기도했으나 실패한 사건.
2. 사고 진행[편집]
2.1. 테러범[편집]
테러범 리처드 리드(Richard Covin Reid)는 범죄자 아버지 아래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감옥에 들락날락했다. 1992년 강도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 리드는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1998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여행하며 알카에다에게서 훈련을 받았다.
2001년 12월 말 테러에 쓸 농구화를 구매하고 12월 21일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으나 공항 보안 검색에서 걸리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쳤다. 다음날 티켓을 재발급받은 리드는 폭발물을 신발 밑창에 숨긴 채 아메리칸 항공 63편에 탑승했다.
2.2. 테러[편집]
대서양 상공에서 기내식 서비스 직후 승객들은 타는 냄새를 맡았고 곧 한 승무원이 성냥에 불을 붙이려는 리드를 발견했다. 기내흡연을 한다고 생각한 승무원은 그를 제지했고 리드는 승무원의 말을 따랐다. 승무원이 떠난 후 리드는 계속해서 신발 속의 폭발물에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땀이 섞인 TATP는 불발해 결국 폭발물을 본 두 승무원이 리드를 제압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두 승무원이 거구의 리드를 제압하기에는 무리였고 승객들이 합세해 헤드폰 선으로 몸을 묶은 뒤에야 리드는 제압되었다.
비행기는 두 대의 F-15의 호위를 받으며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3. 사고 이후[편집]
이 사건의 영향으로 2006년에 스캐너 통과 전 신발을 벗는 규정이 생겼으나 2011년 TSA가 도입되며 TSA Pre Check를 사용하거나 12세 미만의 어린이, 75세 이상의 노인은 규정에서 제외되었다.
테러범 리처드 리드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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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테러범 1명 포함[1] 8년 후에 속옷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의 범인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랍'도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