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야 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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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宮 優子

minori사의 게임 ef - a fairy tale of the two., 애니메이션 ef - a tale of memories., ef - a tale of melodies.의 등장인물. 1장, 2장, 4장, 5장(최종장)에 등장하며 5장의 히로인이다. 또한 ef 시리즈 전체의 중심인물이자 상징격 인물에 해당한다.

성우는 야마다 유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카지마 유미코.

여름철에도 검은 긴소매 옷을 입고 있는 수수께끼에 싸인 여성으로 평소에는 오토와의 교회에 있으며 자칭 '봉사 메이드'. 나이 얘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표현하는 사람으로, 교회에 온 사람들을 격려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잘못을 꾸짖기도 한다. 옛날에 오토와 학원의 천문부 소속[1]이었으나 졸업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갑자기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는 등 수상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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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라 유우와 마찬가지로 오토와 대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고아 출신. 지진 전의 어머니는 연구원이었으며, 지진이 일어난 당일 어머니는 연구실에서 사망. 아버지는 모른다고 한다. 당시 유우코는 히무라를 '오빠'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유우코를 거부하던 유우였지만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아마미야의 양녀로 들어가서 아마미야 아키라여동생이 되었다. 이때 유우에게 같이 가자고 권유했지만 거절당했다.

처음에는 죽은 여동생을 생각하며 친동생처럼 유우코를 대해주던 아키라였지만, 점차 유우코가 커가면서 여동생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학대하게 되고, 유우코가 중학교 2학년이던 크리스마스날 학대는 절정에 달해 유우코를 성폭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이후 유우코가 히무라 유우와 재회하고 집에서 나오기 전까지 밤마다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다. 항상 긴소매 옷을 입고 장갑을 끼고 다니는 이유도 아키라 때문에 생긴 수많은 상처를 숨기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유우를 만난 유우코는 그가 자신을 버렸기에 자신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여 복수를 계획한다. 그것은 히무라 유우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든 후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유우에게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걸 시작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한 사소한 복수였다. 분명 착한 유우라면 불쌍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며 상처받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이 복수를 계기로 유우는 어렸을 때와 달리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구해낸다.

자신을 학대하는 오빠 아키라로부터 벗어난 유우코는 오토와 학원을 그만두고 히무라 유우와 같이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그때 살았던 아파트가 우연히 신도 집안에서 경영하는 아파트였기 때문에 신도 케이, 신도 치히로 자매와 알게 되었다. [2] 학대당한 경험으로 인한 PTSD 때문에 의식을 잃고 떨기도 한다.

동거 생활 도중 유우코는 유우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유우의 미래를 위해서 낙태하려 하지만 유우의 저지로 그만두고 아이를 낳고 같이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한다.[3] 그 후 유우코는 교회에서 미키[4]와 만나게 된다. 유우코는 닫혀 있던 미키의 마음을 상냥함으로 열어 주고 친하게 지낸다. 마침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유우코였으나 크리스마스에 유우와 데이트를 위해 만나기로 해 기다리다가 뺑소니를 당할 위기에 처한 미키를 감싸고 치명상을 당한다.

불행한 경험으로 인해 누구보다도 신을 믿지 않았던 유우코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우리[5]를 유우군과 만나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는 장면은 단연 ef 최고의 최루씬이자 명장면. 하지만 신은 끝까지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애니에서는 분수대에서 공 줍다 뺑소니를 당하는 걸로 연출해서 원작의 감동을 무참히 죽여버렸다… 덕분에 미키는 유우코의 의지를 이어가는 캐릭터라는 내용 자체가 사라지고 그 뒷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이상해졌다. 이후 어찌저찌 해서 교회 근처 나무에 기대 유우를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다 죽는다.[6] 물론 이때도 유우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기는 한다. 애니판에서 비판받는 장면 1순위로, 원작의 유우코는 분명히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지도 못한 채 마지막으로 신한테 발악하듯 기도를 하는 느낌이면, 애니판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납득을 하고 죽어가는 듯한 묘사여서 용서가 안 될 레벨로 각색이 가해졌다.

어쨌든 뒤늦게 소원은 이루어져 10년 후 천사환생한 유우코는 원래 오토와 마을의 교회에 머무르며 first tale의 커플들을 도와 주며, 그들의 인연 덕분에 히무라 유우와 다시 만난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그녀는 깃털들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 때 유우코는 히무라의 존재를 만나기 바로 전까지 잊고 있었다고 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이름과 누군가와 교회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약속밖에 기억이 안 나서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미야무라 미야코와의 대화에서 '당신은 과거의 나와 닮았다'고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사실은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히무라의 존재를 잊었다고 한 것은 그가 죽은 자신을 떨쳐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온 거짓말.

팬디스크인 천사의 일요일 어나더 스토리 "당신과 함께 있는 미래"에서 10년 전 크리스마스날 유우코는 유우와 만나기로 한 교회로 가다가 누군가의 목소리와 자신의 아이의 태동을 느껴 교통사고를 간발의 차로 피하게 된다. 이후 유우와 둘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며 6개월 뒤 자신의 어머니의 묘지에 유우와 함께 와 인사를 한다. 그 후 자신의 상처를 가리고 있던 장갑을 벗는다.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 많이 서툴다. 유우가 먼저 아기의 이름을 짓는가, 유우코가 양말을 먼저 짜는가로 내기를 했는데, 결국 유우코가 졌다. 얼마 후 자신과 꼭 닮은 딸 히무라 세이을 낳는다. 10년 뒤에 호주의 오토와 프로젝트가 완성되자 유우와 유우코, 세이는 호주로 이주하고, 여름의 크리스마스날 유우와 유우코는 교회에 옴으로써 10년 전의 약속[7]을 지키며 엔딩을 맞는다. 그야말로 과거의 모든 불행을 보상해주는 행복의 결말.

또다른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지진에서 살아남은 유우의 동생 아카네와 친구 사이이며 아마미야 아카리도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에 아키라에게 학대받지 않아서 멀쩡하게 하복 입고 나온다. 다만 의복 오빠와 언니인 아키라와 아카리가 워낙 괴짜들이라 하라구로 속성이 붙어버렸다. 유우가 그림 그리는 게 영 안 풀려서 고민하고 있을 때 옥상에서 밤하늘을 보여줘 기운을 되찾게 도와줬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하야마 미즈키가 꾼 꿈이었다.

팬디스크의 부록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리아쥬 헌터 유우코'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여기선 상당히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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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학중에 폐부됨[2] 다만, 이 부분은 TVA에서는 생략됐다.[3] 이 부분도 TVA에서는 생략 됐다.[4] 지금의 하야마 미즈키[5] 뱃속의 아기까지 지칭[6] 어째서인지 크리스마스에, 저녁에, 교회 근처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다만 이건 원작 게임에서부터 연출을 위해 현실성을 포기한 부분이긴 하다.[7]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유우와 보내고 싶다는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