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이크 테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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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돌의 등장 캐릭터.

'테아키' 라는 이름의 인간 보석 사냥꾼으로 처음 등장한다. 팔을 크게 휘젓는 등 동작이 전체적으로 비정상으로 크다거나, 머리를 옆으로 돌려 한쪽 눈으로만 바라보거나 하는 등 동작이 조금 이상해서 파비안 크리스차넨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와이번에게 잡혀간 주아니를 구하기 위해 와이번 둥지의 위치를 가르쳐달라는 파비안의 부탁을 받아들여 파비안과 함께 동행한다. 그리고 와이번들을 소리 한 번 지르는 것으로 마비시켜 버린다. 그 여파로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아닌 파비안조차 공포에 질릴 정도.

파비안과 대화하던 도중 자신의 은신처에 주아니가 있고, 와이번이 채 간 소는 자신이 먹어 버렸다고 하여 파비안을 경악에 질리게 하고, 둘이 함께 테아키의 은신처인 동굴에 가게 된다.

동굴 속에서 테이키와 파비안은 유리카 오베르뉴, 엘다렌, 미칼리스 마르나치야 일행을 만나게 되고, 이때 그의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그는 드래곤이었다. 정식 호칭은 '오르카, 라무아노드, 소르드, 레벤다드, 아르누이크 테아칸'. 아룬드 연대기의 세계관의 드래곤들은 개체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조상들과 자손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있고, 그래서 그 조상들의 이름을 기억해서 불러 주는 것이 드래곤의 예의인 것. 즉 본래 이름은 '테아칸'이다. 이름을 전부 부르는 것은 극도로 예의를 차리는 표현이고, 평소에는 가장 가까운 조상의 이름까지만 불러서 '아르누이크 테아칸'이라고 하면 된다.

인간의 모습일 때 지나치게 동작이 크다거나, 머리를 옆으로 돌려 한쪽 눈으로 쳐다본다거나 하는 것은 드래곤일 때의 버릇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이었다. 드래곤은 덩치가 너무 커서 작은 동작을 하면 다른 종족들은 알아볼 수 없으며, 본래 눈이 머리 양옆에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 형태에서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행동했던 것.

미칼리스 마르나치야와 과거 면식이 있었던 듯 하며, 균열균열의 날에 대해 설명하여 파비안은 드디어 여행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다. 피아 예모랑드 성에서 균열을 막기 위한 의식을 거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는 에제키엘에게 부탁받아, 약 200년 가까이 아룬드나얀의 마지막 보석인 '니스로엘드의 심장'을 수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테아칸은 파비안에게 닥쳐올 균열과 그의 사명과 대해 설명해주고, 니스로엘드의 심장을 넘겨준 다음 카라드-리테를 떠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을 마친다.

묘하게 자신의 인간형 모습인 '테아키'를 자꾸 친구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 미칼리스는 단순히 장난을 친 게 아닐까 추측했으며, 엘다렌은 위장을 위한 인간 모습인 테아키의 모습을 연기하는 데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이중인격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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