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랴네트 무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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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코소보 국적의 번리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다.
2. 클럽 경력[편집]
스위스 취리히 태생이며 코소보/알바니아 혈통을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이중국적을 가지고 태어났다.[2] 로컬 클럽인 FC 취리히를 거쳐 스위스 슈퍼 리그 명문 구단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1. 맨체스터 시티 FC[편집]
이후 맨체스터 시티 FC 스카우터진의 눈에 띄어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FC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6-17시즌에는 U18팀에서 주로 뛰었고, 2017-18시즌에는 프리시즌에 투어 명단에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리그 2에서 출전 빈도를 늘려갔다. 동년배 유망주 골키퍼인 다니엘 그림쇼와 출전시간을 양분하며 뛰는 중인데, 리그나 컵대회에서는 무리치가 좀 더 많이 나오고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림쇼가 주로 나온다.
2.1.1. NAC 브레다 (임대)[편집]
2018-19시즌을 앞두고 NAC 브레다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AZ 알크마르와의 개막전은 부상으로 결장했고, 8월 18일 더 흐라프스합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다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맨시티의 백업 골키퍼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8월 말 임대를 조기종료하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2.1.2. 2018-19 시즌[편집]
카라바오 컵 3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여 풀타임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카라바오 컵 8강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발출전해 1실점을 기록했으며, 승부차기에서 2번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1.3. 노팅엄 포레스트 FC (임대)[편집]
2019-2020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동 시즌 영입한 브라이스 삼바가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무리치는 리그 4경기 출장에 그쳤다.
2.1.4. 지로나 FC (임대)[편집]
출전 기회를 더 잡기위해 맨시티의 자매구단 지로나 FC로 반시즌 임대 이적했다. 인터뷰 영상
하지만 경기력이 좋지못해 2경기만 뛰고 후안 카를로스에게 밀려 벤치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1월 31일 임대 계약이 해지되었다.
2.1.5. 빌럼 II (임대)[편집]
지로나에서 임대계약이 만료되고 바로 빌럼 II로 임대를 떠났다. 부상당한 로빈 라위터르의 대체자 역할로 후반기 14경기에 출장하고 임대복귀했다.
2.1.6.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임대)[편집]
2021년 8월 5일,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승격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3]로 한 시즌간 임대되었다.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는 팀의 주전 골리로 리그 31경기 38실점 9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당초 임대 종료 후 갈라타사라이 SK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상황이 바뀌며 일단 맨시티로 복귀했다. 닉 포프와 웨인 헤네시가 모두 이적한 번리 FC로의 이적설이 있으며, 임대 생활을 했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다.
2.2. 번리 FC[편집]
2022년 7월 22일 (현지시각) 번리 FC 오피셜이 떴다. 이적료는 £2.5M이며 4년 계약. 이로서 팀 동료였던 뱅상 콩파니를 감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적 후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중간에 5경기 연속 클린시트 실패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빠지며 베일리 피콕패럴이 한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나, 그 후 다시 주전 자리를 잡고 활약중이다. 후반기에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2-23시즌 리그 41경기 31실점 19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팀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강등 1년 만에 PL로 돌아가게 됐다.
2023-24 시즌을 앞두고 베일리 피콕패럴이 임대 이적해 드디어 PL 무대에서 주전 골리로 뛸 전망. 하지만 친정팀 맨시티를 상대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는 신입생 제임스 트래포드가 장갑을 꼈다.[4]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스위스, 몬테네그로, 코소보에 혈통까지 따지면 알바니아 대표팀 승선도 가능했다. 2017 UEFA 유러피언 U-21 챔피언십 예선 일정에서 몬테네그로 대표로 2경기를 뛰었다.
코소보 축구협회는 2018년 8월 무리치가 코소보 국적을 선택했음을 발표했고 2018년 11월 2018-19 네이션스리그 출전자 명단에 무리치를 포함했다.
2018년 11월 20일 네이션스리그 예선 아제르바이잔전에서 코소보 A대표팀에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는 코소보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2m에 가까운 장신의 골키퍼로, 자신의 신체조건을 이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기본적인 반사신경과 긴 팔을 바탕으로 선방을 시도하는 편. 골키퍼로부터의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펩 과르디올라와 그의 영향을 받은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영입되었을 만큼, 나쁘지 않은 발밑을 바탕으로 하는 빌드업 전개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골키퍼로서 집중력이 안 좋아 실수가 잦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선방 시 판단력이 아쉽고 수비진 조율에도 서툴러 수비수와의 소통이 자주 엇갈려 충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것이 실점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좋은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높아서 공중볼 처리에는 능하지만, 낮게 깔리는 공에는 극도로 취약하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시티 FC (2017~ )
6. 여담[편집]
- 코소보/알바니아계 몬테네그로인 부모를 뒀고 출신지는 스위스인 다국적자다. 부모의 혈통에 따라 태생적으로 몬테네그로 국적을 부여받았고, 스위스에서 태어나 12년 거주 조건을 충족하면서 스위스 시민권도 받았다. 여기에 코소보 혈통을 따라 나중에 국가대표팀은 코소보에 합류하는 등 현재 삼중국적을 보유 중이다.
- 혈통에 맞게 이름과 성 모두 알바니아어 성명이지만, 이름 알파벳 표기인 Arijanet Murić는 몬테네그로 국적에 따른 세르보크로아트어 표기다. 알바니아어로는 Arjanet Muriqi로 표기하는데, RCD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동료로 유명해진 베다트 무리치와 같은 성임을 알 수 있다.[5]
- 프로 초기에는 본인의 애칭을 활용해 "아로 무리치"(Aro Murić) 라고 스쿼드에 등록되었으나, 이후 등록명을 본명으로 변경했다. 다만 이 때의 영향으로 아직도 언론 등에서는 종종 "아로 무리치"라는 호칭으로 불릴 때도 있다.
- 맨시티 선수단 내에서 최장신이기도 했다.
- 2022-23 시즌 챔피언십에서 일찍 승격이 확정되자 독일에서 동료,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 가서 놀았다는 것이다. 웨이트리스 한 명에게 8,800파운드(약 1,450만원)의 팁을 줬다는 것이다.
7.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8:33:20에 나무위키 아랴네트 무리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23년 11월 13일 기준[2] 스위스에 코소보/알바니아 계통 이민자들이 많은 편이라 스위스 태생/알바니아 혈통을 가진 축구선수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제르단 샤키리나 그라니트 자카가 대표적인 사례.[3] 괴칸 인러가 뛰고있으며 최근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다.[4] 트래포드가 리그 원에서는 꽤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챔피언십에서도 경기에 나선 적이 없어 무리치가 주전으로 나서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은 트래포드가 팀 단위 후방 빌드업에 더 유연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5] 베다트 무리치도 마찬가지로 알바니아 혈통을 가진 코소보인으로, 코소보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다만 혈연관계가 있다거나 한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