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프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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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1편에서의 아레프갈드 전도
빌더즈에서의 아레프갈드 전도[1]
1. 소개
2. 등장하는 도시
3. 상세
4. 기타 이야깃거리


1. 소개[편집]


アレフガルド/ Alefgard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2, 드래곤 퀘스트 3,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의 배경이 되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대륙.

아레프갈드의 아레프(Alef)는 히브리어알레프(Aleph)에서 유래했으며, 갈드는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그렇게 되어서 그렇지 사실은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 소븐가르드 등에서 보이는 접미사인 '가르드'(Gard)에서 유래한 것이다. 공식 영어 스펠링을 봐도 그렇고 진작부터 관련 떡밥이 무수히 흘러나온 것도 있었기에[2] 제대로 번역하려면 '알레프가르드' 내지는 '알레프가드'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공식 번역이 저렇게 굳어진 지 오래 되었으므로 나무위키에서도 그냥 아레프갈드라 표기한다.

2편까지는 어쨌든 대륙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빌더즈에서는 수몰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군도나 다름없어졌고, 캐러밴 하트에서 등장하는 추가 스테이지의 경우 진짜로 군도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

2. 등장하는 도시[편집]


빌더즈에서 수복 가능한 거점으로 흔적이 남은 곳은 ☆ 표시.


3. 상세[편집]


정령 루비스가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지하세계. 지하세계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안에 태양도 있고 하늘도 있는 걸로 봐서 대략 바이스톤 웰 비슷한 이세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레프갈드란 이름은 루비스가 붙인 것이 아니며, 아레프갈드란 이름의 유래나 명명자는 로토편 전체를 해 봐도 불명. 빌더즈에서도 여전히 아레프갈드라는 이름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떡밥이 없는 걸로 봐서 그냥 출처불명의 명칭으로 남기기로 한 거 같다.

원래 1편의 배경이 되는 라다톰이란 왕정 국가가 위치한 대륙이 아레프갈드이고, 2에서 아레프갈드 너머에도 여러 대륙이 있는 것이 확인되며 지도가 확장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아레프갈드라고 하면 그냥 지하세계 전체를 칭하는 의미로도 통하게 되었고, 드퀘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그냥 그렇게 부르게 되어 결국 한 대륙의 이름이자 지하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으로도 통하게 되었다. 다만 빌더즈의 부제가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인 것은 종래의 '아레프갈드 대륙'이라는 의미로 되돌아간 것으로, 2편의 다른 대륙이나 국가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3편에서는 바라모스를 때려잡을 때까지 계속 지상세계의 모습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조마를 잡으러 지하세계로 내려가더니 그 세계가 1과 2의 아레프갈드더라 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이미 조마에 의해 한 번 망해 있던 상태로 사람들은 전부 절망과 좌절에 빠져 살고 있었고, 루비스도 힘을 잃고 봉인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용사와 그 동료들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를 되찾으며 삶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문명이 다시 발전하여 1과 2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참고로 3에서는 배를 타고 지도의 끝으로 가도 반대쪽으로 루프되지 않고 그냥 막혀 있으며, 어두운 공허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무한히 낙하하는 폭포처럼 되어 있다. 조마를 쓰러트리고 아침이 온 후 배를 타고 가도 똑같이 폭포로 되어 있는데, 이후 Wii용 '드래곤 퀘스트 1·2·3'에서 공개된 호리이 유지가 스태프들에게 준 설정 자료에
アレフガルドは まだ できはじめたばかりで 海のまわりは まだ闇。(滝になって落ちているとか)
아레프갈드는 이제 막 생겨난 직후로 바다 주변은 아직 어둠.(폭포로 떨어지고 있는 식)
이라고 기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당시까지는 허공에 평면 상태의 땅과 바다가 떠 있는 세계였던 모양이다. 이후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며 점점 확장되어 다른 대륙도 생기고 바다가 넓어지며 완전한 구형을 갖추는 듯.


4.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캐러밴 하트》란 작품에서 드래곤 퀘스트 7의 등장인물인 키파가 어린 시절 여행의 문을 잘못 타서 아레프갈드에 왔던 적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2로부터 다시 수백년 정도가 흐른 뒤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여기서의 아레프갈드는 대부분 수몰되어 고지대가 섬으로 변해 드문드문 모인 군도 모양이 되었는데, 이 디자인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아직은 이전 대륙으로서의 편린이 남아 있게끔 재조정한 것이 빌더즈의 아레프갈드.[3]

일본에선 상당히 유명한 가공의 지명으로, 로토편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을 당시 스기야마 코이치 지인의 회사에서는 일부 직원이 휴가 및 출장 사유를 적어 놓는 화이트보드에다 '아레프갈드'라고 써 놓고 드퀘를 하러 집단 휴가를 나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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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란 선으로 나뉘어진 것은 단순한 장 구별이며, 실제로는 각 섬의 경계마다 마법장벽이 빈틈 없이 들어차 있어 그냥 각각 고립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2] 호리이 유지가 아레프갈드의 의미에 대해 "시작의 땅" 정도의 의미로 생각했다고 발언한 바 있었고, 아레프가 알레프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추가 정보도 얼마 지나지 않아 흘러나왔다. 드래곤 퀘스트의 정보가 처음으로 소개되었던 주간 소년 점프 1986년 11호에서 "아레프랜드"로 표기되어 있었기에 갈드 쪽도 진작부터 gard가 아니겠느냐는 예측이 주도적이었고, 공식 영어 표기가 확정되면서 그 예측이 들어맞았다.[3] 빌더즈의 등장인물인 유키노헤의 말을 빌리면 멜키드가 멸망한 지 수백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용사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거의 곧바로 아레프갈드 전체가 망했으므로 시간대상으로 따졌을 때 2와 캐러밴 하트에 등장하는 버전의 중간 정도 어딘가에 위치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아레프갈드는 점점 바다 수위가 높아지며 수몰되는 것이 정석인 듯. 루비스는 대체 뭐 하느라고 땅이 잠기는 걸 그냥 보고만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