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시게루

1949년에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아라키 이쿠노리였다.

고교 시절 시부야에서 스카웃된 이후 포크 그룹인 포 세인츠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이후 1973년에 밴드가 해체된 이후 CM 모델을 하다가, 1975년에 배우로 전향하고, 같은 해에 가면라이더 스트롱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에 싱글 앨범을 냈고 2008년에 포 세인츠의 재결성을 통해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1980년 결혼식을 올리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는데 정치에도 도전해 도쿄 메구로구 의원 선거에 2007년과 2011년에 도전했지만 모두 낙방했던 적이 있다. 2007년부터 식도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으나 왕성하게 활동하던 도중 2012년에 아스페르길루스증을 동반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라키 시게루의 장남과 차남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고 아라키 시게루의 장녀와 차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13년 영화배우로 데뷔해 왔다. 유작은 히라야마 토오루의 문하생이 제작에 참가한 오리지널 특촬 비디오인 발렛 리버스. 이 작품에 특별출연했다.

생전에 마코토 나오야[1]나 후지오카 히로시와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고 가면라이더 아마존의 주인공인 야마모토 다이스케역으로 출연한 오카자키 토오루와는 같은 소속사에 있던 전력이 있었던데다 같은 규슈 출신이라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죽기 전에 오카자키를 나가사키에서 도쿄로 불러서 같이 이벤트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1997년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당시 병원 관계자들에게 사인을 해 준 이력이 있다고 한다.

울트라맨 티가에서 야나세 레나의 아버지인 야나세 오미로 출연했는데, 야나세 레나 역의 배우인 요시모토 타카미는 초대 울트라맨에서 하야타 신 역을 맡은 쿠로베 스스무의 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