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즈 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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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ラビアンズ・ロスト ~The engagement on desert~
Arabians Lost[1] ~The engagement on desert~

발매
2006.08.11
제작
QuinRose
유통
QuinRose
플랫폼
PC(Win 98/ME/2000/XP)
장르
연애 어드벤쳐 게임 (여성향 노멀 게임)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스토리
3. 관련작
3.1. PS2판 및 DS판
3.2. PSP판 (리메이크)
3.3. 후속작
4. 등장인물
4.1. 공략대상
4.1.1. 약혼자 후보
4.1.2. 그 외
4.1.3. 다우트부터 등장하는 인물
4.2. 조연


1. 개요[편집]


퀸로제에서 만든 여성향 노멀 게임. 약칭은 아라로스. 어째서인지 아라로'즈'로 줄여부르는 사람도 꽤 된다.
원화가는 오오카미 시로(狼白).

하트나라의 앨리스등으로 유명한 여성향 게임 제작사 퀸로제의 초기작품으로, 이 회사가 유명해지는 계기를 제공한 작품. 그림체는 미형이라고 부르기 다소 어려운 편이지만 재미있는 스토리와 몰입도 넘치는 텍스트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약혼자 후보 다섯명과 1주차 공략 이후에 공략이 가능한 가정교사 라일을 포함해 총 여섯 명을 공략할 수 있으며, 25일 동안 1000만 골드를 모으느냐 모으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또 엔딩이 갈린다. 그 외에 대금업자 콤비를 공략하는 엔딩 같은 것도 들어있다.

플레이어는 도시 외부로 나가 던전을 뺑이치며돌아 몬스터를 죽이고 아이템을 손에 넣어 그 것을 팔아치우며 돈을 모아야 하는데, 카지노에서 세이브 신공만 잘 하면 돈은 어렵지 않게 벌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로 어렵지 않다. 오히려 이벤트를 잘 맞춰야 하는 부분이 더 어렵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25일동안 던전을 다닐 때마다 약혼자 후보와 함께 해야하는 것은 기본. 후반부로 가서 호감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간혹 공략 캐릭터가 '손이 미끄러졌다'는 등등의 핑계를 대며 몬스터들에게 엄청난 공격을 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은근히 쾌감.

여주인공이 매우 뚜렷하고 대사도 겁나 많으며 달걀귀신이 아니라 얼굴이 분명히 나오고, 한술 더 떠서 연애 CG에 전부 등장한다. 진취적이며 캐릭터색이 분명한 여주인공 캐릭터가 있는 것은 퀸로제의 특징이지만, 그 중에서도 아라로즈의 여주인공 아이린은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편.

하지만 누가 이 회사 작품 아니랄까봐... 초기 오류가 많고, 시스템도 불편한 점이 많아서 상당한 불평이 있었다. 그래도 차후 나온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양반 격인데다 작품 자체가 재미있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재미있는 점은 스토리가 진행되고 진도가 나가면 공략대상과 거사를 치르거나, 치렀음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거나, 대놓고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엔딩에서 "앞으로 더 힘내보죠" "이 이상 힘내면 몸이 못버텨!"라는 대화를 나눈다거나, "공주님에게 손을 대려하다니!!"라는 대사에 "이미 댔는데요?"라고 하거나. 비단 엔딩뿐만 아니라 같이 붙어있다가 눈을 감았다던가, "후회안할 거에요?"라고 물은 대답에 긍정하고서 바로 페이드 아웃된다던가(…) 특히 커티스 나일 편에서는 여성 플레이어들이 19금 디스크를 별도로 발매해달라며 울부짖기도 했다. 실컷 분위기만 띄워놓고 뭐하는 짓이냐
이러고도 일단은 전연령이다. 퀸로제의 특징인 아슬아슬한 수위는 이 게임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


2. 스토리[편집]


퀸로제의 타 작품(마법사와 주인님, 크림슨 엠파이어)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일부 인물이 공통으로 등장한다.

배경은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도적왕국 길 카타르(ギルカタール)[2]. 강한 자가 장땡이라는 법칙에 따라 전국민이 범죄자인 국가다(…). 어느 정도냐 하면 도적왕인 주인공의 아버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평범한 여성[3]을 아내로 맞이했는데, 당시 반대 여론이 일자 반대하는 자들을 전부 죽여 입을 다물게 했다.
이런 나라의 차기 후계자인 유일한 왕녀, 아이린 오라사바르(디폴트 네임)이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이 게임의 발단이 된다.
도적 왕국 내에서는 괴짜라고 불릴 만한 주인공의 소망과 대신들의 폭풍같은 반대에 따라 왕비는 왕녀에게 "25일 안에 1000만 골드를 모아오지 못하면 부모가 고른 약혼자와 결혼"이라는 내기를 제안하고, 주인공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3. 관련작[편집]



3.1. PS2판 및 DS판[편집]


프로토타입에 의해 2007년에 PS2로, 2009년에 DS이식되었다. 양쪽 다 등급은 CERO B(12세 이상 이용가).
이벤트와 일부 캐릭터의 새로운 엔딩이 추가되었다.

DS판은 용량 문제로 음성이 대거 삭제되어 있으며, 같은 제작사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인 크림슨 엠파이어의 캐릭터인 오란느 바르소나와 란뷰르 다눈지오가 일부 이벤트에 카메오 출연.


3.2. PSP판 (리메이크)[편집]


파일:attachment/Jacket_Arabians_Lost.jpg
발매
2012년 6월 28일
제작
QuinRose
유통
QuinRose
플랫폼
PSP
장르
연애 어드벤쳐 게임
등급
CERO C (15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PSP이식하면서 리메이크되었다. 주 변경점은 CG와 엔딩. 일부 캐릭터에게 새로운 엔딩이 추가되었으며, 원화가가 오오카미 시로(狼白)에서 오키츠 시메이(沖津志明)로 변경되면서 스탠딩과 이벤트 장면 등 그래픽이 완전히 바뀌었다.
PS2판과 DS판에서 추가되었던 엔딩 및 이벤트는 거의 그대로 계승하였으나 DS판의 이벤트 일부는 삭제되었다.

오프닝과 엔딩도 원작과 달라졌으며, 오프닝은 타카하시 나오즈미가 불렀다.


3.3. 후속작[편집]


아라비안즈 다우트
アラビアンズ・ダウト
발매일
2014년 1월 30일
플랫폼
PSP
장르
연애 어드벤처 게임
등급
CERO D (17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후속작으로 아라비안즈 다우트(Arabians Doubt, アラビアンズ・ダウト)가 발매되었다.
2013년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고 신캐릭터의 성우도 발표되었으나, 확실한 발매일이 공개되는 게 무척 늦어졌다. 오히려 이 작품 이후에 제작이 발표된 작품들이 먼저 출시됐다(…). 결국 해를 넘겨 2014년 1월 30일에 발매되었다.

주인공과 약혼자 후보들 + 가정교사는 그대로 등장하며 신캐릭터가 두 명 추가되었다.
배경은 전작 이후의 시점으로, 전작에서 주인공이 내기에서 이겼다는 설정. 부모인 국왕 부부가 여행을 떠나버리는(…) 바람에 주인공이 국왕대행을 맡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3.4. 미디어믹스[편집]


코단샤에서 출판된 소설판이 있다. 캐릭터 오리지널 루트를 담고 있는 단권들. 아래에 부제와 해당 캐릭터를 기술.

  • Into the Magical Dream / 로베르토
  • The Flower on Desert / 커티스


4. 등장인물[편집]



4.1. 공략대상[편집]



4.1.1. 약혼자 후보[편집]


도시전설급 암살자.
기르카타르의 상인.
차기 북(北) 지구의 후계자. 주인공의 친척이자 소꿉친구.
차기 남(南) 지구의 후계자. 주인공의 친척이자 소꿉친구.
최고의 도박꾼. 기르카타르 출신이 아니다.


4.1.2. 그 외[편집]


가정교사.
정체모를 사채업자. 미하엘과 동시 공략 가능.
마이센의 파트너이자 부속품.


4.1.3. 다우트부터 등장하는 인물[편집]


(Jared Balthazar, ジャレッド=バルザザール)
상인과 시장의 나라, 포아드레의 속국의 공자. 주인공의 6촌 남매.

(Theodor Law, セオドア=ロー)
자레드의 종자이며 주인공의 옛 남자친구.


4.2. 조연[편집]


  • 체이카 모하메르
주인공의 시녀. 어릴 적부터 주인공을 돌봐준 언니같은 존재.
참고로 같은 회사의 다른 작품인 크림슨 엠파이어의 주인공 시에라의 회상 속에 잠시 등장한다. 비슷한 시기에 길드에 들어와 둘 다 커티스에게 빡센 가르침을 받았다고. 그래서 시에라와 마찬가지로 커티스라면 이를 간다. 시에라보다 먼저 취직(?)이 결정되어 한 발 앞서 길드를 나갔다.[4] 아름다운 공주님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으니 결과적으로 본인의 꿈을 이뤘다고 봐도 좋을듯. 여담으로 후커를 쓰면 이름이 체오징어(…).
주점 이벤트 중에는 체이카와 아르메다 관련 이벤트가 있는데, 이 이벤트들에선 아르메다가 너무 우물쭈물거려서 한 번은 차버린다. 하지만 이후 아르메다가 보다 확실히 들이대고, 아이린이 시종 콤비와 도피하는 엔딩에서는 확실히 사귀게 된다. 단 완전히 바보커플화되어 아이린의 염장을 지른다는 게 문제(…).

  • 아르메다 레티프
주인공의 시종. 체이카보다는 직급이 낮은 듯하다. 덜렁거려서 종종 체이카에게 혼나는 편. 체이카에게 홀딱 빠져 있어서 체이카가 무슨 말을 해도 수긍하는 바보(…). 본인은 나름 숨긴다고 하고 있지만 아이린을 비롯한 주변에선 다 아는 사실이다.
아이린이 체이카&아르메다와 도피하는 엔딩에서는 체이카와 확실히 커플 성립. 하지만 이 엔딩 기준으로 솔로인 아이린 앞에서 애정을 마구 과시하여 주인의 속을 태운다(…).

  • 왕 가딘 오라사바르
주인공의 아버지로 도적왕이라는 별칭이 있다. 대단한 팔불출(…)로, 부인인 왕비와 딸에게는 꼼짝을 못 한다. 그래도 정도는 지키고 있지만, 특히 왕비에게는 굉장히 약한 듯.
매일 아침 딸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주는데 맛있다고 하며 먹으면 체력이 회복된다. 프리미엄이 붙어 가게에서 8천 골드에 팔 수도 있다. DS판 이후에는 밤에 홀로 놀러나갔을 경우 술집에서 아버지와 마주치는 이벤트도 있다. 밤놀이나가는 딸을 다 알고 있는 모양.
성우 스탭롤에는 표기되지 않으나 PSP판 기준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

  • 왕비 라스티에 오라사바르
주인공의 어머니. 원래 타국의 평민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숨겨진 흑막이라 불릴 정도로 기르카타르의 실세가 된 듯하다. 가딘이 보쌈하다시피 데려오기는 했지만 사랑에 빠져서 왔던지라 여러가지 상황은 각오하고 있었던 모양. 실로 기르카타르의 왕비다운 여자로, 아이린이 생각없이 아버지가 바람 피우면 어떻게 할 거야? 라는 질문을 던졌다가 기세에 눌려 답변을 듣기를 거부할 정도.
주인공이 밤놀이를 하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 왕 대신 왕비가 도시락을 만들어준다. 역시 프리미엄이 붙어 상점에서 8천 골드에 판매할 수도 있지만... 먹는 대신 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적에게 던지면 몬스터가 괴로워한다. 지옥의 요리사

  • 토탐=베일
국왕의 가신으로 왕도 남(南) 지구의 책임자. 타이론 베일의 아버지로 주인공에게는 친척이 된다. 서글서글해 보이는 아저씨 같은 인상으로 머리를 쓰는 일과는 거리가 있지만 아이린은 이 쪽을 좀 더 마음에 들어하는 듯. 이쪽도 오래 전 죽은 아내를 지금까지 그리워하는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 요슈아=싱크
국왕의 가신으로 왕도 북(北) 지구의 책임자. 스튜어트 싱크의 아버지로 역시 주인공과는 먼 친척이지만... 음험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라 주인공과 사이가 나쁜 것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천적이다. 심지어 아들 스튜어트와도 진심으로 서로 죽이려 하고 있을 만큼 사이가 나쁘다. 그러나 사실 순애(?)적인 사연의 소유자.
다우트에서는 메인 악역을 담당한다.

  • 유우제도리아마나토나데나라도나=피오렌토나그리아(…)
마이센&미하엘 콤비를 방문하여 특정 이벤트를 본 후 방문하면 만날 수 있게 되는 캐릭터. 이후에는 밤에 주점에 가면 만날 수 있다.
행상인이며 마이센의 지인. 진귀한 것을 매우 좋아하며 그에게 있어 행상인이라는 직업은 반쯤은 본인의 수집벽을 채우기 위한 것. 이 진귀한 것은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듯하다(...).
엄청나게 긴 이름을 자랑하며 저걸 다 부를 수가 없어 보통은 유우라고 줄여 불린다. 이 긴 이름은 가문의 특징이며 오히려 유우의 집안에선 짧은 편. 본인은 이 이름을 꽤나 자랑스러워한다.
본래는 조연으로 이벤트만 일부 있었으나 콘솔로 이식되면서 유우 관련 서브엔딩이 추가되었다.
같은 회사의 게임인 크림슨 로얄에서도 출연한다.
성우는 주제가 Mirage를 부른 AciD FLavoR[5]의 SHIGERU. 참고로 스와베 준이치와 함께 웹라디오도 진행하였다.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막힘없이 저 길고 긴 이름을 몇번이고 술술 속사포로 읊어주는 부분이 백미.
참고로 숙모의 이름은 피오레리아나드리아나마레나드로아나데나라드나=피오렌트나그리아
숙부의 이름은 마카소레 아나스타시아 나드레아나드로아드레나크로아나마레나드로아나데나라드나=피오렌트나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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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Arabian's Lost로 되어있으나 PSP판 엔딩롤에는 Arabians Lost로 표기.[2] "기르카타르"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영문명이 나오지 않은지라 어느 쪽인지는(…)[3] 이것도 거의 보쌈해오다시피 한 모양이다. [4] 두 사람말고 릴이라는 이름의 동기가 한 사람 더 있었으나 이쪽은 아직 견습생이던 시절 사망했다[5]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 레볼루션의 주제가와 백작과 요정 애니메이션 주제가, 소년 음양사 게임판 주제가 등 많은 주제가를 불렀다. 현재는 해산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