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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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군과 안경양》의 히로인. 담당 성우는 히카사 요코.

중학교까지는 지역에서 유명한 여깡패였으나, 과거를 청산하고 착실한 학교 생활을 보내기 위해 굳이 다른 학군에 있는 몬시로 고교에 입학했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도수 없는 안경까지 쓴 반장이 되었다. 허나,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 줄 모르기에 겉돌던 중, 자신에게 익숙한 깡패 출신인 시나가와 다이치를 발견하고, 먼저 접근한다.

천연끼가 있는 낙천적인 노력가로 겉모습은 모범생이지만, 성적은 전교 꼴찌에 낙제로 인한 유급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갈 정도이고, 여깡패 생활로 인해 상식도 부족한 편이다. 얌전한 외모와 달리 작품 내 최강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파워, 스피드를 자랑한다. 촌스러운 안경에 가려지지만, 안경을 벗으면 상당한 미인이다.

대식가에 고기를 좋아하고, 잠이 많아 시험 공부를 시작하면 먼저 곯아 떨어진다. 또한 중학교 때 1년 유급한 것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나이에 민감한 편이다. 야쿠자 간부에게 아가씨라고 불리는 등, 야쿠자의 딸이라는 떡밥이 있다.

남동생이 한 명 있는 데 이름은 아다치 요우. 싸움 실력 역시 대단한 데 그 실력은 누나인 하나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분노한 아키타에 필적할 수준이다.[1] 그리고 누나와는 달리 모든 분야에 능통한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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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받은 아키타는 아다치 하나 외에는 적수가 없는 실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