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 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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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의 영혼
2.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3. 창작물
3.1. 영화 '아니마 문디'(1992)
3.2. BL 게임 아니마문디



1. 세계의 영혼[편집]


Anima Mundi(아니마문디라고 붙여 읽기도 한다)

라틴어 단어로, 연금술에서 말하는 세계의 영혼(혹은 우주의 영혼), 이 우주를 하나의 존재로 보고 그 우주에 영혼이 있다고 본다면 그 것에도 하나의 영혼이 존재할 수 있는데 그것이 이 아니마 문디다. 고로 인간과 우주 삼라만상 모든 것을 일체화해서 하나의 영혼으로 구체화 해놓은 것[1]이라고 보면 된다.[2] 스토이 학파에서는 이 아니마 문디야말로 세계에서 유일한 생명력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3]

그러면서 세계 전체를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이것(=우주세계)을 지배하고, 통제하며, 질서를 관리하는 근본적 통일원리이자 창조적 원리이자 정신을 가리키는 것이며, 세상만물을 지배하는 스스로 유지되고 여성적인 신체기관과 사지가 하나로 이루어진 총체적 유기체로 형성되어있다고 한다.[4] 몇몇 사상 체계에서는 지구상의 살아 있는 온갖 것 모두가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 사람의 몸으로 연결되어 있듯, 생명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스토이 학파에선 유일무이한 우주의 생명력으로 유대교에선 창조의 모든 것을 초월하고 질서를 부여하고 생명력을 복돋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초자연적 지혜라 할 수 있는 Chokhmah lla'ah과 유사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창조신은 위대한 세계의 영혼을 모든 것의 중심에 놓고 사방으로 퍼뜨렸고 그 결과 현실 안에 있는 모든 존재와 사물이 하나의 본질을 공유케 만들었다.[5] 탈레스는 세계를 통합된 전체로 보고 우주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받는다 믿었고[6] 모든 것은 신으로 가득차 있고 모든 사물에는 우주에 스며들고 생기를 불어넣는 모든 운동의 원인이 되는 영혼이 포함되어 있다 생각했는데 이것이 바로 세계의 영혼이라는 개념의 시발점이었다. 연금술사들 중에선 우주의 모든 생명을 포용하고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자연에 퍼져 있는 순수한 천상의 영혼이자 신성한 본질로 여겼고 르네상스 시대에선 신성한 비율에 따라 자연에 생명을 부여하고 형성했고 자연의 모든 부분에 함축되어 있고 자연과 우주의 전개[7]를 이끄는 힘으로 이해되었다.

자연 속에 숨어 생명을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는 천상의 영혼이면서 인간을 포함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세계를 하나로 묶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물질이다. 자연은 영혼과 조화와 같고 자연은 만물의 영혼과도 같고 이상적인 형태의 영역과 물리적 세계 사이의 중개자와 같았다. 본질에 있어 모든 존재의 근본이 되는 정신적 통합을 구현하고 정신과 물질, 자아와 타인, 인간과 자연의 전통적인 이중성에 도전해 보다 심오한 상호 연결성을 드러내고 여성적 원리로 묘사한 것은 양육, 창조, 직관이라는 개념에 큰 관련이 있다. 메이저 아르카나 타로 카드 중 하나인 더 월드는 이 아니마 문디를 묘사한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고 모든 것의 보편적이고 원시적인 특징이며 고정 및 정의된 실체가 아닌 모든 존재의 희망, 꿈, 깊은 상상으로 만들어낸 살아있는 물질이고 마법적인 의미의 장소 및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장소를 담고 있다. 물질세계를 영양을 공급하는 신의 여성적 창조력이고 이 영혼(세계의 영혼)의 가장 순수한 부분과 천사의 자연과 만물에 섞여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고 세계의 질서와 생성의 물리적이고 합리적 원리

그러면서 이 세계영혼이라는 개념은 당시 낭만주의자연철학에서 사용된 것으로, 셸링은 이러한 개념을 인간자연의 동일성을 보이는 말로써 사용했는데, 그가 집필한 저서인 <세계영혼에 대하여>에 따르면, "두 개의 서로 항쟁하는 힘이 통일충돌에서 표상되면, 유기화하는 원리, 즉 세계를 체계로까지 형성하는 원리의 이념에 도달하는데, 이와 같은 원리를 아마도 고대인들은 세계영혼에 의해서 시사하고자 했던 것일 것이다"라고 정의했다고 하는데, 이는 셸링을 세계영혼이라는 것 자체를 전체개별의 직접적인 동일성, 일체성을 보이는 바, 개체 내에 내재하면서 세계 전체를 체계로 하여 통일체로써 형성해내는 원리이기도 하지만, 자연 전체를 유기체로써 구상하여 개별적인 유기체인 인간자연 전체를 더불어 형성하는 동일적 원리로써 생각했다고 할 수가 있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일반적 마음과 비교하여 전자를 하나의 주체, 능동적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일반적 마음이 단순한 일반적 기체로써 세계영혼과 구별되지만, 세계영혼은 개채에 내재하는 주체화된 실체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자연규정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신과는 구별이 된다고 했다고 한다. 헤겔은 이 말의 원천을 역시 셸링과 마찬가지로 고대로까지 소급하여 그노시스주의에서 그 기원이 나왔다고 보고 있으며, 이 말을 철학사에서 그노시스주의의 수용에 관한 스콜라 철학의 부분 또는 쿠자누스, 브루노 항에서 언급하여 세계영혼이라는 것은 곧 질료에 의해 뒤얽힌 영혼으로써의 창조 전체의 근저에 있으며, 이와 같은 영혼이 모든 곳에서 활동함으로써 개체 내에서나 세계 내에서 공존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나아가서는, 이것을 소우주와 대우주의 관계에 의하서 설명하고 이러한 사고방식이 마나교로까지 소급된다고 했다고 한다.

인간영혼과 비교하여, 종종 철학자들에 의해 상정되었던 것이기도 하며, 과 동일시 혹은 신보다 낮은 중간적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으며, 인도에 나오는 범(梵) 사상이나 셀링의 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이라고 한다.

심리학에서 볼 때 아니마는 남성인격의 여성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고, 그 반대적인 요소, 즉 여성인격의 남성적인 부분은 아니무스라고 한다.

플라톤의 저서인 티마이오스에서는 우주를 제작해낸 신들이자 존재인 데미우르고스가 최초로 만들어낸 것으로써, 모든 시원들을 사용하여 하늘영혼은 물론, 생물체들의 영혼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하자면, 시원들을 섞어 하늘영혼을 맨 먼저 만들고, 그 다음으로 4원소로 하늘을 제작한 다음, 하늘영혼을 만들어 섞고 남은 시원들을 다시 섞어 생물체들의 영혼을 만들어내었으며, 데미우르고스는 혼을 몸통보다 어린 것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8]

그러면서 플라톤은 세계의 영혼을 형상과 물체적인 것들의 중간적인 것들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혼이 형상의 세계와 감각에 의해 지각되는 생성의 세계에서 모두 관여할 수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으로, 그렇기에 세계의 영혼은 영원한 형상의 세계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성세계를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주는 전체 중 하나이고 그 안에 모든 생명체를 포함하는 단일 생명체이고 세계영혼(우주영혼)은 우주의 패턴의 핵심에 존재하고 살아있는 세계가 가능한 쵠의 방법으로 펼쳐지도록 하게 하는 지적이고 조화로운 비례의 원리 혹은 관련성의 원리로 설명한다.

새뮤얼 이녹 스텀프, 제임스 피저의 저서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라는 저서에 따르면, 빚이 태양에서 방출되어 나오면서 그 강도가 점차 감소되듯, 신으로부터 유출되는 존재등급은 완전성의 정도의 감소를 의미하며, 더구나 연속적인 유출은 미처 모든 본질이 자기보다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작용 원리가 있는 것처럼 다음에 나오는 더 낮은 유출원인이 되고야 마는데, 이러한 식으로 누스는 영혼의 원천이 되며, 이 세계의 영혼은 두 가지 양상을 띈다고 한다.

먼저 위로 올려다보는, 즉 누스나 순수 이성 능력을 향할 때 영혼은 만물의 영원한 관념을 바라보게 되며, 아래쪽을 내려다보게 되면은 한 번에 한 사물을 추론하며, 자연의 모든 것에 삶의 원리를 부여하고, 누스 안에서의 사물들의 관념과 자연적 세계의 영역과의 간격을 이어줌으로써 유출을 한다. 그러면서 영혼의 활동은 곧 시간이라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그 이유는 사물들이 생겨나고 사물들간의 상호 간의 관계는 곧 사건으로 귀결되고, 사건은 차례로 이어서 일어나고, 또한 사건들의 이러한 상호관계가 곧 시간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누스, 세계의 영혼 모두는 영원히 공조를 하게 되며, 세계의 영혼 밑에는 자연, 즉 변화하면서 시간 속에서 영원한 관념들을 반영하는 개별적 사물들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간영혼은 위에 언급 및 서술한 세계의 영혼으로부터 유출되며, 이러한 인간영혼 또한 두 가지 양상을 지니게 되는데, 위를 바라보게 될 때, 인간영혼은 누스나 보편적 이성을 공유하며, 아래를 내려다보게 되면은 그 영혼은 육체와 연관되나, 무조건 그것과 동일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플로티노스는 플라톤영혼의 선재론(先在論)을 재확인을 하는데, 영혼육체의 결합은 곧 타락의 산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후에 인간의 영혼육체에서 살아남아 아마도 한 육체에서 또다른 육체로 이동하는 일련의 윤회계에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적이고 참으로 실재하는 그 인간영혼소멸되지 않으며, 다시 세계영혼 속에서 다르 모든 영혼과 만나게 되며, 육체에 있을 동안에 인간영혼은 이성능력과 감수성,생명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이 세계영혼은 평면들을 삼각형으로, 더 나아가 현상들로 배열해기 위해 필요한 동인과도 같으며, 변화로 가득찬 현상계와는 다르게 언제나 늘 영원한 것은 물론, 그 자체로 인간의 경험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변화 속에서도 안정과 영속의 요소, 즉 하나의 구조나 식별 가능한 우주를 뜻한다고 한다.

샘 토르드의 <영혼이 이끄는 삶: 자유롭고 조화로운 삶을 위한 에머슨의 가르침>에서는 오버소울과 같은 개념이며, 각 개인의 영혼은 이러한 오버소울에서 유출되었으며, 그 자체로 하나하나의 영혼이 오버소울의 본질을 그 안에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방금 전 서술한 이 오버소울은 보편적인 영혼이자 무한하고도 초월적 정신을 가리킨다고 한다.

리하르트의 다비드 프레히트의 <너 자신을 알라: 르네상스에서 독일 관념론까지>에서는 플라톤이 주장한 것처럼 세상만물(우주만물)을 관장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를 유지시키고, 신체기관과 사지로 이루어진 하나의 총체적 유기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간은 한 거대한 유기체 속의 작은 유기체에 지나지 않으며, 세상만물(우주만물)은 이러한 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인간의 몸이든, 우주의 몸이든지간에 동일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우주를 하나의 존재로 보고 그 우주에 영혼이 있다고 본다면 그 것에도 하나의 영혼이 존재할 수 있다"라는 점 때문인지, 애니미즘 사상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2.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편집]


공식 홈페이지(포르투갈어)

상파울로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3. 창작물[편집]



3.1. 영화 '아니마 문디'(1992)[편집]


감독 갓프레이 레지오|갓프레이 레지오(Godfrey Reggio)의 작품. 음악은 필립 글래스가 맡았다.


3.2. BL 게임 아니마문디[편집]


アニマ・ムンディ 終わりなき闇の舞踏(아니마 문디 끝나지 않는 어둠의 무도)

영문판 제목은 Animamundi: The Dark Alchemist(Anima와 mundi)를 붙여 쓴다.

카린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BL 게임. 분류는 고딕 호러 어드벤처 게임.

이쪽 게임으로는 정말 드물게 영문판으로도 제작되었다. 단 영문판 홈페이지는 현재 폐쇄되어 있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건지 등장인물의 일부가 같은 제작사의 오토메 게임프린세스 나이트메어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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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기에, 아니마 문디는 우주 전체를 정신과 영혼과 신체를 가진 하나의 생명체로 본다고 할 수가 있는 개념이 되는 것이다. 그 안에는 본래 자신과 비슷한 모든 생명체가 포함되어 있다.[2] 그러면서 지구상의 온갖 것 모두가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며, 혼이 사람의 몸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생명이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니마 문디 사상은 플라톤으로부터 시작되어, 대부분의 신플라톤주의의 체계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였다고 한다.[3] 이와 같은 개념은 동양 철학에서 바라문교의 브라만-아트만으로 기술되었으며, 중국의 음양가나 도가,송명이학에서 기분이 이것에 상당한다고 한다.[4] 영혼과 관련된 여려 저서들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자면, 신준환의 저서 <다시, 나무를 보다>에서는 영혼을 가리켜 우주의 시작이자 곧 총체이며, 시작과 끝, 우주 구석구석 모두 연결하는 것은 물론, 우주 그 자체를 관통하는 힘으로, <한국의 무속 빛깔있는 책들 112>이라는 저서에서는 공중을 자유롭게 떠나디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불멸의 것이자 전지전능존재로, 니코스 카찬치키스의 <영혼의 자사전 상>에서는 모든 사물을 변형시켜 에 종속케 하는 전능한 힘으로 서술하고 있다. 달리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질서와 생명의 원리이고 하늘과 별의 움직임을 관장했다.[5] 이러한 사상에 따르면 세계의 영혼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세계의 영혼을 통해 다른 모든 것이 생겨나는 거와도 같다.[6] 세계의 모든 생명체 사이의 본질적 연결을 의미했다.[7] 열리어 나타남, 시작하여 벌임, 내용을 전진시켜 펴 나감이라는 뜻을 지닌 용어다.[8] 이는, 시간적으로는 우주영혼과 몸통이 동시적으로 함께 존재하게 되었으나, 서열상으로는 혼이 앞선다라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