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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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설정상의 인물. 아가님은 도타 2의 등장하는 마법사로써 아이템 아가님의 홀의 제작자다. 지팡이의 설명을 보면 반신에 맞먹는 힘을 지녔었다고 적혀 있으며 홀을 지닌 대부분의 영웅 능력을 크게 강화시켜준다. 아가님의 홀에 대한 설명을 보려면 도타 2/마법사 조합 아이템 참고.

이름의 유래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악역 마법사 아그님이다.

아들로 루빅이 있는데 루빅이 아가님의 홀을 장착하면 "아버지의 걸작 이군." 이라고 말한다. 루빅 본인도 대마도사라 아버지의 홀을 흉내내어 만들어 봤는데 그것이 치장 아이템인 '대마도사의 홀'

타이니의 불멸 치장 아이템 '수정 나무요정'의 설명을 보면 "고대 마법사는(아가님은) 자신이 만든 홀이 너무 강력해서 세상을 어떻게 타락시킬지 알았기때문에 태워서 묻은 다음 홀의 무덤 위에 소금을 뿌리려고 했습니다. " 라고 적혀있다. 여기에서 유추해보건데 본래 홀은 만들어지고 바로 파괴됐어야 했지만 어떤 과정에서 홀의 능력이 다른 물체들에게 전가된 것. 이런 힘 덕분에 아가님의 홀은 착용자의 무기 형태에 따라 지팡이 또한 자신의 형태를 바꿀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

도타 2 세계관에서 아가님은 전설적인 마법사로 묘사되며 특이 그의 홀은 모르는 존재가 없다. 심지어 다른 세계에서 온 외계인도 홀에 집착하며 세계를 창조한 존재들 마저 홀을 탐내며 좋아할 정도. 예외로 마법을 싫어하는 항마사는 홀을 달갑지 않게 여긴다. 그래봤자 얼개의 술수로 인해 아가님 효과가 생기게 되어 있다


[1] 취권도사의 아가님 파쇄기가 그 예.[2] 비슷한 물건으론 산화와 야차가 있다. 이 경우는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무기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