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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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맞는 문법으로 수정
3.1. 영어
3.2. 한국어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God Damn it!

They are FUCKER

Many people against death panalty,

but for this time only, that brute have to burnt at the stake - and in front of everyone

Who will kill weak girl like that?

I cannot take anymore!!

Do you think that boy A will regret his behavior??? Nope!

They are cruel than beast!!!


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 죄송....

번역판:

젠장할!

저런건 씨발새끼들이야

많은 인간들이 사형제도를 거부해도

이번만큼은, 저 새끼들 화형시켜야돼

그것도 모두가 보는데서!!!!(공개 화형)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약한 여자애를 저렇게 조져놔?

나 진짜 못참아!!

소년a가 뉘우칠거라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저 새끼들은 짐승새끼보다 잔인해!!

네이버 카페에서 어떤 사건[1]에 대해 다룬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한 중2병 환자가 허세력 쩌는 댓글을 단 걸 누군가가 캡처해 인터넷에 퍼트렸고 이게 빵 터져 폭풍 같은 패러디가 나오게 되었다.

당시 사람들의 반응


2. 설명[편집]


실제로 재미동포들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심결에 영어로 답하는 경우야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이건 글을 쓰는 것이기에 흥분해서 순간적으로 영어로 대답하는 것과는 다르다. 단어 한두 개 길게 봐도 짧은 문장 하나 정도면 그럴 수도 있지만 무슨 각성 상태가 된 것도 아니고 저 긴 문장을 영어로 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나마 말이 되는 경우라면 하고 싶은 말을 뭐라고 할지 몰라서 그냥 기세에 맡겨 영어로 타이핑하고 정신 차려 보니 엔터 눌렀거나... 하지만 본인이 뒤에 해석본이라고 달아 놓은 글이 원문과의 등록 시간과 불과 1분도 차이가 안 난다는 점을 볼 때 영어와 한국어를 미리 준비하고 복붙한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히 보면 닉네임 왼쪽에 붙는 퍼스나콘도 위에는 화난 모양, 아래는 화가 가라앉은 모양이다. 철저히 준비한 듯하다.

거기다 그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영어도 어디 하나 맞는 구석이 없는 조잡한 엉터리라는 것도 개그 포인트다. 문법적으로 상당히 틀린 부분이 많다. 단적인 예로 Many people against death panalty. against는 동사가 아닌 전치사다. 더군다나 penalty(처벌)도 panalty로 잘못 적어 놓았다. 4번째 줄의 have to burnt는 기본적 수동태의 형태조차 충족하지 못했고[2] cannot take 다음엔 목적어도 없다.[3]

마지막 문장은 비교급에 맞게 crueler[4]로 표기해야 한다. 그리고 They are FUCKER이라는 건 문법적으로도, 회화체 욕설로도 말이 안 된다. 저렇게 되면 FUCKER가 형용사가 되어 버린다.[5] 그러므로 These FUCKERS가 더 적합하다.

결국 쓸데없는 허세를 부리다가 짤방화 되고 웃음거리가 되어 버린 셈이다. 위키에도 박제되고 말이지

한국어도 특별히 문법적으로 틀린 점은 없지만 그렇게 매끄러운 문장이 아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연결 없이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조악한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이 쓴 영어이므로 애초에 자연스러울 리가 없다. 문장 하나 하나 살펴보면 누가 봐도 조잡한 영어와 한국어로 웃음을 사고 있다.

그리고 원문을 보면 애초에 영어가 유창한 사람이 흥분해서 쓴 것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부자연스럽다. 영어를 자주 쓰는 사람들은 (다른 모든 언어에서도 그렇듯) 줄임말과 속어를 섞어서 쓴다.

또 영어로 친구들이랑 채팅하거나 댓글 달 때 저렇게 대/소문자 구문 칼같이 하고 띄어쓰기와 철자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예 문법까지 무시하고 쓰는 경우도 부지기수.

여기에 goddamn은 욕설로 썼을 때 한 단어로 취급하기 때문에 저걸 굳이 띄어서, 그것도 God과 Damn을 굳이 대문자로 써주는 사람은 없다. God damn it, 혹은 형용사로 goddamn ~(명사) 쓰는게 자연스럽다.

만약 진짜로 흥분해서 속사포처럼 쏟아낸 것이라면 보통 "God damn it these fucking assholes ppl r against the death penalty but for just this once these fuckers gotta be..." 이런 식으로 문법적 오류와 함께 투박하게 쓰지 저렇게 억지로 문법과 특수문자들을 끼워넣으며 영작을 하듯 쓰진 않는다. 영화 등의 매체에서도 항상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처럼 문법 딱딱 맞춰서 쓰는 게 아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일부러 현실감을 위해 문법을 희생한다.

3. 맞는 문법으로 수정[편집]



3.1. 영어[편집]


굳이 저 문장들을 하나하나씩 영문 문법에 맞도록 고쳐 보면 다음과 같다.

God Damn it → God damn it 혹은 God "dammit"
  • 상기했듯 Goddamn을 띄어쓰기에 대문자까지 넣어 가면서 쓰는 것은 어색하고 작위적이다. 보통 Goddamn은 붙여쓰는 경우가 많은데, 끝에 it이 붙은 경우 'dammit'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They are fucker! → Motherfuckers! 혹은 Those motherfuckers!
  • 보통 영어권에서 특정 인물(들)을 겨냥하여 욕설을 할 때는 굳이 다른 것 없이 욕설만 하거나, this, that, these, those와 같은 말과 함께 욕설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문법적으로도 복수형이 생략되었으므로 틀린 거다. 이 부분이 평소에 영어를 안 쓴다는 가장 큰 방증이 되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의 일치를 잘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6]
  • 또 fucker라는 표현은 이런 문맥에서 잘 쓰이지 않는데 보통 "Hey, fucker(s)"와 같이 쓰인다. 사람을 부를 때 말하는 man의 비속어 버전 정도로 보면 적절하다. 굳이 이 상황에서 쓰려면 "motherfuckers"이 더 자연스럽다. 다만 꼭 이렇게 문법적으로 딱딱하게 구분하지는 않고 일상 대화에서 fucker라는 단어를 욕설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Fuck you나 fuck it은 있어도 사람을 칭할 때는 bitch, bastard, idiot, arsehole(asshole), whore, retard 등의 수많은 대안을 사용하므로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극히 적은 fuckers라는 단어 자체가 부자연스럽다. fucker를 쓸 땐 fucker 앞에 무언가를 붙이는 게 자연스럽다.

Many people against death panalty, → I know (that) a lot of people are against the death penalty, (여기서 I know that은 생략해도 된다)
  • 주절의 동사가 생략되었다. 아마도 against를 동사로 착각한듯 싶다. 사형 제도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란 뜻의 명사절로 쓰였다면 맞지만 그렇지 못하다.
  • 여기서 관사가 생략되면 안 된다. "사형제"같은 개념을 가리키는 단어 앞에는 the가 붙는다.
  • 그리고 법안 반대 같은 경우엔 주로 object to를 쓰지만 이 글은 격식을 차린 글이 아닌 인터넷 댓글이기 때문에 object to라는 말은 주로 사용되지 않는다. 특히나 글쓴이가 흥분한 상황이라면. 다만 "a lot of people oppose the death penalty"는 말이 된다.
  • Many라는 말은 생각보다 일상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A lot of을 주로 쓴다.[7][8]

but for this time only, that brute have to burnt at the stake → but (for) this time (only), that brute should/has to be burnt at the stake - in front of everyone
  • have to를 쓰더라도 동사인 have의 형태가 주어와 일치해야 한다. 즉 여기서는 have to가 아니라 has to다.
  • that은 종속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저' 특정 brute를 가리키는 것이다. 즉, 관사의 일종. 따라서 이건 문법에 맞다.
  • burnt와 burned 둘 다 맞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burnt가 더 자연스럽다. Burned는 보통 그냥 과거형으로만 쓰이며 burnt는 동사가 형용사로 쓰이는 과거분사형에 더 많이 쓰인다.
  •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이번만큼"을 영어로 표현하려면 in this case를 쓰는게 더 자연스럽다. Just this once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그리고 but for this time only에 for과 only는 빼도 된다.
  • 또한 이 글이 지칭하는 사람이 하나인지 복수인지 확실치 않으나, 앞에 'they'라고 쓰였기 때문에 'that brute' 대신 'those brutes'라고 쓰는 게 옳다.
  • in front of everyone은 더 자연스럽고 before everyone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작성자가 흥분했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격식을 차린 말투다. 적어도 북미권에서는 "kneel before me" (내게 무릎 꿇어라) 같은 문장에서처럼 사극에서나 나올 단어다.

Who will kill weak girl like that? → Who would (ever) kill such a weak girl like that?
  • will을 쓰면 "누가 저 소녀를 죽일 것인가?"(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가 된다. 즉 "누가 (나서서) 저 소녀를 죽여볼 것인가?" 같은 격려 내지 권유형으로 읽힌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반문하고 있으므로 would를 써서 "그 누가 저 소녀를 죽일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로 만들어야 한다.
  • weak girl 앞에 관사가 생략되면 안 된다. the가 아니라 a를 쓰는 것은 특정 한 명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나 약한 소녀'라고 하여 예를 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such까지 사용해주면서 강조해야 자연스럽다. 단 구어에선 가능은 하다.

I cannot take anymore! → I cannot take it anymore!
  • 관용어구 수준. I cannot take anymore는 '난 더 가져갈 수가 없다'는 뜻이 된다. it를 꼭 붙여 줘야 한다.
  • 여기서도 cannot을 쓰지 않고 can't를 주로 쓴다.[9] cannot은 듣는사람에 따라 좀 격식차린 말투로 들릴 수 있다.

Do you think that boy A will regret his behavior? Nope! → Do you think that boy will regret what he has done? No!
  • his behavior을 what he has done으로 고치는게 자연스럽다. behavior은 평소 행실 등을 가리키는 단어다.
  • 저지르다의 뜻인 commit도 자연스럽다. Do you think that Boy A will regret what he has committed? No!
  • A가 대문자로 쓰인 것은 작성자가 읽은 기사에 'A군'정도로 가해자가 언급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여기서는 would가 will보다 약간 더 낫다고도 하는데 애매한 케이스다. 만약 "벌을 안 받고도 반성을 할 것 같아?"라는 뉘앙스라면 would가 맞고, 아무런 조건 없이 "반성을 할 것 같아?"라는 뉘앙스라면 will이 맞다. 이 문장에서는 직접적으로 조건을 넣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읽는 관점에서는 사실 will이 더 자연스럽다.
  • Boy A는 하나의 그 소년만을 지칭하는 하나의 고유명사와도 같으므로 두문자를 반드시 대문자로 적어야 하지만 여기서 굳이 Boy A라고 다시 언급하는 것은 조금 어색하고 원어민들이라면 굳이 Boy A 라는 번거로운 표현 대신 그냥 'the boy' 정도로 가볍게 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게다가 영어권에서는 용의자의 실명을 보호할 때 Boy A같이 가리키지 않고 Mr. A나 그냥 "the suspect"라고만 한다. 만약 기소된 이후일 경우 "the defendant." 여기선 작성자가 화나 있으니 "that boy"가 가장 자연스럽다.
  • 추가로 틀린 법이지만 영어가 튀어나올 정도로 흥분하면 "Do you think~"가 아니라 Do를 생략하고 "You think~"으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Do를 붙인다고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They are cruel than beast! → They are (even) crueler than beasts!
  • cruel이 단음절이기 때문에 비교급을 만들려면 간단하게 -er를 붙이면 된다.[10] Cruel 말고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많다. 보통 범죄자들 같은 경우 'ruthless', 'evil', 'heartless' 같은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 beast: 무엇보다도 일단 단수로 활용하였으므로 관사가 빠지면 안 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단수로 사용하면 이상하다. 복수로 만들어서 '뭇' 짐승들이라고 해야 한다. 따라서 그냥 간단히 -s를 붙여 준다.
  • 위와 같은 맥락으로 영어가 나올 정도로 흥분했다면 They are을 빼는 것이 가능하다. 문법적으로는 불가능한데 구어에서 일종의 감탄사로 기능을 하게 되는 것.
  • 자연스러운 영어로는 저런 식으로 잔인하다 같은 말을 하지 않고 보통 worse than이나 no better than을 써서 "저것들은 짐승보다 못한 놈들이야" 라고 표현한다. They are worse than (any) beast(s) 또는 They are no better than (any) beast(s).[11]정도.

쉬운 이해를 위해 저 글의 문법 오류를 한국어로 옮기면 대략 이렇다.

젠 장 할!

그들은 좆같은

많은 사람들이 사형재[12]

에 대해서 반대,

이번 만큼은 그 괴물은 모든 사람들의 앞에서 화형대까지 불태워져해야는 것을 당해야만해

누가 저런 연약한 여자를 죽여볼건데?

나는 더이상 받아갈 수가 없어!

소년 A가 그의 습관을 반성할거라 생각해? 아니!

그들은 짐승보다 잔인!

문법적으로 바르게 고치면 아래와 같다.

Damn it.

Motherfuckers.

I know that many people are against the death penalty.

But for this time only, that brute should be burnt at the stake.

Who would kill such a weak girl like that?

I cannot take this anymore!

Do you think that the boy will regret what he has done? Never!

They are crueler than beasts!

그러나 이는 자연스러운 영어 원어민의 표현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 원어민이 쓴다고 가정하면 여러 베리에이션이 나오겠지만 하나 예를 들어 보자.

Fuck them!

Motherfuckers

I know that many people don't like the death penalty,

but those motherfucking assholes must be burnt alive in public.

How can they do such a thing to a little girl?

This is totally unacceptable.

Will that boy ever regret what he's done? Never.

They are worse than animals.

레딧 등지에서 달릴 만한 댓글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Tf[13]

is going on

thats probably why the death penalty should be legalized those mfs[14]

doing too much

idc[15]

ppl[16] who dont like the death penalty they fkn[17] deserve to be burnt alive

who tf would ever imagine doing that florida kinda shit?

enough internet for today

bet mfs wont even be sorry about that ngl[18]

those mfs are fkn trippin


2023 키보드 워리어 예시

Dog what 😂

rights don't apply to dumbfucks like y'all ngl

gotta accept that ur entire bloodline r the reason god made public execution... But too bad so sad bozo it's natural selection to be burnt alive at this point :c

not to mention that you gotta look on mirrior shitting on little girl??

cannot imagine you greasyass 🤓ass 120wpming on child with your oily dell keyboard LMAO

my iq is dropping quicker than your parents divorcing after giving birth to you

while I'm imagning you being unapologetic, it's like zombie virus but it's through your iq reducing aura you are radiating 10m radius


원어민이 쓸 만한 또 다른 예를 든다.

Fuck those dirty little bastards.

I know that a lot of people are against the death penalty,

but those fuckers are definitely exceptions.[19]

It's absolutely unacceptable how they did such a thing to a little girl.

What's even worse is the fact that the boy, or rather, that shithead,

will never regret or feel guilty about what he did. Ever!

Bring me all the assholes of the world,

but I assure you that even if you add their actions up,

it'd still be better than what they did.

마지막으로 저 글을 쓴 사람이 번역판이라고 올려 놓은 걸 다시 영어로 쓰면

WHAT. THE. FUCK.

They’re just worthless pieces of shit.

Even though many are against the death penalty,

those bastards should be burnt to death while everyone watches.

What kind of sick-minded bastard beats up a poor, defenseless girl?

I can't take this shit anymore.

You think that boy would ever regret what he did? Hell no!

Those pieces of shit are worse than animals.


3.2. 한국어[편집]


그리고 저 사람이 번역판이라고 써 놓은 글을 문법적으로 지적하자면

  • 젠장할! - 제길, 젠장, 빌어먹을 등
    • 젠장할은 일본어 번역체 표현으로, 실제 한국어에서 젠장의 활용형은 '젠장칠', '젠장맞을'이다. 물론 그걸 떠나서 이 내용은 굳이 글 속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지만 흥분했다고 하니 그냥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자.
  • 저런건 씨발새끼들이야 - 저놈들은 씨발새끼들이야.
    • '저런건'은 '저런 것은'으로 고쳐야 하지만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놈'이라고 적었다. 뭐 욕설을 하던 중에는 사람을 이것, 저것 등으로 지칭하는 경우야 흔하다곤 해도 '저것들은'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저 문장을 풀이하면 ''저것과 비슷한 류의 사물들은 씨발새끼들이야." 정도의 해괴한 소리가 나온다.[20]
    • 문장의 끝에는 문장부호를 적어야 한다.
  • 많은 인간들이 사형제도를 거부해도 이번만큼은 저 새끼들 화형시켜야돼 - 많은 이(사람)가 사형 집행에 반대해도 이번만큼은 저 새끼들을 화형시켜야 돼.
    • '인간'은 사람을 낮춰 부르는 표현이므로[21] 다른 표현을 사용해야 문장이 매끄럽다.
    • '사형제도를 거부해도'는 법적으로 체계화 된 제도에 대해 거부한다는 것이므로 자연스러운 문장 성립이 안 된다.
    • 띄어쓰기 수정.
  • 그것도 모두가 보는데서!!! - 그것도 모두가 보는 데서(곳에서)!
    • 특정 장소를 의미하는 '데'는 띄어 줘야 한다.
  •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약한 여자애를 저렇게 조져놔? -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약한 여자애를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 '조지다'는 방언이기에 적절히 대신 쓸 수 있는 말을 넣어야 한다. 최근에는 조져놓는다는 말은 구어체로 많이 써서 굳이 고치지는 않아도 되긴 한다.
  • 소년A가 뉘우칠 거라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 소년 A가 뉘우칠 거라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 띄어쓰기를 떠나 문장이 너무 유치해서 문장 자체를 삭제해야 할 수준이다.
  • 저 새끼들은 짐승보다 더 잔인해!!! - 저 새끼들은 짐승보다 더 잔인하기 때문이야!
    • 전 문장과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다. 문장 자체는 특별히 틀린 점은 없다.

이어붙인 뒤 좀 더 자연스럽게 다듬어 보자.

저 씨발새끼들, 어떻게 약한 여자애를 저렇게 만들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저 짐승만도 못한 새끼들은 분명 잘못을 뉘우치지 않을 거야! 많은 사람들이 사형제를 반대해도, 이번만큼은 공개 화형을 해야 돼! 그것도 모두가 보는 데서!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약한 여자애를 저렇게 만들 수 있지? 소년 A가 뉘우칠 거라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저 새끼들은 짐승보다 더 잔인하거든!


다만 저것도 실제 쓰는 뉘앙스와 거리가 있다. 실제 한국인이 쓴다는 가정 하에 하나 예를 들어 보자.

좆같은 개새끼들. 지네보다 약한 애들 상대로 저러는게 말이 되냐? 저런 짐승보다 못한 새끼들은 공개적으로 태워버리는게 답이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왜 있겠냐? 짐승 새끼도 어린 여자애들 상대로 저러지는 않아. 쟤네들은 절대 갱생할 리가 없다.



4. 여담[편집]


별 상관은 없지만 덧붙이자면 영어 표현 중 실수로든, 고의로든 욕이 튀어나왔을 때 "Pardon my French (프랑스말 해서 죄송해요)"라고 하면서 둘러대는 표현이 있다. 재미있게도 불어에는 정반대로 « Excusez mon anglais (영어 해서 죄송해요) » 라는 표현이 있다. 이렇듯 영어프랑스어에서 서로 같은 것을 가리키며 나라만 반대인 것들이 꽤 있다. 단적인 예로 French letter와 Capote anglaise[22]같은 물건을 지칭한다. 과연 앙숙의 나라다.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모국어인 사람들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던 중 흥분하거나 깜짝 놀라서 영어를 쓰게 되더라도 보통 한두 마디짧은 한 구절정도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저렇게 줄줄이 늘어놓은 문장이 튀어나오는 것은 감정이 격해져서 작정하고 내뱉는 거지 실수로 하는게 아니다. 우리가 한국어로 대화 중 깜짝 놀라서 아 씨ㅂ.. 같은 말이 새나와도 주변의 양해를 구하고 하던 얘기를 마저 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킬 빌오렌 이시이가 혈통 갖고 왈가왈부하는 야쿠자 보스 타나카[23]의 목을 따 버리고 시전한 바 있다. 뭐 오렌 이시이는 아버지가 중국계 미국인(주일미군 부사관)이었고 흥분하긴 했지만 꽤 침착하게 말한 편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영어로만 말하던 독일인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갓김치를 하나 집어먹고 매워서 순간적으로 독일어를 한 마디 쓴 장면밖에 없다.

야사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폴란드 조종사들은 영국에 망명해서 영국 본토 항공전영국 공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는데 이들은 영어 사용을 교육받았지만 급박한 공중전이 되면 흥분한 나머지 본능적으로 폴란드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국 공군의 교관들은 "제발 영어로 말하란 말이야, 영어로! 폴란드 말로 떠들지 마!"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6.25 전쟁 당시 북한군중공군의 빈약한 공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소련에서 비공식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을 지원했는데 소련의 참전 소식이 알려지면 자칫 제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 수도 있었기에 이 조종사들은 극비리에 파견되었고 절대 러시아어를 입 밖에 내지 말고 오직 조선말중국어만 사용하도록 교육받았다. 그러나 급박한 실전 상황에서 외국어만 쓰는 건 당연히 무리였기에 실제로 조종사 사이에는 러시아어 통신이 빈번히 오갔다. 미군은 이 통신을 감청해서 곧 소련군의 참전을 눈치챘으나 확전을 원하지 않던 건 미국 또한 매한가지라 서로 모르는 척하며 유야무야 넘어갔다. 이후 한국군은 전장에 소련 조종사가 있다는 보고를 수 차례 했지만 미군 측은 "병사들이 잘못 들은/본 것", "파병된 UN군을 착각한 것" 등의 이유를 대면서 모두 묵살했다.

제너레이션 킬의 미 해병대원 밥티스타도 교전 중 극도로 흥분하면 무전에다 대고 포르투갈어로 떠든다. 이를 듣던 레이의 "밥티스타 씨발새끼야, 내가 브라질 해병대 입대해서 영어로 떠들면 좋겠냐?"는 일침이 일품.

트랜스포머 실사판 1편에 등장한 레녹스 대위의 부하 중 라틴계가 있는데 이쪽도 "영어로 말해, 영어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RED 2의 킬러 한조배도 감정이 극에 달하면 한국어로 "어떻게 해줄까, 응? 어디부터 찢어줄까!"프랭크: 난 한국말 못해! "하, X됐네 씨발..." 같은 말을 한다.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의 멤버 중 한 명인 탕 쿠쿠가 흥분하면 중국어로 말한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도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익숙하다 보니 청와대 브리핑 중 말문이 막히거나 감정이 달아오르면 영어가 나오곤 했다고 하며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영어로 말다툼을 벌인 일이 있다고 한다.#

음성 한글화 더빙이 되어 있는 게임 중에 한국 음성이었다가 영어 음성이 대신 나오는 버그가 일어나면 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예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보는 사람이 민망해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매우 작위적이라 밈이 되었다는 점에서 I am신뢰에요~와 비슷하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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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년 A, 소녀 하는 걸 보면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인 듯.[2] 수동태는 be + 과거분사가 기본형이다. 이 경우에는 be가 없기에 수동태가 아니다. 게다가 to burnt도 문법에 맞지 않는다. to 뒤에 동사가 나올 땐 동사원형이어야 한다.[3] 이 경우 cannot take it anymore이라고 해야 한다. [4] 간혹 more cruel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비교급의 의미가 없어져 버렸으므로 명백한 오류다.[5] 빅 릭스의 유명한 문장인 YOU'RE WINNER와 비슷한 경우.[6] 다만 북미 영어에서 이미 널리 굳어진 there's와 같은 표현이 존재하기도 하고 영어가 서툴거나 흑인 영어 등에서도 수의 일치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7] 설명을 덧붙이자면 셀 수 있는 단어에 사용되는 many와 셀 수 없는 단어에 사용되는 much를 헷갈리는 사람이 원어민 중에서도 많기 때문에 그냥 두 상황에서 다 사용할 수 있는 a lot of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people"은 셀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many people"이지만, "money"같이 셀 수 없는 단어는 "much money"가 된다. Moneys라는 단어는 없고 person→people처럼 따로 복수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sheep"처럼 복수형이 단수형과 같은 경우 "many sheep"가 맞다.[8] 만약 "many people" 말고 그냥 "many"라고만 쓸 경우, people이라는 주어가 생략되었지만 many만 쓰면 생략된 주어가 자동으로 "사람들"이 된다 ("one person" 말고 그냥 "one"이라고만 해도 총칭적인 사람 1명을 뜻하게 되는 것이랑 같은 원리다.). 만약 작성자가 교양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면 "many oppose the death penalty"라고 썼을 것이다.[9] cant로 쓰기도 한다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긴 한데 틀린 스펠링이다. 단어의 축약형은 "God be with you" → "goodbye"처럼 수세기를 거쳐 완전히 다른 단어가 되지 않은 이상 무조건 어포스트로피(') 부호를 넣어 줘야 한다. 한국어 원어민들이 맞춤법 틀리는 것이랑 같은 이치다.[10] 단음절이 아니라면 more -라고 하면 된다. 보통 3음절 이상(beautiful의 경우 뷰/티/풀) 이상 끊어지는 단어에는 비교급에 more, 최상급이 most를 붙여서 써야한다. 몇몇 형용사는 흔히 비교용으로 쓰이지 않아서 -er를 붙이면 어색하게 들린다. 이런 이유로 단음절인데도 more를 쓰는 일이 있는데 cruel도 그 중의 하나로 볼 수 있겠다. 분명히 문법에 맞지 않으므로 조심하자.[11] any가 들어가면 beast가 맞고 any를 생략하면 beasts가 맞다.[12] 사형제가 옳은 표현이지만 panalty의 철자 오류를 감안해 의도적으로 오기[13] The fuck[14] motherfuckers[15] i don't care[16] people[17] fuckin'[18] not gonna lie[19] 원래는 but for those fuckers I think we could all agree that there can be an exception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이건 심하게 화가 난 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갑자기 문장이 차분해지는 어색함을 낳는다. 이 수정된 but... definitely exceptional도 형용사 exceptional도 문법이 맞긴 하지만 보통은 "대단하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예외적이다"라는 중립적인 의미는 굉장히 형식적이며 역시 이런 분노한 분위기에는 자연스럽지 않다. 그것보다 명사 exceptions가 더 자연스럽다.[20] 다만 이건 사람한테 쓰는 말이 아니니까 오히려 사람 취급하기 싫어서 그렇게 썼을 수도 있다.[21] '이 인간이 글쎄 또 사고쳤어!' 등. 하지만 보통은 사람과 거의 동의어로 쓰이기 때문에 '자랑스런 인간이 되자'는 틀린 표현이 아니다.[22] 영국인들의 외투, 덮개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23] 배우가 훗날 영화 곡성에 출연하게 되는 그 쿠니무라 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