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위안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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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중북부의 지급시. 치치하얼시를 거쳐 남하하는 눈강과 지린을 거쳐 북상하는 송화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남쪽 30km 지점에 위치한다. 지급시의 인구는 225만에 이른다.

시가지는 쑹화강 양안에 걸쳐 있는데, 북쪽의 닝장구가 구도심에 해당된다. 시가지 동남부부터 그 남쪽 배후 지역은 췐궈얼뤄쓰 몽골족 자치현에 해당된다. 12월 ~ 2월에는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보다 낮을 정도로 매우 추운 편이다. 시가지 서쪽부터 바이청 사이에는 차간 호등 크고 작은 호수들이 수없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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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장구에 청나라 대에 군사 기지였던 보도납 (伯都納)이 세워졌으며, 만주의 주요 거점으로 유럽에는 보두네 혹은 포투나 혹은 페투나로 알려졌다. 1693년에 성채가 건설되었고, 19세기 신청 (신성)이 세워져 현 도심 쪽으로 중심이 옮겨졌다. 근대적인 도시는 20세기 초엽 중국의 국부 쑨원이 눈강과 쑹화강의 합수구에 거점 도시를 세울 것을 제안하여 설립되었다. 당시 인구는 3만이었는데, 20세기 후반 인근에서 발견된 유전 덕분에 급속히 성장하여 1992년 지급시가 되었다. 둥베이 지역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도시 중 하나이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 도시 중 하나였다. 2018년 5월 쑹위안 지진 당시 일시 정전을 겪는 피해가 있었다.

3. 경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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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산업이 시 경제의 40%를 생산하는 공업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쑹위안의 중심경제는 광업으로, 석유가 나는 지역이라서 유전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러스트벨트가 된 만주답게 2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붕괴하면서 쑹위안 경제는 그야말로 급감중이며, 도시 위치 상 농사도 잘 되지 않는 지역이라 시 내부의 경제는 침체된 상황이다.

4.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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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도시에서 서남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쑹위안 창후 공항(松原查干湖机场)이 있다. 다만 국내선 전용이기에, 국제선은 남쪽 혹은 동쪽으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창춘시나 하얼빈시의 공항을 이용한다. 입지에 비해 철도 교통은 불편한 편으로, 바이청-창춘 간의 철도만이 지난다. 베이징시로 가려면 창춘이나 바이청 방면의 다안에서 환승해야 한다. 그외에 쑹화강에서 가장 큰 내륙 항구가 위치하고, 80만 톤을 하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