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시리즈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2. 시리즈
2.1. 작품 목록
2.3. 시리즈별 트랩
2.4. 전체 줄거리
2.5. 남은 떡밥들
3. 흥행
3.1. 국내
3.2. 월드와이드
4. 평가
5. 여담
6. 콘텐츠


1. 개요[편집]


Saw

I Wanna Play a Game.

Let the Games Begin.

Game Over.

Live or die, make your choice.

살 텐가, 죽을 텐가? 자네가 선택하게.

쏘우 공식 뉴스 사이트[1]

감독 제임스 완, 작가 겸 배우 리 워넬의 단편 영화 "SAW"(2003)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 시리즈. 배급사는 라이언스게이트, 제작사는 트위스티드 픽쳐스.[2]

정체 불명의 살인마 "직쏘"가 희생자들을 감금하고 강제로 잔혹한 생존 게임을 시킨다는 내용의 이 시리즈는 스크림 3부작 이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호러영화로, 2000년대 중후반의 호러영화의 주류를 바꾼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 시리즈의 수익은 전 세계적으로 8억 7300만 달러에 달하며, 역사상 제작비 대비 흥행수익이 가장 높은 호러영화다.

나왔을 당시에는 고어 영화가 요즘처럼 흔한 게 아니고 상당히 마니악한 장르였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의 호응은 잘 못 받은 편이다. 1편의 네이버 영화 평점은 8.13이다. 8점도 높은 거지만, 잔인하다는 이유로 준 1점들이 상당히 많아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엄청난 상업적 성공과는 달리, 평론가의 평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사실 공포나 고어 영화는 평점이 낮은 경향이 있다. 50점만 넘어도 수작이라는 말을 듣고 80점만 넘으면 명작 취급을 듣기 때문에 쏘우가 특별히 점수가 낮은 것은 아니다.

2. 시리즈[편집]



2.1. 작품 목록[편집]


개봉연도
제목
원제
감독
시리즈별 미국 등급
2004
쏘우
Saw
제임스 완
R
2005
쏘우 2
Saw II
대런 린 바우즈먼
R
2006
쏘우 3
Saw III
대런 린 바우즈먼
R
2007
쏘우 4
Saw IV
대런 린 바우즈먼
R
2008
쏘우 V
Saw V
데이비드 해클
R[3]
2009
쏘우 - 여섯번의 기회
Saw VI
케빈 그루터트
R
2010
쏘우 3D
Saw 3D
케빈 그루터트
R
2017
직쏘
Jigsaw
피터 스피어리그
마이클 스피어리그
R
2021
스파이럴
Spiral: From the Book of Saw
대런 린 바우즈먼
R
2023
쏘우 10
Saw X
케빈 그루터트
R
참고로 3편은 폭력적인 장면에 개방적인 일본에서 조차도 R18+을 받았다. 그런데 사실 3편은 선정성도 높은 편이다.


2.2.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쏘우 시리즈/캐릭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시리즈별 트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쏘우 시리즈/트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전체 줄거리[편집]


아래 내용은 자잘한 사항은 빼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이야기만 적혀있다. 따라서 시리즈 순서와 상관없이 시간 순으로 적혀있으며, 시리즈의 거의 모든 반전을 포함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존 크레이머라는 노인이 있다. 그에겐 질 턱이라는 이름의 아내도 있었는데, 그녀는 마약 중독자를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어느 날 질 턱은 임신을 하게 된다.

모든 일의 원흉은 어느 날 밤에 일어난 사건으로, 질 턱이 운영하던 마약 중독자 클리닉에 다니는 세실이라는 한 남자가 클리닉에 보관되어 있는 약을 훔치기 위해 밤에 클리닉에 잠입하다 늦게까지 클리닉에 남아있던 질 턱의 아이를 실수로 유산시킨 것이다. 이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에 존 크레이머는 질 턱과 이혼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암에 걸리고 만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존은 치료비를 위한 보험금 지급도 거절당하고 새로운 치료법이 있다는 의사들에게 사기를 당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그는 차를 몰고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운 좋게 죽지 않고 살아난 존 크레이머. 그 일로 그는 삶을 소중히 하자는 교훈을 얻어 삶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일깨워줘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건축가였던 자신의 능력을 살려 '트랩' 혹은 '게임'이라 불리는 장치를 만들어 사람들을 그 안에 집어넣고 그들에게 희생을 강요시키는 살인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존 크레이머의 첫 희생양은 아내를 유산시킨 세실이었고, 이를 알게 된 그의 아내는 살인을 멈추도록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의 살인은 계속된다. 존 크레이머는 자신의 게임에서 살아남지 못한 이들의 몸에 퍼즐 모양의 상처를 내는데,[4] 이 때문에 경찰들은 그를 직쏘 연쇄 살인마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강력팀에서 근무하는 호프만이라는 형사가 비극적인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만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살해한 것. 하지만 그는 생각보다 빨리 풀려나게 되었고, 호프만은 복수심을 품고 그를 끔찍하게 죽이고 직쏘 살인마의 행각으로 위장한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둘 리 없는 존 크레이머. 그는 호프만을 납치해 자신의 게임에 그를 강제로 참가시킨다. 하지만 호프만은 게임에서 살아남았고, 존 크레이머는 호프만을 협박하여 자신의 아래에서 일하도록 한다. 호프만은 썩 내키지는 않지만, 자신의 만행이 폭로될까 두려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아만다라는 여성은 질 턱의 클리닉에 다니던 마약 중독자였으며 질 턱의 아이를 유산시킨 세실의 연인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그녀는 직쏘의 게임에 참가하게 되지만, 그녀는 직쏘의 규칙에 충실히 따라 살아남을 수 있었다. 직쏘 게임에 참가한 이후 아만다는 마약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질 턱 역시 처음에는 직쏘의 게임을 반대했지만 본인도 치료가 힘들다고 생각한 아만다가 완전히 새 사람이 된 것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존 크레이머는 이후 아만다를 후계자로 지명한다.

하지만 직쏘의 후계자들인 아만다와 호프만 사이에서는 늘 신경전이 오갔다.

한편 존 크레이머는 아만다의 사상에 큰 오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존 크레이머가 설계하는 게임은 '살아남는 것'이 가능한 반면, 아만다가 설계한 트랩은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존 크레이머는 아직 아만다가 진정한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여의사 린 덴런의 게임으로 위장한, 아만다를 위한 게임을 설계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존 크레이머 본인도 참가한다. 하지만 호프만은 이 게임을 이용하면 존 크레이머와 아만다 둘을 모두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아만다의 게임은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었다. 호프만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아만다의 과거를 캐고, 아만다가 사실 예전에 세실의 애인이었으며 아만다 역시 질 턱의 유산에 관여가 되있었음을 알아낸다. [5] 호프만은 아만다에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 린을 죽이지 않으면 이 사실을 존 크레이머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준 존을 사모하던 아만다는 어쩔 수 없이 그가 시키는 대로 따르게 된다.

호프만이 시킨 대로 린 덴런을 죽인 아만다는 결국 그녀의 게임에서 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존 크레이머와 아만다가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여동생의 죽음과 직쏘를 돕는 과정에서 존의 사상을 이해하게 된 호프만은 이제 자유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악인들에게 게임이라는 이름의 심판을 이어나간다. 모든 것을 계획대로 이끌고 직쏘의 게임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다고 깨닫는 순간, 호프만의 앞에 질 턱이 나타난다. 사실 존 크레이머는 호프만이 배신할 것임을 미리 알고 질 턱에게 부탁을 해둔 것. 질 턱은 죽은 존 크레이머를 대신해 호프만의 게임을 진행한다. 이대로 그가 죽고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호프만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게 설계된 처형 게임에서 살아남았고, 질 턱은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경찰서로 가 스스로를 감금하고 호프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하지만 호프만은 그녀가 있는 경찰서로 잠입해 경찰들을 모두 죽이고 질 턱을 잡아다 트랩에 강제로 넣어버린다. 결국 질 턱은 호프만의 손에 참혹하게 목숨을 잃고, 호프만은 모든 증거를 불태우고 돈과 권총을 챙겨 도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진정한 승리자가 된 호프만의 앞에 의문의 사내가 나타난다. 그는 예전에 직쏘 게임에 참가했다 살아남은 로렌스 고든이라는 의사였다. 사실 존 크레이머는 아무도 모르게 진짜 후계자를 만들어 둔 것. 존 크레이머는 자신이 죽기 전에 고든에게 자신의 아내가 죽으면 복수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겼었다. 질 턱이 죽자 그의 복수를 위해 호프만에게 찾아온 것이었다. 결국 호프만은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인 1편의 공중화장실에 톱마저 빼앗긴 채 감금당한다.

그러나 존 크레이머가 죽고 모든 사건이 끝난 후로부터 10년 뒤, 누군가에 의해 직쏘의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경찰들이 수사를 진행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존 크레이머가 부활했다는 황당한 결론으로 흘러갈 뿐이었다.[6]

사실 존 크레이머에게는 로건이라는 또다른 후계자가 있었다. 로건은 존 크레이머의 첫 게임에 참가했던 인물로, 존 크레이머의 암 진단 결과를 혼동해 그의 사망을 앞당겼었다. 하지만 존은 그 일은 악의 없는 사고였으며, 수면제가 실수로 많이 투여되어 첫 방에서 죽게 생긴 그의 게임이 공정치 못하다 생각해 그를 용서하고 풀어준다. 이를 계기로 로건은 존 크레이머 아래서 일하며 아만다의 첫 게임, 질의 호프만 살해미수, 호프만의 질 살해에 사용된 시리즈의 간판급 트랩인 리버스 베어 트랩을 만들게 된다. 로건은 10년 동안 직쏘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있었지만, 그의 아내를 한 범죄자에 의해 잃은 후 복수심에 불타 직쏘 게임을 다시 진행하게 된 것이다.

로건이 과연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 것인가는 차차 나올 시리즈에서 풀릴 듯 한데, 다음 작품이 스핀 오프가 되는 바람에 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스핀오프의 이야기부터는 이 문서에 기술하지 말고 스파이럴을 참조.


2.5. 남은 떡밥들[편집]



  • 화장실에서 탈출한 로렌스 고든직쏘의 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 화장실에서 탈출한 고든이 아담에게 구출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출하러 가지 않은 이유[7].
  • 아담의 족쇄위치와 총알자국이 바뀐 이유[8]
  • 호프만의 생존 여부
  • 로건과 엘레노어의 향후 행보

3. 흥행[편집]



3.1. 국내[편집]



3.2. 월드와이드[편집]


박스 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
Rank
Title
Studio
Worldwide
Domestic / %
Overseas / %
Year
1
쏘우 3
LGF
$164.9
$80.2/48.7%
$84.6/51.3%
2006
2
쏘우 2
Lions
$147.7
$87.0/58.9%
$60.7/41.1%
2005
3
쏘우 4
LGF
$139.4
$63.3/45.4%
$76.1/54.6%
2007
4
쏘우 3D
LGF
$136.2
$45.7/33.6%
$90.4/66.4%
2010
5
쏘우 V
LGF
$113.9
$56.7/49.8%
$57.1/50.2%
2008
6
쏘우
Lions
$103.1
$55.2/53.5%
$47.9/46.5%
2004
7
직쏘
LGF
$102,9
$38,0/37.0%
$64,8/63.0%
2017
8
쏘우 - 여섯번의 기회
LGF
$68.2
$27.7/40.6%
$40.5/59.4%
2009
9
스파이럴
LGF
$40.6
$23.2/57.2%
$17.4/42.8%
2021
10
쏘우 10
LGF

/
/
2023
1편의 대박[9]으로 만들어진 2편은 제작비도 엄청 올랐으나 여전히 저예산인 4백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 8700만 달러, 해외 5900만 달러를 벌었는데, 그래도 2편까지는 꽤 반전요소가 있고 평은 좋았던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 나온 3편은 평가는 좋지 않았음에도 제작비 1천만 달러로 만들어 미국 8030만 달러, 해외 수익 7840만 달러로 여전히 대박을 거둬들였기에 시리즈가 계속 만들어진다.

하지만 승승장구할 줄만 알았던 쏘우 시리즈에게도 결국 망조는 들고 말았으니, 연달아 4, 5편이 저조한 평가를 받자 반사격으로 6편이 수익에 크나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물론 이것도 흑자는 봤지만, 1편의 반토막 흥행인 미국 2770만 달러 흥행,(제작비 1100만 달러) 해외 수익 다 합쳐야 6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으로 제작자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면서 결국 여지껏 나온 호러 시리즈들과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10]는 소리를 들었다. 심지어 6편은 평가도 나쁘지 않았는데 여러모로 억울하게 되었다(...)

6편의 흥행 저조로 라이온스게이트는 총 8편까지 예정되어있던 시나리오를 하나로 퉁치고 시리즈 최대 제작비[11]를 들여 7편인 쏘우 3D를 만들었다. 해외수익 합쳐서 겨우 1억 달러 고지를 회복했으나, 북미 수익은 전편인 6편 다음인 최저 수익인 4500만 달러에 불과해[12] 시리즈가 초라하게 마무리되는 듯 하였으나...

약 7년이 지난 2017년 10월 27일[13]에 쏘우 시리즈 8편, 직쏘가 개봉했다. 라이온스게이트가 돈독이 제대로 오른 셈. 약 1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약 10배에 달하는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여전히 저조하긴 하지만 시리즈의 재기 가능성을 어찌 입증하긴 했다.

4. 평가[편집]


대체적으로 작품성은 1편을 최고로 치며, 그 다음으로는 2편, 3편과 6편도 수작이라고 본다.

최악으로 여겨지는 작품은 단연 5편과 7편. 트랩 구상은 좋았으나 시리즈 중 가장 연관성이 없고, 배우들의 대사와 연기력, 그리고 어정쩡한 연출, 그리고 5편에서 가장 심했던 고어 장면을 회상으로 또 보여주는 비매너의 종합선물세트가 펼쳐진다.
결국 5편을 맡았던 데이비드 해클 감독은 다음 편에서 케빈 그루터트에게 메가폰을 넘겨야 했다. 데이비드 해클은 여태까지 시리즈의 시각적 연출을 담당했던 사람이다. 이런 연출 경험 덕분에 해클의 쏘우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보는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영화가 되었다.
그나마 5편에서 호평받는 부분은 스트라움의 호프만 추격 장면과 호프만의 과거 회상, 엔딩 트랩이다. 쏘우5의 메인 게임은 지금까지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미없었다는 의견이 많다.

쏘우 6은 미국의 불합리한 민영화된 의료보험 제도를 스토리와 엮어 자연스럽게 비판함으로서, 비록 대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팬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쏘우 7은 피가 핑크색으로 보인다든가[14], 팬들이 만든 음모론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반전, 깁슨 역 배우의 연기력 논란, 높은 고어도 등으로 일반인들은 고사하고 팬들에게까지 직쏘와 더불어 최악의 쏘우 시리즈 작품으로 꼽히고 있지만 나름대로 시리즈를 잘 마무리했다는 평도 적지 않다.

3편부터는 잔인하기만 하고 별 의미가 없다는게 시리즈가 혹평받는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국내 전문가 평점은 3에서부터 점점 떨어지더니, 4편에서 심하게 떨어지고, 5편에서 절정을 맞이한다. 6은 그나마 전작에 비하면 매우 많이 회복된 수준. 그리고 7편에서는 해외 반응조차 로튼 토마토 10퍼센트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8편에서 조금 회복되었다. 심지어 그 유명하다던 1편 역시 해외 대중들에겐 반전 영화로 각광받았지만, 평론가들에게는 몰매를 맞았다. 여담으로 박평식 평론가는 1편을 2점밖에 안 주었다.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직쏘의 나름대로 의미있는 생명 철학, 특유의 독창적인 살인 기구,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역시나 특유의 고어도 때문에, 많은 매니아가 있는 시리즈.

고어한 정도가 1편, 2편은 여타 호러 영화와 엇비슷한 그럭저럭한 수준이다가 3편 부터 급상승하여 7번째 작품인 쏘우 3D에서 정점을 찍는다. 7년 만에 나온 속편 직쏘는 연출 방식이 변경되면서 그럭저럭한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스핀오프인 스파이럴은 매우 잔인한 트랩부터 1편에 가까운 소프트한 트랩까지 여러 수위의 트랩들이 섞여 있다.

잔인하다는 이유로 쉽사리 도전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영화 중 하나인데, 타 시리즈는 제외하고 1편은 초반 약간의 혈흔이 낭자하는 장면만 감당해낼 수 있다면 현재 기준으로선 그다지 높은 고어도가 아니다. 유주얼 서스펙트식스 센스와 더불어 반전이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라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만약에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배경지식 없이 보기를 추천한다.

1편부터 7편까지 이어서 본다면 마치 드라마처럼 이어지는 전개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실제로 1편부터 7편까지는 한 번에 몰아 보면 미국 드라마처럼 매끄럽게 이어진다. 전편 마지막에 다음편 떡밥을 뿌리면 다음편에서 바로 떡밥을 수거하고 이어나가는 구성. 7편으로부터 7년 후에 나온 8편은 약 10년 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지라 연결성은 좀 떨어지는 편.

이제는 쏘우 시리즈들의 팬들도 에지간한 고어장면은 다 봐서 적응됐을 것이고[15], "사실은 새로운 제자가 있었다"라는 억지전개에 질려서 시리즈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제작진이 스핀오프나 리부트를 하고, 스토리와 반전위주의 쏘우1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괜히 쏘우 10에서 제임스 완이 제작을 잡도록 한게 아니다. 다 갈아엎고 모던워페어 리부트처럼 새로운 배우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5. 여담[편집]


심리 스릴러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공포 영화 특유의 초자연적인 장치들이 달려 있어서 가끔씩 비현실적인 요소를 발생시킨다. 라디오를 켜면 문이 닫힌다든지. 또한 이런 납치살인 범죄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인 희생자를 납치하는 과정 자체를 영화적 재미를 위해 생략해서 현실성을 크게 떨어트린다. 특히 공개처형 트랩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광장인데 방탄 유리, 기계, 희생자, 인형 등을 세팅하는 것은 어렵다. CCTV가 없는 곳에서도 성인 남자의 납치는 매우 어렵고 실패확률이 높은데도 1명 혹은 최대 2명 정도 밖에 안 되는 인원으로 납치를 여러 번 성공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큐브는 그나마 국가권력이 납치에 관여하기 때문에 쥐도 새도 모르게 많은 인원을 납치해왔지만, 쏘우의 범인들은 그런 것도 아니고 마치 희생자가 텔레포트 되듯 지하실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표현이 나온다. 특히 6편에서 메인 게임에서 납치된 사람은 주인공 윌리엄을 포함해 14명이나 된다. 더군다나 이 중 11명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이 차례로 납치되어가는 걸 왜 몰랐을까?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2003년에 만들어진 단편 영화 '쏘우'다. 감독은 2004년에 개봉한 《쏘우》의 감독 제임스 완으로 동일하며, 각본과 주연은 역시 리 워넬이다. 1편에서 워넬은 '애덤' 역이었으나, 단편에서는 '데이비드'라는 전혀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트랩은 1편의 아만다가 착용한 'Reverse Bear Trap'이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현재 이 2003년 작품은 '쏘우 0.5' 라고도 불린다. 3,000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이걸 토대로 1편을 만들게 된다.

제작 동기로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남자 2명이 되게 지저분한 화장실 안에서 서로 반대편에 쇠사슬로 묶인 채 감금된다면 어떨까? 그리고 어쩌다 거기에 갇히게 됐는지 자기 자신도 모른다면?" 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거기서부터 스토리를 짜내기 시작했고 그 결과 그렇게 사람들을 가두는 캐릭터 "직쏘" 를 만들게 됐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걸 리 워넬에게 보여줬고 리 워넬은 흥미를 보이더니 각본을 쓰기 시작해 쏘우 1편이 완성되었다.#

영화의 제목인 쏘우(Saw)는 작중 중요 도구인 '톱', 작중 중요한 행위인 '톱질하다', 그리고 중요한 키워드인 '보았다' 를 의미한다. 제목부터 꼼꼼히 신경썼다는 뜻. 이게 1편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으나 본격적으로 시리즈 노선을 탄 2편부터는 의미가 없어진다.

1편을 제임스 완이 감독하여 유명하지만 정작 제임스 완 감독은 1편을 찍은 후 기획과 제작만 맡고 완과 쏘우 시리즈를 도맡아 만들게 된 리 워넬도 3편에 딱 한 번 아만다 영한테 비닐봉지가 씌워져서 질식사하는 역할로(...) 출연하고는 역시 기획, 제작, 각본만 맡고 있다. 이후 완은 몇 편의 영화를 만든 후 쏘우 시리즈와 대척점에 있는 스타일의 《컨저링》과 《인시디어스》로 대박을 치면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중. 2014년에는 저스틴 린 감독의 뒤를 이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감독을 맡았는데, 전세계 15억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대박과 같이 전작들의 거듭되는 성공에 뒤지지 않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리 워넬은 이후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데드 사일런스》 각본을 맡아 어쨌든 흥행을 거두고 《인시디어스 3》를 직접 감독해 욕을 조금 먹지만, 이것도 흥행만은 꽤 성공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만들며 비평을 인정받았고, 인비저블맨으로 비평과 흥행에 성공을 해, 완과 함께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완이나 워넬은 꾸준히 여러 영화를 제작하며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 영화의 압권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쏘우 BGM이라 불리는 Hello Zepp이 흘러나오며 사건의 개요를 보여주고 직쏘가 최후에 게임의 희생자에게 게임의 마지막을 알리는 한마디, Game Over를 말하며 영화가 끝나는 장면. 단, 저 Hello Zepp은 영화마다 다른 버전이 쓰였고, 2편은 Hello Eric[16], 3편은 Sh!thole이나 The Flnal Test(Final의 i가 아니라 l이다)라고 불리고, 4편은 Let Go라고 불리다가 5편, 6편은 각각 Zepp Five, Zepp Six 이런 식으로 제목이 달렸다. 7편은 The Final Zepp 이라는 이름을 달고 곡이 나왔다. 그래놓고 8편이 나오니까 Zepp Eight이라고 곡을 냈다. 앞에서는 The Final Zepp라며. 그 점이 이상했는지 9편에서는 SPIRAL이라는 아예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곡은 나인 인치 네일스의 전 키보드리스트 찰리 클루저가 작곡했다. 이 곡 뿐만 아니라 전 시리즈의 모든 OST를 클루저가 담당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각 시리즈가 개봉할 때에 맞춰 헌혈 자선행사를 같이 진행하고, 행사에 맞춰서 블러드 드라이브(Blood Drive) 포스터를 제작한다. 시리즈 중 3D와 스핀오프인 스파이럴은 헌혈 포스터가 제작되지 않았다.

쏘우 7에 린킨 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f16ad0059e57702a9f4d917a7658022e.jpg

이 영화 이름이 그대로 인터넷 용어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 영화처럼 뭔가를 갈아버린다든가 파괴하는 행위를 쏘우라고 부른다. 보통 -쏘우 처럼 접미사로 쓰이고, 대표적인 용례로 캣쏘우 사건는 개별항목으로 작성되기도 했고 룬쏘우[17] 등이 있다.

쏘우 짝퉁 속편도 있다. Machined Reborn (2009) 이 '쏘우 : 데스 머신' 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으며, Are You Scared? (2006) 가 '파이널 쏘우' 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2009년에는 속편도 나왔다.) 짝퉁속편은 아니지만, 유사제목의 영화로 기생충을 소재로 한 더 소우 - 해빙 (The Thaw , 2009)이 있다.


시대에 흐름에 맞게 카세트 테이프에서 usb로 바뀌는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이걸로 영감 크레이머의 소행인지 젊은 제자소행인지 바로 세대를 구분할 정도.

돈벌이를 위해 시리즈를 늘려갈수록 짜잔 사실 새로운제자가 있었답니다.식의 전개로 욕을 바가지로 먹자 결국 스파이럴에서 새로 만들게 된다.

6. 콘텐츠[편집]


쏘우를 주제로 게임과 롤러코스터 하나가 만들어졌다.

롤러코스터는 영국 서리 주 소프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무려 100도의 각도로 30m 상공에서 낙하하는 괴물같은 낙하각도를 가지고 있어 마니아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 외 실내 분위기 등을 쏘우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서 평가가 좋다.

게임의 경우 해외에서는 선방하였고, 그 기세로 2편까지 나왔지만, 국내에선 영 반응이 시원찮은지 몇 년이 지나도 비공식 한국어판조차 전혀 나오고 있지 않다. 쏘우 특유의 퍼즐과 분위기는 나름 잘 살렸으나...

사실 쏘우 급의 잔인도를 구현하지 못한 것이 이 게임 시리즈의 최대 단점이다.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 더 어울린다. 스토리나 분위기 조성 등은 잘 구현되어 있으나, 폴리곤 구현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난투에서 도끼등으로 상대방 머리를 찍을 때 피 한 방울 안 튀고 도끼자루째로 머리 안쪽으로 아예 관통해서 푹 들어가 버린다던가[18] 죽은 시체를 보면 그저 폴리곤 스킨이 피떡으로 되있을 뿐이라던가, 가장 압권은 무표정으로 죽는 주인공이라던가... 이미 죽어서 배경과 동화된 시체 등의 구현은 별 문제 없지만, 죽는 순간은 게임 폴리곤 구현이 전혀 리얼하지 못하다.

제작진도 이것을 문제삼았는지, 쏘우답지 못하게 수많은 죽는 장면을 텔레비전에 피가 튀긴다는 식의 암시적인 표현으로 보여줬다. 트랩도 재탕에서 조금 더 응용한 듯한 트랩이 너무 많고, 영화의 평과는 달리 잔인도조차 훨씬 더 예전에 나온 게임들의 잔인도도 전혀 못 따라가는 수준인지라[19] Flesh & Blood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2005년 빵봉지와 가나도, 여러 종의 플라가들이 레온을 척살하는 게임오버 장면에서 최고의 잔인도를 보여주었던 바이오하자드 4, Flesh & Blood보다도 몇 달 전에 나왔지만 신의 육신이 얼마나 분쇄가 잘 되는지 뼈는 몇 조각이나 들어있는지 잘 보여주었던 갓 오브 워 3, 몇 달 후에 나온 전설급의 페이탈리티를 선보여준 모탈컴뱃 9 등... 거의 전설급으로 잔인함이 잘 구현된 게임이 넘치다 보니, 이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있어서는 그냥 폴리곤 스킨만 핏덩이로 변하는 연출이 전부인 쏘우 게임 시리즈는 매우 실망스러울 정도다.

영화에서 느낄 수 있던 특유의 잔악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그다지... 독립적인 게임이나 이런 잔인성에 별 신경 안 쓴다면 스토리 흐름이나 연출은 괜찮기 때문에, 나름대로 즐겁게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현재 쏘우 더 비디오 게임을 즐기려면 실물 CD나 CD키를 구해야하는데 콘솔은 그나마 싸지만 Steam판은 Kinguin 기준으로 무려 1400유로가 넘는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쏘우 문서의 r23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쏘우 문서의 r23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10:24:36에 나무위키 쏘우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링크는 웨이백머신에 저장된 과거의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으나, 2021년 05월 30일 기준으론 다시 접속이 된다.[2] 해당 링크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제작 영화의 절대다수가 쏘우 시리즈와 비슷한 슬래셔물이다.[3] 처음에는 NC-17을 받았다가 진자 트랩의 폭력성을 낮추고 R로 하향되었다.[4] 이는 그들에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빠져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5] 이 사실을 존 크레이머 역시 알고 있었는가는 팬덤에서 아직도 큰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아만다의 첫 번째 트랩 중 쓰러져 있는 남자의 배를 갈라 열쇠를 꺼내는 과정이 질 턱의 유산을 의미하며, 존은 사실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이론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6] 녹음된 음성과 시신에서 채취된 혈액이 모두 존 크레이머의 것이 맞았기 때문. 사실 음성은 기존 음성 파일에서 합성한 것이고, 혈액은 별도로 보관되어 있던 존 크레이머의 혈액을 빼돌려서 사용. 사실 혈액 성분 분석을 하면 이게 몸에서 흘러나온 건지 장기 보존 처리된 혈액인지는 알 수 있다.[7] 후술될 아담 생존설 지지자들의 주장대로라면 아담이 살아있으므로 이 떡밥은 단번에 풀린다.[8] 아담 생존설 지지자들의 주된 주장이지만, 단순 오류일 가능성도 있다.[9] 1편은 불과 120만 달러만 써서 만들었다. 헐리우드가 저예산이라는 게 1000만달러 대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거의 초저예산이다. 그리고 수익은 미국, 해외 총합 1억 3백만 달러. 괜히 역사상 제작비 대비 흥행수익이 가장 높은 영화 중 하나가 아닌 셈이다.[10] 13일의 금요일,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할로윈, 나이트메어, 헬레이저, 컨저링 유니버스, 링 시리즈, 주온 시리즈, 사탄의 인형, 여고괴담 시리즈, 엑소시스트 시리즈 같은 영화들이 처음에 호평을 받으며 흥행도 대박이던 것을 계속 시리즈로 우려먹기를 하면서 악평과 같이 흥행도 반토막나던 길을 걸었는데 쏘우 시리즈도 어김없이 같은 길을 간 셈이다. 그러나 현재 10번째 작품으로 다시 부활했다.[11] 그래도 2천만 달러로 할리우드에서 저예산이다. 그러나 1편 제작비에 비하면 20배나 된다.[12] 물론 흥행이야 성공했지만, 갈수록 제작비 투자 비율을 따지면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13] 미국 기준, 국내에는 11월 2일 개봉.[14] 이상하게 높은 채도에 나름의 이유는 있는데, 3D 영화로 개봉했기에 셀로판지 안경을 쓰면 화면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이걸 2D로 풀면서 색감 리마스터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지만. 실제로 유튜브 등지에서 팬들이 색감을 고친 영상은 나쁘지 않다.[15] 팔다리 비틀고 반갈죽하고 얼굴 찢어서 떡으로 만들고 강산으로 녹이고 갈비뼈 뜯고.... 등등[16] 2편의 주인공 형사 에릭 매튜스는 1편에 나왔던 화장실에서 애덤, 제프, 재비어와 함께 갇히게 되어서 Hello Eric이라고 한 듯.[17]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룬 조합기로 룬을 갈아버리는(조합) 행위. 룬 조합기가 없어지면서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다.[18] 게임에서 가끔 오류가 날 때 폴리곤이 겹치는 경우와 거의 유사하게 표현되어있다. 상처가 나거나 피가 튀는 것은 기대도 못한다.[19] 쏘우 더 비디오게임은 2009년 게임이고, 2인 Flesh & Blood는 2010년 10월 출시된 게임이다. 척 봐도 엄청난 제작속도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