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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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들.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도 자주 등장하던 한 쌍의 다리와 날개를 가진 전형적인 와이번형 보스이다.
고룡의 후예로 태어날 때 바위 비늘을 잃었다고 한다. 이를 제외하면 딱히 밝혀진 게 없는 종족이다.
이들의 심장을 먹어 용찬이라는 의식을 치르면 용의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고룡의 바위 비늘과 벼락은 이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때문에 비룡 토벌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용상기름이나 비룡에게 큰 피해를 주는 무기들은 모두 고룡의 신체 일부로 만들어지거나 벼락 속성을 띄도록 만들어졌다.[1]
비룡은 영원을 잃은 왜소한 용의 후예라고도 칭해진다.[2]
2. 공통적인 공략법[편집]
비룡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은 아래와 같다.
- 체술 - 가장 자주 사용되는 패턴이며 빈틈이 매우 커서 딜타임을 뽑기 쉽다.
- 발 구르기
플레이어가 목 안쪽 이상으로 들어가 있으면 사용한다. 오른쪽에 치우쳐 있으면 오른발, 왼발에 치우쳐 있으면 왼쪽 발을 굴러 피해를 입힌다. 타이밍에 맞춰 잘 피하면 무려 특대형 무기로도 최소 한 번, 최대 두 번의 강공격을 먹일 수 있다. 다만 개체에 따라서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주제에 대미지도 더럽게 높은 입자들을 사방팔방으로 뿌려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날아올라 발톱 찍기
날았다가 착지하여 데미지를 준다. 타이밍만 숙지하면 피하기 쉬운 편이다. 비룡이 날아오를 때 입에 불길이 일지 않는다면 이후 행동을 보면서 대처하면 편하다.
날아오른 후 2번 날개짓하고 그 날개짓 박자에 맞춰 3번째 날개짓할 타이밍 즈음에 공격이 들어온다. 내려오려는 움직임이 보일 때 적당히 구르면 대부분 피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가까우면 잘 굴렀어도 운 나쁘게 맞을 수도 있는데, 이는 공격 판정이 넓으면서 지속이 길고 또한 몸통 자체에 공격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패턴 자체의 공격판정이 꽤 긴 편이라서 구르기로 발톱찍기의 직접 타격과 범위 타격을 피해도, 그 뒤에 머리와 같은 몸통에 직접 닿으면 피격당할 수 있다. 이런 변수는 비룡과 너무 가까울 때 많이 생기므로 되도록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날아오른 후 2번 날개짓하고 그 날개짓 박자에 맞춰 3번째 날개짓할 타이밍 즈음에 공격이 들어온다. 내려오려는 움직임이 보일 때 적당히 구르면 대부분 피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가까우면 잘 굴렀어도 운 나쁘게 맞을 수도 있는데, 이는 공격 판정이 넓으면서 지속이 길고 또한 몸통 자체에 공격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패턴 자체의 공격판정이 꽤 긴 편이라서 구르기로 발톱찍기의 직접 타격과 범위 타격을 피해도, 그 뒤에 머리와 같은 몸통에 직접 닿으면 피격당할 수 있다. 이런 변수는 비룡과 너무 가까울 때 많이 생기므로 되도록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 날개치기
플레이어와 용과의 거리가 벌어지면 날개를 휘두른다. 왼쪽, 오른쪽 날개 중 하나를 휘두르며, 어느 정도 벗어나 있으면 맞지 않는다. 적당히 거리를 벌리면 머리에 점프 강공격 한 번 먹일 시간이 생긴다.
- 물기
오른쪽으로 머리를 돌려 자세를 취한 뒤 물어뜯는다. 멀리 떨어져 있거나 타이밍에 맞춰 구르면 맞지 않는다. 일정 거리 이내에 있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번 더 물어뜯으니 거리가 애매하다면 공격할 생각을 하지 말자.
- 물어뜯고 올려치기
포효한 뒤 달려들며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물어뜯은 뒤 곧장 머리를 위로 올려친다. 피하는 난이도는 쉽지만 딜타임을 뽑는 것은 어렵다.
- 회전 - 급격하게 몸을 회전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패턴으로 엇박이 매우 심해 피하기 힘든 편.
- 꼬리치기
플레이어가 다리 기준 뒤쪽에 있으면 꼬리를 휘두르며 반 바퀴 회전한다.
- 물어뜯으며 회전하기
플레이어가 다리 기준 앞쪽에 있으면 턱을 벌리고 반 바퀴 회전하며 물어뜯는다.
- 브레스 - 범위가 매우 넓고 피해량이 굉장하며 강제다운 판정이라 조금만 방심해도 타 죽기 딱 좋다. 종류에 따라 공격 속성과 상태이상이 바뀌기도 한다.
- 백스탭 브레스
바로 아래에 브레스를 내뿜으며 뒤로 물러난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순간에 턱에 자신의 속성에 맞는 브레스를 머금고 있기에 파악하기 쉬우나 선딜은 상당히 짧은 편. 날아오르기 전에 눈치 채서 제때 뒤로 달리거나 구르면 여유롭게 피할 수 있다. 다만 날아오른 뒤에 브레스를 머금고 있는 걸 눈치챈다면 피하기 늦은 것이므로, 머리를 항상 예의주시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가 다리를 때리려고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백스탭 브레스를 쓰는 것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 높이 날면서 브레스
하늘로 높이 날아올라, 비룡 기준 왼쪽의 땅을 향해 브레스를 뿜으며 날아간다. 백스탭 브레스와는 달리 날아오른 뒤에야 왼쪽을 바라본 뒤 브레스를 머금는다. 브레스가 퍼지는 범위도 훨씬 넓으므로 이 패턴을 쓰려는 조짐이 보이자마자 곧장 플레이어 기준 왼쪽으로 달려야 한다. 락온을 풀고 카메라를 회전하여 달리면 된다. 락온하고 달려서 피하려고 하면 카메라 회전 때문에 브레스 범위 내로 달려가버릴 수 있으니 락온을 풀어야 한다.
- 방사 브레스
부채꼴로 고개를 돌려가며 브레스를 흩뿌린다. 비룡 기준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고개를 천천히 돌리니, 비룡의 오른쪽으로 말을 타고 달려가는 것으로 회피해야 한다. 패턴의 선딜이 꽤 길기 때문에, 이 패턴을 비룡이 시도한다면 좌우 상관없이 비룡의 볼쪽으로 붙어주면 패턴을 맞지 않고 편하게 머리를 때릴 수 있다.
- 조준 브레스
거리가 많이 벌어지면 플레이어를 조준해서 브레스를 발사한다. 플레이어의 위치를 따라 천천히 머리를 돌리며, 사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뒤로 달리는 것으로는 피하기 매우 어렵다. 이때 비룡은 머리 외에는 움직이지 않아서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으로 달리면 피할 수 있다. 말 타지 않고 그냥 횡으로만 달려도 확실히 피할 수 있는데 약간 대각선으로 파고드는 식으로 접근하면 꽤나 긴 딜타임이 나온다. 그러나 거리를 빠르게 좁히려는 욕심 때문에 너무 직선에 가까운 대각선으로 파고들다가는 브레스에 닿아 바닥을 구를 수 있으니 브레스를 충분히 피할 만큼 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잊지 말자. 중거리에서 이 패턴이 나오면 달려서 접근 후 머리를 때릴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 나오면 말로 달려 접근한 뒤 날개를 꽤 많이 때릴 수 있다.
비룡은 대부분 필드에서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용의 심장을 드랍하고 대용찬 교회에서 해당 비룡과 관련된 기도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모든 비룡을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를 노려 강공격을 계속하는 것이다. 모든 용 보스들은 머리를 맞으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깡말라서 머리 맞히기 힘든 고룡이나 자꾸 움직여서 머리를 못 치게 만드는 토룡과는 달리, 비룡은 전체적으로 두툼한 골격이며 머리를 낮게 유지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머리를 노리기 훨씬 쉽다.
무상성에 가까운 출혈 빌드를 제외하고 공략하기에 가장 좋은 장비는 특대형 무기와 특대검으로, 짧은 시간에 우겨넣을 수 있는 피해량도 높고 무엇보다도 경직치가 매우 높아 몇 번의 타격만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지도록 하기 좋다.
비룡에게 피해를 주기에는 전통의 용 사냥 전문 속성인 벼락 속성도 좋지만, 대 비룡 전용 인챈트인 용 특효 인챈트의 효율이 가장 좋다. 용 특효 인챈트는 오로지 아이템 용상기름으로만 부여할 수 있으며,[3] 용 특효 인챈트가 부여된 무기는 비룡에게 30%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이외에도 용 특효 인챈트가 기본으로 부여된 특수 무기로는 다음의 다섯 무기가 있다.
- 특대형 무기: 대룡조
- 대형 방패: 용 발톱의 방패
- 대자검: 용왕의 바위검
- 도: 용비늘도
- 도끼창: 용 할버드
- 창: 그랑삭스의 벼락
3. 목록[편집]
3.1. 비룡 아길[편집]
}}} 엘든 링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비룡.
림그레이브의 아길 호수 중앙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는 망자들 무리에 다가가면 갑자기 허공에서 날아오며 망자들을 싹쓸이하면서 등장한다
격파하면 대용찬 교회에서 용찬 기도: 아길의 화염을 배울 수 있다.
3.1.1. 공략[편집]
모든 네임드 비룡들 중 가장 약한 비룡으로, 화염속성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숲 속 동굴의 파름 아즈라의 수인을 죽이고 염룡 표식의 탈리스만을 챙겨오면 도움이 된다.[5] 모든 비룡류 적의 기본적인 패턴들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토렌트를 불러서 기마전을 진행하면 달리는 것만으로도 화염브레스 패턴들을 쉽게 피할 수 있어 난이도가 더욱 내려간다.
게임을 막 시작한 즈음엔 근처에 있는 트리 가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오픈월드이니 굳이 이 보스를 잡지 않아도 진행이 된다, 나중에 얼마든지 준비하고 강해져서 다시 도전해 봐도 된다는걸 알려주기 위한 길막 보스.
다만 강력한 기동력과 근접전에서 까다로운 패턴을 구사하고, 마법 반사 방패를 사용하는 트리 가드에 비하면 아길은 피통만 클뿐 별다른 기믹이 없어 트리 가드보단 훨씬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트리 가드는 말을 타면 아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급락하긴 하지만. 초반부에 만날 수 있는 엇박과 딜탐에 기습을 하는 보스와는 달리 패턴들이 정직해 소울 시리즈의 초심자라도 인내심만 있다면 손쉽게 해치울 수 있다.
3.2. 비룡 그레일[편집]
그레이오르의 용총 지역에 위치한 파름 대교에서 나오는 비룡. 비룡 아길과는 나오는 장소와 이름만 빼면 패턴이고 뭐고 완전히 똑같다.
'다리에서 주인공을 막는 비룡'이라는 소울 시리즈의 전통대로 파름 대교에서 빛바랜 자를 막아서는 드래곤. 다만 하늘에서 갑자기 강습해오는 아길과는 달리 그레일은 그냥 다리 위를 어슬렁거리다가 주인공과 마주치게 된다. 좁은 다리 위에서 싸우는 만큼 공격할 때는 브레스 패턴보다는 날개나 발을 이용한 패턴을 더 자주 쓰며, 거리를 벌리고 난 직후에 한번씩 브레스를 쏴댄다.
덩치가 크다보니 다리를 꽉 채우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토렌트를 전력질주 시켜서 날개 밑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다리 건너편에 축복이 있고, 근처의 난쟁이들을 잡는 것이 현재 초중반 룬 노가다로 애용되고 있으므로 굳이 싸울 필요는 없다. 물론 이쪽도 패턴이 단순하고 느릿느릿해, 룬 노가다해서 강화한 뒤에는 출혈 끼던가 특대형 무기 들던가 해서 한판 붙어볼만하다. 다만 이놈이 용총 지역에서 나오는 걸 보면 알겠지만, 단순 스펙은 아길을 따위로 만들 정도로 강력한지라 저레벨일 때 맞붙으면 한 대만 맞아도 작살난다.
개활지 필드 탓에 키마로 하면 락온이 다른 잡몹에게 휙휙 돌아가 억까당하기 쉬운 아길 때보다는 패턴에 적응만 하면 훨씬 상대하기 편하다. 정면 브레스의 경우 토렌트를 타고 다리 한쪽으로 최대한 붙어서 그레일의 몸쪽으로 질주하면 피하는 건 물론 몸통으로 파고들수도 있으며, 날아다니며 뿌리는 브레스도 공중으로 날아올라서 불을 쏘나마나하는 순간에 토렌트에 올라타 멀찍히 떨어지면 무사히 피할 수 있다.
비행 브레스 폭격 패턴으로 짐승의 신전 쪽으로 날아갈 경우 나무 위에 착지하는 경우가 가끔있는데, 나무에서 내려올때 가끔 낙사하기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 버그는 지금은 패치가 되어 잘 생기지 않지만, 나무에 착지했다가 끼여서 못 빠져나오다 일정 시간 후 낙사 처리되는 다른 새로운 버그가 간혹 목격된다.
3.3. 휘석룡 스마라그[편집]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에 등장하는 비룡.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학원의 휘석 열쇠를 지키고 있는 보스지만[6] 자고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싸우지 않을 수도 있다. 깨어나도 필드 보스라 무시하고 도망칠 수 있다.
이름은 에메랄드를 의미하는 라틴어 스마라그디나(smaragdina)에서 따왔다. 같은 휘석룡 중에서도 대표격으로서 고위 용찬기도를 담당하며 선명한 녹색의 휘석 주문들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7]
격파하면 대용찬 교회에서 용찬 기도: 스마라그의 휘석을 배울 수 있다.
3.3.1. 공략[편집]
비룡 아길보다 전장이 넓기 때문에 여전히 기마전이 유효하다.
자고 있는 스마라그 주변에 피의 장미가 많고 휘석 열쇠 근처에 쿠크리 6개가 놓여 있는 점에서 힌트가 주어졌듯이 출혈 전략도 쏠쏠하게 들어간다. 스마라그 뒷산에 자리잡고 앉아서 쿠크리 30개를 죄다 집어던지고 석궁을 난사해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 별똥별
추가된 패턴. 입으로 마술: 별똥별을 사용한다. 탄속이 느리고 유도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붙어 주면 딜각이 나오는데다가 플레이어가 멀리 있으면 한 번 더 쏘기 때문에 이 패턴이 보이면 붙어서 딜을 하는 편이 좋다. 불가피하게 붙지 못 했다면 타이밍 맞게 구르거나 기마 상태로 옆으로 달리면 피할 수 있다. 당연히 맞으면 매우 아프다. 기마 상태에서 맞게 된다면 상당히 위협적인데, 경직치가 높아 낙마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낙마 상태에서는 일어날때까지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후속 패턴에 맞아죽을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3.4. 휘석룡 아듀라[편집]
휘석룡 스마라그와 몸에 붙은 휘석의 색깔을 제외하면 똑같이 생겼다. 스마라그의 휘석은 푸른색인 반면 아듀라의 휘석은 보라색이다. 한때는 '마술사 먹는 아듀라'라고 불리던 강대한 휘석룡이었으나, 달의 왕녀 라니에게 패배하고 암월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그 탓에 현재는 카리아 성관의 최종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는 중.
첫 만남은 라니의 마술사탑 앞. 빛바랜 자가 라니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공격을 가한다. 만약 이때 아듀라의 체력을 반 이하로 깎는데 성공하면 아듀라는 도망치기 때문에 죽일 수 없다. 이렇게 해 봤자 주는 것도 없고 이 때 체력을 깎아 놔도 나중에 재조우할 때는 HP가 모두 찬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굳이 싸울 이유는 없다.
월광의 제단에서 다시 조우할 수 있다.[8] 이전 전투와 달리 이때는 빛바랜 자와 동료임에도 공격을 가하는데, 암월의 반지의 설명에도 적혀 있듯, 라니는 자신이 가는 길이 매우 고달픈 길임을 알기에 왕(반려) 없이 홀로 나아가려고 하여 반지에다 누구도 이것을 가져가지 말라고 적어놨다. 빛바랜 자에게 반지가 들어있는 상자를 여는 열쇠를 주긴 했지만 반지의 경고문을 보고 주인공이 적당히 그만두겠거니 싶었는지 주인공이 찾아올 것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도 못 오게 막아라' 는 식으로 명령해뒀고 아듀라는 그대로 따랐거나, 또는 아듀라도 고독을 홀로 짊어지려는 라니의 뜻을 알고 빛바랜 자를 막아서는 것의 두 가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듀라를 쓰러뜨려야만 라니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가도 상관없다. 그러나 아듀라를 만났을 때의 스펙으로 잡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처치 시 암흑의 부산물 아스테르 처치 시와 같은 120,000룬을 주므로 처치하는 것이 좋다. [9] 특히 마술사 유저는 격파 후 얻는 아듀라의 달의 검이 꽤 활용도가 높은 관계로 1회차에선 한번 격파하고 넘어갈 만 하다.
격파하면 카리아 왕가의 휘석 마술: 아듀라의 달의 검을 받을 수 있다.
가끔 주변의 나무에 끼였다가 비룡 그레일이 그랬던 것처럼 공중에서 낙사할 때도 있다. 자기 멋대로 마구 날아다니는 비룡 특성 상 이걸 노리고 일부러 끼이게 하기는 힘들다.
3.4.1. 공략[편집]
스리 시스터즈에서 만날 때는 아길보다 약한 느낌이지만, 부패한 호수에서 막 아스테르를 힘겹게 잡고 월광의 제단에서 다시 조우했다면 쉬운 난이도를 기대해선 안된다. 체력 30 기준으로 중갑을 입어도 휘석 마술은 물론 브레스에 맞아도 피가 무조건 반 이상씩 훅훅 날아간다. 마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주의해야 할 것이 휘석룡이라는 이름답게 마력 대미지 경감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암석탄 등의 다른 마술을 사용하여 공략하자. 가장 간단한 방법은 원거리에서 석궁과 활을 사용하여 독, 부패, 출혈 상태이상으로 잡는것. 교회 안으로 못들어오기에 엄폐물 뒤에서 지형을 무시하고 날아오는 공격만 주의하면 된다.
월광 제단 근처에는 아듀라 같은 휘석룡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들은 생김새나 패턴이나 휘석룡 스마라그와 같다.
- 결정 유도 산탄
턱을 벌리고 마력을 집중하여 결정 덩어리를 만들어낸 뒤, 이것을 폭파시켜 수많은 탄환으로 만든다. 구르기로 피할 생각은 버리자. 시간차로 날아오는데다 한대만 맞아도 후속타를 전부 맞는다. 주변의 건물과 기둥 등을 활용하여 엄폐하는 것이 좋은 선택.
- 아듀라의 달의 검
브레스를 사용할 것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지만 브레스 대신 얼어붙은 휘석 대검을 물고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들며 검기를 날리는 동시에 베어가른다. 상당히 강력한 피해량을 가진 패턴이다. 아듀라의 배 아래로 파고든다는 마인드로 회피하는 것이 좋으며 구를 수 없는 기마 상태에서는 피하는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3.5. 썩어가는 엑디키스[편집]
대용찬 교회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붉은 부패에 잠식된 비룡.
용찬의 복수자라고 불리는 엑디키스는 파쇄전쟁 이후 부패에 잠식됐음에도 용찬을 하는 자들에 대한 증오를 잊지않는다고한다.
격파하면 대용찬 교회에서 용찬 기도: 엑디키스의 부패를 배울 수 있다.
후술할 부패 지대 형성 패턴 때문에 보스전의 평가가 매우 좋지 못하다.
3.5.1. 공략[편집]
그레이오르 다음가는 크기 덕분에 머리를 때리는 게 여러모로 까다롭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브레스가 붉은 부패를 유발하는 부패 브레스라는 것. 브레스 자체 데미지도 강한테다가 붉은 부패 디버프까지 걸리면 아이템이나 기도로 치료하거나 그냥 죽고 다시 도전하는 게 더 낫다. 또한 브레스 외에도 발구르기 등의 체술 패턴에도 공격 부위 주변에 부패 안개가 생겨서 근접유저들에게 포지션 선정을 까다롭게 만든다.
부패 지대를 만들어내는 패턴 외에 문제점으로 보스전을 치르는 맵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보스나 플레이어가 일정거리 이상 맵을 이탈하면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보스가 발광하다가 화면 바깥으로 나가버려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와 재등장해서 통수먹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리고 빈 공터 한쪽 외곽에는 바위들이 벽을 이루듯 구성되어있는데, 엑디키스가 백스탭 브레스나 발톱 찍기 등의 패턴 사용 후 바위 뒤로 넘어가 낑기는 경우가 꽤 자주 일어난다. 그나마 멀리 낑기면 텔레포트 해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지만 애매한 거리에 낑기면 멀리서 공격하자니 파훼하기 참 짜증나는 브레스 패턴만 나오고 가까이 가자니 바위 위라서 싸우기 불편하며 불합리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만약 근접무기로 도전 중 낑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위 옆으로 돌아가서 유인하듯이 빼내거나 아예 멀리 떨어져서 어그로가 풀려 제자리로 돌아가길 기다리자.
독특하게도 체력 자체는 1회차 기준으로도 38000 가량[10]으로 상당히 높은 보스지만 모든 대미지 감소율이 마이너스라서 체감상 체력은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진다. 붉은 부패에 잠식된 비룡답게 화염 감소율은 -100이라서 대미지를 아예 두 배로 입고, 물리 공격 감소율은 관통 타입(-10)을 제외하면 모두 -40, 속성 감소율도 화염 감소율을 제외하면 -40으로, 모든 보스들 중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인다.
- 부패 지대 형성
고개를 하늘로 치켜들고는 바닥을 향해 부패 브레스를 뿜어낸다. 브레스가 퍼지는 범위는 엑디키스의 둥지 전체를 덮을 정도로 넓고, 범위 내에 있으면 굉장히 강력한 틱대미지를 입으면서 붉은 부패가 차오르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인 패턴이다. 엑디키스의 배 아래쪽으로 파고들려고 하면 자주 쓰는 편인데 본체의 몸집에 가려서 패턴의 전조(머리를 치켜드는 것)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머리를 예의 주시하며 치고 빠질 각을 잘 봐야 한다. 피할 때에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거리를 벌려야 안전하게 피할 수 있으며, 대처가 늦었어도 성배병을 대거 희생해서 살아남을 수는 있다.
- 부패 포효
고개를 들고 포효를 내지르며 브레스를 토해내, 부채꼴 범위로 브레스를 흘린다. 브레스는 천천히 떨어지며 매우 좁은 범위에 고인 채 남는다. 부패가 남아있는 것만 조심하면 파고들어서 때려볼 수 있다.
3.6. 얼어붙는 안개 볼레아리스[편집]
}}} 거인들의 산령에서 얼어붙은 호수 위를 가다보면 안개에 휩싸여 화이트아웃이 발생하고, 그 직후 울음소리와 함께 등장한다. 볼레아리스는 먼 옛날 산령의 주인이었으나, 불의 거인들에게 패배해 정상에서 쫒겨났다고 한다.
격파하면 해당 지역의 눈보라가 사라지며, 이후 대용찬 교회에서 용찬 기도: 볼레아리스의 얼음 안개를 배울 수 있다.
동상 데미지를 주는 도끼인 빙각의 도끼는 이 용의 비늘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름은 북풍, 북풍의 신을 뜻하는 Boreas에서 따온거 같다.
엑디키스와 마찬가지로 냉기 안개 패턴이 매우 불합리하기 때문에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3.6.1. 공략[편집]
본격 저혈압 치료 전문가. 선딜이 매우 짧은 냉기 포효 때문에 운 나쁘면 얼어죽기 딱 좋다. 그 외에도 등장 지역이 등장 지역인만큼 엄청난 피해량을 가지고 있어 까딱하면 죽게 된다. 위의 엑디키스처럼 일반 발구르기 패턴에도 냉기구름이 생겨 근접 공격을 더욱 하기 난해하게 만든다. 사실 다리쪽 공격은 후술할 패턴들 때문에 몸쪽 깊숙히 있다간 거의 죽기 때문에 머리 앞쪽에서 머리만 치는 공략이 좋다.
근접에서 싸움이 어렵기 때문에 볼레아리스만큼은 백금의 라티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이 추천된다. 볼레아리스가 등장하는 호수의 중앙, 환혼 동굴 입구에서 일직선 방향으로 쭉 가면 언덕이 있는데 라티나를 정상에 배치하고 밑에서 토렌트를 타고 어그로만 끌어주면 라티나가 알아서 처리해준다.
용 보스전이 대부분 그렇듯 토렌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스전이 쉬워진다. 특히 플레이어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냉기 포효 패턴은 얘가 곧 냉기로 지랄발광을 할 예정이구나 싶을 때 토렌트를 불러 반대편으로 죽어라 달리면 피할 수 있으며, 날아오른 채로 쏘거나 혹은 전방위에 쏘는 냉기브레스도 토렌트의 질주속도는 못 따라잡기 때문에 역시나 피하기 쉽다. 물론 본격적으로 기마전을 하기보단 회피에만 토렌트를 활용하는 게 낫다.
- 냉기 포효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포효를 내질러 피해를 주며, 그와 동시에 동상 축적치를 축적하고 경직을 건다. 문제는 이 경직이 포효의 지속시간동안 범위 안에 있으면 거의 무한정 걸리는 통에 정신 차리고 보면 동상 축적치가 거진 절반 이상 차 있다는 게 문제. 심지어 선딜도 더럽게 짧아서 피하기도 까다롭다. 휘말렸다면 구르기를 연타하면 그나마 덜 맞을 수 있다.
- 광범위 냉기 포효
체력이 낮아지면 사용한다. 냉기 포효와는 달리 잠깐 뜸을 들이고는 하늘을 보고 포효한 뒤, 플레이어를 노려보며 큰 포효를 내질러 훨씬 넓은 범위에 냉기 포효보다 훨씬 높은 피해와 경직을 먹인다. 전조가 매우 길기에 배 밑에서 공격하던게 아닌 이상 회피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
3.7. 대노룡 그레이오르[편집]
엘든 링의 기믹형 강적. 보스가 아니다.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얻을 수 있었던 주문인 '그레이오르의 포효'에서 언급된 그 그레이오르다. 그레이오르의 용총 한복판, 파로스 요새 입구 앞에 누워있는데 압도적인 덩치가 특징이다. 체력은 1회차 기준 87664. 이 엄청난 피통을 뛰어넘는 몹은 똑같은 기믹형 '보스'인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 뿐이다.[11]
그레이오르는 용의 대모라고 불리며 무시무시한 산이었다고 한다. 그 말에 걸맞는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를 자랑하는데, 그레이오르의 얼굴이 주변에 자고있는 왜소한 비룡들보다도 훨씬 크다. 아길 등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네임드 비룡들과 비교해도 덩치 차이가 압도적이다. 사이즈만 보면 이 녀석이 용왕처럼 보일 정도.[12] 크기가 최종보스보다 훨씬 거대하기 때문에, 그레이오르가 필드보스 판 비룡모션을 갖고 움직인다면 이동 패턴 하나로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나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그레이오르가 비룡의 대모가 된 시점은 용왕의 반려가 실종되고 파름 아즈라가 폭풍에 휩싸인 시점으로 추정된다. 그 시절은 본편 대비 까마득한 옛날이므로 그레이오르도 나이가 매우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에 맞게 이명도 대노룡(大老竜)이다.
격파하면 대용찬 교회에서 「전설의 기도」인 용찬 기도: 그레이오르의 포효를 배울 수 있다.
3.7.1. 공략[편집]
접근하기까지는 세 가지 길이 존재한다.
- 하나는 용총 서쪽에서 길을 따라 파로스 요새로 올라가는 것으로, 길만 알면 초반에도 갈 수 있을 정도로 편하다. 근처에 왜소한 비룡들이 많지만 동작이 매우 굼떠서 말을 타고 지나치면 아무 위협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자.
- 다른 하나는 부패병의 교회 북쪽에 있는 영기류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그레이오르 코앞까지 바로 도착할 수 있지만 마술도시 사리아의 봉인을 풀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 마지막은 D가 알려주는, 제3 마리카 교회 근처 포탈을 타는 것이다. 이러면 용총의 북동쪽 끝에 있는 짐승의 신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길을 거슬러 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을 쓰던 일단 그레이오르의 앞에 도착하면 다수의 '왜소한 비룡'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부상을 입은 허약한 비룡들로, 체력이 기본적으로 많이 감소해 있는 상태다. 이들과 뭔가 연결이 있는 것인지 왜소한 비룡을 하나씩 처치할때마다 그레이오르는 서서히 죽어간다. 왜소한 비룡들은 비룡 공통 패턴 중 브레스를 제외한 패턴들만을 사용하고, 1회차 기준 마리당 3,470의 룬을 준다.
어떻게든지 그레이오르가 플레이어를 적대하기 시작하면 고개를 들고 포효를 내지른다. 포효는 피할 수 없고, 모든 왜소한 비룡들이 죄다 깨어남과 동시에 플레이어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크게 하락한다. 다만 그레이오르가 일어나서 공격하지는 않고, 이내 지친 듯 다시 고개를 떨군다.[13] 왜소한 비룡들을 한 마리 잡을 때마다 그레이오르가 비명을 지르며 최대 체력의 1/4정도를 잃는다. 보통 왜소한 비룡을 넷 정도 잡으면 그레이오르의 체력이 1000정도가 남으니 그때부터 직접 그레이오르를 때리면 되며, 그레이오르가 죽으면 5만 룬과 용의 심장 5개를 얻고 근처의 일반 비룡들까지 모두 일제히 죽어서 총 7만5천 룬 정도를 획득한다.
꼼수로 잡고자 한다면 왜소한 비룡은 건들지 말고 그레이오르의 등 쪽(파로스 요새 축복 쪽)으로 가서 뒷다리나 꼬리를 죽을 때까지 공격하면 된다. 꼬리 쪽에는 돌아다니는 용들이 없고 그레이오르 본인은 어떠한 공격도 하지 않기에 안전하게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은 체력이 너무 많아서 출혈이나 흑염, 붉은 부패를 사용하게 되며 무기로 때릴 땐 말에 타고 있으면 한 자리에서 편하게 때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실 적정 스펙이라면 이 방법으로 날먹하든 왜소한 비룡들을 하나씩 잡든 걸리는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이쪽이 압도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른 시점에 용총에 방문했거나 비룡 다수를 잡을 자신이 없는 초보라면 이쪽이 낫다.
이론적으로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날먹할 수 있는 적 중 가장 높은 룬을 준다. 또한 용의 심장을 무려 다섯 개나 주기때문에 용찬 빌드를 원하는 사람도 노리기 좋은 몬스터. 아길의 호수에서 사리아 결정 갱도나 제3 마리카 교회 포탈 루트를 통해 날아온 뒤 용총까지 말을 타고 와서 그레이오르의 꼬리만 죽어라 때리면 빠른 레벨업을 노릴수 있다.
그레이오르를 이용해 룬 파밍을 할 수도 있다. 그레이오르는 사망 모션이 매우 길어서 모션이 끝나기 전에 축복에서 맵 리셋을 하면 계속 잡을 수 있는데, 축복에서 리셋해도 그레이오르를 잡은 보상인 5만 룬은 그대로 들어온다. 이걸 이용해 축복과 가까운 꼬리에 바짝 붙어서 죽인 후 빠르게 돌아가 축복에 앉으면 룬을 계속 벌 수 있다. 말을 탄 상태로 죽이는 것이 제자리에서 때리기도 좋고, 빠르게 축복으로 돌아가기도 좋다.
[1] 용상기름은 재료인 조약돌이 고룡의 비늘 파편. 용왕의 바위검은 용왕의 힘의 편린이며 고룡의 비늘인 조약돌과 같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대룡조는 대고룡 그랑삭스의 발톱을 뽑아 다듬어 만든 무기이며, 바위검과 대룡조는 모두 벼락의 힘을 지니고 있다.[2] 출처 : 대룡조, 용왕의 바위검의 플레이버 텍스트[3] 고룡의 비늘인 조약돌에 비룡들이 큰 피해를 입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발명품으로 추정된다.[4] 참고로 그 망자들은 얌전히 캠프파이어를 하다가 날벼락을 당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아길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모여있었다. 용이란 모두 무시무시하면서도 경외스러운 모습이 있어 유라처럼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 망자들처럼 아길의 불꽃에 죽고싶어서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족속들도 있는 것. 망자들에게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대사를 엿들어보면 아길의 이름을 연신 불러대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5] 아길을 만나게되는 10레벨 중반대에는 화염저항이 없을 시에는 화염브레스에 한방컷이 난다.[6] 지키고 있다고 표현하긴 애매한데, 이 휘석 열쇠는 휘석 머리를 쓴 마술사의 시체에서 얻을 수 있다. 그 주변에는 스마라그를 카운터치기 좋은 용상기름과 쿠크리 몇 자루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에게 도전한 마술사를 죽인 뒤 자고 있었던 모양.[7] 어감때문에 스마우그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북유럽의 파프니르 이래로 '보물을 지키는 용'은 굉장히 흔한 소재다. 차라리 폐허에 자리잡고 불을 사용하는 아길쪽이 스마우그와 유사성이 높다.[8] 진 최종 보스는 아니다. 이전 보스인 아스테르는 처치하지 않으면 월광의 제단으로 진입할 수 없지만, 아듀라는 굳이 죽이지 않아도 라니에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9] 참고로 출시 직후엔 이렇게 라니를 만나고 투명벽 사이에서 알짱거리다보면 갑자기 아듀라가 사망해버리며 월광의 제단에서나 습득했어야할 룬을 얻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아듀라는 월광의 제단에서 정상적으로 출현. 현재는 패치되어 수정되었다.[10] 지역 데미갓인 별 부수는 라단의 네 배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편이다.[11] 이 쪽은 1페이즈 30439, 2페이즈 59714로, 합치면 90153이라는 엄청난 피통을 자랑한다. 어차피 둘 다 그 놈이 그놈이다[12] 이후 진행하다 보면 그레이오르보다 더 거대한 고룡의 시체도 볼 수 있다.[13] 그레이오르의 몸통 밑에도 붉은 부패에 물든 균류로 추정되는 것들이 자라 있다는 점과 그레이오르가 매우 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붉은 부패와 노쇠로 인해 기력을 완전히 잃고 죽어가는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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