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플레이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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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싱글플레이가 있는 게임들
3. 특징
4. 현황
5. 목록
6. 여담


1. 개요[편집]


Single-player game

NPCAI를 상대로 혼자 진행하는 게임을 일컫는 말. 싱글(single)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2. 싱글플레이가 있는 게임들[편집]


인디콘솔 게임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게임이며, 인터넷을 굳이 연결시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PvPPvE 게임이더라도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혹은 튜토리얼 개념으로 싱글 플레이 모드를 포함하는 경우도 많다.[1]

몇몇 게임에선 솔로잉으로도 깰 수 있게 난이도 조절이나 [2]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싱글플레이 게임으론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갓오브워 시리즈, 그리고 무수히 많은 게임들이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미연시에로게 역시 대다수가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다.[3]

특수한 경우이지만 과거 네트워크 접속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되던 시절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을 싱글플레이 게임화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어둠의 전설의 오프라인 버전 반혼의 결서. 특이하게도 국산 레이싱게임 팀 레볼루션의 경우 게임 홈페이지에 싱글플레이 버전을 따로 지원하기도 했었다.

그 외에 싱글 플레이어 오프라인 보드게임도 있는데, 심리전이 가미되어야 재밌는 게임같은 게 아니라면 어지간한 보드게임은 상대방의 역할을 스스로 맡는 것으로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다. 혹은 1인 플레이 용으로 상대 플레이어의 행동을 따로 룰로 정해놓은 보드게임도 있다.


3. 특징[편집]



싱글플레이는 그 특성상 서사적인 흐름과 경험에 의존하기에 어떻게 보면 영화와도 같다. 처음 할 땐 몰입하지만, 그 후 어디에서 뭐가 나오는지 스포일러당한 상태에서 다시 하면 재미가 떨어진다.

이를 극복하고자 몇몇 개발사에선 할 때마다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거나, 분기점을 두어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거나, 도전 과제, 파고들기 등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를 넣고, 심지어 샌드박스 게임이라면 이렇다 할 엔딩 없이(!) 만들기도 한다.

재미를 연장시키기 위해 확장팩이나 DLC을 만들기도 한다.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비해 상호 밸런스는 좀 덜 중시되는 편이다. 것도 그럴 것이 나 혼자 게임을 진행하고, 또한 게임의 주제, 스토리나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경험을 겪게 하려다 보면 레벨 디자인 성격도 그때그때[4] 달라지고, 보스네임드를 제외한 나머지 NPC들의 체력이나 능력도 플레이어보다 하향 조절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공포 게임에선 플레이어의 능력을 하향 조절하여 회피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도 한다.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 같이 다른 사람들과 실력을 겨루거나 협동하며 즐기는 것보다 혼자서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다니거나 AI들과 같이 싸우는 걸 더 선호하는 유저층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이다. 통신 지연에 의한 비매너 유저를 겪을 일도 없다는 것이 장점.


4. 현황[편집]


1990년대 이후부터 IP 멀티플레이 기능이 발전하면서 멀티플레이 게임과 온라인 게임에게 그 비중을 많이 빼앗겼다.

스팀 도전과제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저는 엔딩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콘솔도 마찬가지. 연출과 서사에 오랜 공을 들여봤자 끝까지 진행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으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멀티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멀티 플레이어 게임들은 대부분 스킨이나 아이템같이 과금 요소를 추가하기 쉽고 개발 비용도 제대로 된 싱글 플레이 게임보다 훨씬 적게 드니 유통사와 개발사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EA에서 직접 발언한 내용이기도 하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는 아예 캠페인 모드가 사라졌다. 오버워치의 경우도 게임 내에는 멀티플레이만 존재하고, 스토리는 별도의 시네마틱 영상이나 코믹스로만 간간히 보여주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 두 게임은 모두 흥행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멀티플레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든 작업이거니와[5] 싱글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EA가 위 내용을 발언하자 대다수 게이머들이 대놓고 개소리라고 했고, 유명 유튜버들도 마구 깠다. 당장 PS4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였고 오로지 싱글플레이만 할 수 있는 갓 오브 워 2018만으로 간단히 반박되며 훌륭한 멀티플레이를 가졌지만 싱글플레이는 물론 스토리까지 망쳐버려서 최대의 위기를 맞은 헤일로 5가 있다. 대다수 명작게임들이 싱글플레이라는 건 엄연한 사실[6]이며 단순히 즐기는 건 물론 스토리 및 설정까지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상술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캠페인의 부재로 인해 유저들의 엄청난 혹평을 받고 모던 워페어에서는 다시 캠페인 모드를 추가했으며, 오버워치는 개발사의 삽질로 인해 몰락한 상황이다.

트렌드에 맞춰서 멀티플레이만 가능한 게임들이 나오고 있지만 2022년에도 싱글플레이를 무시하긴 힘들다. 게다가 멀티플레이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해서 즐기기는 커녕 안좋은 쪽으로만 영향을 준다.[7] 욕설과 정치질에 시달리거나, 정석을 따라가지 않았다고 트롤 취급을 받아서 하고 싶은 걸 못하거나, 무제한 PK가 있는 게임에서 꼬투리를 잡혀 갑질에 시달리거나, 수백이 넘는 돈을 쓰지 못한다고 깔아뭉개는 문제 등 온라인 게임의 부정적인 경험에 질려서 멀티플레이를 피하는 게이머도 많다. 멀티 플레이어 자체로나온 게임의 경우 서버를 닫게되면 일말의 가치도 남지않고 오로지 구매한 금액만큼 모조리 손해를 보는 것 그래서 싱글플레이가 짧더라도 존재해야만 일말의 가치라도 남아 그나마 손해보는 금액이 적다고 할 수 있다.


5. 목록[편집]


이하의 목록들은 어디까지나 극소수의 사례일 뿐이며, 문서명에 '/캠페인'이라는 글씨가 써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멀티플레이가 되는' 싱글 플레이어 게임들 중 싱글 플레이(흔히 '캠페인 모드'라고 불리는) 부분만 서술된 것이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사실상 싱글 플레이어 게임은 아니라고 보면 되며, 가정용 콘솔 게임기의 절대 다수는 이 '싱글 플레이어 게임'이라는 부류에 들어간다.



6. 여담[편집]


패키지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지금 패키지 게임은 말 그대로 실물 패키지가 있느냐의 여부를 가지고 따질 뿐 싱글이나 멀티냐를 가지고 분류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중년게이머 김실장같은 나이가 있는 게이머들은 싱글 플레이어 게임을 '패키지 게임'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이런 기사다른 기사에서도 싱글 플레이어 게임을 패키지 게임이란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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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TS의 시나리오 모드와 MORPG의 튜토리얼 등.[2] 대표적인 예가 레포데 시리즈.[3] 놀랍게도 아닌 것도 있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온라인이나 나오지도 못하고 망했지만 GPM의 데이트 온라인이라는 것도 있었다.[4] 일반적인 람보 액션 말고도 잠입, 밀어내기 등등.[5] 특히 서버는 필수인데 만만치 않은 작업이 필요하다.[6]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명작 소리를 듣는 게임들은 오히려 멀티플레이 게임들보다 수명이 짧은 편이다.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Grand Theft Auto V 역시 아직까지 인기가 많은 이유가 바로 Grand Theft Auto Online 덕분이라는 평가가 있을정도면 말 다했다.[7] 대표적으로 스타 2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200만명 중 30만명 이하만 멀티플레이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협동전이다. 더욱이 멀티플레이 중에서 유즈맵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 실제 래더를 즐기는 사람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협동전도 멀티플레이지만 경쟁할만한 요소는 없고 팀원과 같이 협동하는 캠페인모드라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