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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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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처럼 약한 녀석에겐 과분한 포켓몬이다.
흥...! 이겨서 기쁘냐?
역시 시간낭비만 했군.[5]
1. 소개[편집]
1.1. 캐릭터 정보[편집]
포켓몬스터 금·은 및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그리고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 등장하는 라이벌이다.
오랫동안 정식 디폴트 네임이 존재하지 않았다. 라이벌의 이름을 물을 때 공란으로 넘겼을 경우 나오는 기본 이름이 각 버전에 대응되는 반대편의 것이 나오는데[6], 1세대 작품의 주인공과 라이벌 레드와 그린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골드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붙이고 실버를 라이벌 이름으로 붙이게 된 것이다. HGSS에서는 기본 이름이 하트골드에서는 소울, 소울실버에서는 하트다. 참고로 여전히 각 버전에서 주인공의 디폴트 이름 중 하나는 반대쪽이다. 심향과는 달리 정식 이름이 안 붙었기 때문에 금·은 버전을 따라 실버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후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실버라는 이름으로 나오면서, 디폴트 네임은 실버로 확정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거의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없고 주로 '빨간 머리 소년'이라고 불린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악(惡)한 성향의 라이벌이다. 9세대 기준으로 악한 성향의 라이벌은 초반부 비트, 도정/세이버리 등도 있지만 이 둘은 실버에 비하면 철이 없어 보이는 이미지의 차이가 있으며, 실버의 악행은 이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1.2. 작중 행적[편집]
맨 처음에 공박사 연구소 옆에서 몰래 숨어 있다가 뒤에서 말을 거는 주인공을 발로 걷어차기도 하고 이후 연구소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훔치는 등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악당 라이벌. 매번 멀쩡히 길 가는 플레이어를 잡아다가 면전에다 대고 약하다고 매도하지만, 그러면서도 무슨 원한이라도 맺힌 것마냥 플레이어를 볼 때마다 격렬한 증오를 드러낸다. 정말 약해서 별 볼 일 없는 상대라면 굳이 이렇게까지 눈엣가시로 여길 필요도 없을 터인데도 끝까지 따라다니며 쓰러뜨린다고 벼르는 점이 참으로 이중적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패배하고도 끝끝내 플레이어를 약하다고 매도한다.
문제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내내 어째서 저놈이 사사건건 내 앞을 방해하는지, 그래서 저 녀석의 정체는 대체 뭐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2세대 당시엔 사실상 맥거핀.[7] 헌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비주기의 아들이라는 떡밥이 나왔고 이후 HG·SS에서 사실로 증명되었다.
… … … …←이런 식으로 말을 끌고 대충 대화를 해보면 결국 포켓몬은 내 도구라는 식으로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진다
그럼에도 나름 실력은 있는 모양인지, 로켓단 잔당을 해치우고 다닌다거나 챔피언 로드의 엘리트 트레이너들을 격파하고 다닌 무용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단, 맨 처음에 스타팅 포켓몬을 훔친 것 이외에도 진청시티에서 포켓몬 애호가의 포켓몬을 빼앗는 악행을 저지른다.[8]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를 목표로 체육관을 깨고 마주치는 트레이너마다 싸우고 포켓몬을 빼앗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의 조직 로켓단을 약한 떨거지들의 패거리라며 혐오한다. 처음에는 포켓몬을 도둑질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단순히 강함만을 추구하며 포켓몬의 마음이나 도덕관념 따윈 씹어 먹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황토마을에서 이상한 전파를 고치러 온 목호에게 제대로 깨진 후 '너는 네 포켓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부족하다'는 꾸지람을 듣는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며 목호와 그의 발언을 증오하고, 다시 만나서 그를 이겨서 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밝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말이 마음에 걸리는지 황토마을부터 금빛시티에서까지 그를 찾으러 다니고, 그를 찾기 위해 주인공과의 배틀을 미루고 심지어 주인공을 미행하기도 하는 등 그의 발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목호의 말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다가, 결정적으로 로켓단의 라디오타워 점거 이벤트 중 주인공과의 지하 배틀에서 또 패배하게 되며 성격에 큰 변화가 생긴다. 배틀 후 이번엔 봐주지도 않고 자신의 온전한 실력으로 싸웠으나 패배했다는 것에 충격을 느끼고, 왜 패배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다 목호에게 들은 포켓몬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말이 자신이 패배한 이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그 말을 곱씹으며 도망친다. 이후 강해지기만을 추구하다 포켓몬에 대한 애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역대 라이벌들과 비슷하게 조금씩 갱생되며 마지막에는 꽤 괜찮은 인물이 된다.
이후 챔피언로드에서 등장. 메인 스토리상으로는 마지막 조우이다. 포켓몬과의 신뢰와 애정을 더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패배했음에도 주인공에게 다친 포켓몬을 치료하는 것을 잊지 마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그렇게 관동지방의 달맞이 산에서 또 보게 되고 이때 스프라이트가 달라져 있다. 승부를 벌인 후 검은먹시티의 용의굴에서 수행을 하는 듯. 또 포켓몬 리그에서 월, 수요일마다 리그 앞에서 나타나 주인공과 대결을 한다.
역대 라이벌 중 성격이 가장 많이 변했으며 스토리 진행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인물. 그 증거 중 하나가 실버의 최종 파티 즈음 돼서 진화한 크로뱃. 관동지방 달맞이산에서 만난 이후 이 모습으로 진화했다.[9] 이는 친밀도 진화를 요구하는 골뱃의 특성상 라이벌이 자기 포켓몬을 아껴주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그리고 달맞이산의 전투에서는 "나랑 승부다!"라고 외치면서 전투에 임하는, 꽤나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HGSS에서는 포켓몬리그에서의 승부에서 주인공이 패배할 경우 "이 녀석들이랑 챔피언을 노리겠다"라는 대사를 하면서 포켓몬을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진정한 동료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는 경우가 워낙 적어서 눈치채기 어려운 묘사. 여담이지만 달맞이산에서 조우한 걸 보면 포켓몬 리그를 정정당당하게 제패한 것으로 추정된다.[10] 다만 자신에게 포켓몬을 뺏긴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했는지는 알 수 없다.[11]
1.2.1. 하트골드/소울실버[편집]
HGSS에선 GSC와는 별다를 건 없으나 복장이 리파인되고, 캐릭터로서의 입지도 강화되어 스토리 면에서 여러 가지로 비중이 늘었다. 2세대에선 말수가 적은 쿨시크한 캐릭터라는 인상이었지만 리메이크되면서 건방지고 승부욕이 강한 츤데레로 캐릭터성이 바뀌었다. 마냥 시건방지기만 했던 전편과는 다르게 매우 인간적으로 변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오만했던 성격이 점차 겸손해져 간다.[12] 또한 처음엔 '시비'에 불과했던 싸움도 갈수록 '정정당당한 대결'이라는 분위기로 변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주인공과 태그배틀을 하는 용의 굴 이벤트가 추가되며 이 이벤트 후에 훔친 포켓몬을 돌려주려 공박사에게 찾아갔었으나 스타팅 포켓몬의 신뢰를 얻었다면서 그냥 용서받고 기뻐했다는 훈훈한 후일담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으니, 덜렁이 속성이 생겼다. 맨 처음 이 녀석이 서있던 공박사 연구소 창문 쪽에 가보면 상처약이 떨궈져 있고, 처음 싸우고 난 뒤 트레이너 카드를 떨구는 것도 그렇고, 라디오 탑 사건에서는 목호를 추적하러 가다가 놓쳐서 주인공에게 낚였다며 싸움을 건다.
그외에는 원작과 동일하게 세계 최강을 목표로 체육관을 깨고, 트레이너랑 싸우고, 누군가의 포켓몬을 빼앗기도 한다. 로켓단을 싫어하는 것도 똑같은데 여기서 추가된 설정으로는 사실 로켓단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버지 비주기가 자신을 버린 이유가 그 부하들인 로켓단이 약한 바람에 망해버려서라고 생각해서이다.
또한 츤데레 속성도 생겼는데 이건 누나한테 절대 타운맵을 주지 말라고 말해놓을테니 누나한테 찾아가도 소용 없다고 말하는 그린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실버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원작에서는 그냥 순수하게 주인공을 무시하다가 나중에 자기가 잘못된 걸 깨닫고 인정하는 타입이라면 리메이크에서는 중반 이후로는 주인공에게 틱틱 대는 게 눈에 띌 정도. 일단 라디오탑에서 로켓단 복장을 한 주인공을 보고 격분해서
금/은/크리스탈에선 6차전 이후,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용의 동굴에서 태그 배틀을 한 이후 매주 월, 수요일에 포켓몬 리그에 도전하러 가면 "몰라보게 강해진 나의 포켓몬이 너를 쓰러트릴 테니까"라며 싸움을 건다. 진정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대사. 하지만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레벨은 태그배틀 할 때와 같다.
실버의 성격이 비뚤어진 이유는 아버지 비주기와 로켓단 등에서도 나쁜 마음을 본받긴 했지만, 아버지에게 버려지기도 해서인 듯도 하다.
1.3. 그 외[편집]
1.3.1. 관련 테마곡[편집]
1.3.2. 기타[편집]
- 포켓몬스터 메인 시리즈 라이벌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공식 이름이 없었다. 현재 널리 쓰이는 이름인 '실버'는 게임 제목에서 따와 앞 버전은 주인공/뒤 버전은 라이벌로 이름 붙이던 전통이 남은 것. 이후 리메이크작에서 주인공은 심향이라는 이름을 얻었음에도 불구, 이쪽은 게임 내에서 이름이 직접 언급되는 건 주인공이 입력해 준 게 계속 나오고, 게임 외적으로는 드러난 이름에 없기 때문에 이 이름이 계속 사용되고 있다. 사실 골든보이에서도 그랬지만 TV 스페셜 판의 설정화에선 이름이 블랙이었다. 제작진 측에서도 이렇게 미는 듯했지만[15] 미디어에 등장할 일이 없어 결국은 모든 팬들이 그렇게 부르듯 실버로 단념했다.[16] 그런데 공식 피규어에서 이름 표기가 실버(シルバー)로 되어있는 걸 보면 제작진들도 이름을 실버로 확정 지은 듯하며 결국 포켓몬 마스터즈에도 실버라는 이름이 쓰이면서 한국에서도 공식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 처음에는 포켓몬을 그저 싸움의 도구로만 여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스타팅 포켓몬을 공박사에게 돌려주는 모습을 보여 개과천선한 긍정적인 면을 모여 여러모로 진지한 팬층이 많다. 마지막 멤버에 친밀도 220을[17] 조건으로 진화하는 크로뱃이 있는 것이 결정적인 증거. 스토리를 중요히 따지는 팬들 입장에서 라이벌의 골뱃의 진화는 라이벌의 내면의 성장의 상징이라 봐도 무방하다. 완전 승리에 집착하게 변해버린(?) 배틀 왕자와는 완전히 정반대다.
- 라이벌 중에선 최초로 범죄자(공박사의 연구소에서 포켓몬을 훔쳤다) 라이벌이며 주인공과 아무 접점이 없었던 라이벌이다. 대부분의 시리즈의 라이벌들은 주인공의 친구라든가, 주인공과 아는 사이였던 반면 실버는 주인공과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실버의 범죄자 라이벌 캐릭터는 먼 훗날 글라디오가 가져간다.[18]
- 담청시티로 갈 때 하필 체육관에서 이 녀석이 튀어나오는 데다가 '너 한번 저 등대에 가 보지 그래? 조금은 강해질지도 모르지….' 라고 말해준 덕에 규리가 돌봐주던 전룡 빛나리의 치료를 돕게 해 주었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은근히 '약해빠진 놈'이라며 츤츤거리면서도 (은근히 도와주는) 데레데레거리는 면이 있다고 생각되어서인지 몰라도 규리하고 커플링이 있었다.
- 주인공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정할 수 있는데 이는 포켓몬을 훔쳐서 나온 라이벌과 마주쳐서 대결한 직후 공박사 연구소에 돌아가서 경찰에게 제보를 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알려준다는 설정이다. 2세대에서는 대결이 끝난 후 라이벌이 '내 이름은 ???. 최고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될 사나이다.'라면서 멋대로 이름을 알려주고 떠나는 연출이 전부였지만, 4세대에서는 연출이 변경되어 대결 후 트레이너 카드를 떨어뜨리고 주인공이 이것을 보게 되는 이벤트가 추가되는 바람에 처음부터 허당기가 추가되고 말았다. 게다가 공박사의 연구실을 훔쳐보고 있던 그 장소에서 다우징머신을 가동해 보면 바로 그곳에 상처약을 떨어뜨려놓았다는 점까지 확인 가능하다. 4세대에서는 그야말로 빼박 허당 캐릭터 확정.
- DP 애니판에서 나오는 지우의 라이벌 진철이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포켓몬을 막 다루고 약한 포켓몬에겐 가차 없이 험담을 날린다는 점과 타 트레이너들(특히 주인공)을 무시하고 다니며 폭언도 내뱉는다는 점, 그리고 최종전 이후에는 성격도 개선되어 가면서 성장한다는 점[19]에선 똑같고 의상도 2세대 당시의 복장에서 살짝 변형한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게임과는 상관없지만, 진철의 포켓몬과 포켓몬스터 SPECIAL의 실버의 포켓몬 중 무려 3마리가 일치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진철은 적어도 남의 포켓몬을 갈취하려고 시도하거나 탈취하는 갈취범은 아니고 범죄 조직 인물의 자녀도 아니다.[20] 그리고 범법 행위는 실버가 더 많은 편이다.
- GSC에서는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2차전 때에는 레벨 16의 엘리게이[21]가, 3차전 때에는 레벨 20의 고우스트가 엔트리에 들어가 있다. 이는 리메이크작인 HGSS에서 해결하면서 치트 의혹에서 벗어났다.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성화가 실버하고 유사점이 꽤나 높은지라 실버의 조상으로도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본래 후손이 마스가 실버랑 닮긴 했지만 성화는 특히나 닮아서 더욱 그렇게 불리는 편.
- 검은먹시티의 용의 동굴에 가면 수련하는 그를 볼 수 있다.
- 4세대에서 라이벌이 쓰던 포켓몬의 진화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HG/SS에선 여전히 진화 전 포켓몬을 쓰고 있다. 자포코일이야 HGSS에서 진화시킬 수 없다고 쳐도[22] 포푸니라는 예리한손톱을 장착한 상태에서 밤에 레벨업하는 심플한 조건임에도 진화시키지 않는 것이 의문이다.[23]
- 게임 내 측면에서는 최종 파티 레벨이 스타팅만 레벨 60, 나머지는 50레벨대이기에 재배틀 가능 라이벌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24] 용식처럼 전당등록을 반복하면 파티가 강화되는 형태로 구현할 수도 있었을 텐데, 실버의 2세대의 레벨 스케일링 문제가 드러나는 아쉬운 부분이다.
- 스토리 진행상 블루시티는 노랑시티 북쪽 게이트를 통해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달맞이산에 가지 않아도 전혀 스토리에 지장이 없어서 6차전 대결 이벤트를 스킵하고 넘어가 버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월, 수요일에만 할 수 있는 재대결 이벤트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
- 금/은 시절 땐 트레이너 스탠딩이 두 가지였지만 HGSS에서는 지역이나 재대결 등에서도 상관없이 하나가 됐다. 금/은 시절 관동지방 대결용 스탠딩에서는 사뭇 진지해진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 점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 포켓몬 스타디움 금·은에서는 최종 보스의 위치로 등장한다. 모든 스타디움 모드와 체육관 관장의 성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라이벌을 쓰러뜨려라!"에서 싸워 볼 수 있다. 소지하고 있는 포켓몬은 뮤츠, 칠색조, 루기아. (플레이 영상)
- 금·은의 특별 체험판에선 지금과는 180도 다른, 활발하면서 짓궂은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등장한다.[25] 비주기의 아들 관련 설정도 이때엔 없었던 듯.
- 2차 창작에선 주로 심향, 금선과 주로 엮이는 편이며, 그 외엔 크리스나 아버지인 비주기와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다. 포켓몬 마스터즈로 인해 칠색조와 같이 그려지는 경우도 많아졌다.
- 공식 매체마다 눈색이 다르게 그려진다. 골드/실버와 하트골드/소울실버 공식 일러스트에선 흑안, 포켓몬스터 스페셜엔 이름처럼 은색, 하골소실 오프닝에선 머리색과 같은 적안, 포켓몬 마스터즈에선 자안으로 나온다.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묘사되는 눈색도 천차만별이다.
1.3.3. 과거[편집]
2세대 당시엔 추측만 할 수 있었지만, 1세대의 리메이크에 나오는 일곱섬 이벤트에서 비주기의 아들인 붉은 머리 소년이 언급되고, 또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언급되었으며 후에 리메이크 세레비 이벤트에서 정확히 밝혀진 점으로, 사실 실버는 로켓단의 보스 비주기의 외아들이다. 게임 초반에 성격이 영 좋지 못했던 이유는 아버지가 수행을 명목으로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아버지를 실망시킨 찌질이들, 고작 어린애한테 해체당했다는 이유로 로켓단을 싫어하고 있던 것이다.
만일 Wi-Fi로 배포된 GS볼과 배포 세레비를 가지고 있다면 너도밤나무숲에서 세레비 이벤트를 보길 추천한다. 여기서 3년전 라이벌과 비주기가 헤어지던 시간으로 돌아가 이 둘을 만날 수 있다.
1.3.4. 삽화[편집]
1.3.5. 국가별 명칭[편집]
어디까지나 팬들이 임의로 정한 이름이었지만 포켓몬 마스터즈에 출현이 확정되면서 실버라는 명칭이 공식이 되었다.
2. 소유 포켓몬[편집]
2.1. 포켓몬스터 금·은 / 크리스탈[편집]
2.1.1. 1차전 (무궁시티)[편집]
2.1.2. 2차전 (고동마을)[편집]
2.1.3. 3차전 (불탄탑)[편집]
2.1.4. 4차전 (금빛시티 지하)[편집]
4차전 유일 스타팅 포켓몬이 최종 진화가 아닌 배틀이다.[26]
2.1.5. 5차전 (챔피언로드)[편집]
2.1.6. 6차전 (달맞이산)[편집]
2.1.7. 재대결 (포켓몬리그)[편집]
2.2. 포켓몬스터 하트골드· 소울실버[편집]
2.2.1. 1차전 (무궁시티)[편집]
2.2.2. 2차전 (고동마을)[편집]
2.2.3. 3차전 (불탄탑)[편집]
2.2.4. 4차전 (금빛시티 지하)[편집]
마그케인은 36레벨에 진화하는 관계로 이번 대결 한정으로 치코리타로 플레이 시 제일 쉽다.
여담으로 진청시티에 갔을 때 머리가 빨갛고 눈매가 사나운 아이에게 포켓몬을 빼았겼다면서 또 도둑맞을까 봐 두려우니 주인공한테 네시라는 단단지를 맡기는 포켓몬 매니아에게서 뺏은 포켓몬이 4차전부터 추가된 포푸니인 듯하다. 자세한 것은 진청시티 항목 참조.
여담으로 스타팅이 브케인인 상태로 플레이 시 이번 대결 한정으로 상대 포켓몬의 레벨이 2 하락한다. 의도인지는 불명.[27]
2.2.5. 5차전 (챔피언 로드)[편집]
2.2.6. 6차전 (달맞이산)[편집]
2.2.7. 주인공과의 협동 배틀 (용의굴)[편집]
2.2.8. 재대결 (포켓몬리그)[편집]
4세대인데도 포푸니와 레어코일을 포푸니라와 자포코일로 진화시키지 않았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3.1.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3.2.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편집]
애니메이션판과 동일하게 이름이 블랙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초기 설정의 잔재.
3.3. 애니메이션[편집]
3.3.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TVA)[편집]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번외편인 '라이코와 천둥의 전설'의 오프닝에서나마 잠깐 나온다. 이때 초기 설정화에선 이름이 블랙으로 나온다.
포켓몬스터 DP에서 이 친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라이벌 캐릭터로 진철이 등장한다. 날카로운 눈매와 차가운 성격, 강한 것 외에는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가치관, 주인공에게 비판적인 태도가 닮았다. 한때는 진철이 실버의 애니판 캐릭터인 줄 알았던 사람이 많았었다.
사족으로 사이드 스토리에 훈이가 만난 동명이인이 등장하는데, 이쪽은 회색 머리에 중년의 남자로 파이어를 쫓는 중. 사용하는 포켓몬은 치코리타와 보만다로 이 중 보만다는 파이어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이 캐릭터가 지우의 아버지인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되었다.[28]
3.3.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ONA)[편집]
3년 전
현재
글쎄요... 전 이제 아버지 일은 상관 안 할 거예요. 아버지도 그럴 거고요. 아버지를 찾는 거야 당신들 일이잖아요?
5화에서 첫 등장. 리그에 올라가던 도중 핸섬을 만나 비주기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한다.[29] 석영리그 진입이 공식화되었으며 비주기의 악랄함도 잘 알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현재는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거의 버린 채로 당당히 포켓몬리그로 돌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인공과의 만남 이후 상당히 달라진 모습인 듯.
3.4. 2차 창작에서[편집]
- 포켓몬 시리즈의 라이벌 중에는 희귀한 악한 성향의 라이벌이라는 점, HGSS에서 멋지게 리파인된 디자인, 인상 깊은 성장 행보 덕에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보통 츤데레나 덜렁이 캐릭터로 그려지며, 심향, 금선과 주로 엮인다. 마이너하게 아테나와 엮기도 한다.
- 이미지 자체가 쿨시크한 이미지여서인지 포케쇼에서는 자주 굴려지는 신세이다. 금선한테 트레이너 카드를 뺏겨서 울먹거린다든지, 금선이 뜬금없이 폼체인징을 했을 때 모에를 느낀다든지, 또한 얼음샛길에서도 노려질 뻔했으나 심향이 막아줘서 츤츤거리는 등의 약한 모습이 묘사된다.
- 왠지 팬아트에서는 눈 색깔이 상당히 애매하다. DeviantArt에서는 포케스페의 영향을 받은 건지 회색(은색) 눈의 실버가 자주 보이지만 pixiv에서는 주로 적안으로 묘사되며 가끔씩은 벽안의 실버도 보인다. 공식 일러스트에선 자안에 가깝고 포케마스 모델링도 이쪽을 따라갔는데 하골소실 오프닝에선 적안이다.
- 라디오 타워 지하에서부터 엔트리에 넣고 다니는 포푸니[30]가 분위기와 잘 어울렸었는지 실버 관련 팬아트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포푸니가 등장한다. 다만 이것이 SPECIAL의 영향인지, 아니면 골드 발매 이후 팬덤 분위기 역시 그랬는지는 불명. 포켓몬 마스터즈에서도 칠색조를 버디로 맞기 전엔 포푸니를 데리고 나왔다.
- 심향의 파트너가 브케인으로 주로 그려지는 것처럼, 실버의 스타팅은 리아코로 많이 그려진다. 금은 시절 브케인을 고른 경우의 진행 난이도가 가장 낮고 SPECIAL에서의 실버도 리아코를 이용하기 때문. HGSS에서는 리아코가 진행 난이도가 가장 낮아서 실버는 치코리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말로만 강함을 추구하지 포켓몬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츤데레 기믹이 붙은 개그 캐릭터로 묘사된다.
3.4.1. 크리스탈 불법 번역판에서[편집]
-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의 불법 번역판에서 가장 심하게 망가진 캐릭터로, 거의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네타거리가 되었다.
- 특히 황토마을 로켓단 전투에서 패하고 하는 대사 중에 YES, OUR LOVE MUST BECOME STRENGTH (그래, 우리의 사랑은 강해져야만 해)라는 구절이 있어 크리스를 짝사랑하는 츤데레 기믹이 붙어버렸다.
[1] 처음 만났을 때, 즉 이름이 아직 없을 때 한정. 2세대에선 전자, 4세대 리메이크에선 후자이다.[2] 너로 정했다!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크로스를 맡게 된다. 이 캐릭터도 실버와 유사한 행보를 보여줬다.[3] 본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시트론과 말랑이, 그리고 마찬가지로 범죄자 라이벌 캐릭터인 글라디오를 맡았다.[4] 디 오리진에서 그린을 맡았다.[5] 무궁시티 입구 앞에서의 첫 대련이 끝나면 하는 말. 플레이어가 이기면 위, 지면 아래의 대사가 나온다.[6] 금, 크리스탈에서는 실버, 은에서는 골드[7] 다만 개발 당시, 잡지에서 공개한 베타 시절의 정보에 따르면 주인공과 같은 마을에 사는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있었다. 아마 개발진 측의 초기 구상 및 기획에선 초대작의 라이벌이었던 그린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이란 포지션을 실버에게 계승시키려고 계획했던 모양. 다만,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였을까 이 설정은 결국 폐기되었다.[8] 정황상 포푸니로 추정된다. 이 시점 이후에 포푸니가 추가되었다.[9] 이벤트가 더 생긴 4세대에서는 달맞이산 조우 이후 용의굴 이벤트에서 크로뱃을 들고 나온다.[10] 이부분은 다소 애매한 게, 플레이어야 리그를 제패해야 관동에 갈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도 그런 건 아니기 때문. 쾌속선아쿠아호 같은 것도 존재한다. 거기에 실버는 원래 관동 사람이다. 단 3, 4세대에서 밝혀진 것이라 2세대에도 있던 설정인지는 불명.[11] 공박사가 그가 스타팅 포켓몬을 훔친 것에 사과하며 돌려주러왔었다고 한걸 보면 위치를 아는 사람에겐 포켓몬을 돌려주려고 찾아가긴 한 것으로 보인다. 단, 공박사는 스타팅이 실버를 잘 따르기에 용서하고 받지않았고, 포푸니의 원주인으로 보이는 포켓몬 애호가도 플레이어에게 맡긴 단단지가 친밀도가 MAX일시 받지않았던 걸 미루어보아 같은 이유로 포푸니를 돌려받지않았을듯.[12] 태그 배틀 이후 사천왕전에서 이기면 '방해해서 미안하다. 내가 더 실력을 쌓고 오겠다'라고까지 한다. 전작의 라이벌이 전반적으로 매우 건방진 성향이고 그 성격이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변화다.[13] 만약 이전 같은 성격이었다면 나도 못 이겼는데 너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며 돌아가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 실제로 불탄탑에서는 나도 인정받지 못했는데 전설의 포켓몬에게 너가 인정 받을 리 없다며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조롱한다.[14] 재대결시 사용한다.[15] 그 잔재 중 하나가 실버를 기반으로 한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의 등장인물 블랙이다.[16] 사실 블랙이라는 이름이 폐기된 결정적인 이유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17] 최대 친밀도가 255이므로 약 86.3%[18] 그러나 글라디오는 단순히 악의 조직 소속일 뿐,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 딱히 스컬단으로서 한 것도 없었고 오히려 조력자 포지션이다. 실버와 달리 무늬만 범죄자라고 볼 수 있겠다.[19] 스토리 진행 중에 자신과 더 강한 상대에게 깨지고서 포켓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받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실버는 돌직구로서 하는 말을 들었던 반면에 진철은 어느 정도 우회적으로 돌려서 하는 말을 들었다.[20] 진철은 자기 포켓몬을 갈취한 게 아닌데도 로켓단 삼인방의 갈취 행각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물론 실버도 로켓단을 나쁘게 보는 것은 맞지만, 실버는 남의 포켓몬을 갈취하는 갈취 행위를 여러 번 저지르고 다녔던 반면, 진철은 최소한 남의 포켓몬은 물론 타인의 금품을 탈취하려는 시도조차도 없었다.[21] 이쪽이 브케인을 골랐을 경우. 리아코는 2세대 스타팅 중에선 진화 레벨이 18로서 가장 늦은데 2차전 라이벌 스타팅 레벨을 16으로 만들어서 생긴 문제다. 그래서 이후에는 2차전 라이벌 스타팅의 레벨이 18이 되었다.[22] 똑같이 자포코일을 끌고 나오는 마티스와 규리는 각각 하나지방 출신, 포켓몬 콘테스트 참가를 위한 신오지방 방문 등의 복선 때문에 아주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23] 다만 하골소실에선 예리한손톱은 배틀프런티어에서 BP를 교환하는 것으로만 얻을 수있다. 그래서 실버가 배틀프런티어에는 가지 않았다는 추측을 할수있다.[24] 마리도 레벨은 50대이지만 평균 레벨은 실버보다 높다.[25] 비유를 하자면, 그린의 마이너 버전이지만, 4세대의 용식과도 유사하다.[26] 오류를 피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마그케인은 Lv.36이 되어야 블레이범으로 진화한다.[27] 설령 마그케인이 최종 진화가 가장 늦다 해도 원탑 플레이로 밀어버리면 이미 블레이범으로 진화했을 시점이라 더더욱 이유를 알 수가 없다.[28] 성격도 지우와 판박이지만, 훈이가 이야기 중에 지우의 이름을 내자 마치 아는 이름을 들은 것처럼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거기에 DP에 지우의 회상 속에 등장하는 날쌩마 트레이너의 모습이 이 실버와 좀 닮은 편이다. 물론 끼워맞추기란 느낌이 없지 않다. 당장 스타팅 포켓몬도 성도지방의 치코리타이니.[29] 세레비 이벤트의 모습.[30] 진청시티의 트레이너에게 빼앗은 포켓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