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평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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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신화 평행계



1. 개요[편집]


Myth Parallels

겁스 무한세계에 등장하는 평행세계들.

홈라인신화나 전설, 각종 이야기와 유사한 형태의 평행세계들의 통칭. 대부분 마법이 존재하며 내세도 있고 도 있다. 소위 말하는 판타지 세계 및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세계와 매우 유사한 평행세계들도 있다.

상식적으로는 홈라인의 민담이나 예술가들이 이 평행계들을 엿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겠지만, 일부 과격한 학자들은 무한히 존재하는 평행계 중 인간이 상상하는 형태의 평행계를 찾아낸다거나,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가 평행계 자체가 인간의 무의식에 의해 생성된다고 주장했다가 마녀사냥을 당해 학계에서 추방당하기도 했다. 한 명은 아예 때려치고 평행계로 이주해서 '상상하는 세계를 만들어내는 기계'를 연구중이고, 또다른 한 명은 겨우 교수직을 유지하고 마법 연구에 올인했다.

이러한 주장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지구-베타처럼 홈라인과 거의 차이가 없는 평행계가 발견되다가 대충 비슷한 것들이 다 나오고 나니 기괴한 평행계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남북미합동조사단이 산업화된 아스텍 제국을 발견하는가 하면 조선-2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이차원연구실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등 연관성 있는 세계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이것도 이것대로 반박하자면 차원이동시 위치는 그대로인 경우가 일반적이니 남미에서 조사하면 남미 세계가, 한국에서 조사하면 한국이 어찌어찌 된 세계가 나오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 관련 세계가 많은 것은 그만큼 구대륙과 아메리카가 지정학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니 마스터의 취향대로 이끌어가면 그만. 메타적으로 조선-2는 소림, 신라 등과 마찬가지로 겁스 무한세계 국문판을 번역하면서 한국 편집자가 끼워넣은 세계관이다.


2. 주요 신화 평행계[편집]


  • 노팅햄: 로빈 후드의 세계
  • 맨드빌: '존 맨더빌 경의 여행기(The travels of Sir John Mandeville)'란 14세기 작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세계.[1] 보통 마력에 TL3이지만, 중앙아시아에 있는 사제왕 요한의 강대한 기독교 제국은 최고마력 지대인 등 위험하기 때문에 출입통제 구역이지만, 워낙 신기한 게 많아서 무허가 방문객이 많다. 무한경비대: "그만둬! 늬들이 사고치면 수습해야 하는 건 우리라고!"
  • 버튼[2]: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 세계 자체가 아랍 일대밖에 없으며 세계 외곽의 외국들은 칼리프의 군대가 격파하기 위해, 그리고 이국적인 보물과 미녀를 배출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 또한 이 세계는 시대적으로도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이 되는 하룬 알 라시드의 치세(AD 763~809)를 무한히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복을 깨달은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이렇게 반복될 때마다 이야기 속 행적을 되풀이하면서 사실상 영생을 살아가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지 못하는 엑스트라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아가다 죽고 세계가 반복되면 다시 일상을 계속한다.
  • 셜록 평행계: 명탐정 셜록 홈즈가 실존하고 있는 세계들.
    • 셜록-1: 셜록 홈즈가 실존하였고,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있었던 모리아티 교수와의 결전에서 사망한 세계.
    • 셜록-2: 최초로 발견된 신화 평행계(국문판에는 해당 설명 없음.) 현재 1888년. 홈즈와 모리아티의 최후의 결투가 준비 중. 지킬 박사나 반헬싱 교수도 있다.
    • 셜록-3: 타임투어의 관광지 세계. 한때 센트럼과 무한경비대가 싸웠지만 현재는 영국 정부 자체가 점차 홈라인에게 지배당하고 있으며, 홈라인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을 막기 위해 노력중이다. 타임투어에서는 셜록 홈즈 역할의 배우를 고용해 홈라인에서 온 고객을 상대로 "범죄"를 "해결"하는 관광상품을 운용하며 인기도 꽤 있는데, 간혹 현지인이 진짜 사건을 들고 찾아오기도 한다고. 배우 중에는 수사 경험자도 있다고 하니 미래 수사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홈즈 역할의 미래 수사관으로서 롤플레잉할 수도 있다는 의미.
게다가 최소 200cp짜리 슈퍼 에이전트인 센트럼 독립요원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단 불변계(역사가 바뀌어도 차원이동하지 않는 평행세계)이므로 차원이 끌려갈 걱정은 없지만 타임투어와 센트럼 독립요원 "모란"[3]은 경비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분위기에 맞게 싸우고 있다. 모란 쪽이야 경비대보다는 배우 출신 탐정과 여행사가 상대하기 편한 게 당연하고, 타임투어에서는 센트럼 독립요원이 침투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 출입금지령이 떨어질 터이니 당장 유력한 관광지를 무한그룹에게 금지당하지 않도록 이 사실을 숨기면서 유력한 관광지를 센트럼에게 뺏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모란을 막아보라고 하고 있는 듯. 배우:ㅅㅂ 일단 셜록 세계는 홈즈가 실존한 세계지만 애초에 이 명칭 자체가 공식이 아닌 별칭이다. 무한그룹의 공식 명칭은 발견 년도와 양자레벨 등으로 조합되는 무기질한 넘버링. 이 세계에도 진짜 셜록 홈즈가 있을지, 아니면 평범한 19세기 평행세계인데 타임투어가 셜록-3이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진짜 홈즈가 있으면 이미 홈라인 비밀 다 알아내지 않았을까
  • 오리할콘: 아틀란티스가 실존하는 세계. 신이 날뛰는 위험한 세계라 어지간하면 딴데 가보겠지만, 상온 초전도체의 소재가 되는 신비한 금속인 오리하르콘이 그 넓은 무한세계 전체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지라 광맥을 찾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발견된 오리하르콘 광산이 전부 다 신들에게 가까운 영역이어서 대놓고 광산 차렸다가는 들통나기 십상이라는 것.
  • 카멜롯 평행계: 현실과 신화 버전의 수많은 아서 왕들이 있는 세계. 저마력이기도 하고 고마력이기도 하고, 타임투어를 파산시킬 뻔할만큼 재미없기도 하고 곰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브리튼 주둔 영국군의 지휘관이기도 하고, 핵겨울의 구름 밑에서 용맹스러운 죽음을 맞고 있거나 하는 등 서기 410~600년의 평행계에는 으레 "진짜 아더"가 있다. 2017년 발견한 카멜롯-3은 535년 현실파동이 발생해 세계가 완전히 뒤틀렸으며, 결국 아서의 기사들은 TL4 르네상스 갑옷을 입고 TL3 성채에서 살며 거인들이 지배하는 TL2 로마인들과 싸우면서 성배를 찾아나선 판국이다. 이 535년 사건을 분석한 이차원물리학에 따르면 앞으로 아서 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에, 무한그룹은 아예 카멜롯 명칭을 포기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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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내용은 아시아 지역을 각종 특이한 이민족들과 동식물들이 존재한다고 묘사하는 등 서양판 산해경에 가깝다.[2] 아라비안 나이트를 영어로 최초로 완역한 리차드 프랜시스 버튼(Richard Francis Burton)의 이름에서 따왔다.[3] 제임스 모리어티의 부하 세바스찬 모런 대령에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