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니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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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6/18 Sinfonietta
1. 개요[편집]
체코 작곡가 야나체크가 1926년 작곡한 곡으로, 그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 중 하나이다. 체코군에게 헌정되어 있고, 작곡가 자신의 설명에 따르면 자유로운 사람과 그의 기쁨, 힘, 용기 등등을 표현했다고 한다. 1926년에 이루어진 초연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종종 연주되는 곡이다.
2. 역사[편집]
Lidové noviny에서 소콜 체육회의 퍼레이드용 음악을 작곡해달라고 부탁하여, 예전에 Písek에서 들은 군악대를 생각하며, 팡파르를 지었다. 그리고, 후에 소콜 체육회에서 곡을 부탁하자, 이 팡파르를 확장하여 이 곡을 완성했다. 원제는 군대 신포니에타였지만, 초연 당시 신포니에타로 수정되었다.
3. 편성[편집]
피콜로 (플룻 4), 플룻 3, 오보에 2, 코랑글레, E♭클라리넷, B♭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2, F호른 4, C트럼펫 9, F트럼펫 3, 베이스 트럼펫 2, 트럼본 4, 유포니움 2, 튜바, 팀파니, 심벌즈, 튜불러 벨, 하프, 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베이스이다.
4. 악장[편집]
각 악장의 멜로디는 모두 처음의 팡파르가 변형된 것이다.
4.1. 1악장 Allegretto[편집]
금관악기와 타악기만이 연주되는 팡파르이다. 매우 밝고 힘찬 팡파르이다.
4.2. 2악장 Andante[편집]
빠른 목관악기의 오스티나토로 시작되고, 곧 춤곡같은 에피소드로 넘어간다. 오스티나토가 이번에는 바이올린으로 옮겨가는데, 대신에 목관악기에서 서정적인 멜로디를 연주한다.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활기찬 분위기의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오스티나토가 재등장하면서, 군악대가 멀어지는 것처럼 점점 잦아들다가, 갑작스럽게 다시 활기찬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끝맺는다.
4.3. 3악장 Moderato[편집]
현악의 차분한 멜로디로 시작한다. 하지만, 트럼본의 팡파르와 함께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다시 현악의 멜로디가 재등장하지만, 곧 춤곡풍의 멜로디로 넘어간다. 그렇게 계속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처음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조용하게 끝난다.
4.4. 4악장 Allegretto[편집]
팡파르로 시작하며, 다섯 악장 중 1악장을 제외하면 가장 짧고, 시종일관 활기차고 기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체코의 독립을 축하하는 의미라는 해석도 있다.
4.5. 5악장 Allegro[편집]
차분하게 시작하는 악장이다. 이어지는 에피소드들도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점점 고조되더니, 마침내 트럼펫들의 팡파르로 승리의 결말을 암시한다. 그리고는, 곧잘 처음의 팡파르가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현악기들이 트레몰로와 트릴로 팡파르를 장식해준다. 그리고, 팡파르가 계속 이어지며, 승리에 도취된 분위기로 곡을 끝마치게 된다.
5. 기타[편집]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에서 주요한 키워드로 등장하는 곡이며, 그래서인지 소설 출판 후에 일본에서 이 곡의 음반판매량이 수직상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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