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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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과 통하는 능력


1. 신과 통하는 능력[편집]


신통력()은 옛날 이야기 등에 신선이나 도사가 사용하는 힘을 지칭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영묘하고 불가사의한 힘이나 능력이다. 초능력의 옛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불교에서는 선정(禪定)을 수행함으로써 이에 해당하는 육신통을 얻을 수 있다 하며, 도교에서도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한다. 옛날이야기 등에서 예언, 축지법, 기상조절 등을 일으킬 때 '신통력을 발휘한다'고 묘사한다.

흔히 궁예가 썼다는 그 관심법삼국사기 기록상으로는 신통력이라고 불렀다. 관심법이라고 기록된 것은 고려사다.


2. 포켓몬스터기술[편집]


[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특수=,
파일=7세대 신통력.png,
한칭=신통력, 일칭=じんつうりき(神通力), 영칭=Extrasensory,
위력=80, 명중=100, PP=20,
효과=보이지 않는 이상한 힘을 보내어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변경점=6세대: 30 → 20 PP 하락,
성질=비접촉, 상태이상=풀죽음)]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울 수 없는 포켓몬이 메인 또는 서브 웨폰으로 고려하는 기술. 덤으로 연출도 상당히 괜찮은 편. 3~4세대에서는 적 포켓몬의 스프라이트를 좌우로 잡아늘리는 꽤 독특한 이펙트를 가졌다.

가장 큰 특징은 위력 80짜리 기술 중 PP가 제일 많았다는 것. 보통 위력 80 계통은 PP가 10~15, 많아봐야 20인데, 이 녀석 혼자만 어째서인지 30씩이나 있었기 때문. 덕분에 PP가 하향당한 6세대 전까지는 스토리에 써먹기 가장 좋은 기술 중 하나였다. 물론 사이코키네시스를 익히게 하는 것이 쉬웠지만.

처음 등장한 3세대엔 자력기로는 잎새코 딱 한 마리 배웠고[1] 여기에 교배기로 노라키, 소곤룡, 피그점프가 배웠다. 그 외에 게임큐브용으로 나온 포켓몬 XD에서 썬더 등도 배울 수 있었고, 그걸 3세대와 연결해서 배틀타워 등에서도 쓸 수 있다.

배우는 포켓몬들이 대부분 전설급 포켓몬인데다가 자속을 살리는 경우는 루기아,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원종 나시와 공동 2위), 카푸나비나(최대 위력) 정도. 비전설은 나인테일동탁군, BW2부터 나시(아그놈과 공동 2위)가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사이코키네시스나 사이코쇼크가 기술머신으로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그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HG/SS에서는 블레이범토게키스가 유전기로 쓸 수 있지만, 토게키스 입장에서는 자속 비행를 배우게 되면 메인 공격기의 자리를 에어슬래시에 넘겨준다. 허나 기술머신이 무제한이 아닌 시점이라 적어도 스토리에서는 안정적인 공격기로 견제폭 향상에는 도움이 된다. 공박사에게 받는 토게피도 신통력을 배우고 있으니... 사실 노말/비행 타입을 반감이나 무효로 받는 것이 전기, 바위, 고스트, 강철인데 신통력은 강철을 제외하고 이 모두를 1배로 때리므로 전기, 바위, 고스트 상대로 무난한 공격기로 사용 가능하다. 사실 강철, 바위 용으로는 파동탄이 있기는 하지만 독이나 격투가 낀 복합 타입이면 신통력으로 때리는게 이득이니까.[2] 블레이범은 딱히 약점 견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자속 분화가 웬만해선 더 강해서 잘 쓰지 않는다. 블레이범의 특수 견제폭이 워낙 좁긴 하지만, 잠재파워가 삭제된 9세대 기준으로도 리전폼은 물론 원종에게도 섀도볼이 생긴 덕분에 자속 분화에 기합구슬, 섀도볼만으로도 1배 타점을 상당히 확보하기 때문에 많이 쓰진 않는다. 로즈레이드도 배울 수 있긴 한데, 문제는 꼬몽울 전용 교배기라는 점. 즉, 교배용 도구인 변함없는돌, 파워시리즈, 빨간실 셋 중 하나만 사용하여 뽑아야 하기에, 실전 뽑기 난이도가 매우 높다.[3] 딱히 약점 견제나 견제폭이 넓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로즈레이드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독타입 동족학살에 의외로 쓸만한 편이고,[4] 8세대부터는 잠재파워가 사라졌다 보니 나름 이 기술도 수요가 늘어난 편. 다만 로즈레이드에겐 잠재파워가 빠져도 여전히 쓸만한 견제기인 매지컬샤인섀도볼, 날씨보정 웨더볼이 남아있어 우선순위가 밀린다. 또 신통력이 있어도 독/악타입 같은 일부 독타입에게는 안 통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HG/SS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받는 알에서 태어나는 토게피는 신통력을 배우고 있다. 2세대보단 육성이 좀 편해진 편.

개굴닌자 역시 신통력을 배우며, 변환자재 특성으로 자속 보정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개굴닌자가 기술폭이 꽤 넓은 편이라, 메상해꽃을 저격하려는 게 아니라면 채용률은 낮은 편.

6세대에선 PP 30이 쓸데없이 많아서였는지 PP가 20으로 깎였다. 사실 다른 위력 80 기술들의 PP와 비교하면 이게 정상. 줄어도 여전히 조금 많은 편이다.

스토리에서는 기술머신, 기술레코드로 풀리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스토리용으로는 쓰는 포켓몬이 나인테일, 야부엉, 다탱구, 치렁, 둥실라이드(레전드 아르세우스부터), 토게키스(하골소실 한정, 레전드 아르세우스부터), 개굴닌자, 냐오닉스로 한정되어 있다.

한편 블레이범의 경우 하골/소실이나 썬문, 레전드 아르세우스 한정으로라도 자력기로 풀렸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을 터라 아쉽다는 평가다. 마침 원종/리전폼 블레이범의 견제폭이 부족하다보니...

소드/실드에서도 기술레코드로 사이코키네시스는 풀렸으나 신통력은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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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다탱구는 배울 수 없었다. 따라서 잎새코 상태로 레벨 49까지 키운 뒤에 풀의 돌로 진화시켜야 했다. 이러한 육성 방식의 포켓몬들이 몇몇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윈디가 그렇다. 윈디 상태에선 화염방사를 못 배우기 때문에 가디를 레벨 49까지 키워서 화염방사를 배운 후에 진화시키는 것이 전통적인 육성 방식이었고 다탱구도 이런 류의 포켓몬이었다.[2] 물론 특성 하늘의은총 덕분에 20% 쫄이 되긴 하는데, 60%인 에어슬래시 놔두고 이거 쓸 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빗나갈 위험이 없다는 건 신통력의 장점. 더군다나 사실 하트비늘 얻고 에어슬래시 배우기 전까진 토케키스의 유일한 밥줄이라 함부로 대할 수도 없으며, 기술머신도 무제한이 아닌 만큼 기술머신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게 크다. 다만 실전을 고려하는 플레이어라면 스토리에서면 모를까 실전에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필요한 기술머신을 다 구해서 바를 것이긴 하다.[3] 8세대에서는 일반 교배기로 내려와서 난이도가 낮아졌다.[4] 로즈레이드의 자속 타입인 풀과 독은 독에 전부 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