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죠 아카네

최근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죠 아카네
新条 アカネ / Akane Shinjo


파일:chara_akane_sp.png

생일
2003년 1월 2일[1]
연령
15세
신장
149cm
혈액형
A형
취미
비밀
캐릭터송
もっと君を知りたい(좀 더 너를 알고 싶어)[2][3]
담당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우에다 레이나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하루[4]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린지 사이델
담당 배우
사카노우에 아카네(SSSS.GRIDMAN)
츠키모리 코코(月森 湖子)[5](UNION M/V~)





1. 개요[편집]


SSSS.GRIDMAN의 등장인물. 그리고 진히로인

밑으로 갈수록 점점 연해지는 연보라빛 단발, 쳐진 붉은 눈동자가 특징. 작중 인물들 중 화려한 비주얼을 지닌 엄청난 미소녀. 신장은 149cm로 여고생들치고 아담하지만, 그에 비해 몸매는 그야말로 발군. 히비키 유타의 급우이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귀염성 있는 성격 덕분에 남녀 가리지 않는 초인기인. 우츠미 쇼의 말로는 "급우 여학생들 전원이 좋아하는 기적의 미소녀"라고. 이걸 말한 우츠미 역시 아카네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타카라다 릿카와는 오랜 친구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교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2. 본성[편집]


학교에서 보여주는 넉살 좋고 느긋하며 신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완전히 뒤틀린 성격. 본모습은 히키코모리나 살 법한 조명이 어둡고 괴수 피규어가 빼곡이 늘어선 장식장 사이에 쓰레기더미가 가득 찬 지저분한 방에서 살짝 깨진 안경을 끼고 있는 괴수덕후 쪽이다.[6] 또한 마을에 괴수 사건을 일으키는 범인이며 모든 사건의 흑막인 알렉시스 케리브의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괴수가 격파당하자 화풀이로 모니터를 발로 걷어차 버릴 정도로 신경질적이고, 자기 심기를 아주 조금만 건드려도 괴수를 만들어서 죽이려고 한다. 당연히 살인에 대한 죄책감 또한 전혀 없다.[7]

반의 모두에게 호의를 받는다는 언급을 다르게 해석하면 아카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의미이다. 괴수에 의해 죽어서 사라진 사람들은 기억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없다기 보단 없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 우츠미의 "급우 여학생들 전원이 좋아하는 기적의 미소녀"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열이면 열 명이 모두 호감을 갖는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확률이기에.

1화부터 이미 알렉시스가 '또 괴수냐'고 물어보는 걸 보면 한두 번 해온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거리 곳곳에 정지한 채로 서 있는 괴수들은 아카네가 만들어 둔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도시 관리 괴수로서 도시를 재건하는 역할과 안개 비스무리한 일종의 신경 마비 가스를 사용하여 도시 주민들의 기억을 리셋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오프닝에서도 교실에서 모두 즐겁게 지내는 반면 아카네 혼자 복도에 나와 있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장면이 많은 묘사 등을 볼 때 아카네의 실제 성격은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두운, 클래스의 아이돌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성격이다. 톤카와는 사과했는데도 죽인 걸 보면 선생님에 관한 이유도 핑계에 불과하고 그저 자기 기분이 기준일 정도이며, 살해 성공에 뛸 듯이 기뻐하는가 하면 안 죽어도 상관없다고 하는 것도 기분에 따라 다르고, 분풀이만 할 수 있다면 제3의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 않는[8], 완전히 제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만든 괴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애정이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드맨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건 괴수 오타쿠적인 면모이기도 하지만, 죄의식이 없는 걸 넘어서 게임 감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정신 상태를 보여주었다.

누군가를 살해할 목적으로 괴수를 제작할 때, 그 인물이 자신의 심경을 건드린 포인트를 그대로 되돌려 주는 컨셉으로 괴수를 제작한다는 법칙이 있다. 1화의 구울기라스는 타겟인 톤가와와 배구부 부원들이 교실에서 공놀이를 해서 스페셜 도그를 망가뜨렸기 때문에 공처럼 탄력이 있는 광구를 튕겨 공격하는 컨셉. 2화의 데바다단은 타깃인 담임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앞을 보지 않고 부주의하게 걸어다니다가 자신에게 부딪혔고 사과도 대충 했기 때문에 눈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고 무차별 공격을 하는 컨셉. 3화의 안티방해꾼 그리드맨을 처리하기 위한 대 그리드맨 괴수라는 컨셉. 4화의 공글리는 자신에게 집요하게 집적댄 유튜버 아르카디아 일동이 타깃이기 때문에 촉수로 얽어서[9] 잡아먹는 컨셉. 5화의 고야벡은 산처럼 생겼는데 주변이 다 산인 시골이라 가만히 있으면 구분이 안 간다. 이는 거대 히어로이면서 일반인 사이에 숨어 있는 히비키 유타와 그리드맨의 현 처지를 연상케 한다. 6, 7화에선 아카네가 만든 괴수가 등장하지 않고, 8화의 메카 구울기라스 또한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그리드맨에 대한 리벤지 매치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첫 패배의 당사자가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점에서 앞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이 일치한다.

다만 8화에서 강화 괴수 메카 구울기라스마저 모두가 힘을 합친 풀 파워 그리드맨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지금까지 갖고 있던 "어떻게 하면 그리드맨이 나의 괴수를 상대하러 와 줄까"라는 즐거움이나 기대 같은 감정[10]은 완전히 꺾여버리고, 9화부터는 괴수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아카네가 츠츠지다이에서 겪었던 안 좋은 경험에서 그녀의 내적 심리 상태로 바뀌며, 이 때부터 아카네는 괴수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을 점차 잃어간다.

본래 성격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다니는 덕에 주변에서 인기는 있는 듯하지만, 유독 혼자있는 장면을 긴 테이크로 보여주는 씬이 많은 걸 보면 진짜 친구는 없는 듯. 초반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본심을 드러낸 상태로 터놓고 얘기하는 상대가 알렉시스 케리브뿐이다. 알렉시스에게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이나 알렉시스와의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아카네가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물은 알렉시스뿐인 듯하다.[11] 4화에서 언급을 보면 이전에는 릿카와 자주 놀았던 거 같은 데 어느 시점부터[12] 그런 게 줄어든 모양.


2.1. 진정한 정체[편집]


6화에서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 (2대)의 입을 통해서 신죠 아카네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츠츠지다이 마을의 신이라는 것. 작중 배경인 츠츠지다이 마을은 아카네가 자기 입맛에 맞게끔 수없이 뜯어고친 세계이며, 아카네는 그 세계의 신과 같은 존재. 그리고 오늘날 신죠 아카네가 이토록 막장이 된 것에는 알렉시스로 인한 영향이 크단 것이 밝혀졌다. 전작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서 괴수 바이러스들은 목표를 컴퓨터 월드로 쳐들어간 후 코어에 해당하는 존재를 감염시켜 대상을 오작동시키는 식으로 행패를 부렸다. 여기서는 알렉시스가 괴수 바이러스 역할을 하며 아카네가 코어 역할을 하며 동조하면서 괴수를 만들어냈던 것.

그리고 작중 진행이 됨에 따라 애니메이션 세계관도 원작의 세계관과 일치하며 애니메이션 무대가 전뇌세계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신죠 아카네라는 인물은 츠즈지다이 마을의 일종의 관리자로 보인다. 12화에서 알렉시스 케리브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는 츠즈지다이 마을에는 작중 대사처럼 아무것도 없었다. 6화에서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가 먼저 언급하긴 했으나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 그러나 괴수를 부여받은 아카네에게의 이상적인 마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애초부터 자신의 마을이지만 여기에 나타난 이레귤러나 마을에서 태어나는 생명들까지 직접 컨트롤이 불가능했고 그렇기 때문에 괴수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래서 괴수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는 알렉시스 케리브를 아카네가 먼저 원했고 마을의 탄생과 파괴로 자신의 마음을 채우려 했던[13] 알렉시스 케리브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던 것.

히비키가 왜 도시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그리드맨과 릿카가 답해주면서 밝혀지는데 츠즈지다이 도시는 일종의 아카네의 안식처 같은 곳이며 그럼에도 아카네가 갑갑함을 느끼고 있었던 건 '신(아카네)'에게도 '신의 세계(아카네의 세상)'가 있었을 테고 릿카는 아카네가 신의 세계에서 도망친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유타는 신죠가 그렇게 약한 사람으로는 안 보였는데라고 반응하지만, 릿카는 아카네가 섬세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또한 10화 후반부에 작중 신이라는 전지전능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아카네가 그동안 어떠한 경위로도 히비키 유타와 그리드맨의 관계를 몰랐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단순히 눈치채지 못한 걸로 보인다. 릿카 어머니의 카페에서 파는 물건들 자체가 사람들의 필요가 없어진 것들의 모음인데 그 세상의 필요가 없었던 것들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 저 필요 없어진 것들의 모음도 아카네가 통제하지 못하는 이레귤러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 실사 연출로 보아 신죠 아카네는 현실 세계[14]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3. 작중 행적[편집]



3.1. GRIDMAN UNIVERSE[편집]



3.1.1. SSSS.GRIDMAN[편집]


1화에서는 학교에서 유타한테 점심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을 듣고 유타한테 스페셜 도그를 건네 준다. 유타한테 자신이 마치 기억상실증이라기보다는 전학생처럼 생겼다고 의아해하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갑자기 배구공이 도그를 향해 직하돼서 도그가 찌그러지고 만다. 거의 시간이 멈춘 정도로 교실에 정적이 흘렀지만, 이윽고 한숨을 쉬면서 밖에서 하라고 충고하는 식으로 받아넘긴다.

2화에서는 아침부터 괴수에 관해 반 친구들에게 묻고 다니는 유타 일행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유타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제의하며 함께 옥상으로 가서 한번 질문을 해봤지만 이렇다 할 반응은 얻지 못한다.

그러다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담임 선생님과 부딪히는데, 아카네 쪽에선 죄송하다고 사과하지만 선생님은 반응을 안 보이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이때 바닥에 붉은 액체가 몇 방울 떨어지는데, 마시다 남은 토마토 주스를 분노에 차 꽉 쥐었기 때문이었다.

난잡한 방 상태, 소시오패스적인 본래의 성격까지 포함해서 아카네의 정체가 드러난다. 괴수의 출현은 아카네가 괴수를 클레이 모형으로 만들고 알렉시스에 의해 스캐닝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현실 세계로 소환되는 방식이다.[15]

1화에서 괴수에게 죽은 릿카의 친구인 톤카와도 아카네가 유타에게 소시지 빵을 건네주는 걸 방해받았다는 사소한 실수에 대한 복수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6][17] 이번에는 담임 선생님을 없애기 위해 또 괴수를 만들어서 현실 세계로 소환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타 일행과 그리드맨, 사무라이 칼리버가 괴수를 물리치게 되고, 이에 짜증을 내면서 모니터를 발로 박살 내는 성깔을 보인다.[18]

다음 날 유타가 담임 선생님과 아카네와 완전히 똑같은 구도로 부딪히는데, 선생이 제대로 반응을 보이고 사과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무표정으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2화에서 처음으로 알렉시스와의 관계성도 드러나는데, 아카네가 본 성격을 드러내고 알렉시스 쪽에서는 잘 받아주는 등 둘의 관계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묘사된다.

3화에서는 은발의 소년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는 첫 장면부터 등장. 그리고 교실에서 그 소년에게 전화를 걸어 변신을 주문한다. 소년은 아카네가 만들어낸 또 다른 괴수 '안티'였던 것.[19] 그 직후, 괴수의 등장으로 소란스러운 교실에 칼리버가 난입하여 유타와 우츠미를 납치하는 장면을 직접 확인하고, 머지않아 그리드맨이 나타나는 것까지 확인했다. 적어도 그리드맨의 직접 관계자라는 것은 분명히 알아차린 듯.[20]

안티의 선전으로 그리드맨이 쓰러지고 승리하자 안티의 손을 통해 머리 위에 올라타고 빗속에서 미친 듯이 웃으며 기뻐했다. 그 뒤에는 안티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장난도 치는 등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인지 묻는 안티의 질문에 대해 너는 괴수가 맞다고 단정 짓는 대답을 한다.[21] 후반부에서 안티가 맥스 그리드맨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시간 초과로 패퇴한 뒤 3화 초반부와 같은 구도로 안티와 마주한다. 친절하게 도시락을 건네주었던 처음과는 다르게 도시락을 집어던지며 분풀이를 했다.

4화에서는 심증으로는 그리드맨의 정체를 확신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유타와 최근 들어 친해 보이는 릿카에게 접근하면서 미팅에 따라갔다가 미팅 상대들에게 분노해[22] 죽이려 든다. 처음에는 안티에게 부탁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고대괴수 트윈테일처럼 생긴 괴수를 만들어 내보낸다. 이후 안티와 다른 괴수의 싸움을 보고 당황, 싸움 이후 안티에게 폰을 던져 분풀이한다. 그다음 방에 가서는 또 기분이 좋아져 있다. 부자연스럽게 아카네의 안부를 살핀 릿카의 반응 덕에 결과적으로 원했던 것은 얻었기 때문.

5화에서는 현장 학습 도중 히비키가 혼자 떨어져 있자 다가가서 말을 걸다가 은근슬쩍 '네가 변신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는데 히비키가 무심코 '응'이라고 답하자마자 히비키가 그리드맨이란 걸 확신하고 그대로 다른 곳으로 가서 수영복 가슴 쪽에 숨겨놨던 휴대폰을 꺼내 알렉시스에게 전화를 걸어 고야벡을 출현시킨다. 그런데 그리드맨을 등장시킬 정크가 없어서 그리드맨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그리드맨은 언제 나타나냐고 투덜대는데, 울트라 시리즈에서는 보통 변신 아이템을 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변신하기 때문에 그런 선입관에서 나온 말이라고 추정된다.[23]

6화에서는 안티에게 히비키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후 우츠미와 우연히 만나 괴수 이야기를 하다가 히비키 이야기를 하면서 우츠미를 떠본다. 그리고 밤이 되어 안티에게 히비키를 죽였냐고 물어보는데 그리드맨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하자 그대로 얼굴에 휴대폰을 던져버린다. 6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등장한 2대 아노시라스에 따르면 아카네는 츠츠지다이를 만들어낸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6화에서는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일 거라 확신해서 안티에게 죽이라고 시켜놓고는 우츠미를 만나자 "히비키가 변한 것 같은데 뭐가 변한 걸까? 우츠미는 알고 있지? 나한테도 알려줄래?" 그러며 집요하게 묻는 모순된 행동을 한다. 우츠미가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유타는 유타다."라는 식으로 답변하자 "아. 몰라."라는 반응을 보이고는, 안티가 그리드맨을 찾지 못했다고 하자 핸드폰을 던지고는 "아. 역시 전혀 모르잖아." 그러는 반응을 보였다. 죽이라 시켜놓고는 알고 싶다고 물어봐 대는 굉장히 모순된 행동, 그리고 알렉시스가 "역시 아카네군 걱정되네."의 발언 등 아카네의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화에서는 계단에서 유타한테 뺏은 핫도그를 먹던 안티가 얼른 그리드맨이 등장하게 해치우라고 명령하라고 소리치자 안티를 발로 걷어찬다. 심지어 안티를 만들 때 어떻게 설정했는지도 다 까먹은 모양. 이후 유타의 집에 숨어들어 유타를 맞이하고 유타의 베개를 안고 냄새를 맡고 베개를 만지작거리고 유타에게 자신의 편이 되지 않겠냐며 신과 같은 편이 즐거울 거라며 회유하지만 유타가 넘어가지 않자 1화에서 괴수로 없애버린 동급생의 가게로 유타를 데려간다. 여기서 유타에게 왜 그 아이를 죽였는지 밝힌다. 당연히 유타는 "겨우 그런 걸로 사람을 죽여?"라며 당황한다. 알렉시스 케리브를 데려와 유타와 대면시키는데 자기가 모르는 괴수가 출현하자 당황한다. 그리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안티를 없애겠다고 하자 부탁한다고 하며 방 안에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진짜 괴수를 만들 수 있는 건 진짜 인간인 너뿐이다'라는 떡밥성 다분한 대사를 날린다.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아카네가 만들어낸 존재이지만 어찌보면 히비키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까지 전부 실제 인간이 아니며 아카네만이 실제 인간이라는 소리로도 들릴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알렉시스가 그리드맨을 "손님"이라고 명칭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8화에서는 학교 축제 1주일전에 대뜸 유타와 우츠미, 릿카를 한자리에 불러모으더니 세 사람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진작에 히비키가 다른 두사람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해줬을 거란 걸 알았다는 듯한 언급을 하더니 1화에 나왔던 구울기라스를 메카닉스럽게 강화시킨 모형을 꺼내며 학교 축제 당일에 괴수를 풀어놓을 테니 막아볼 테면 막아보라는 선전포고를 한다.

그리고 하굣길에 버스 릿카와 단둘이 있을 때 톤카와를 죽인 일을 추궁받는데, 자신의 악행에도 차마 싫은 태도를 못 내비치는 릿카더러 역시 릿카는 내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말하더니 대뜸 뒤에서 껴안으며 "릿카는 자신이 뭘 하든 자신을 싫어하게 되지 않도록 설정했으며 릿카뿐 아니라 이 마을의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설정되었고, 릿카는 자신의 괴수에 의해 자신의 친구로서 만들어졌다."라는 폭탄 선언을 한다.

축제 당일, 예고한 대로 괴수를 풀어놓으려 하나 그리드맨이 미리 사람들을 대피시켜 놓아 재미가 줄어들자, 시시한 짓을 한다면서 메카 구울기라스를 풀어놓으며 그리드맨의 크기가 평소의 반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의아해한다. 이후 메카 구울기라스가 어시스트 웨폰들을 밀어붙이자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좋아하지만 그리드맨이 풀 파워 그리드맨으로 합체하자 이젠 완전히 로봇이 되었다고 어이없어하며 그딴 짓을 해도 내 괴수는 지지 않는다고 격양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야심작인 메카 구울기라스가 풀 파워 그리드맨에게 허무하게 박살 나자 완전히 전의를 잃고 집에 틀어박혀 버린다. 더불어 떡밥들도 남겼는데. 밖에서 "손님들"이 많이 온다거나[24], 그리드맨에 또 패하자 "이러다가 내 마을은...."이란 말을 남겼다.

9화에서는 다시 1화부터 스토리가 다시 시작되듯 히비키가 기억 상실에 걸린 시점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원래대로라면 릿카의 집에서 눈을 떴어야 할 히비키가 같은 집에 어머니가 같은데 릿카가 아카네로 바뀌어 있었고 어떤 관계냐고 물어보는 히비키에게 연인 관계였다고 말한다. 이후 히비키를 자기 집까지 데려다준다. 그리고 그 다음 학교에서는 양호실 침대에 누워있다가 릿카를 보게 되고 부활동을 어떻게 할 건지 대화를 한다.[25] 그리고 서점에서 우츠미를 만나 괴수 잡지를 두고 괴수 이야기를 하는데 울트라 메카 셀렉션을 샀어야 했다는 우츠미의 말에 요번에 나카노에서 봤다며 지금부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다시 날짜가 과거로 바뀌고 릿카가 아카네 집에 가게 되고 알렉시스 케리브와 릿카가 대면한다. 그 다음에는 우츠미와 나카노에 가고 그다음에는 아카네와 히비키가 연인처럼 같이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다가 알렉시스에게 '이것이 원래 모습이니까.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졌으니까.'라고 말함과 동시에 시점이 바뀌어 타워 크레인에서 알렉시스와 함께 괴수를 구경하며 대단하다고 하는 알렉시스에게 정말로 그런지 묻는다. 직후 괴수를 공격하는 안티를 보며 왜 처분하지 않았는지 알렉시스에게 물어보지만 안티가 도망쳤기에 처분하지는 못했지만 그리드맨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처분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알렉시스의 말에 납득한다.[26]

한편 꿈속에서는 히비키와 둘이 나란히 돌아다니거나[27] 우츠미와 나카노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비춰지지만 점차 주인공 3인방이 꾸고 있는 꿈에 의문을 가지자 당황하며 끝내 꿈이란 걸 눈치채자 어떻게든 꿈에서 깨어나는 걸 막아보려고 애를 쓰지만 실패한다.

히비키에게는 '계속 꿈이었으면 좋지 않은지.'물어보지만 히비키는 꿈이니까 깨는 거라고 대답하자[28] '나는 계속 꿈을 꾸고 싶어.'라고 말하나 유타는 그리드맨이 기다리기에 그쪽으로 갈 수 없다는 말을 남긴 채 떠나버린다.[29]

우츠미에게는 자신의 친구가 여기에 없다는 우츠미의 말에 '자신은 친구가 아닌지.' 물어보지만 우츠미는 이렇게 서로 만났다면 친구였을지도 모른다며 떠나버린다.

릿카에게는 '꿈이어도 좋으니 이대로 함께 가자.'라고 말하지만 못 간다는 말에 가지 말라면서 릿카는 나와 친구로서 태어났다고, 릿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호소해 본다. 그러나 릿카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카네에게서 떠난다.

직후 꿈에서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슬퍼하며[30] 결국 이번에도 계획이 실패하자 어떻게 하면 되냐며 그대로 뛰어내리지만[31] 다치지 않고 동시에 어디론가 비틀비틀 걸어가며 사라진다.

10화에서는 처음에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분명히 죽었던 사람들이 등장하는 꿈을 꾼다. 이후 학교도 일주일 넘게 나가지 않으면서 다음 괴수를 만들라는 알렉시스 케리브의 말에 왜 괴수를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결국 만들어낸 괴수는 색도 조형도 이상한 아무리 봐도 대충 만든 괴수. 너무 약해서 순식간에 나가떨어진다. 그리고 또 패배한 괴수를 바라보며 '역시 괴수는 지기 위해 태어나서 죽는 걸까.'라며 한탄한다. 그리고 우산을 들고 온 안티에게 그리드맨을 쓰러트렸을 때 밥을 사준 곳 앞에서 '너는 이제 괴수가 아니야. 괴수는 사람의 마음을 읽지 않으니까. 너는 나를 찾아다녔지? 괴수는 사람 사정을 봐주지 않아. 있는 것만으로 사람의 일상을 뺏어가. 그게 괴수야. 나는 사람 같은 괴수는 싫어해.'라며 네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며 안티를 완전히 놔준다. 그리고 순식간에 패배했던 괴수가 가죽을 찢고 나와서 마을 주변에 배경처럼 서있던 거대 괴수들의 머리를 다 잘라버리고 다니자 '내 마을이 모두 죽었어?'라고 말하고 알렉시스 케리브가 마을을 관리하는 괴수라면 또 만들면 되잖아라고 하지만 그대로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그리고 괴수가 다시 나타나 릿카 집으로 모이는 유타를 보게 된다. 이후 괴수가 쓰러지고 모두 릿카의 집으로 귀환하자 릿카 집으로 들어가 이런 낡은 컴퓨터가 필요할 줄 몰랐다며 드디어 그리드맨이 어떻게 등장하는지를 알아낸다. 여기서 우츠미가 "신인데 모르는 게 있는 거냐?"라며 논리적으로 지적하자, "그럼 너는 지금까지 버린 거 전부 기억하냐?"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자신이 인간과 다르지 않다고 스스로 주장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논리적 함정에 빠졌다고 볼 수 있을 듯.

그 후 히비키가 우주인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나도 그리드맨과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면서 커터칼로 히비키를 찔러버린다. 그리고 유타가 쓰러지면서 그대로 10화 종료.[32]

11화에서는 "이럴 수밖에 없었다."라고 자기합리화하며 정크를 망가뜨리고 유타의 피가 묻은 상태로 정신적으로 망가진 모습으로 돌아다닌다.[33] 그런 아카네 앞에 알렉시스가 "괴수를 만들어야 돼."라고 하며 나타나지만 아카네는 그리드맨은 자신이 쓰러트렸다며 이를 거부한다. 이에 안티가 또 다른 그리드맨이 되었다며 알렉시스가 계속 괴수를 만들어야 된다고 역설하나 아카네는 그대로 알렉시스를 무시하고 떠나 버린다.[34] 계속 불안한 상태로 있는 아카네 앞에 릿카가 나타나서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바보 같은 신이라고 생각할 거라며 릿카를 거부하고, 릿카가 그래도 "나는 아카네의 친구로 태어난 것 이외에는 탄생 의미는 필요없어."라고 설득해 보지만 자신이 그렇게 설정해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또 거부하고, 하지만 그렇게 계속 거부하면서도 릿카가 "나는 너의 친구 그거면 돼. 너는?"라는 말에 결국 릿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여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알렉시스 케리브가 다시 나타나서 역시 괴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네가 필요하다 말하지만 아카네가 이제는 괴수를 만들 수 없다 답하자 "무언가 착각하고 있구나~ 괴수를 만들 수 없다면 너 자신이 괴수가 되면 된단다."라며[35] 아카네를 괴수로 만들어 버린다.

12화에서는 괴수로 변해 마을을 파괴하다가 죽은 사람들의 환상까지 보게 되지만 괴수가 신죠 아카네라는 것을 대번에 눈치챈 안티에 의해 괴수 속에서 꺼내어진다. 그리고 안티에게 너는 역시 실패작이라고 말하지만 안티가 그래. 네가 만든 실패작이다.라고 맞받아치자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36] 그 순간 눈 앞에서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찔리는 안티를 보게 되고 그대로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리드맨의 픽서빔으로 망가진 마음을 회복하게 되고 자신이 만든 마을이니 자신이 있으면 안 된다, 자신의 의지로 돌아가야 한다[37]는 말과 함께 문을 열고 나가게 되고 결국 알렉시스 케리브가 쓰러지자 지금까지 자기가 한 일을 돌이켜 보며 릿카에게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하고[38] 릿카의 선물을 받고 츠츠지다이를 떠나 현실 세계로 복귀한다.[39]

떠나기 직전 릿카가 아카네에게 아카네가 신님이라면 소원을 들어달라며 빈 것이 있는데.

"나는 아카네와 같이 있고 싶어. 이 소원이 영원히 이뤄지지 않기를."[40]

그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아카네[41]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SSSS.GRIDMAN은 막을 내린다. 담당 배우는 울트라맨 X에서 히로인 야마세 아스나를 연기했던 사카노우에 아카네.

UNION 뮤직 비디오에서 12화와 이어지는 아카네의 후일담이 나온다. 참고로 아카네의 실사 배우가 맥도날드 CF에서 등장한 어린 배우로 바뀌었다.[42] 아카네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용기가 안나는 순간마다 손에 있는 '어딜 가더라도 나랑 함께.' 라는 의미에서 릿카가 선물한 카드 지갑을 꼭 쥐어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덕분에 친구도 사귄 듯.

UNION 뮤직 비디오와 이어지는 12.12화 보이스 드라마에서 아카네가 돌아오는 듯. 그리드맨 올나이트 상영회에서 12.12화 제목이 "돌아온 아카네"라고 공개되었다. BD 4권 수록 보이스 드라마 12.12화는 아카네, 릿카, 우츠미가 등장한다.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 아카네와 얼굴이 닮은 아이가 나타났다. 다리[43]에서 그 아이와 우연히 마주친 우츠미, 릿카는 아카네가 돌아왔나 싶어서 걱정과 놀라움에 그 아이의 뒤를 따라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너희가 찾는 아이(아카네)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아이는 외모, 목소리, 복장까지 아카네와 똑같았다. 우츠미는 아카네의 원래 모델이 되었던 아이가 아닐까 추측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차갑게 굴었던 그 아이가 우츠미, 릿카의 만담에 서서히 어울리기 시작한다. 릿카와 그 아이는 둘이서 함께 죽이 맞아서 우츠미를 놀리다가 우츠미에게서 멀리 도망친다. 신나게 둘이서 뛰다가 릿카가 그 아이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물어본다. 그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순간...

갑자기 아카네의 독백이 하나 흐르고 끝난다.

(아카네 독백)

츠즈지다이에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뱉은 입김은 하얗고 볼에 닿는 눈은 금방 녹아 빛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 언제나 어디까지나.

릿카의 소원이 깨지지 않은 상태로 릿카가 원하는 바("나는 아카네와 같이 있고 싶어.")가 이뤄진 것.

참고로 12.12화의 돌아온 아카네돌아온 울트라맨을 오마주한 것. 우리가 아는 울트라맨(초대 울트라맨)이 돌아온 줄 알았더니 우리가 아는 울트라맨이 아니라 다른 울트라맨이었다는 흐름을 오마주한 듯.


3.1.2. SSSS.DYNAZENON[편집]


후속작인 다이나제논에서도 나이트가 과거에 사람들을 가두는 괴수한테 당했을 때 잠깐 등장한다. 다만, 직접 나온 건 아니고 안티의 흐릿한 회상으로 그에게 처음으로 음식을 사줬을 때의 모습이다.

3.1.3. 그리드맨 유니버스[편집]


파일:신죠_아카네_뉴오더_임시.jpg
新条アカネ(ニューオーダー)
AKANE SHINJO (NEW ORDER)

파일:신죠아카네뉴오더.jpg

"알렉시스, 이번엔 내가 너를 이용해줄게"

극장판 작중 상황에서 생긴 문제가 그리드맨 그 자체인 것을 알게 된 히비키 유타가 우주 그 자체가 되어버린 그리드맨과 액세스 플래시를 하자 아카네가 여기에 개입해 도와준다.

본인의 원래 세계에서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다가 결국 본인이 다시 유타와 릿카가 있는 세계로 들어가 알렉시스 케리브에 타고 매드 오리진을 쓰러뜨리기 위해 참전한다. 이 때 복장이 마법소녀와 괴수 우생 사상을 합친 듯한 스타일[44]과 머리 위에 왕관처럼 광륜이 있는 「뉴 오더」로 변신한다. 치세가 자신의 팔에 그려놓은 골드번의 이미지대로 골드번빅 골드번으로 화려하게 변신시켜준다.

매드 오리진를 쓰러뜨린 이후 나이트가 된 안티와 재회하는데 나이트가 자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자 머리를 어루만져주면서 사라진다. 릿카도 이 장면을 봤지만 릿카와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원래 세계로 돌아왔고 자신의 친구들과 강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한다.[45]

유타와 릿카의 세계로 들어갈 때에는 애니메이션 풍의 아카네로 등장하지만 본인의 원래 세계에서의 아카네는 그리드맨 12화처럼 실사 장면으로 등장한다.

릿카는 아카네와의 스토리를 소중히 여겨 그리드맨 연극 대본에도 아카네와 있었던 스토리를 전부 사실 그대로 넣었지만 아카네의 설정을 본 릿카의 친구들에게 이게 말이 되냐며 현실성이 없다고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본편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역시 아카네와의 이야기를 뺄순 없다면서 그녀의 이야기까지 전부 넣어 대본을 완성한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그리드맨 연극의 제목이 그리드맨 유니버스이다.

3.2. 기타 미디어[편집]



3.2.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 30에 그리드맨이 참전하면서 아카네가 스토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만화판 나이츠 & 매직 작가 카토 타쿠지도 참여.#

파일:17a99729d0c51c5c7.jpg

아카네도 작중에선 나름대로 빌런으로서 활약했지만 기본적으로 아카네의 목적은 자기만족성 현실도피에 불과하고, 같은 참전작들의 빌런들인 닥터 헬, 카테지나 루스, 사오토메 박사, 갈고리 손톱의 남자같은 걸출한 악당 등에 비하면 광기도 스케일도 비교조차 안돼서 벌써부터 밈이 돌고 있다.[46]

파일:17aba43f24a43aeda.jpg

빌런만 문제가 아니다. 아카네가 상대해야 하는 로봇들도 다들 한가닥 하는 슈퍼로봇들[47]이라 벌써부터 찐카네스러운 불쌍한 모습들이 예상된다. 일본 트위터에서도 '아카네'를 검색하면 '아카네 불쌍해'가 자동완성되는 등 한일 불문하고 30 최고의 웃음벨 1호 취급이었다.

파일:17ab4926b701412be.jpg

괴수덕후 vs 로봇덕후 밈도 생겨났다. 사진은 나이츠 & 매직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 넨도로이드 피규어와 이카루가 MODEROID. 그리고 이 둘의 언쟁은 진짜로 시나리오에서 구현된다.[48]

슈퍼로봇대전 30의 체험판이 배포된 후 세계관 설정이 상상 이상으로 암울해서 아카네는 잔혹한 현실을 피해 컴퓨터 월드로 도피한 불쌍한 아이로 여겨지면서 수많은 동정표를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카네는 괴수도 로봇도 없는 평범한 현실 세계에서 살다가 굳이 슈퍼로봇대전 30의 세계로 넘어온 변덕쟁이라는 게 밝혀지며 동정 여론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주로 "로봇이면 로봇답게 창조주가 시키는 대로 하면 편하지 않아?"하면서 브레이브 폴리스 멤버들을 선동하려고 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한편으로는 능력이 더욱 강화된 알렉시스와 함께 츠츠지다이 밖으로 나와서 괴수로 사고를 치다 보니 본편보다 더한 민폐 덩어리가 되었다. DLC 미션 <달려라! 늘여름의 히어로!>에서 릿카에 대한 독점욕 때문에 릿카와 같이 있으려고 한 것을 방해한 쿠기미야 케이와 이리에 타마키에게 살의를 불태우며 괴수에게 지시해서 수영복 차림으로 비무장 상태인 둘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등 릿카에 대한 독점욕도 여전하다. 여러모로 원작보다 더 악랄한 모습들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전히 닥터 헬, 갈고리 손톱의 남자, 데보네아, 올드나 포세이달과 같은 무시무시한 포스의 악역들에 비하면 다소 스케일이 작아보이는 편이다.

똑같이 평범한 지구(다른 지구)에서 넘어온 전생 이전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와는 가게에서 몇 번 스쳐 지나간 사이로 보이며, 서로 외모가 완전히 달라졌기에 아카네는 알아보지 못하지만 에르는 그런 아카네를 분위기만으로 알아본다. 그리드맨 합류 당시 미츠바울트라 시리즈를 조금도 알지 못한다는 언급과 그리드맨의 괴수를 보고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와 비슷한 조형이라고 언급한 에르가 그 복선이다.

원작과 달리 안티가 그리드 나이트로 각성해서 그리드맨과 공투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목도하게 되는데, 더 이상 괴수가 아니라곤 했지만 어쨌든 괴수로 만들었던 안티가 완전히 2번째 그리드맨이 되어버리자 웃기지 말라며 분개하는 반응을 보였다.[49]

원작에서는 '츠츠지다이의 신'이었는데 본작에서는 이 점이 자칭 신을 멸절시킨 후 세계의 조정자를 자칭하는 퀘스터즈와 적대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50]하게 되어 스토리 막바지[51]에 츠츠지다이가 퀘스터즈에게 대대적인 침공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최종전에서는 원작 전개가 그대로 진행, 알렉시스에 의해 젯가로 변하고 이를 격파하면 알렉시스에게 집어삼켜졌다가 픽서 빔에 의해 구원받는다.

조건 만족시[52] 최종전 이후 아군 서포터로 합류한다.

2차 DLC 업데이트 후 울트라맨 시리즈랑 접점이 있는데, 제대로 보려면 울트라맨 DLC 미션을 고이 모셔두거나, 아카네가 가입한 엔딩 후 데이터를 불러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 성씨가 신죠이다 보니 초반 지상 루트 미션에서 카게로우와 만나서 꼬드기지만 카게로우한테 거절당하여 신죠 아카네는 그 자리에서 나갔는데 그 직후 신죠이 나온다. 일종의 이름 개그. 또한 원작처럼 방 안에서 알렉시스와 함께 음모를 꾸밀 때의 씬도 원작 컷을 거의 그대로 따왔으나, 판권 관계상 방 안에 걸린 울트라 시리즈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관련 피규어들은 전부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대체되었다.

30에서 쓰는 일러스트 특유의 오묘한 표정 때문인지 케모노 프렌즈의 서벌이랑 엮이는 일이 많다. 원작 작화로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나오던 말인데, 정면 컷씬에 그 오묘한 표정 덕분에 더 심하게 부각되는 편.


3.2.2. 벽람항로[편집]


그리드맨 X 다이나제논과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SSR 전함으로 출시되었다. 디자인은 알렉시스를 모티브로 한 괴수형 무장과 하반신이 융합된 형태. 마이룸에서 냅두면 병아리 만쥬를 귀여워하는데 알렉시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발로 차는 모습도 보인다. 여기선 릿카와 같은 파티로 편성하면 기뻐하며, 치세외장을 보고선 엄청 멋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무지나하고는 괴수를 좋아하냐며 죽이 잘 맞는듯 하다.[53]


4. 평가[편집]


전작의 토도 타케시와 미국판 말콤을 계승한 포지션이지만 막판에 개심한 토도와 반대로 피해를 크게 일으킨 포지션이다보니 개심은 어려울것이다란 의견이 많았고,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초반에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로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이라 밝혔던큼 최종화에 돌입한 후에도 반성은 했을지언정 불쌍한 빌런이란 묘사가 그려지지 않은 제작자 공인 완벽한 악역으로서 서사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호평하는 측은 최근 들어 온정주의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가 시대에 뒤처진 만큼 완벽한 악역으로서 묘사가 되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으나, 불호측에 대해서는 딱 봐도 후반부에 무슨 사정이 있어서 도피한것인게 분명한데 그 과거사가 묘사되지 않고 끝나서, 불쌍한 캐릭터인지 완벽한 악역인지 애매해보인다라며 아카네의 불완전한 캐릭터 묘사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선배 포지션인 토도 타케시도, 사람만 안죽었지 작중에서 벌인 민폐는 아카네 정도는 아닌데도 심한편이지만,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사실은 애정결핍 성향으로 인해 내향적인 성격이 되었고 이게 극에 다다라서 흑화되었다는 서사로 인해 동정표를 많이 얻었다. 즉, 아카네도 작중에서 저지른 행적과 이에 대한 개심 유무와는 별개로 무슨 일을 겪었는지 회상으로든 별개의 외전으로든 전개했다면 왜 그녀가 그런짓을 저질러야 했는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납득할수 있었을텐데, 결국 마지막까지 묘사가 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캐릭터라기 보다는 현실이 싫다는 이유로 넷에서 사고치고 다니는 찐따년라는 부분만 강조된것이다. 아래의 찐카네란 별명도 애정이라기 보다는 비하나 욕설이 담긴 혐오성 별명에 가까운것.

결국 SSSS.DYNAZENON에 등장한 괴수 우생 사상은 사실상 아카네의 단점을 보완한 빌런으로 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이들은 아카네와는 반대로 애매하게 묘사되지 않고 확실한 사상과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사가 언급이 되기는 하나 중요한 요소나 떡밥으로 묘사되는 일이 없었으며, 아카네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신념을 고수하다가 사망한 말 그대로 진정한 완벽한 악역이기 때문.


5. 기타[편집]


  • 원작과 비교했을 때 괴수를 직접 만드는 모습, 성격이 뒤틀렸다는 점이나 최종 보스가 자신의 컴퓨터 속에 공존한다는 점 등 토도 타케시의 일부 포지션과 동일하다.[54]

  •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본작 최고의 화제 캐릭터. 매주 방영될 때마다 커뮤니티에서 아카네 관련 이야기가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며 종영 이후에도 피규어 관련 상품이 많이 발매된다.

  • 여러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방영 당시 정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었다. 아카네의 평가 변화

  • 4화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왜 아카네는 릿카와 교복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릿카는 학교가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그렇다고 얼버무리지만 확실히 아카네뿐만 아니라 1-E반 학생들은 교복이 다 제각각이다. 여자애들은 리본색이 다르거나 없는 애들도 있고. 남자애들은 앞단추를 풀어헤치고 다니거나 춘추복용 조끼를 입고 다닌다.[55] 아카네의 세계 개변과 관련된 떡밥으로 보인다.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 아카네가 떠나자마자 여름이 끝나고 갑자기 겨울이 왔다고 언급된다.

  • 1학기 봄에 릿카가 있는 세상으로 왔다고 한다. 그리고 애니 9화 꿈 에피소드에서 릿카&아카네가 보건실에서 만났던 당시의 묘사가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고, 달력에 4월이 표시돼 있다. 이 씬은 12화에서 아카네가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컷에서도 등장하므로 애니 9화 릿카&아카네의 과거 스토리는 꿈이 아니라 진짜 있었던 일이 섞여있었던 것.

  • 6화에서 진실이 밝혀지기 이전에도 어느 정도 이에 근접한 추론은 있었다. 학교에는 그렇게 학생이 많은데 거리에는 주요 인물들 이외의 엑스트라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56] 1화에서 유타가 릿카의 안내를 받아 병원에 갔을 때, 보험증이라는 용어 자체를 모른 채로도 진료를 받고 나왔다는 점[57]과 같은 불확실한 포인트를 포함해서, 프로필 사진에 올려둔 게 다른 것도 아닌 레규란 성인이라는 점[58]도 의미있는 단서가 되었다. 5화 서두에서는 현장 학습이 결정되자 마을 밖이라서 괜한 할 일이 늘어났다고 불평한다. 얼핏 듣기에는 단순히 아웃도어 활동이 싫다는 의미처럼 들리지만 마을 밖 지역의 데이터 작성을 하는 점이 귀찮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실제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전원이 전철에서 잠에 빠지는 묘사가 있었고 이는 6화의 설명으로 이어진다. 또한 5화 마지막 장면과 6화의 장면에서 등장하는 붕괴해 버린 현장 학습 지역 모습은 이미 사용 용도가 끝난 지역을 아카네가 수복하지 않고 방치해 버린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 아카네의 방에 있는 괴수 피규어들 사이사이에 잠옷투르누더기, 자가라, 데하카, 도살자리스크의 피규어가 있다. 링크 이건 하청 측에서 적당히 이스터 에그 격으로 그려넣었다는 의견이 유력하다.[59]

  • 디자인 모티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Shattered Glass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이미지 컬러인 보라색이 일치할 뿐만 아니라, 가끔 끼고 나오는 헤드폰SG 옵티머스 완구의 귀 부분 디자인과 흡사하며 거기다 집에서 쓰는 안경의 오른쪽에 금이 간 것도 옵티머스의 가슴의 오른쪽 유리창에 금이 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 통학 시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써있는 문구는 "TIL ALL ARE GONE!(모두 사라질 때까지!)"인데 이는 SG 옵티머스를 상징하는 대사이다.[60] 싸이코틱한 기질도 닮아있다.

  • 마지막화에서는 릿카에게 nova(노바)라고 적힌 선물 봉투를 받는다. 이것 또한 오마주인데 아카네의 모티브인 옵티머스 프라임(SG)선한 유니크론을 만나서 악역에서 노바 프라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역이 되었다. 참고로 릿카의 모티브인 메가트론(SG)은 작중 최고로 자애로운 성인군자이다. 그런 릿카가 아카네에게 nova(노바)라고 적힌 선물 봉투를 준 것. 그리고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뉴 오더 의상은 노바 프라임을 의식한 백색의 코스튬에 매트릭스형 액세서리가 달려있다.

  • 1학기 동안이 릿카와 아카네가 서로 간의 거리감을 모를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시기라 한다. '아카네의 캐릭터송'에서 '서로 간의 거리를 모르며 둘이서 눈부시게 웃어댔던'/'그날의 우리들로 돌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가사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 아무래도 릿카와 함께 놀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듯.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조금 벌어지고 말았고. 그래서 (2학기 시점을 다룬)애니에서 보여지는 사이가 돼버린 듯. 공식 설정집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되있다. 그래서인지 애니 5화에서 아카네가 '1학기 때만 해도 잘해냈는데'라는 발언을 하기도.

  • 알렉시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어서 아카네의 악행은 알렉시스의 세뇌 탓도 있다. 또한 아카네의 어두운 내면이 알렉식스의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세뇌를 푸는 원작의 기술 픽서빔(회복용 기술)이 가장 마지막에 나온 건 이 때문.

  • 9화에서 아카네 본인은 그리드맨 동맹 3인에 대해 꽤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괴수가 보여주는 꿈에서 유타는 연인, 우츠미는 취미가 맞는 친구, 릿카는 가장 친한 친구로 각각 그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이 자신을 거부하자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는 등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불안정하고 애정에 심각하게 굶주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무엇이든 내심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 또한 아카네의 과거가 불우했음을 암시하는 장면도 나왔다. 릿카에게 자신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를 숨긴다. 자신의 부모를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특히 부모가 없어도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며 릿카에게 알렉시스를 소개한 건 원래 살던 세상에서는 아카네를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 아카네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아카네에게 있어서 유타는 사이좋게 되고 싶다라든가, 거기까지 미치는 존재는 아니라고 한다. 아카네는 릿카를 보고 싶어했었고. 그래서 릿카를 보고 있었더니 어쩌다가 유타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그 정도?라고. 그런데 그리드맨 = 유타 중심이되어서 릿카도 우츠미도 모이고, 그 주위에 있던 안티도, 모두 모이게 되면서... 아카네에게 유타는 나에게서 무엇이든 간에 빼앗아버린다. 릿카도 빼앗고 "뭐야 쟤는!"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공식 인터뷰 참고)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아카네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릿카가 나 이외의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싫고 괴로워서 참을 수 없어요."라는 발언이 나온다.

  • 아카네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릿카가 자신 이외의 사람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일 때 아카네는 "다른 사람이랑 재밌게 얘기하네, 다 같이 사이좋잖아, 나뿐인 게 아니잖아."같은 감정이 되어서 상냥하게 대해줬는데도 비꼬는 듯한 말을 해버린다고 한다.

  • 정말 화가 날 때 마시던 주스의 빨대를 씹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애니 4화에서 씹힌 빨대를 볼 수 있다.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애니 4화까지 아카네가 릿카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건 만든 후 릿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감상을 느끼었고 1학기까지 서로 거리감 없이 잘 지냈지만 1학기가 끝나가던 시점에서 "서로 다른 친구도 있으니 뭐, 됐나."라는 느낌이 되어 아카네가 여러 가지 일로 릿카에게 흥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참고로 릿카는 아카네 말고도 핫스, 나미코라는 함께 다니는 다른 단짝 친구들이 있었다.[61]

  • 히로인 아카이브 북에 따르면 애니 8화 시점에서 아카네가 릿카에게 다시 한번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역시 릿카는 좋아.라는 대사를 한다. 한동안 두 사람의 대화가 단절되었지만 4화 버스 정류장의 대화를 시작으로 다시 릿카에게 다가가 보니 "역시 이 애, 다른 애들과는 조금 다르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참고로 릿카는 사실 '혼자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던 '버그 캐릭터'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다른 NPC 캐릭터들은 츠즈지다이 마을의 규칙이 깨지기 전까지 알렉시스(이단자)를 인식하지 못하고 무반응이었지만 애니 9화 릿카 & 아카네의 과거 스토리에서 릿카만 알렉식스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에 대해 인식하여 반응한 이유도 이 때문. 애니 9화에서 나왔던 동복을 입은 릿카 & 아카네의 과거 스토리는 과거에 진짜 있었던 일들을 섞어놨다고 한다.

  • 우츠미를 포함한 주위의 친구들에게 "최강의 여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진짜 아카네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그 부분에서 느끼는 고독함이 있었다는 듯. 애니 12화 마지막에 아카네가 릿카에게 자신은 비겁하고 겁쟁이라고 솔직히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

  • 히로인 아카이브 북을 통해 드러난 설정을 가지고 중국 팬들은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란 걸 알고 누구보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릿카가 대단한 건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도. 또 변함없이 아카네에 대한 커다란 감정을 품었다는 점이다. 아카네는 현실에서 결코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해 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십중팔구 이 커다란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모르는 데다가 알렉시스가 칭찬해 주면 자연히 도망칠 수 있었다."라는 해석을 하는 듯.

  • 아카네 성우 우에다 레이나가 아카네에 대해서 해설해 줄 때 릿카를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기기 싫어하는 질투심 혹은 독점욕을 항상 강조하였고 이를 말해주듯 '아카네 캐릭터 송'에서도 '좀 더 너(=릿카)에게 질투받고 싶어.'/'웃으면서 짓궂게 굴고 싶어.' 라는 가사가 나온다. 릿카의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아카네의 심리가 캐릭터송에서도 암시되고 있었던 것.

  • BD 3권 인터뷰에 따르면 침대 씬에서 아카네는 유타에 대해서 딱히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단지 큰 의미 없는 서비스 씬 정도인 듯.

  • 아카네 성우가 좋아하는 남성 캐릭터안티라고 한다. 아카네의 속내를 이해한 남성 캐릭터가 알렉시스(이쪽은 이용하고자 했지만), 안티 이 두 명이었기 때문.

  • 알렉시스와 안티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과 대화할 때마다 내향적 성격 때문에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고 한다.

  • 릿카가 사는 집의 이웃집이 바로 아카네의 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애니 10화에서는 그리드맨 동맹, 신세기 중학생들이 릿카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아카네의 집 입구로 곧장 들어간다.

  • 유타에게 칼빵해서 전설의 모 애니가 생각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9에서 개그 씬으로 복선이 나오기도 한다.

  • 보이스 드라마 2.9화에서는 안티를 만든 직후의 모습이 나왔다. 이때 나오는 말로는 지금까지의 반성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괴수가 좋겠다며 갑자기 을 꺼내는 건 치사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드맨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다. 인간 베이스로 만드는 바람에 공복감까지 느끼게 되었는데 작중에서 엄청난 태도 변화로 안티를 괴롭힌 것과는 반대로 외식을 시켜주려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알렉시스 케리브가 브레이크도 몰라서 여기 가자고 할 때마다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바람에 열이 받아 난동을 부렸고 결국 차 사고를 내면서 차가 박살 나서야 차에서 내려 결국 그냥 편의점에 들린다. 게다가 자기가 먹을 것까지 전부 안티에게 챙겨주면서 꼭 그리드맨을 해치우라고 말한다.

  •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9화에서 구기대회 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온다.

  • 제작진 공인한 노리고 만든 캐릭터색기담당 2인 중 하나. 릿카가 하반신(허벅지)를 강조한다면 이 쪽은 상반신(가슴)을 강조하며 그걸 증명하듯이 평소에 걸치고 다니는 외투의 지퍼도 가슴 아래까지만 채워져 있고 종종 가슴이 강조된다.


  • 진짜로 기쁠 때는 입을 가리고 웃는 버릇이 있다.

  • 블루레이 1권 부록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마을 관리 괴수가 지울 수 있는 건 기억뿐이고 물리적인 요소는 지울 수 없다고 한다. 본편에 잠시 나온 쓰레기장의 책상들은 아카네가 죽인 톤카와와 그 친구들의 것으로 이 물건들을 아카네가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치웠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알렉시스 케리브가 집사 역할도 하고 있으니 알렉시스가 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괴수 피규어 중 하나가 울트라맨 시리즈에서 가장 흉악한 괴수로 유명한 노스펠이며 SNS 프로필 사진으로는 '우주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이 별명인 악질우주인 레규란 성인을 사용한다.

  • 보이스 드라마 12.12화에서는 우츠미의 추측상 아카네의 가상 세상 모습은 어떤 여자 NPC의 생김새를 복사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 NPC가 츠츠지다이에 갑자기 나타났고 이쪽은 괴수 오타쿠도 아니고 뛰어난 외모 탓에 전전남친까지 존재했던 인싸다. 다만 오래가지는 못하고 전부 금방 헤어진 상태인 듯. 이 여자아이와 릿카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우츠미한테는 대답 안 해주던 자신의 이름을 릿카에게만 말해주며 릿카와 그 여자아이가 서로 친해지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분위기로 끝난다. 정황상 츠즈지다이 마을밖에 없었던 아카네의 세상이 픽서 빔에 의해 하나의 지구로 확장돼 버린 탓에 등장한 듯.

  • 그리드맨 종영 직후 방영한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에서 아카네의 성우가 연기한 주인공인 호시노 미야코가 신죠 아카네와 유사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기에 동일 인물 드립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 참고 하지만 성우 팬이나 미야코의 팬들 입장에선 불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이런 비교는 실례인게, 둘이 사교성이 부족한 점은 공통적이나 미야코는 아카네와는 반대로 작중에서 피해 입힌 부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교성 부족만 있을뿐인 평범한 일반인이다.[62] 다만 미야코의 경우 지나치게 사진을 찍거나 기분나쁘게 웃다가 경찰에게 불심 검문 당한적이 있다. 그 탓인지 멀쩡히 히나쨩이랑 같이 외출 나갔을때도 경찰이 나타나자 엄청 긴장해 숨으려 했다.

  • 한편으론 해당 성우의 절친이 맡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매우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거유(2차 창작)+안경+보라색 계열 머리+단발머리로 속성도 흡사하다. 마침 마슈는 상술한 미야코와도 닮았다는[63] 말도 있는 걸 보면... 마침 한국판 성우 김하루는 페그오 cm판에서 마슈를 맡았다.



  • SSSS.DYNAZENON 블루레이에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아카네야말로 감독이 생각하는 진정한 괴수 우생 사상이라고 한다. 다이나제논의 괴수 우생 사상은 괴수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뿐이라고.[64]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03:52:36에 나무위키 신죠 아카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울트라 Q의 첫 화 방영일이 1966년 1월 2일이다.[2] 9화에서 아카네가 꿈에서조차 전해지지 않는다는 낙담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전작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엔딩곡이 좀더 너를 알았다면이라는 것 을 생각하면...[3] 아카네의 캐릭터송의 '너'의 정체는 릿카라고 애니 감독이 인터뷰로 직접 밝혔다. 가사에는 '좀 더 너에게 질투받고 싶어.'/'웃으면서 짓궂게 굴고 싶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4] 울트라맨 긴가 S에서 히로인인 리사를, 울트라맨 X에서 루이를, 울트라맨 오브에서 옥향공주를 맡았다.[5] 원래 예명은 닛타 코코(新田 湖子)였으나 2023년 1월에 예명을 변경하였다. https://twitter.com/rougebook_coco/status/1617865467640844292[6] 직접 괴수 피규어를 제작할 정도로 손재주도 좋다.[7] 1화에서는 유타에게 스페셜 도그를 건네준 손을 톤카와가 가지고 놀던 공이 본의 아니게 튀어서 친 것에 앙심을 품고 괴수를 이용해 톤카와뿐만 아니라 그 친구들까지 죽여버렸으며 2화에서는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있던 선생님과 부딪혔는데, 자신에게 사과 한마디 안 한다는 이유로 괴수를 이용해 죽이려 들었다.[8] 2화의 데바다단은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을 가했기 때문에 타깃이었던 담임 이외의 피해자가 발생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1화에서도 타깃이었던 톤카와 이외에 몇 명의 동급생이 모두 죽긴 했으나, 이들의 경우 교실에서 배구공을 가지고 장난친 톤카와의 공범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전원 배구부) 처음부터 타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9] 일본어로 絡む라는 단어는 밧줄이나 덩쿨 등이 얽힌다는 의미 외에도 상대방에게 앵긴다는 뜻도 존재한다.[10] 괴수가 나타나면 으레 그리드맨도 당연히 나타나 싸웠기에 이런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싸움에 대한 기대 외에도, 아카네 입장에선 그리드맨이 나타나는 조건이 매번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초에는 왜 그리드맨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과 이를 밝혀내겠다는 호기심 같은 것도 작용하고 있었다.[11] 알렉시스가 아카네를 대하는 태도가 아카네의 성깔을 다 웃으며 받아주는 식으로 부드러운 것도 아카네가 느끼는 고독을 이용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12] 아마도 괴수만들기에 몰두한 시점[13] 더불어 괴수를 만들려면 아카네의 부정적인 감정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14] 즉,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주인공 중학생 3인방(쇼 나오토, 바바 잇페이, 이노우에 유카)이 살아가는 세계[15] 토도, 말콤과는 다른 방식으로 괴수를 만드는데 기존의 둘은 컴퓨터로 괴수를 디자인한 다음 칸디지파=킬로칸이 살려내서 괴수를 만드는 방식이었다.[16] 1화의 괴수 구울기라스는 공처럼 튕기는 광탄을 발사하는데 톤카와도 이 광탄에 화를 당했다. 톤카와가 아카네를 의도치 않게 방해할 때 이용된 물건이 공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도적인 방법론이었을 수도 있다.[17] 회상 장면에서 살해 성공을 확인하고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장면까지 보여주며 완벽히 사이코 캐릭터성을 확정해준다.[18]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1화에서도 괴수가 격파당하자 나이프로 책상을 내리치며 짜증을 냈던 것, 그리고 선생에 대해서는 '안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1화 때보다 명백히 관심이 적었던 것, 이에 더해 옥상 장면에서 유타가 명확한 대답을 안 하자 빨대를 엄청나게 씹어댄 흔적이 나오는 것을 종합해 보면 이때부터는 명백히 그리드맨을 의식하고 적대하기 시작한 듯. 실제로 3화에서의 '죽이고 싶은 짜증나는 대상'은 그리드맨이었다.[19] 시점상 2화의 1주일 뒤인 3화까지, 그동안 당일치기로 만든 괴수를 내보내던 것과 달리 오랜 시간을 들인 것으로 추측되는 '오토 인텔리전스 괴수'이다.[20] 릿카도 교실에 있었다면 관계자임이 들켰겠지만 마침 그날 학교 가기 싫다며 땡땡이를 쳤다.[21] 인간 모습의 안티를 인간으로 생각해 배려한 릿카, 괴수 모습인데도 인간일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공격을 주저한 유타와는 대조적.[22] 릿카를 떠보는 것을 방해했고, 바로 옆에 앉아서 어깨를 붙이면서 과도한 접촉을 하고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악질우주인 레규란 성인의 아이콘을 보고 발탄 성인이라고 하면서 괴수를 엉터리로 아는 체해서이다.[23] 고야벡을 소환한 후 "스케일로 압도하는 건 사도(邪道-정석에 어긋나는 일)지만 손님도 사도(邪道)니깐"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괴수 덕후로서 정통 울트라 시리즈와 달리 메카와 합체하여 싸우는 그리드맨의 컨셉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실제로 버스터 그리드맨의 모습을 보고 또 장난감이랑 합체했다는 표현을 한다.[24] 다만 이 발언의 경우 문화제라서 학교 외부에서 손님이 많이 온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25] 이때 고등학교 때 릿카네 근처로 이사 왔다고 하니 중학교 시절에는 둘은 아예 모르는 사이였던 것. 이때의 릿카의 복장으로 보아 이것으로 엔딩 영상의 복장은 고등학교 동복으로 확정되었다.[26] 직후 장면이 전환되면서 아카네가 어디론가 뛰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철을 제외한 주변 풍경이 경직된 데에다 뛰는 방향이 전철과 반대라 제자리 뜀걸음을 하는 듯이 보인다.[27] 여기서 유타는 아카네를 '신죠'가 아닌 '아카네'로 부른다.[28] 여기서 아카네를 부르는 호칭이 '신죠'로 돌아간다.[29] 이때 화면이 유타와 아카네를 비추는데 가운데의 비석 때문에 풍경 일부가 가려지면서 마치 유타와 아카네가 단절된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30] 자신의 연인, 동성 친구, 이성 친구로 설정된 3명에게 한꺼번에 거절을 당했으니 지금까지 중에 가장 정신적 데미지가 클 법하다.[31] 말이 뛰어내린다지 머리부터 떨어지는 게 그냥 투신한 것이다.[32] 아카네에게는 컴퓨터 속의 그리드맨이 보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카네가 중고 컴퓨터를 볼 때 화면에 그리드맨은 등장하지 않고 그냥 꺼져 있는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 한편에서는 아카네가 유타들보다는 괴수에 가까운 존재여서 그리드맨을 보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33] 아카네에게 있어 이 세계는 자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일종의 '특촬물'처럼 여겨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작품 내의 존재'인 안티에게 유타를 습격하게 하거나 그리드맨 동맹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등 그리드맨에 대한 적대행위는 할지언정 그리드맨의 '안의 사람'인 유타에게 '제작자'인 자신이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는 않고 있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패배로 인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츠츠지다이를 '자신이 만드는 특촬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아카네는 그리드맨 동맹을 회유하려던 9화의 시도마저 전부 타파되어 버리며 정신적으로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그녀 자신이 그리드맨이 아닌 유타에게 위해를 가해 버리며 마지막 일선인 '특촬물'의 경계까지 넘어버린 것. 특촬물의 금기인 '안의 사람'에게 위해를 가해 버리며 더 이상 아카네는 자신의 세계를 '특촬물'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완전히 무너져 버린 것이다. 이는 아카네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난 존재인 나나시B가 가장 먼저 한 일이 관리 괴수를 전부 부순 것이라는 것과 상통하며, 또한 슈퍼로봇대전 30에서 해당 이벤트가 발생할 때 '변신 전의 히어로에게 손을 대선 안 되는데 저질러 버렸다'라는 아카네의 대사가 나온다.[34] 이런 아카네의 모습을 본 알렉시스는 떠나가는 아카네의 뒷모습을 보며 코웃음친다. 이 때 이미 아카네를 팽할 마음을 먹은 듯.[35] 이때의 알렉시스의 말투가 평소의 친절한 말투가 아닌 상당히 차가운 말투로 변하는데, 아마 더 이상 아카네는 이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36] 이제껏 안티를 도구로만 취급하던 아카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티에게 교감을 드러낸 장면이다.[37] 자신 같은 초월자가 있으면 언제든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본 듯.[38] 이때 아카네의 눈을 자세히 보면 붉은색 눈의 아래쪽에 어렴풋이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노란색 눈동자는 츠츠지다이가 아닌 외부의 세계에서 온 존재의 상징이고, 아카네가 릿카와의 대화로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완전히 마음을 연 지금 마음이 일그러지고 괴수와 다름없는 악한 존재가 아닌 진심으로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는 본래의 신죠 아카네가 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39] 릿카가 말했던 "신들의 세계"는 복선이었던 것.[40] 보내고 싶지 않지만, 아카네가 가야만 한단 것을 알기에 그 마음을 아주 적절하게 담은 소원이라고 볼 수 있을 듯.[41]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제 배우를 두고 촬영한 영상이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릿카가 준 지갑이 잠시 지나간다.[42] 아무래도 12화의 아카네 배우는 성인이다 보니 나이가 많아서 바꾼 듯.[43] 감독은 '다리'를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44] 이후 아메미야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아카네의 뉴 오더 의상이 괴우사 쪽에 영향을 준것이라고 한다. 괴우사는 실질적으로 "아카네쨩종교"같은 것이기에, 어떠한 경위로 아카네의 모습을 본 시즈무 일행이 그녀의 의상을 토대로 자신들의 코스튬을 만들었다는 듯.* [45] 대신 릿카의 어깨에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고 돌아갔고 직전까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한 번 말하면 다 터져나올거라 말하지 않겠다던 릿카도 이를 느끼고는 전할 말은 없다고 후련하다는 듯이 얘기한다.[46] 본작에 등장하는 악당들 중 아카네보다 스케일이 작은 악당이라면 기동전사 건담 NT졸탄 앗카넨 정도가 있지만 아카네는 졸탄만큼의 순수한 광기를 보여준 적은 없었고, 졸탄도 세상 사람들과 자기 자신이 얼마나 비틀렸는지에 대한 자각은 있었다.[47] 각종 용자물부터 해서 건담,마징가,겟타등 로봇물들을 좋아하는 덕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한따가리 하는 로봇들이 모인게 슈퍼로봇대전이다.[48] 다행히 여러 논쟁을 펼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서로의 취향을 인정하기는 하는 모습.[49] 반면 에르는 이를 보며 불타오른다고 좋아하며 아카네도 설레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50] 퀘스터즈의 일원인 칼레움은 아카네를 신적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능력을 가졌을 뿐인 평범한 여자애가 신 행세를 하고 있다'고 잘라버린다. 아이러니한 건 같은 세상 출신인 에르 역시 "라멘이 없는 나라에서 라멘 가게를 여는 사람을 신이라고 할 수 있겠냐"면서 아카네를 '신'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것. 특정 루트를 타면 칼레움이 하는 말을 다른 인물이 한다.[51] 올도나 포세이달를 제외한 다른 참전작들의 최종전이 치뤄지고 나서야 SSSS.GRIDMAN의 최종전이 발생된다.[52] 그리드맨 관련 사이드 미션을 전부 진행하고 최종전에서 젯가를 그리드맨 혹은 그리드 나이트로, 알렉시스는 그리드맨으로 격추.[53] 다만 무지나가 괴수 우생 사상인 건 모르는지, 순수하게 괴수를 좋아하냐며 아카네 쪽은 기뻐하고, 무지나쪽은 다이나제논의 세계에서 자신들이 다루던 괴수를 아카네쨩이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듯.[54] 나머지 일부 포지션은 안티가 가지고 있다.[55] 애니 감독 말로는 학교에 교칙이 없다고 한다.[56] 주요 인물들 이외의 캐릭터가 따로 설정되지 않은 가상 세계인데 유독 아카네 주변만 설정이 꼼꼼하다.[57] 일본은 병원에 가서 접수할 때 보험증을 내지 않으면 반드시 보험증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되어있다. 보험증을 안 가져오고 진료를 받으러 가면 보험증을 가져오든지 다음에 보험증을 가져와서 그만큼 돈을 환불받으라는 등의 안내 사항을 반드시 들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타가 보인 보험증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었다는 반응이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58] 이 레규란 성인은 보라색이 아닌 붉은색 무늬가 있기 때문에 울트라맨 다이나 42화 '물거품 같은 꿈'에 등장한 츠보카 장군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츠보카 장군은 스스로를 우주의 왕따(嫌われ者)라고 칭하고. 지구에 거대 운석을 낙하시키려 했지만 저지당한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 전체가 사실 아스카의 꿈이었다는 결말.[59] 어찌 보면 란마 1/2 애니에 뜬금없이 둘리가 한두 컷 정도 등장한 것과 비슷한 맥락.[60] 참고로 이 대사는 원본 오토봇의 구호인 "Til all are one(모두 하나가 될 때까지)"'G' 하나를 추가해서 아예 다른 의미로 만든 것이다.[61] 1학기 끝나기 직전에 있었던 나미코의 생일 파티 사진에 라모 & 앗코(아카네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막상 아카네는 라모 & 앗코 그룹과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2학기에도 문제없이 어울리는 듯하다.(나미코 생일 파티 참고) 왜 릿카에게만 거리를 두기 시작한 건지는 공식적으로 이 이상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62] 다만 가게 점원을 상대하는 것 조차 힘들어하다 못해 무리라 말할 정도로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것 자체를 못한다.[63] 정확히는 호시노 히나타가 또 묘하게 구다코를 닮아서 미야코+히나타 콤비를 "어려진 구다코와 히키니트가 된 마슈" 같다는 짤방이 있다.[64] 작중에서 쥬우가가 괴수가 세계를 이끌 것이라는 말을 한 적 있는데, 아카네는 정말 괴수로 세계를 이끌고 있었다. 오니쟈는 괴수가 전 인류를 죽이기 위해 존재한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아카네는 괴수로 사람들을 죽여댄다. 무지나의 괴수밖에 자신에게는 방도가 없다는 언급과 남에게 휘둘리는 수동성은 아카네가 괴수에 대한 의욕을 잃고 나서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 점과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연상되며, 시즈무의 괴수를 통한 자유의 추구는 아카네가 '현실(속박)'에서 도망 와 괴수로 '자기만의 룰(자유)'로 움직이는 세계를 만든 점과 통하는 바가 있다. 즉 괴수 우생 사상 4명의 목표를 아카네는 이미 전부 다 달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