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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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
2. 수능에서의 신유형 문제
2.1. 대처법
2.2. 과목별 특징
2.2.1. 물리Ⅰ, 물리Ⅱ
2.2.2. 화학Ⅰ
2.2.3. 화학Ⅱ
2.2.4. 생명과학Ⅰ
2.2.5. 생명과학Ⅱ
2.2.6. 지구과학Ⅰ
2.2.7. 지구과학Ⅱ



1. 일반적인 의미[편집]


지금까지 있었던 유형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유형을 말한다.

이 단어가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없진 않으나, 그보다는 '새로 나온 유형'라는 의미로 어떤 단어 앞이나 뒤에 '신유형'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더 많다. 예를 들어 '신유형 서비스', '신유형 수능' 등.


2. 수능에서의 신유형 문제[편집]


모든 과목에서, 특히 수학과학탐구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그리고 만점자를 변별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문제이다. 대한민국 수험생들은 아무리 문제를 꼬고 복잡하게 만들어도 이미 유형화된 문제는 철저한 암기와 반복학습을 통해 내성이 생겨 변별력을 상실한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풀이법으로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 또는 비슷한 문제를 본 적이 없는 신유형 문제는 조금만 어려워도 변별력이 생긴다. 단적인 예로 물리Ⅱ의 경우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으나 신유형 문제를 거의 출제하지 않아 항상 등급컷이 높은 반면, 2015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나 2016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Ⅰ과 같은 경우 현재 수험생이 풀어보면 상대적으로 쉽게 느끼나, 당시 등급컷이 42점일 정도로 매우 어렵게 느껴졌던 시험인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신유형 문제였다.


2.1. 대처법[편집]


사실상 모든 과목에서 신유형 문제를 맞추는 유일한 방법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 뿐이다. 최상위권이 교과서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사고의 흐름을 이해하여 기본기를 튼실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신유형 문제의 상당수가 교과서의 특정 부분에 기인한다.
다만 아무런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장 신유형 문제를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대다수의 유형화된 문제를 맞추려고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도 신유형 문제를 정 건드려보고 싶다면, 특히 수학이나 물리의 경우 (미분 공식이나 F=ma 같은) 정량적인 숫자놀음보다는 정성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훨씬 신유형으로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1]반드시, 그리고 충분히 하고 덤벼야 한다. 안 그랬을 때 신유형 문제를 만나면 눈 뜨고 난도질당하는 수가 생긴다.


2.2. 과목별 특징[편집]



2.2.1. 물리Ⅰ, 물리Ⅱ[편집]


모든 과학탐구에서 가장 신유형 문제의 변별력이 약하다고 느껴지거나 신유형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운 과목이다. 그 이유는 물리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서 어느 정도의 개념이 완성되어 있지 않거나, 특히 오개념이 많이 남아 있으면 처음부터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2등급만 되어도 사실상 개념은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아도 되는데 신유형 문제 특성상 개념에 강한 사람이 잘 맞추게 되어 있으므로 신유형 문제로는 크게 변별되지 않는다. 물리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은 문제 풀이 스킬이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신유형 문제 특성상 어느 정도의 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물리의 경우 그런 운적인 요소가 다른 과목에 비해 약해서 물리Ⅰ한정으로 상위권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가 된다.[2]


2.2.2. 화학Ⅰ[편집]




2.2.3. 화학Ⅱ[편집]


화학Ⅱ의 경우는 신유형 문제가 잘 출제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물리Ⅱ와 비슷하게 문제집이 적고, 굳이 신유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엄청난 계산량으로 인해 최상위권들도 변별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2.4. 생명과학Ⅰ[편집]





2.2.5. 생명과학Ⅱ[편집]


지금까지의 생명과학Ⅱ의 신유형이라고 불릴 만한 문제는 대부분 Ⅱ단원에서 나왔고, 그 중에서도 센트럴 도그마에 관한 내용에서 많이 출제 되었다. 사실 센트럴 도그마라고 하면 많은 수험생이 유전 정보는 DNARNA단백질로 전달된다는 단순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3] 하지만 이 내용의 정확한 이해여부가 2015학년도 수능 8번[4] 2016학년도 수능 18번[5].,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 10번[6] 등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최근에는 1유전자 1효설이나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서 신유형 문제가 나왔는데 원래 항상 멘델집단에서 출제되었던 것이 2017학년도 수능 20번에는 비멘델 집단도 함께 출제되는등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다양한 곳에서 출제되고 있다. 생명과학은 개념이 상대적으로 물리나 화학에 비해서 쉽다고 여기는 수험생이 많은데 깊은 내용을 물어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밝힌다.


2.2.6. 지구과학Ⅰ[편집]


2009 개정 교육과정 지구과학Ⅰ의 경우 1,2,3 단원은 암기 4단원(천체좌표계)은 이해라는 인식이 강했다. 물론 4단원이 이해할 것이 가장 많은 것은 사실이나, 1,2,3 단원 역시 암기만 가지고 고득점을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암기에 방점을 찍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1,2,3단원의 신유형 문제는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19번 2017학년도 수능 3번 등 실험이나 현실 사례에 적용하는 형식의 문제가 있었다. 특히 사태나 풍화, 환경 오염 파트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신유형을 꾸준히 냈었다.


2.2.7. 지구과학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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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전에 리처드 파인만이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던 사고 습관도 바로 이것이다.[2] 물리Ⅱ는 가장 적은 표본과 낮은 백분위로 이제는 표점을 벌고 싶어하는 상위권 학생조차 외면하는 실정이다.[3] 정확한 내용은 이것이다. 다음은 크릭이 네이처지에서 한 말이다. "분자 생물학의 센트럴 도그마는 연속적인 정보의 잔여물에서 잔여물으로의 전환을 다룬다. 이것은 그러한 정보가 단백질에서 단백질또는 핵산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쉽게 해설하면 모든 생체정보는 DNA에 있는데 이 정보가 이용되거나 발현되려면 단백질이 합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정보가 단백질로 전달되려면 DNA로부터 mRNA가 전사되어야 하고m RNA가 세포질로 나와 리보솜과 결합되어 단백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 한번 유전 정보가 전달되면 반대방향으로는 정보가 전달 될 수 없다.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RNA 없이는 단백질이 합성되지 않는다.이다.[4] 이 문제는 오페론 문제이긴 했으나 원래 답 기준으로는 조절 유전자의 프로모터에 RNA 중합효소가 결합되어 RNA가 전사되어야 억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라는 내용을 알아야 ㄱ선지를 맞출 수 있었다. 다만 표현의 애매함으로 인해 복수 정답처리가 되기는 하였다.[5] 역시 "RNA없이는 단백질이 합성되지 않는다"가 중요한 내용이다[6] mRNA만 전사되는 것이고 tRNA가 전사되는 것이 아니라는 오개념이 있으면 맞출 수 없다. tRNA도 핵에서 전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