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하오니안

辛灝年, Xin Haonian / 신 하오녠
1947년 11월 2일 ~ (76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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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역사학자. 본래 중국 국적이었으나 이후 대만 국적을 취득해 현재 미국으로 망명해 있다. 본명은 가오얼핀(高兒品). 신하오니안은 필명이다.

1947년 11월 2일 중화민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태어났다. 한족이며, 원적지는 안후이성 차오현(巢縣)[1]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낙향해 농업에 종사했고, 이후 1970년대 초등학교 교사, 중·고등학교 교사, 교육국(敎育局) 간부, 문화국 창작원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중국작가협회 문학강습소를 수료하고 안후이성 문학예술계연합회 전문작가 겸 부(副)편집심사자를 지냈다.

1976년 문단에 데뷔해 작품 발표를 시작했고, 1982년 중국작가협회에 가입했다. 1986년 6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제6기 위원회 위원에 보충되었고, 같은 해 10월 안후이성 청년연합회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1987년 우한대학 작가반을 졸업했고, 1988년 2월부터 1993년 1월까지 안후이성 제7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994년 3월 캐나다로 가서 토론토 대학교 방문학자로 재직했다. 같은 해 말에는 대만 《연합보계(聯合報系)》의 요청으로 대만에 가서 방문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대만으로 망명해 대만 국적을 취득했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2. 그리피스 대학교 강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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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란 무엇입니까? 학자라면 진실을 말할 줄 알아야죠 (学者是什么？ 要学会讲真话。)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만 당신은 중국공산당을 사랑한다는 겁니다 （我是爱中国，你是爱中共。）

2005년 10월 호주 브리즈번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있었던 순회 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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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호주 브리즈번의 그리피스 대학교[3]에서 《誰是新中國(누가 신중국인가?)》[4]라는 제목으로 오세아니아 순회 강연을 했는데, 이때 한 친공산당성향의 방문학자가 "공산당 덕분에 중국이 잘 살고 있지 않느냐?" 라고 물었고, 신 하오니안은 이에 대해 위와 같이 명언을 남기며 반박을 해 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