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시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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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인 28호의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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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판

敷島博士. 겟타로보의 캐릭터와는 동명이인이다. 성 또한 같다. 성우는 1기는 야다 미노루,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는 카네우치 요시오/신성호, 4기는 우시야마 시게루, 5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

철인 28호의 등장인물로 카네다 쇼타로에게는 보호자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쇼타로의 아버지인 카네다 박사의 조수.
카네다 쇼타로, 오오츠카 서장과 함께 철인 28호에선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확실하게 등장한다. 오오츠카가 쇼타로와 함께 움직이는 파트너라면 이 인물은 철인의 정비나 지식 관련으로 도움을 준다. 겉보기엔 온화한 학자이나 총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폭파 작업에도 나서는 등 행동력이 뛰어나다. 카네다 쇼타로에겐 아버지같은 존재이며 본인 또한 쇼타로를 아들처럼 생각한다. 한국 더빙판 이름은 '김 박사'이다.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에서도 등장했으며 물론 쇼타로의 좋은 조력자. 여기서는 풀네임으로 시키시마 다이지로 (敷島 大次郎 / しきしま だいじろう)로 나오며, 아내와 딸도 있다. 철인 28호 FX에선 오오츠카 서장처럼 쇼타로의 회상에서 등장했다.

이마가와판 철인 28호에서도 등장했다. 여기선 프랑켄 박사가 인조인간 몬스터를 만들 때에 그 자리에 입회했으며 인공지능 로봇인 로비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활약을 한다.

자이언트 로보 OVA에선 소설판에만 등장한다. 코드네임은 인간 컴퓨터 시키시마.


2. 겟타로보 시리즈의 등장인물[편집]


겟타로보 시리즈의 등장인물. 철인 28호와의 캐릭터와는 동명이인이다. 성우는 스즈키 타이메이(세계 최후의 날)/야나미 죠지(진 겟타 로보 VS 네오 겟타)/타다노 요헤이(아크).


2.1. 코믹스판 겟타로보(1974)[편집]


"히히히히! 난 옛날부터 내가 만든 무기로 죽은 놈을 보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야. 이놈은 꽤 예술적으로 죽었는데 그래. 가슴이 설레는구만."
「ひひひひ……わしは昔からわしの作った武器で死んだ者を見るのが一つの楽しみでねえ。こいつはなかなか芸術的な死に方をしとるわい。ぞくぞくするなあ」


첫 등장은 코믹스판 겟타로보. 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여러 무기 제조를 해왔으며, 전쟁 후에는 그냥 버려진걸 사오토메 박사가 데려와 지하연구소에서 혼자 온갖 흉악한 무기를 만들고 있다. 대표작은 료마가 쓰는 45구경 매그넘 시키시마 스페셜과 겟타 로보가 쓰는 미사일 머신건. 자기가 만든 무기에 맞고 추악하게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실제로 공룡제국에서 보내진 지룡족 특공대가 사오토메 연구소에 침입한 에피소드에서 인질로 잡혔을 때 쏘기를 망설이는 료마에게 이대로 같이 쏴버리라고 하자, 지룡족은 어줍잖은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고 코웃음쳤지만, 이 양반은 진심이였다.(...)

파일:El5PTy6VkAED_IY.jpg

협박? 와하하하, 협박이래?! 기쁘다 못해 떨리는 이 얼굴이 봐봐! 히히히, 난 이 순간을 50년 동안이나 계속 기다려왔어!

난 말야... 내가 만든 무기에 맞아서 죽는 게 꿈이었어. 게다가 이런 궁지에 몰려서 추악하게 죽는 게 소원이었거든.

원문:「わぁははは…脅しだとう! この喜びにうち震えた顔を見ろ! ひひひ! わしはこの瞬間を五十年間待ち続けてきたのじゃ!

「わしは、わしは……自分で作った武器で死ぬのが夢だったんじゃ。しかもこのような窮地に立たされて醜く死ぬのが念願だったのじゃ」


그것도 그냥 독촉이 아니라 자신을 최대한 잔인하게 죽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아예 무기에 맞으면 자신의 시체가 얼마나 추하게 훼손될지를 상상하면서 사진도 찍어서 남겨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러자 질려버린 공룡 제국의 특공대가 시키시마 박사를 버리고 도망가다가 료마에게 죽게 되는데, 료마가 훌륭한 연기였고 칭찬하자, 시키시마 박사는 오히려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한다. 한편, 자신의 무기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뭣하면 특공으로 파충인류를 쓰러뜨리려는 료마의 깡다구는 마음에 드는 듯.


2.2.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199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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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좀 더 거무튀튀해지고 괴짜스러운 부분이 줄어들어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디자인은 등장 초기의 모습을 많이 반영한 편. 사오토메 박사가 빌런으로 나오게 되어 겟타선 관련 지식이 딸리는 타워팀(하야토 팀)에서 귀중한 인재로 활약했으며 최후에 타워의 겟타선 흡수암으로 진 드래곤의 겟타선을 흡수하던 도중 겟타선과 진화, 진 드래곤, 고우에 대한 진실과 사오토메 박사의 진짜 목적을 깨닫고 광소하면서 타워와 함께 폭발해 사망.


2.3. 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200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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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럽게 데포르메된 모습이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답게 애니메이션 초반에 네오 겟타로보의 합체 사고가 벌어지자 재미있는 데이터가 나올 것 같다면서, 다음 테스트는 언제냐, 더 테스트를 하고 해서 희생자를 늘리자며 낄낄 웃고, 틈만 나면 자기가 만든 무기를 허공에다 마구 난사하는 사이코스러운 언행을 보인다.[1] 그래도 최종 결전에서는 펄스건으로 방어막을 약하게 만들어 하야토 일행이 우주선 내부로 진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런 데포르메가 된 모습은 이후 겟타로보 아크에도 반영되었다.


2.4. 겟타로보 아크 코믹스/애니메이션(2001/2021)[편집]


겟타로보 아크에서도 살아남아서 신체 몇몇 부분을 사이보그화[2]해서 신 사오토메 연구소의 무기관제를 맡고 있어 머리에 플러그를 연결해 연구소의 미사일 발사장치를 가동시키는 기행을 보인다. 주인공인 나가레 타쿠마에게 무기고를 보여주는데, 거기서 타쿠마가 아버지가 썼던 44구경 매그넘 스페셜 리볼버를 느낌이 좋다면서 선택하자 과연 료마의 자식 놈이라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후 싸움에서 타쿠마는 박사가 준 교체 부품을 이용해서 이 매그넘을 기관총처럼 쏴갈긴다. 이후 애니판에서는 침투한 공룡제국에게 트랩공격을 선사[3]하지만 트랩을 통과한 카무이가 그에게 수류탄을 쥐여주면서 폭발로 산산조각이 난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지만 수류탄이 자작에 그걸로 확실히 죽었다면 소원을 이뤘을 거다.


2.5. 외전[편집]


  • 원작자 사후에, 처음으로 다른 작가가 그린 겟타로보 히엔에서도 진 하야토와 함께 등장하는데, 겟타로보의 서포트 유닛을 제작해서 보내주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작가가 캐릭터 해석을 잘못했는지 원작보다 순화된 모습으로[4] 나와서 자주 데포르메가 되거나, 서포트 유닛을 보내기 전에 어느 무기로 할까나~♪라고 헤실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위서 겟타로보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사오토메 박사가 악의 축에 선 관계로, 겟타로보의 개발자는 시키시마 박사로 나오며 사실상 사오토메 박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히엔에 비하면 원작의 광기가 많이 반영되었지만 변태성도 높아졌다.(...)


2.6. 그 외[편집]



  •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타워와 함께 폭발하지만 전투 후 바다에 떠다니던 박사를 마리아 프리드가 발견하고 구조해서 그 뒤로도 광적인 면모를 계속해서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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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죽하면 료마도 하야토에게 아직도 저런 위험한 양반을 그냥 두고있었냐며 질색할 정도.[2] 한 팔은 악수하는 식으로 잡아서 쏠 수 있는 기관총으로, 머리에는 지뢰를 장착해놓았다.[3] 트랩은 섬광(눈),소음(귀),악취(코)로 적을 무력화 시킨 뒤 폭발로 처리하는 방식이다.[4] 물론 주인공한테 파일럿 교육할때 파일럿 훈련보다는 '사람을 끝내주게 죽이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기행을 보여주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