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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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아일랜드의 요정
3.2. 스코틀랜드 및 타 지방의 요정


1. 개요[편집]


현대 게일어: 이스시 aos sí. [iːsˠ ˈʃiː]
고대 게일어: 에스시 aes sídhe [eːs ˈʃiː]

켈트 신화에 나오는 요정 일파. "이스시"라는 말은 풀어 해석하면 "고분(시)"의 "사람들(이스)"이라는 뜻이다. 디너시(daoine sídhe [ˈdiːnʲə ˈʃiː], 똑같이 '고분의 사람들'이라는 뜻) 라고도 한다.


2. 상세[편집]


투어허 데 다넌, 즉 에린을 다스리던 다나 신족들은 밀레시안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힘을 잃었다. 그후 다나 신족은 인간과 피가 섞이고 켈트 신화의 일부 '피아나 신화'등에서 핀 막 쿨이나 오신 막 핀 같은 '영웅요정'으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순혈 요정들의 육체 축소는 멈추지 않았고 이윽고 익히 잘 알려진 소인 형태의 요정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고분 속으로 숨어들어가 "고분의 사람들", 즉 '이스시'라고 불리는 요정이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6세기 이후 아일랜드에 기독교가 들어오고 그에 따라서 켈트 신화의 신들이 요정이나 악마로 격하되는 과정을 에린 침략의 서 등의 중세 문학에서 윤색한 것이다. 그래서 요정의 기원에 대해 악의 없이 나쁜 짓을 저질러, 천국에도 못 가지만 지옥에 갈 정도로 나쁘지 않아 이승을 떠돌게 된 영혼이라는 설도 있다.

이스시는 본래 신이었던 만큼 사회성이 강하고[1] 아일랜드에서 독자적 왕국을 건설하였다. 이 왕국의 소재지는 다른 요정들처럼 호수밑이나 지하 등이다. 이 지하세계는 언덕 밑인 경우가 많은데, sídhe[2]라는 단어가 바로 언덕이라는 뜻이며 아일랜드 요정이름에 자주 붙는 단어다. 예를 들면 반시나 캐트시. 또한 이들은 요정이기 때문에 인간의 선악 구분을 신경쓰지 않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복을 주거나 해코지한다. 그래서 이야기에 따라 같은 요정이 선역으로도, 악역으로도 나올 수 있다.

이스시는 요정답게 노래와 춤을 즐기고, 인간에게 장난을 치며 , 작은 말을 타서 영웅요정일 때처럼 사냥과 경마를 즐긴다. 여담이지만, 이스시에겐 몸의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언제나 작은 몸을 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듀라한 등은 인간과 크기가 다르지 않으며, 쿠시(Cú Sídhe/Cú Síth) 등은 인간보다 훨씬 크다.

위는 아일랜드의 이스시의 특징이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이스시를 천국에서 추방당해 지상을 떠도는 타락천사라고 믿고 있다. 또 스코틀랜드의 이스시는 아일랜드의 이스시와 같은 크기지만, 모두 군말할 수 없는 미형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다만 본디 신족인지라 자존심이 매우 강해, 이들을 부를 때는 존칭을 해야 하는데, 유럽에서는 이들을 '좋은 사람들(daoine Maithe)', '작으신 분', '꼬마님', '양가댁' 등으로 부른다.

아일랜드 전설에 의하면 아일랜드 서부의 이스시의 대왕은 코노트 지방 골웨이 주의 노크마(Knockmaa, Cnoc Meadha크로크 메어)에 기거하는 핀바라(Finvarra)[3] 대왕이며, 왕비 이름은 오나(Onagh), 우나(Una) 혹은 누얼러(Nuala)다. 다히 오호간(Dáithí Ó hÓgáin)의 추측에 따르면, 핀바라라는 이름은 언덕의 정상을 뜻하는 핀워르(findbharr)가 변형된 이름이라고 한다. 아일랜드 남부의 이스시의 대왕인 보브와 라이벌 관계이며, 농사와 죽은 자를 다스린다고 한다. #


3. 종류[편집]



3.1. 아일랜드의 요정[편집]


  • 둘러한(Dullachan, Gan-Ceann) - 일본식 발음인 '듀라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랴난 시(Leannán Sídhe)
  • 레프라한(Leprechaun, Leipreachán) - 보통 영어식으로 읽어 레프러콘이라고 한다.
    • 클루라한(Clúrachan, Clobhair-ceann) - 레프러콘의 친척뻘 되는 요정, 또는 술을 마시고 노는 레프러콘을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라고도 한다. 남의 집에서 포도주를 훔쳐 먹고 양이나 양치기 개를 타고 달아난다고 한다.
    • 간 카노(Gean canogh) - '사랑을 속삭이는 자'라는 뜻이다. 레프러콘과 유사하나 하루 종일 게으름을 피우며, 입에 파이프를 물고 산골짜기에서 양치는 처녀나 우유 짜는 처녀에게 구애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 리 강의 타이그[4](Taig of the river Lee) - 한 민담에 등장하는 요정. 어떤 저택에 눌러 살며 모습을 감추고 점심때마다 와서 밥을 얻어먹는데, 이 요정의 모습을 보려는 자는 험한 꼴을 당한다.
  • 메로우(Merrow, Moruadh)
  • 반시(Bean-sidhe)
  • 셀키
  • 쉬오크(Sidheóg) - 가시나무 덤불이나 라(ráth)[5] 밑에서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땅의 요정. 대체로는 선한 요정으로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이들의 노래를 듣는 사람은 무아지경에 빠지고, 예술적 재능을 얻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서식지를 파괴하는 인간은 반드시 해코지하며, 가끔씩 인간의 아이와 늙고 작은 요정을 바꿔치기하여 자기 소굴로 끌고 가 평생 같이 춤을 추기도 한다.
  • 아워르터흐(Abhartach) - 밤의 폭군이라 불리던 드워프로, 어떤 부족장(핀 막 쿨이라고도 함)에게 주목으로 된 칼로 죽음을 맞았다. 선 채로 땅에 묻혔으며, 이후 레버넌트 비슷한 존재가 되어 원한을 품고 떠돌아다닌다고 한다.
  • 알프루어흐러(Alp-Luachra) - 통칭 Joint Eater. 사람이 밥을 먹다 잠들면 영원(newt)의 모양으로 변하여 뱃속의 밥을 훔쳐 먹는 요정. 이 요정이 들어앉은 사람은 늘 비쩍 말라 있으며, 영원을 먹으면 이 요정에게 기생당한다고 믿어진다.
  • 엘리페스트(Oillipheist) - 강이나 호수에 사는 큰 뱀, 혹은 용. 섀넌(Shannon) 강에서 성 파트리치오의 길을 막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네시 전설의 유래가 되었다.
  • 체인질링
  • 파르 댜러그(Fear Dearg) - 이름 그대로 '붉은 사람'. 악몽을 주관하며, 심술궂고 장난을 좋아한다. 크고 미련하며 혼자 산다.
  • 파르 고르타(Fear Gorta) - 비쩍 마른 요정으로, 기근이 들면 땅 곳곳에 나타나 구걸을 하는데 도와주면 행운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 기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요정들: 대부분의 요정 민담에서는 특정 요정 종족이 언급되지 않고 그 외양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작고 늙은 남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이야기에 따라 짓궂은 장난, 잔인한 해코지, 축복, 친구 되기 등 그때그때마다 주인공에게 하는 일이 다르다.


3.2. 스코틀랜드 및 타 지방의 요정[편집]


  • 바반 시(Baobhan sith)
  • 보 멘 요정(Bo men Fairy) -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지역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들. 다운 지방의 습지에 살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여 죽이는데, 특정한 해초로 공격하면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
  • 셀키
  • 카트시
  • 쿠시(Cù sìth) - 카트시의 개 버전.
  • 슬루어(Sluagh) - 스코틀랜드 고지 전설에서 등장하는 유령, 혹은 타락 천사. 초췌한 외관에 걸맞게 나쁜 짓을 주로 하지만, 가끔 사람을 구해 주기도 한다.
  • 타르브 이시커(Tarbh uisge) - 물의 황소(Water bull). 수렁 속에 살고 황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도, 도움을 주기도 한다. 타르브 우시커와 보통 소 사이의 새끼는 귀가 작고 절대 익사하지 않으며 주인의 액운을 막아 준다고 한다.
    • 에흐으시커 - 물의 말(Water horse). 물의 황소보다 잔인하고 포악하며, 새나 미남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등에 사람을 태우고 달리다가 물에 닿으면 잡아먹는다고 한다.
  • 파한(Fachan) - 고지대 서부 황무지에서 눈 하나, 팔 하나, 다리 하나만 달고 뛰어다니는 괴이한 족속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너무 놀라 심장마비에 걸린다고 하며, 생명체를 싫어해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이든 짓밟고 다닌다고 한다.
  • 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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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승에 따라서 혼자 살아가는 것으로 믿어지는 요정도 있다.[2] 현대 아일랜드어로는 sí.[3] Finn Bheara, Fionnbharr로 표기하기도 한다.[4] 타이그(Taig)는 아일랜드에서 많이 쓰이는 남자 이름으로, 가톨릭계 아일랜드인을 부르는 비칭이기도 하다. 영어식 이름은 티그(Teague).[5] 배수로를 파서 둔덕을 둘러친 모양의 토성(土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