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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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7집
Open Your Eyes
2003. 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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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始作)
2004. 07. 12.

{{{-4
Unlimited
2006. 0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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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始作)
트랙
곡명
작사
작곡
1
Man On The Silver Mountain (Remake)
Ritchie Blackmore
Ronnie James Dio
2
How?TITLE
이현석
이현석
3
Please Forgive Me
김수정
김진권
4
떠나버려
이현석
이현석
5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Remake)
함경문
하광훈
6
Everybody
이현석
이현석
7
얘기할 수 없어요 (Remake)
이경희
이경희
8
밤이면 밤마다 (Remake)
김정택
김정택
9
심판의 날
이원석
Robert Westerholt
10
내게로 와 (Live)
이경
유주형
11
오아시스 (Live)
미루
이현석
12
사랑했지만 (Live)
한동준
한동준
13
이제는 (Live)
오동식
김재덕
14
아버지 (Remix - Bonus Track)
미루
김진권
15
널 위한 지혜 (Remastering - Bonus Track)
홍지유
박세준
16
희생 (Remastering - Bonus Track)
조은희
유주형
17
My All (Remastering - Bonus Track)
조은희
표건수

1. 소개
2. 앨범 수록곡
2.1. How?
2.2. Please Forgive Me
2.3. 떠나버려
2.4. Everybody
2.5. 기타
3. 활동



1. 소개[편집]


2004년 7월 12일에 발매된, 김경호의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 김경호 본인이 모든 것을 감독해 만든 정규 6집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후, 새로운 소속사와 만나서 만든 7집이 앨범 판매와 활동이 모두 실패하면서, 죄책감을 느낀 김경호는 스스로 소속사를 나가겠다고 대표에게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러나 계약 당시 '2년간 두 개의 음반을 낸다'는 조건이 붙어있었기에, 7집에 이어 어쩔수 없이 한번 더 내게 된 앨범이 바로 이 7.5집이다. '생각해보면 그때처럼 녹음실, 연습실에 들어가기 싫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1]고 자서전에 쓰여있을 정도이니, 거의 큰 의욕 없이 녹음한 앨범이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회고한 당사자인 김경호가 무대에 올리는 곡들이 이 앨범에도 어느정도 있는 것을 보면 이 앨범 자체에 대한 유감은 크게 없는 듯하다.[2]

신곡 뿐만 아니라 기존의 곡들을 리마스터링한 곡들과 '2003년 김경호 전국 투어 콘서트'의 실황 라이브곡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트랙도 많은 편. 'Man On The Silver Mountain'은 레인보우의 곡을 리메이크 했으며,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는 '장혜리'의 곡을, '얘기할 수 없어요'는 '사랑과 평화'의 곡을, '밤이면 밤마다'는 '인순이의 곡을', '심판의 날'은 Within Temptation의 'Mother Earth'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특히 '심판의 날'은 2004년 SBS 드라마 '2004 인간시장' OST에 삽입되었었는데, 'Gothic Rock' 버전과 'Baroque Metal' 버전으로 나뉘는 게 특징. 이 7.5집엔 'Gothic Rock'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신곡은 총 4곡이 수록 됐는데, 이중 록넘버인 세곡은 전부 이현석이 작곡했다. 'How?'는 기존의 이현석 작곡과는 달리 김경호의 목상태를 맞춘 곡이라 그런지 힘을 많이 뺀 느낌의 곡이다. 가사는 현실비판형 가사로 볼 수 있으며, 목상태를 어느정도 회복한 최근의 김경호가 불러줬으면 하고 팬들이 바라는 곡들 가운데 하나이다.


2. 앨범 수록곡[편집]



2.1. How?[편집]


How?




[ 가사 ]
How?
이미 게임은 끝났어
승패는 갈라져 있어
첨부터 내게 없던 chance 가지고 태어난 pain
살아 꿈틀거리는건 가면에 가려진 거짓
그들 뒤에서 소멸된 내일을 향한 기대
Tell me 어떻게 할지 Show me 어디로 갈지
내 질긴 생을 끊지 않도록 set me free
힘에 부쳐 기대어 조금 쉬고 있는 시간도
뒤쳐지게 하는 사치라는 걸 난 알고 있어
How can I live 숨차 오른 걸 느껴도 계속 가야겠지
이 몸 던져 다 바쳐 살아도
겨우 삶을 유지할 뿐 이라고 날 깨우쳐도
시작도 하진 않아도 결론은 이미 나버려
가진 것 없이 태어난 내 죄 일 뿐이겠지
그런게 사는 거라고 내 스스로 인정해도
버릴 수 없는 나의 Dream 소모된 나만의 Time
Tell me 어떻게 할지 Show me 어디로 갈지
내 질긴 생을 끊지 않도록 set me free
힘에 부쳐 기대어 조금 쉬고 있는 시간도
뒤쳐지게 하는 사치라는 걸 알고 있지만
How can I live 숨차 오른 걸 느껴도 계속 가야겠지
이 몸 던져 다 바쳐 살아도
겨우 삶을 유지할 뿐 이란건 날 슬프게 해
날 지켜줄 누구도 옆에 없는데
내게 남은 투혼 하나로
오늘도 날 추스리며 하루를 보내는 거야
How can I live 숨차 오른 걸 느껴도 계속 가야겠지
내 생을 다 바쳐 살아도 풍족해 질 수 없다고
생각 되는 게 두려워



2.2. Please Forgive Me[편집]


Please Forgi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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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Please Forgive Me
너의 곁에 가려해
비워도 비워낼 수 없는 그리움을 안고
잊어주는 길만이 널 위한 사랑은 아닌걸
너도 잘 알잖아
살아가다 어느 길목쯤 널 만나도
난 그때도 널 사랑할텐데
잊지마 제발
손 끝만 닿아도 가슴 아플 내가 있단 걸
이 세상 돌아 너에게 가는 날
그때 맘껏 날 울게 놔둬
어느 곳에 있어도
너와 나 간절히 원하면 만날 수 있겠지
바람결에 전해져 오는 니 소식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잊지마 제발
손 끝만 닿아도 가슴 아플 내가 있단 걸
이 세상 돌아 너에게 가는 날
그때 맘껏 날 울게 놔둬
사랑은 잔인할 만큼 아픔으로
삶의 끝에 날 내몰지만
기다릴게 다른 세상에 혹시 니가 길들여져도
마음이 다해 끝난게 아니면
숨을 쉬듯 그리운거야
Forgive Me
Forgive Me


신곡 들중 발라드 넘버인 'Please Forgive Me'는 7집의 '아버지'와 'Now'의 작곡가 김진권이 작곡했고, 호소력짙은 전형적인 김경호표 마이너 록 발라드이다.


2.3. 떠나버려[편집]


떠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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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떠나버려
애써 떠올리진 않아도
흐릿하게 남아 있다고
기다리고 있다는 착각하지는 마
어렵게 다가왔던 사랑 쉽게 사라져가
다시 잡으려했던 어리석은 나이지만
이제 난 알 것 같아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도 버려야 내가 산다고
가슴 속에 남아 있던 너의 잔재까지도
떠나버려 날 찾으려 하지마
다른 손을 거친 널 받아 줄 수 없는 내게
이제 제발 어떤 연락도 하지는 마
너의 그늘에서 이제 날 내보내줘
보다 나은 사람 찾아서 내게 매몰차게
대했던 너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니
널 다시 보게 되면 흔들리지 않을 자신 없어
이런 날 견딜 수 없어
가슴 속에 남은 미련 다 흩날려 갔어도
떠나버려 날 찾으려 하지마
다른 손을 거친 널 받아 줄 수 없는 내게
이제 제발 어떤 연락도 하지는 마
너의 그늘에서 이제 날 내보내줘
널 이해하고 다 용서해 준다 해도
예전처럼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
떠나버려 날 찾으려 하지마
다른 손을 거친 널 받아 줄 수 없는 내게
이제 제발 어떤 연락도 하지는 마
너의 그늘에서 이제 날 내보내줘

'떠나버려'는 스피드 메탈 곡으로, 김경호의 중음역대 창법이 도드라지는 곡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그로울링이라는 표현이 쓰이곤 하지만 사실 그로울링은 틀린표현이며, 오히려 위의 'RAINBOW'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처럼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 기조를 따른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3]


2.4. Everybody[편집]


Everybody




[ 가사 ]
Everybody
다음 언제가 될지 몰라도 믿고 살았어
나의 꿈이 실현 되는 그날까지
난 주저앉을 수 없어
지쳐 있어도 그저 방관하며 볼 수만은 없었어
혼자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알잖아
우리 전부함께 손잡고 일어나 달려가
모두 같이 만들어야해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위해
모두 같이 해내는 거야
다 서로 다른 생각에 부딪혀 와도
미워할 수 없는 너와 나 이기에
그 어떤 어려움에도 함께 한다면
그래도 이세상 살아볼만 하잖아
더이상 나 혼자 있지 않다 느낄때
지워지지 않는 아픔도 견딜 수 있잖아
모두 같이 만들어야해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위해
모두 같이 해내는 거야
누구 하나의 잘못은 아니야
누구도 혼자서 바꿀 수 없어
함께 한다는 것 하나 만으로 우린 해낼 수 있어
모두 같이 만들어야해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위해
모두 같이 해내는 거야
Everybody get together I believe it
할 수 있을 거야
Everyday yeah Everytime I believe it
우린 할 수 있어 할 수 있을 거야 이제 해내는 거야

'Everybody'는 희망찬 가사와 더불어 밝은 느낌의 하드록 넘버이다. 이 곡은 최근의 김경호가 게스트 공연과 같이 한정된 셋리스트에서 곧잘 무대에 올리는 락 넘버 중 하나이다.


2.5. 기타[편집]


13번째 트랙 '이제는 (Live)'의 경우 박상민과 함께 부른 라이브이다. 원곡은 서울 패밀리의 노래.


3. 활동[편집]


시작(始作) 음악방송 활동
날짜
프로그램
링크
비고
2004.07.16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4.08.01
열린음악회
HOW?

2004.08.05
대한민국 음악축제
HOW?+얘기할 수 없어요

2004.09.05
열린음악회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얘기할 수 없어요

2004.12.29
아름다운 음악회
Man On The Silver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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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이전같지 않았던데다,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춤을 추는 김경호에 대한 혹평, 악플이 많았기에 외적으로, 내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겪고 있던 김경호에게 또다시 새로운 음반을 내는 것은 그리 반갑지 않았을 것이다.[2] 김경호가 유일하게 앨범 자체에 유감을 표한 것은 4.5집 앨범인데, 당시 전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전소속사에서 원 가수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낸 앨범이기 때문.[3] 실제로, 김경호는 어느정도 기량을 회복한 2008년 즈음에 디오가 보컬을 했던 'Black Sabbath'의 'Heaven And Hell'을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