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오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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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의 등장인물

성우 - 미야시타 에이지 / 이호산 / 그랜트 조지

야행(夜行)의 전투부 소속으로 카라스모리 수호 및 결계사 보좌의 임무로 카라스모리에 파견되었다. 시크하고 말이 없는 전형적인 쿨한 타입. 등장이 아주 길지는 않았지만 시시오가 등장했던 초반부에는 거의 제2의 주인공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고, 그만큼 독자들에게도 나름 인상깊게 기억되는 등장인물이다.

몸에 요괴의 피가 흐르는 반인반요(半人半妖)이며 완전변화를 해버리면 자기 몸에 흐르는 요괴의 피를 제어하지 폭주해 버린다. 과거에 반요라는 이유로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과 멸시를 받은 기억이 있으며, 유일하게 겐을 감싸준 누나인 료를 폭주 상태에서 공격해 중상을 입혀버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1]

반요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온 야행 [2]에게 제압당한 후 야행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는데, 폭주 중에 제압을 시도했던 히바의 팔 한쪽을 날려버리고 두령인 마사모리조차 상처 없이는 끝낼 수 없겠다고 생각하는 등 어릴때부터 상당히 포텐셜이 있는 반요였다.

야행에 들어와서는 교육담당 아토라에 의해 강도높은 훈련을 받은 모양인지 반인반요의 힘을 완전히 자신의 제어 하에 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카게미야 센의 말에 의하면 시시오는 또래의 애들과는 격이 다를 정도로 강하다고 했다. 히바와는 팔을 날려먹은 전적이 있어서인지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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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모리가 완전변화나 힘을 과하게 쓰는것을 방지하려고 붙인 '불꽃의 인'이다. 일종의 결계인셈.'불꽃의 인'은 일정이상 힘을 방출하면 몸에서 타는 듯한 고통을 겪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시오는 힘을 제어하는 훈련을 받아야했다.

파견 직후에는 요시모리와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요시모리가 보여주는 신뢰와 노력 덕분어 충분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사이로 진전이 되었다. 이렇듯 요시모리와의 정서적 교감 및 전투에서의 비중, 별도의 과거사 등으로 초반부에는 거의 사이드 주인공에 가까운 위치였으나, 흑망루의 요괴 간부인 카구로의 칼에 죽고 만다.[3]

요시모리와 신뢰를 나누며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법을 익혀나가고, 요괴가 되라는 카구로의 유혹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였으며,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꺼리던 완전변화를 하는 것은 물론 이를 폭주 없이 이성적으로 완벽하게 제어하는 등, 사이드 주인공으로서의 성장 서사를 착실하게 걸어나가다 덜컥 죽어버렸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요시모리-토키네-시시오의 3인 주인공 체제가 거의 자리잡는 분위기에 가까웠고, 해당 시점에서 죽음으로 퇴장할거라고 예측하던 독자들도 많지 않았던지라 더더욱 그러한 편이다.

최종장에서도 한번 등장하는데, 요시모리의 진계를 이용한 카라스모리 성 재건축 때 요시모리가 카라스모리를 지키기 위해 만든 마지막 인물로서 , 요시모리가 최종장까지도 겐을 지키지 못했던 것을 마음에 두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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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시오가 반인반요가 된 이유는 집안의 혈통이 원인이라고 추정된다.[2] 마사모리와 히바[3] 정확히는 당한 직후에는 숨과 의식이 붙어있었는데, 카구로의 칼에 당한 상처는 재생이 매우 더디기 때문에 회복하지 못하고 죽은 것. 카라스모리의 힘을 빌어 실아남을수도 있었지만, 시시오 본인이 만족하며 죽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소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