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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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미유키
司波 深雪 (四葉 深雪)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hiba-Miyuki-AN-Fullapearance.png
프로필
본명
시바 미유키
司波 深雪 (四葉 深雪)

성별
여성
출생
2080년 3월 25일
신체
160cm | 49kg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야미 사오리
파일:미국 국기.svg
아나이리스 퀴노네스
인간 관계
시바 타츠야 (오빠)
[ 스포일러 주의 ]
시바 타츠야 (약혼자)
시바 미야 (어머니)
시바 타츠로 (아버지)
요츠바 마야 (이모)

1. 개요
2. 특징
3. 능력
3.1. 마법
5. 정체
6. 평가
6.1. 비판
6.1.1. 시바 타츠야에 대한 과도한 찬양
6.1.2. 타인을 향한 조롱과 무배려
6.1.3. 근친 문제
6.1.4. 결론
7. 어록
8. 여담



1. 개요[편집]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의 진 히로인.

주인공인 시바 타츠야친여동생. 오빠와 터울이 11개월밖에 안 되고, 오빠는 4월생인데 본인은 3월생인 빠른년생이라 연년생이지만 같은 학년이다. 외모는 흑발흑안으로 단정한 장발 생머리를 하고 있다. 작중내에서 거의 최고의 미소녀이며 어딜가나 시선을 끌고 그 분위기에 타인들이 압도당한다. 요츠바가라는 것이 알려진 이후에는 "요츠바가의 프린세스"라고 불리는듯.[1] 어머니인 미야가 사망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주변인물들과 친분관계를 크게 만들지 않았던 듯 하다.[2]

2과생으로 입학한 오빠와는 달리 1과생 중 수석으로 입학한데다 매우 수려한 외모로 입학 첫날부여 여러 가지로 주목 받은 학생이다. 하지만 수석이란 건 필기와 실기 점수를 합쳤을 때 이야기고,[3] 필기는 타츠야가 압도적 1위이다.[4] 그럼에도 수석인 건 마법과고교는 평가 기준이 실전과는 거리가 여러 모로 멀고, 실기를 우선시하기 때문.[5] 타츠야의 필기에 대한 내용은 작중 마유미의 설명을 들어보면 전교생 평균이 가장 낮고, 타 학년에서도 최고득점자가 60점대인 분야에서 혼자 만점을 받는 기행을 보인다.[6]

1학년 때는 학생회 서기, 2학년 때는 부회장, 그리고 3학년 때는 학생회장을 맡는 중이다. 미유키의 본심은 타츠야를 학생회장으로 앉히고 본인은 어떤 형태로든, 부회장도 좋고 서기도 좋고 심지어 차를 끓이는 역할이라도 좋으니 말석에서나마 보좌하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자신과 타협하여 만든 것이 타츠야의 서기'장'[7]이라는 직책이다. 사실 이 서기장이라는 직책이 과거에 없던 직책이라 교사진이나 학생들로부터 뭔가 특별한 직책인지 질문을 받았으나 별 의미없이 그냥 서기.[8]

현재 타츠야약혼자이자 요츠바 가문의 차기 당주 내정자. 16권 경춘회에서 차기 당주로 지명받고 약혼자가 발표된 이후 아직까진 공식적인 호적상으로는 시바 미유키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추후 요츠바의 당주 자리에 오를 땐 '요츠바 미유키'로 타츠야와 함께 개명할 예정이다.


2. 특징[편집]


요츠바 본가 현재 당주인 마야의 언니인 미야의 딸로 미야에 의해 철저한 아가씨 교육을 받았다. 덕분에 웬만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미소로 답하곤 한다.[9] 다만 작중에서는 해당 미소가 "차갑다"던가 "무섭다"던가 하는 감정을 상대가 받기도 하며 차기 당주 답게 은근 카리스마가 있다.

마법과 고교 내에서 타츠야가 플래시 캐스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가장 빠른 마법 발동 속도와 마법력을 가지고 있는데, 타츠야가 평가하기를 자신은 모자란 스펙(리미트 때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타입이라면, 미유키는 막대한 마법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짓누르는 정공파라고 한다. 물론 타츠야도 마음만 먹으면 미유키처럼 막대한 마법력으로 상대를 짓누를 수 있기는 하지만 원래대로의 효율까지는 나오지 않는 듯. 사실 타츠야 마법의 특성상 정공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지금이 더 효율적. 그리고 플래쉬 캐스트를 이용하면 타츠야가 더 빠른 마법 발동 속도를 지닌다.

하지만 이건 교육 현장에서 용인되는 마법과 그 용법에 국한시켰을 때 이야기고, 제한도 룰도 없는 군사적 실전에서는 타츠야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육체적, 마법적 전투력만이 아니라 기술적 지식까지 뭐 하나 미유키가 이길 수 있는 건덕지가 없다. 사회적 경쟁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미유키는 마력이 어쨌든 간에 경제력이 제로인 학생에 불과하지만 타츠야는 이미 일류 기술자에 정말 수준이 다른 먼치킨이다.

타츠야에 대한 신뢰는 맹신에 가까운데, 패러사이트 사건이나 슈 코우 킨 사건 땐 미유키를 걱정하는 주변의 목소리에 대한 답이 "내가 위험하면 어디에서든 오라버니가 구하러 와주실 테니까 괜찮아"였다. 그런데 이 말은 그냥 헛말이 아니었다. 실제로 18권 후반 ~ 19권 초반 인간주의자들에게 미유키 일행이 납치당할 위기에 처하자, 사건이 발생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날아오다시피 나타났다. 사실 나타나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 게 타츠야는 엘레멘탈 사이트라는 전 국토를 범위로 할 수 있는 개사기급 마법을 보유하고 있어, 미유키로 향해지는 악의와 적의를 감지하고 그 감정을 리소스로 하여 발생원을 찾아내 인식하고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10][11][게이트란?] 이러한 엘리멘탈 사이트를 제외하고도 미유키와 타츠야는 서로 오스로 얽혀 있어 서로를 어느 정도는 지각하는 것이 가능하다.[12]


3. 능력[편집]


국립 마법 대학 부속 고등학교 공인 천재인 만큼 마법 능력이 크게 주목받는 미유키지만, 오빠의 영향으로 체술 또한 익히고 있다. 타츠야의 스승인 코코노에 야쿠모에게 지도를 받고 있는데, 무술만으로도 일반인 정도는 상대할 수 있지만 역시 야쿠모와 동급으로 평가되는 타츠야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기술력도 툭하면 타츠야에게 CAD 조정을 부탁하는 걸로 보아 스스로 정비를 할 수 있는 수준조차도 되지 않는 듯. 아니면 할 수는 있지만 국내 최고의 CAD 엔지니어인 타츠야가 더 낫기에 부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그냥 오빠랑 붙어 있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사실 가문의 당주 후보이자 천재라곤 해도 고등학생에게 세계 최강급인 타츠야 같은 능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 하다. 보편적인 마법들을 다루는 능력을 제외하고 나면 사실상 타츠야와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능력은 제로라고 봐도 좋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깽판급 먼치킨인 타츠야에 비했을 때고, 능력까지 고려하면 미국 최강인 전략급 마법사 시리우스보다도 강하다는 설정이다. 거기다 A급 마법사들한테만 공개된다는 마법식들로 무장하고 있다. 또 타츠야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어 능력의 상성상 천적에 가깝다.

미유키가 가진 능력의 실체는 정신구조 간섭계 마법(정신 간섭계와는 구분된다). 이는 정신체 자체를 직접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개사기 능력이다. 타츠야와 미유키의 친모인 미야도 이 계열 능력자였으며, 그렇기에 타츠야의 정신체에 인공 마법 연산 영역을 집어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작중에서도 타츠야의 분해 마법과 더불어 굉장히 희소한 능력으로 치는데, 사실상 시야가 닿는 모든 곳에 효과가 미칠 정도로 범위가 넓고, 피아를 구분해 적용이 가능한 데다, 이 능력에 당하면 정신 자체가 얼어 죽기에 뇌가 신체에 죽음조차 명령할 수 없어서 식물인간이 된다. 마법적인 개변을 오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법사들은 실제로 주위가 얼지도 않았고 온도도 내려가지 않았지만 한순간 미유키를 중심으로 얼어붙는 이미지였다고.

이런 이유로 현재 요츠바 가문의 명령으로 타츠야의 능력을 일부 봉인하고 있다. 작중에선 봉인된 상태에서도 분해와 재성 둘 다 잘만 쓰지만 일단은 그렇다고 한다(...) 타츠야의 능력을 봉인하는 데 마법 제어력의 절반 이상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선 미유키의 마법 제어력도 떨어진다. 이 때문에 평상시에는 본인의 본래 능력인 정신구조 간섭 계열의 마법을 제대로 쓸 수 없고, 그 파편이라 할 수 있는 진동계 마법을 비롯한 일반계통 마법만 쓸 수 있다. 가끔씩 감정이 끓어오르면 마법이 폭주하는 것도 제어력이 불완전하기에 나타나는 반동이라 한다. 그럼에도 엄청난 사상간섭력을 가진다(...) 애초에 일반 마법사들은 마법식이나 CAD 없이 주문을 발동시키는 것조차 거의 불가능한데 이치하라 스즈네처럼 혈통상 가진 마법적 특성에 한해서 CAD 없이 마법 행사가 가능하며 또 하나는 마법식이 체계화되기 이전, 오로지 이미지와 방대한 사이온양으로 마법을 행사하던 부모 세대 초반에나 가능한 일이었다.


3.1. 마법[편집]


크게 두 분류의 마법을 주특기로 삼는데, 하나는 정신간섭 마법, 또 하나는 정신간섭 마법을 응용한 냉각 마법이다.

  • 니블헤임: 진동감속계광역마법. 한 마디로 광범위 냉각 마법이다. 지정한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얼려버린다.


  • 인페르노: 대상 영역을 둘로 나눠 한 쪽은 가열, 한 쪽은 냉각시키는 엔트로피 역전마법. A급 마법사들에게만 공개되는 기동식이라 구교전에서 사용했을 때 모두가 놀랐다.

  • 동화(凍火 - 프리즈 플레임): 물체가 지닌 열량을 일정 레벨 이하로 강제하는 마법. 타고 있는 물질의 온도를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화약의 장약이 충격을 받아 분해되어 열에너지를 발생시켜도, 그 에너지 자체를 빼앗아 열량을 일정 레벨 이하로 낮춰버리기 때문에 발화점에 이르지 못해 화약이 발화하지 못하게 된다. 작중에서 안티나이트의 사이온 파동까지도 얼려버린다.

  • 코큐토스: 광역정신동결마법. 미유키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생명체 전부, 혹은 특정 대상의 정신을 영구 동결시켜 버리는 흉악한 마법이다. 물리적으로 무적에 가까운 타츠야를 유일하게 제압할 가능성이 있는 마법인데, 문제는 이 마법은 한 번이라도 행사하면 상대의 정신을 영구 동결시켜 버리기 때문에, 상대방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정확히는 뇌사가 아니라 정신체 자체를 동결시키는 것이지만 이 상태를 표현할 정확한 단어가 존재하지 않아 뇌사라고 칭한다. 작중에 따르면 순식간에 정신체를 얼려버리기 때문에 뇌가 육체에 행동정지, 즉 사망선고조차 할 수 없다 한다. 설정상 타츠야의 재성 마법이 담당하는 영역은 사이온 영역으로, 즉 사이온 영역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들은 타츠야에게 있어선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하지만 프시온 영역은 대응이 불가능하다. 근데 정신체라는 게 바로 프시온의 영역.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타츠야의 천적 마법이다. 미유키 본인이 피아 인식만 할 수 있다면 공간적 제약이 없기 때문에, 타츠야의 엘레멘탈 사이트와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19권에서 타츠야의 '눈', 즉 엘레멘탈 사이트가 일본 전 국토를 범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렇다면 미유키는 일본 국토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의 정신을 동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된다. 사용 당시 주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한순간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타츠야에게 마테리얼 버스트가 있는 것처럼 그녀에게는 코큐토스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필살기의 위력이 타츠야에 비해 한없이 낮아 보이긴 하지만, 코큐토스는 타츠야의 능력으론 대응이 거의 불가능한 프시온 영역의 영적 생명체조차도 멸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초사기적인 보조 능력이 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페러사이트는 타츠야의 능력으론 공격할 수단이 없고, 단지 정보의 좌표의 제공이라는 보조적인 수단과 지원을 통해 봉인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미유키의 능력을 쓰면 봉인이 아니라 소멸시키는 게 가능하다. 간단히 말하면 타츠야는 프시온 생명체를 포착할 수는 있지만 공격할 수 없고, 미유키는 프시온 생명체를 공격해 소멸까지 시킬 수 있지만 포착할 수 없다. 그래서 둘이 합쳐야 프시온 영역의 생명체를 포착해서 격멸시키는 게 가능하다.

  • 오스: 평소 타츠야의 능력을 억누르는데 사용하는 마법. 사실 이 마법은 요츠바가 분가인 츠쿠바가 특기로 사용하는 마법으로, 타츠야를 세상 밖으로 내놓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마법이다. 피시술자의 동의 하에 정신간섭마법 발동이 유효하다. 이 마법을 위해 자신의 마법 제어력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타츠야에게 걸어둔 리미터를 해제하게 되면 미유키 본인의 제어력도 돌아오기 때문에 남매가 쌍으로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되는데, 코큐토스는 이런 상황이 아니면 사용할 수가 없다. 문제는 이 리미터를 해제하는 방법이 타츠야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것이다(...). 작중에서 리미터를 해제한 건 두 번으로, 한 번은 요코하마 동란때 미유키가 자청했고 한 번은 리나와 미유키간의 대결때 타츠야측에서 해제했다. 하지만 마법의 형태가 술자와 피술자 사이의 주종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인 듯하다. 그 일례로 타츠야가 패러사이트 사건 당시 강제해제를 시도했을 때 미유키의 입에 자신의 이마를 가져다 댄 것이 아니라 타츠야가 미유키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었고, 안지 - 시리우스와 1대1 마법일기토를 펼칠 때 타츠야가 미유키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제어력을 돌려준다고 한 걸로 보아 오스를 사용한 미유키 쪽이 주도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 이 마법자체를 아예 풀어버려 서로의 마법력을
억누르는일은 없어졌다.

  • 디셀러레이션 존: 목표물의 움직임을 늦추기 위해 범위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마법이다. 실제로 2기에서 리나와 싸울때 미유키가 이 마법을 써서 리나에 움직임을 방해한적이 있다. 또한 그녀가 이 마법을 사용할때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거나 상대의 마법을 무효화 할수있다. 이 마법은 꾀나 흔한 마법이다.


4. 브라콘[편집]



오라버니... 저는, 저는... 사랑, 합니다, 사랑합니다, 저는 오라버니를 사랑합니다... 비정상적인 동생이라고 경멸하셔도 좋아요. 이상한 성벽을 가지고 있는 여동생이라고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하지만, 부탁입니다, 오라버니... 부디... 부디... 저를 내치지 말아주세요. 제 곁에서 사라지지 말아주세요!

- 이모 마야에게 자신의 약혼자가 누구인지 들은 이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기에 더더욱 포기할 생각은 없다. 모처럼 얻은 타츠야의 약혼자라는 지위를 버릴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렇기에 태클을 받으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 친오빠와의 약혼에 대해 이치죠 가에서 방해공작에 들어간 직후.[13]


뭐니 뭐니 해도 브라콘이 시바 미유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병적으로 남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같이 이성과 사교댄스를 추는 정도는 괜찮지만, 본심은 타츠야 이외의 남자에겐 만져지는 것조차 생리적으로 싫다고 한다.

자신이 타츠야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정확히 뭔지 혼란스러워 할 정도로 중증 브라콘이었다. 타츠야와 집에 돌아와서는 저녁으로 먹고싶은 메뉴에서부터 자기가 무슨 옷이든지 좋으니 어떤 옷을 보고싶은지도 물어보기도 할 정도.[14] 또한 거의 매일 착용하고 다니는 눈꽃모양의 머리핀은 미유키의 생일날 타츠야가 직접 선물한 머리핀이다. 평소에는 늘 그동안 받아온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교육대로 기품 있게 행동하지만, 타츠야가 모욕 당하면 지나치게 흥분해서 A급 마법을 난무할 정도로 타츠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15] 한마디로 타츠야의 존재 자체가 모종의 스위치라고 봐도 될 정도.[16] 타인이 보기에는 둘은 자주 꽁냥대는 등 신혼부부급으로 보이는 듯. 다만 타츠야는 모종의 이유로 이런 미유키의 애정을 그저 단순한 가족애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지만 점점 미유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걸로 보아 이쪽도 가족애에서 탈피하려 하는 듯하다(...)

사실 이는 단순한 남매애가 아니라 연심이다. 때문에 타츠야를 연모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 못해 우리는 남매이니 이게 연심일 리가 없다고 부정하기도 한다.[17] 타츠야가 이런 미유키의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면 상담을 한다든지 해서 마음을 정리하도록 도와주었을 테지만, 아쉽게도 타츠야는 미유키에 대한 정을 제외하곤 감정이 결여되어 있는 고자 상태라(은유법이 아니다) 그러지 못했다. 목석이나 다름 없는 타츠야를 상대로 연심을 품고 있다 보니 본인 쪽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인데, 가끔 그런 자신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 하는 타츠야에게 수틀려서 마법으로 공격하기도 한다(...)[18]

오빠인 타츠야를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며, 그 어떠한 무법적인 행동도 타츠야가 하면 옳은 일이고, 타츠야에게 불이익이 되는 일은 그 원인과 과정에 관계 없이 불합리한 차별로 여긴다. 이 때문에 생긴 비칭이 사스오니(さすおに)로, "과연 오라버니세요!(사스가 오니사마)"를 줄인 단어이다.

미유키의 독백에 따르면 다른 남성에 대해서 병적인 혐오가 아니기에 같이 댄스를 추는 정도는 괜찮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타츠야 이외의 남성과의 신체적 접촉에 대해 생리적으로 싫어하나, 타츠야라면 남에겐 절대 보여서는 안되는 부분까지 보여도 상관 없다 한다.

이러한 타츠야와의 열렬한 관계는 본편이 시작되는 입학시점으로부터 3년전 오키나와에서 총에 맞아 죽어가던 미유키를 타츠야가 살려주고 타츠야가 분노해 철저한 복수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미유키가 타츠야를 혐오한다거나 싫어했다라기보다는 좋아하는 편에 가까웠으나 타츠야를 무시하는 가정환경과 교육이 감정과 충돌을 일으켜 타츠야를 일방적으로 거북해하는 경향이 강했다. 16권에서 타츠야와 약혼하고 난 뒤에는 타츠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여동생의 오빠에 대한 애정이나 경애가 아니고 '여자' 미유키로서 '남자'인 타츠야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음을 인정한다. 그 전에는 일시적이지만 다른 자아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고민한다. 이 다른 자아는 미유키가 처음으로 오라버니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일부분 인정한 오키나와 사건 직후의 여중생인 미유키 자신이었다.[19] 한 가지 더 말을 붙이자면, 미유키가 약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이유는 오빠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타인에게 멸시당하고 손가락질 받는 것은 상관없지만, 타츠야에게 기분 나쁜 여동생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 한다. 결국 또 원인은 타츠야. 그야말로 중증의 브라콘이다.

요츠바 가의 차기 당주 자리를 받아들인 근본적인 이유도 자신이 차기 당주라는 지위를 얻게 되면 타츠야가 요츠바 차기 당주의 오빠가 되어 가문 내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집안 사람들이나 사용인들도 무시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요츠바가의 차기 당주가 된다면 오라버니 이외의 다른 남자와 혼약을 맺고, 다른 남자에게 안겨야 하며, 마법사가 빠른 결혼과 빠른 임신출산을 강요받고 있는 지금 자기 자신도 자손을 남겨야 한다는 점, 그렇다고 받아들이지 않자니 타츠야가 집안에서 계속 멸시당하는 건 싫다는 것 때문에 갈등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마야가 타츠야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거짓으로 발표한 뒤 미유키의 약혼자로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보면 타츠야가 미유키보다 더 위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어 해결. 미유키에게는 최상의 결과가 되었다.

약혼 관계를 깰 리 없는 타츠야지만, 그런 타츠야에게 미움받거나 귀찮아져 내쳐질까 지레 겁을 먹고 과거와 다르게 찰싹 붙어다니지도, 뾰로통해져 농담을 하지도 않으며 타츠야의 코트에서 다른 여자(마유미)의 향수 냄새를 맡았음에도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모를 정도로 눈만 살짝 찡그릴 뿐 내색하지 않는다. 이를 눈치챈 타츠야는 '아직은 미유키가 원하는 말은 해 줄 수 없을 것 같다'며 고뇌한다. 나중에 점심을 먹을 때 미유키가 타츠야에게 "앙~"을 시전하는데, 타츠야 본인이 더 적극적이어서 시전 후 부끄러워 눈도 맞추지 못하는 미유키에게 어째서 더 주지 않는지에 대해 혼자 생각한다.

이렇게 일편단심 브라콘이기에 자신을 좋아하는 상대를 희망고문하는 철벽녀. 타츠야 이외에는 남성으로 볼 생각도 없는데다가 미유키는 마사키가 들이대는 것에 대해 대놓고 귀찮다 생각하고, 임시로 1고에 왔을 때는 한숨을 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연모하는 이치죠 마사키매정하게 끊어내진 않는다. 그 때문에 마사키는 아직 자기도 희망이 있는지 모른다고 일기장에 적어 놓았다. 그럼 아예 차버리던가

시바 타츠야와 플래그가 꽂힌 다른 캐릭터와는 연적 관계이지만 사실상 그녀의 압승이라고 보면 된다.[20] 대표적으로는 타츠야를 두고 한 라이벌 선언으로 공식 연적으로 인정된 호노카와 비공식적으로는 아직은 자신의 마음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마유미, 타츠야와의 관계에 대해 친구로 남을지 어쩔지 주춤거리는 에리카, 그리고 미유키와의 약혼 발표 이후로 타츠야에게 더 데레해지려고 하는 아야코 등이 있다. 더하여 USNA마법군 스타즈의 총대장이자 전략급 마법사 중 하나인 안지 시리우스도 포함된다. 하지만 사실상 이러한 다른 히로인들조차 타츠야와 미유키의 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는 등, 단순히 어느정도의 "호감"선에서 그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1] 게다가 연애관련 이벤트가 꽤 적은 작품이면서 동시에 그러한 이벤트가 미유키에게만 몰빵되어 있는터라 앞으로도 상황이 변할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pixiv에서는 이 두 남매의 사이를 두고 피가 이어진 부부라는 태그가 붙기도 한다.(...) 애초에 작중에도 '피가 이어진 사이만 아니면' 같은 드립이 나온다. 워낙 적절한(...) 표현이었기에 이 표현은 옆동네 코우사카 남매에게까지 붙었지만, 그쪽은 보다 연인 느낌이 나는 반면 이쪽은 정말 부부(...) 느낌이 나기에 차이가 있다. 오빠 쪽이야 성우가 내여귀와 같다고 쳐도 미유키는 얘다. 어 잠깐만 이거 혹시...

21권의 등장에서는 타츠야의 약혼자라는 자리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잠깐잠깐씩이긴 하나 얀데레화가 진행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4.1. 연애 플래그[편집]


오키나와 사건 이후부터 타츠야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22] 그러다 오키나와사건에서 자신이 타츠야의 재성에 의해 다시 살아나고 난 이후부터 "나의 이 목숨은 오라버니로부터 받은 거니까"라 하며 뿌리 깊은 플래그를 단단히 박는다. 그 이후부터 시시때때로 다 서술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플래그를 꽂으며, 이는 작품 속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래는 그 중 하나.

"그래서 방금 전의 얘기 말입니다만... 미유키 씨, 당신이 요츠바가의 차기 당주가 되는 이상, 안타깝게도 자유로운 연애는 인정할 수 없어."

"네."

미유키의 표정은 굳은 채였지만, 그 목소리에는 '혹시나?' 하는 희망이 섞여 있었다. 무릎 위로 되돌린 양손을 꼭 쥔 건, 슬픔에 대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무나도 상황이 좋은 예감이 맞아 환희할 것 같은 마음을 제지하기 위해서였다.

"내일 차기 당주 지명과 동시에 당신의 혼약자를 발표합니다. 그 상대는."

미유키가 작게 숨을 삼켰다. '작게'였던 건, 그녀가 거의 숨을 멈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츠야 씨입니다."

미유키가 무심코 양손을 입에 갖다 대었다.

그녀의 손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어떻게든 비명을 참은 미유키가, 입을 억누르고 있던 손을 가슴에 가져다 대었다.

두손으로 심장 위를 누르고, 꽉 눈을 감고, 아픔을 참듯이 몸을 둥글게 말아 고개를 숙였다.

지금 미유키는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라는 말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슬픔 때문이 아니라, 기쁨 때문에. 너무나도 강한 환희는, 너무나도 강한 비애와 비슷했다.

기뻐서, 너무나도 기뻐서 고양된 흥분으로 미쳐버릴 것 같은 몸을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미유키는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녀의 양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고, 지금이라도 울 듯한 얼굴이었다.

마야는 그런 미유키의 흐트러진 모습을 비난거나 하지는 않았다.

"타츠야 씨도 미유키 씨의 혼약자로서 내일 피로연에 출석하세요. 저의 이야기는 이상입니다."

미유키가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무릎에 올려둔 그녀의 양손에는 눈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미유키 씨, 내일은 당신의 혼약 발표회야. 화려한 무대에 대비해, 오늘은 확실하게 자신을 갈고 닦으세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열을 필사적으로 억누른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숙인 채로 미유키가 대답했다. 그 모습을 마야가 인자한 어머니 같다 라고 표현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얼굴로, 하지만 눈동자에는 어울리지 않게 차가운 안광을 반짝이며 바라봤다.


16권 타츠야와 미유키의 약혼 발표 직전의 서술이다.(...)

16권 마지막에 요츠바 가문 차기 후계자로 선정되며 동시에 시바 타츠야와 약혼했다.[23][24]

17권에서 요츠바가 차기당주 지명과 약혼이 이뤄진 이후 드디어 브라콘적인 애정이 아닌 꽁냥꽁냥 남녀간 약혼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타츠야를 남자로서 확실하게 좋아하는 미유키와는 달리 타츠야는 미유키를 이성으로는 확실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진도는 지지부진한 편. 약혼 이후에는 대외적인 자리에서는 "오라버니" 대신 "타츠야 님"으로 호칭하고 존대하나, 가끔 흥분하거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오라버니"가 튀어나오곤 한다.[25]

19권에서 구 지를 추적하기 위해 타츠야가 엘레멘탈 사이트를 총동원했을때[26] 타츠야에게 "미유키가 안전하게 있으니 걱정말라"라고 안심시킬 목적으로 속옷만 입은 채 서로의 맨살을 맞대고 끌어안는 스킨쉽을 하였다. 이 때 타츠야의 대사는 '너를 향한 내 감정(사랑) 때문에 백만분의 일 초라도 네게서 눈을 떼는 게 불안하다'였다.

20권에서는 이시가키 섬에서 타츠야와 데이트를 하며 미유키의 생일을 맞이해 유명한 진주상에서 미리 예약한 목걸이를 받는다. 이후 쉬고있는 타츠야에게 미유키가 다가가 마치 키스를 하려는 듯 하나 실패한다.[27]

24권에서는 함께 욕조에서 등을 맞대고 몸을 담그는 스킨십이 있었다.

게다가 타츠야의 마법력을 억누르는 계약인 오스를 해주하기 위해서 미유키가 속옷을 입지 않은 무녀복 차림으로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본편의 완결까지도 연인다운 스킨쉽은 제대로 등장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새롭게 연재된 2부인 메이지안 컴퍼니에서 파티를 마치고 타츠야와 둘만의 자리가 되자 서로 껴안고 가벼운 입맞춤을 하기도 하는 등 꽤나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28] 타츠야의 언급에 따르면 마법대학을 졸업하면 미유키와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5.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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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에서 미유키가 요츠바의 차기 당주로 지명되고, 타츠야가 실은 미야를 대리모로 삼은 마야의 냉동난자를 통해 낳은 아들이라는 반 거짓말, 반 진실과 함께 미유키의 약혼자로 지명되면서 미유키의 비밀이 밝혀진다.

요츠바의 인체실험 기술의 결정체로 생식세포 단계에서 조정을 거쳐 마법의 유전 계승에 대한 불안정과 조정에 의한 수명 문제 등을 극복한 완전조정체로, 타츠야의 아이를 낳기 위한 모체이며 '요츠바의 마법사'로서 우수한 능력을 지니고 차기 당주로 지명되어 일족 내에서 경원시되는 타츠야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어났다. [29] 또한 강한 감정이 지워진 타츠야가 유일하게 감정적으로 집착하는 대상으로서, 미유키를 잃게 될 경우 타츠야가 폭주하여 세상을 파멸시키게 하기 위한 도화선 역할도 맡고 있다. 타츠야에 대한 의존성도 미야와 마야 자매가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 타츠야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이모가 세계에 복수하기 위해 준비한 인형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서 타츠야의 강한 능력을 요츠바 가문 내에 유지하기 위한 측면도 존재한다.

즉 미유키를 지키기 위해 타츠야가 전투 훈련을 받고 실험체가 된 것이 아니라, 타츠야를 위해 미유키가 조정체로서 태어난 것. 애초부터 미유키는 타츠야를 요츠바에 묶어놓고 충성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한마디로 오키나와 사건 이후 미유키가 자신을 "타츠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타츠야를 위해 존재하는 존재"라고 하는 것이 사실상 단순 브라콘인 틀린 말이 아닌 복선이었던것.

6. 평가[편집]


수려하고 청초한 미녀로써 비주얼만큼은 호평이 많다. 특히 그중에서 스마일 프리큐어아오키 레이카와 닮았다는 평이 있다.[30] 여담으로 담당성우프리큐어를 맡은 적이 있다.

막장이 난무하고 인격불량인 폐급 주인공이 판을 치는 작품에서 상대적으로 정상적으로 보이고 작품이 엉망인걸 제외한다면 캐릭터성 자체도 나쁘지않아 비교적 작품 내 캐릭터성으론 그나마 호평받는 여캐이다. 그리고 TVA가 시작된 후 일부 사람들은 예쁜 캐릭터를 어떻게든 이용해야 할 거 아니냐고 에로 동인지, 상업지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6.1. 비판[편집]


캐릭터성 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차별을 옹호하고 학살을 실행하는 타츠야를 긍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유키도 타츠야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망가진 편이라 비판을 많이 받는다. 장님 나라에선 눈 두 개 있는 사람이 비정상이라는 말처럼,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상황처럼 대응하니 오히려 비정상이라는 것. 일상생활에서나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위에 언급한 것처럼 타츠야의 미치광이스러운 행동들을 무작정 긍정해 버리고 찬양한다. 즉 대놓고 시바 타츠야마고열 세계관처럼 맛이 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을 뿐 미유키도 충분히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다.[31] 실제로도 작중에서 막장스러운 행각을 여러 번 보여준다.

6.1.1. 시바 타츠야에 대한 과도한 찬양[편집]


확실히 오라버니를 모욕하는 무지한 자들은 존재합니다.

미유키가 얼마나 뒤틀렸는지 알수있는 발언

위 발언에서도 알겠지만 오빠인 타츠야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을 무조건적으로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차별 및 평등에 대해 그릇된 해석을 늘어놓는 타츠야를 지적하긴 커녕 오히려 타츠야의 뒤틀린 사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거나 모든 상황을 타츠야와 연관지어 생각하며 자신의 의사결정도 모두 타츠야를 통해 정하는 등 상당히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며 자신만의 가치관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또한 아무리 극악무도한 악행이나 망언이라도 타츠야가 하면 무조건 옳은 일로 여기며 타츠야를 옹호하면서 동조해버리기도 하고, 타츠야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되는 일은 무조건 불합리한 차별로 여기며 불만을 품으며 타츠야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을 무조건적으로 무지한 자들이라고 여기며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다만 문제는, 애초에 마고열 작품에선 저게 올바르다는 거다. 다시 말해 시바 타츠야가 내는 의견은 무엇이든간에 정답, 아니 시바 타츠야 그 자체가 진리이기에 그 타츠야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은 무지한 것이 맞다. 만약 시바 타츠야가 천재이긴 하지만 자신이 항상 옳은건지 스스로 물음을 던지는 캐릭터이고 시바 미유키는 그런 것을 모르거나 외면한 채 무조건적으로 타츠야를 옳다고 여기는 것이었다면, 이건 이 캐릭터의 완성도에 대한 비판이 아닌 그녀의 성격에 대한 비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가는 절대 그 정도의 작품을 쓸 역량이 안된다. 작가를 대변하는 주인공 시바 타츠야는 그저 무조건적으로 정답만을 찾아내는 완전체 캐릭터이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그런 주인공을 찬양하던가, 주인공을 비난하다가 자신이 틀렸다는 걸 뉘우치게 되거나 비참하게 몰락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이건 사실 시바 미유키에 대한 비판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 밖에도 타츠야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다른 여자 선배들과 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만으로 타츠야를 마법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광신도얀데레인 것.

6.1.2. 타인을 향한 조롱과 무배려[편집]


미부 선배, 당신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건가요? 마법만이 당신을 측정하는 전부였던 건가요? 오라버니는 당신을 인정하고 있었어요. 당신의 검 솜씨를, 당신의 용모를. (미부가 그건 외면적인 거라고 하자) 하지만 그것도 선배의 일부이며, 선배의 매력이며, 선배 자신이 아닌가요? 오라버니와 당신은 막 알게 된 사이예요. 그런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 건가요. 결국, 누구보다 당신을 '위드'라고 업신여기고 있었던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미부에게 한 망언

타츠야랑 마찬가지로 차별의 철폐를 위해 들고 일어난 미부 사야카에게 망언을 퍼부었다. 정작 본인이 미부의 검 솜씨를 띄워주며 마법 실력이 그렇게 중요하냐는 늬앙스의 말을 하지만 이 세계관은 마법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결국 검술을 잘하든 과학을 잘 하든 마법 능력이 부족하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데 이런 망언을 퍼부었다는것. 한마디로 조롱한거다. 실제로 작중 미부는 본인의 말에 따르면 마법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자신의 검도 실력까지 깔보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타츠야는 미부를 인정하고 있었다곤 하지만, 고작 타츠야 한 명이 인정해준다고 다른 이들도 인정해주는 것도 절대 아니며 차별이 사라지는 것도 절대 아니다.

6.1.3. 근친 문제[편집]


상술하였듯이 작품에서 대놓고 친오빠 시바 타츠야근친상간을 시키려 하고 있다. 둘은 유전적으로는 친남매이지만 미유키는 생식세포 단계부터 요츠바의 인체실험 기술을 총동원해 유전자 조작을 가한 완전조정체이기 때문에 근친혼에서 생기는 유전적 문제점이 절대 생기지 않는단다. 이 말을 하면서 "일반적인 자연 상태에서 저렇게 예쁘고 완벽한 좌우 대칭에, 완벽한 마법 능력에, 완벽한 성격까지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토라진다는 건 덤(...).오글오글 남매 간의 근친상간을 총력을 기울여 옹호를 하고 미화시키는 묘사이다.

현 미유키와 타츠야 간의 히로인 관계에 대한 대부분의 설정은 초기 기획에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 '지극히 헌신적이지만 결국 육체적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여동생 캐릭터'로 설정했다가 전개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설정을 변경하여 하렘 구성원 그리고 최종적으로 진히로인으로 추가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 반동인지는 모르지만 반론 등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설정(유전자적으로 너무나 완벽해서 유전병이 발생 불가능하다는 배경 설정 및 주위 인물들의 이구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하여 미유키를 다른 남자에게 연애나 결혼 등으로 육체적으로 상실하지 않기 위한 가능성 배제에 집착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6.1.4. 결론[편집]


이 밖에도 구교전에선 마법으로 공중 도약을 해서 빛의 공을 누가 많이 터트리느냐는 점프 & 히트 경기에서 비행 마법을 사용해 날아다기만 하면서 있는 공 없는 공 다 터트리는 반칙 행위 겸 양민학살을 하는 막장 행각을 벌이기도 한다. 결국 타츠야의 막장 행각에 가려졌을 뿐, 미유키 역시 오빠 못지 않게 막장스러운 인물. 이러한 비호감스러운 모습 때문에 타츠야보다 미유키가 더 악질이라는 평도 존재한다.[32] 요약하자면 극초반에 쌓아놨던 캐릭터성이 위에 행동들로 인해 한순간에 박살난 사례라고 볼수있다.

7. 어록[편집]


역시 오라버니예요!(流石お兄様!)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타츠야를 찬양할 때 하는 말. 이 대사를 줄인 사스오니(さすおに)는 현재 그녀의 멸칭 겸 으로 굳어졌다.



8. 여담[편집]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에 2014년 5월자 신캐릭터로 참전이 결정되었다. # IGNITION 버전에서는 파트너 캐릭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

브라콘으로 얼마나 유명한지 에로망가 선생에서 남매가 같이 목욕을 한다는 소리에 마사무네는 그런 대사는 시바 미유키라도 하지 않을 거야! 라 말한다.[33]

파일:키모우토.jpg
4chan의 짤방 모음집에선 Best Psychopath에 등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로 나아가는 키모우토

그리고 듀라라라 2기, 즉 듀라라라 승 오프닝은 물론 듀라라라 2기 1화에 잠깐 얼굴로 출연겸 오빠를 응원하러 등장했다.[34] 이후에도 간간히 나온다.[35]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만화 '마법과고교의 우등생' 도 있다. 미유키가 주인공으로 본편과 달리 미유키의 감정이나 생각이 많이 드러나기는 하나 거진 타츠야와 붙어있으므로 분명히 스토리적 전개나 설정상에는 원작과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암울하고 시리어스한 일이 반복되는 본편과 달리 꽤나 밝은 분위기로 진행된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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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고고하고 범접할수 없는 분위기의 여성에 가디언 역할인 타츠야가 언제나 붙어있는 탓에 주변 남자로부터 대쉬나 접근이 차단되었고 그 결과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가 굉장히 박한편이다. 게다가 시선이 오로지 타츠야에게 쏠려있는 바람에...[2] 중학교 1학년이었던 오키나와 사건이 거의 첫 사적인 여행이었다고 한다.[3] 코믹스 기준으로 필기 500점 만점에 실기는 1500점 만점. 미유키가 받은 실기점수는 1135점이고 2등인 시즈쿠가 870점이다.[4] 코믹스 기준으로는 타츠야가 492점, 2위인 미유키가 432점이었다.[5] 그런데 문제는 실전에서 움직이는 마법사의 랭크도 마법과고교의 평가 기준인 실기와 동일하다.[6] 참고로 해당 과목은 마법이론과 마법공학.[7] 물론 공산당서기장과는 다른 직책이다.[8] 실제로 학생회 업무 시스템을 혼자서 돌릴 수 있는 것도 미유키를 제외하면 타츠야 정도일 뿐이라고 한다.[9] 작중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알카악 미소"가 자주 나온다.[10] 정확히는 정령의 눈(엘리멘탈 사이트)는 정보 차원인 이데아를 직접 관측 가능한 지각 마법인데, 무언가에 시선을 향한다/무언가에 감정을 향한다. 라는 것 자체가 정보 차원에서 두 정보체(에이도스)에 미약한 링크를 형성한다고 한다. 타츠야는 본능적으로 미유키의 에이도스에 가해지는 링크를 감지할 수 있는 것. 실제로 작중에서도 마법 지각력이 높은 사람이 엘리멘탈 사이트의 대상이 되면 누군가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묘사된다.[11] 간단히 말해서 다른 인간들의 정보 개변 순서가 마법 연산 영역>게이트>이데아의 술자>현실 공간의 술자>현실 공간>개변 대상>개변 대상의 에이도스 순서라면 타츠야는 인조 마법 연산 영역>게이트>이데아의 술자>개변 대상의 에이도스 순서.[게이트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선에 위치한 마법식의 출구. 이곳을 통해 마법식의 에이도스가 이데아로 사출된다.[12] 요코하마 사건때 비행 중이던 타츠야를 급한 용무로 불러서 주변 인물들을 치료하기도 하였다.[13] 타츠야에 대한 악의에만 불쾌함을 표하던 미유키가 본인에 관한 불쾌의 감정을 처음으로 직접적이게 나타냈을 때이다.[14] 게다가 타츠야의 묘사에 따르면 집 안에서 단 둘이 있을때 미유키는 밖에서와는 달리 노출도가 높고 도발적인 차림을 주로 한다고 한다.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충실히 묘사되어 미유키의 실내복이 매우 자주 바뀌는데, 파자마 형태인 잠옷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내복이 미니스커트, 스타킹, 오프숄더, 슬립, 네글리제몸매가 매우 잘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츠야가 시선을 둘 데를 고민할 정도로 색기담당이자 서비스신을 아주 잘 보여준다.[15] 그 이후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부끄러움...[16] 타츠야를 욕하는 것을 봐도 매우 심기가 불편해 상대방에게 날 선 행동을 보이고 해를 가하는 상대에게는 잔혹하게 폭주해 복수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17] 초반부에서 둘의 관계를 주변인들이 물으면 항상 아무런 고민없이 "친남매라서 그런 연애감정은 들지 않는다."라고 단언하지만 실제로는 설득력 없는 설득.[18] 물론 이건 타츠야의 능력을 알고 있기에 하는 '장난'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바 타츠야 항목 참조.[19] 최근까지 사랑한다는 점은 부정했지만 중학생일 당시에는 자신의 감정에 더 솔직했기 때문이라 한다.[20] 그도 그럴것이 그나마 사랑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히로인이라 할만한 히로인이 미유키 뿐이기 때문.[21] 호노카를 제외하면...[22] 거북하다, 함께있기 싫다라고 표현은 하나 친척인 아야코와 후미야가 그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모종의 질투를 하기도 하는 등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23] 하지만 십사족 중 하나인 이치죠 가에서 반대를 표시하고 이치죠 가 차기 당주 후계자인 이치죠 마사키가 시바 미유키와 혼인할 경우 데릴사위로 주겠다고 요츠바 마야에게 딜을 제시했다. 더해서 사에구사 가에서도 시바 타츠야의 배우자로 사에구사 마유미를 어필하기 시작했다.[24] 16권 앞 일러스트에서 "당신의 약혼자는 타츠야입니다"라고 직접 친절히 스포해준다(...).[25] 호칭에 대해서는 20권에 나오는데, "타츠야 씨"라고 부르기에는 자신과 타츠야가 마치 동등한 위치로 보이기 때문에 미나미가 항상 부르던 "타츠야 님"을 자신도 사용해 자신보다 타츠야를 높여주기 위함이라고 한다.[26] 엘레멘탈 사이트의 리소스 중 절반은 언제나 미유키를 향해있다.[27] 미유키가 타츠야의 얼굴에 매우 가깝게 다가갔고 종이 한장의 간격까지 갔을때 눈을 꾹 감은 미유키가 얼굴을 붉히며 도망간다.[28] 작가도 "여전히 서로 중학생 같은 연애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라고 서술할 정도로 느린 진도.[29] 작중에서 몇몇 조정체가 나오긴 하나 더 이상의 완전조정체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완전조정체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결과라고 추측된다.[30] 외모뿐만아니라 말투도 비슷하며(존댓말 캐릭터) 둘다 양가집 규수에 얼음 속성 능력자이고 학생회 부회장에 오빠를 둔 문무양도 여동생 등 일치하는 속성도 많다.[31] 애초에 희대의 인간 쓰레기인 자신의 오빠를 여동생으로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거나 오빠의 막장 행각을 저지는 커녕 최소한의 비판도 안하고 오히려 그의 모든 걸 긍정하고 사랑하며 떠받드는 동시에 오빠의 막장 행각을 방관하거나 아예 동참한다는 점에서 비정상적인 캐릭터라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32] 타츠야는 감정이 없다는 이유라도 있지만 미유키는 그딴것도 없기 때문.[33] 참고로 이 에로망가 선생의 작가의 전작이 바로 내여귀다. 근친 소재로 상당한 비판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악명이 자자한 그런 작가마저도 시바 미유키에게는 혀를 내두를 정도의 브라콘이라는 의미.이쯤되면 무섭기까지하다[34] 그러니까 작중인물로 나온게 아닌, 차 코팅에서 그림으로 나왔다.[35] 아마 같은 전격문고 계열이라 푸쉬해주는 것으로 보인다.[36] 일본에서는 평가가 원작 파괴이라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