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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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門站
Ximen Stati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Ximenting_Night_View_20150704.jpg
1. 개요
2. 역 정보
2.1. 종관선
3. 승강장
4. 역 주변 정보
4.1. 연계 교통



1. 개요[편집]


대만 타이베이시 중정구완화구 사이에 위치한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타이베이 첩운 쑹산신뎬선의 역이다.


2. 역 정보[편집]


중정기념당역처럼 여기도 개념환승. 아래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철도서울 지하철 9호선 플랫폼과 비슷하게 복층에서 동일한 방향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역 인근에 대만 최대 규모의 번화가인 시먼딩이 위치해있어, 출퇴근시간을 비롯한 첨두시간은 물론이고 평시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역이다. 게다가 주변에 행사가 있거나 주말, 공휴일이 되면 수 많은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메인 번화가와 직결되는 6번 출입구는 이곳을 드나드는 인파와 출입구 부근에서 약속을 기다리는 인파가 몰려 항상 붐빈다. 타이베이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타이베이 무지개 횡단보도도 6번 출구 앞에 있다.

파일:attachment/transferinTaipeimetro.png
역 구조도


2.1. 종관선[편집]




3. 승강장[편집]


파일:시먼역 승강장.jpg
승강장[1]

3.1. 타이베이 첩운 쑹산신뎬선,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편집]



3.1.1. 지하 2층[편집]





3.1.2. 지하 3층[편집]





3.2. 타이완 고속철도,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편집]


타이베이역




완화

시먼역 바로 옆에는 타이완 고속철도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이 지하로 지나가고 있는데, 종관선의 경우 이곳에 비상탈출용 역을 만들어 놓았다. 역 이름은 시먼긴급정차역(西門緊急停靠站). 이 비상용 플랫폼 출입구 중 2개가 첩운 시먼역과 연결되어 있다. 땅에 파묻힌 종관선 도심구간의 비상구 중 하나로 말 그대로 비상탈출용이니까 정규 여객 취급은 안 한다.

중국어 위키백과 시먼긴급정차역


4. 역 주변 정보[편집]


역명은 역 주변에 위치한 시먼딩(西門町)에서 따왔다. 이는 예전에 있었던 타이베이 성 보성문(寶成門)의 별칭인 서문(西門)에서 따온 것인데 지금은 기념비 형태로만 남아있다. 위치는 현재 시먼역 4번 출구 부근.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4635_548cd5033cc57.jpg
시먼은 타이완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공식 모에화 캐릭터(林默娘)가 존재한다.

시먼딩은 대만일치시기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이몬초라는 일본인 밀집 지역이었다. 해방 이후에는 町이 '동'에 해당하는 일본의 행정단위이기 때문에 '시먼 번화가(西門鬧區)', '시먼 걷고 싶은 거리(西門徒步區)' 등으로 부를 것을 권장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여전히 '시먼딩'이라 부르고 있다.[2] 영문 표기를 한어병음으로 바꾸기 전에는 Hsimen으로 표기했었고 이 역의 영문 명칭 또한 Hsimen Station이었다.

1번 출구는 유명 근대 건축물인 시먼훙러우와, 6번 출구는 타이베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딩 보행자거리(西門徒步區)와 이어져 있다. 시먼훙러우 역시 일본인에 의해 지어졌다. 시먼딩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명동과 비슷하다.

6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만년상업대루(萬年商業大樓)빌딩이 위치해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4층에 프라모델, 피규어, 완구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 있다. 관련 포스팅을 보고 싶은 덕후가 있다면 구글에서 萬年商業大樓를 검색해 보거나 야후! 재팬에서 검색 후 번역기로 번역해 보면 된다. 규모는 그냥 국제전자센터 9층과 비슷하며 한국에 비한다면 레어제품이 어느정도 있다 수준이다. 정품과 중국 등지에서 만든 짝퉁제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1973년에 세워진 건물로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건물이다. 찾기 어려우면 주변 가게 아무 곳에서나 물어보면 바로 알려준다. 그 외에 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와 있고 이 곳 우육면 집도 유명하다.

역 주변에서 타이완 독립운동을 홍보하는 공연을 거의 매일 펼친다. 타이완 독립운동 외에 다른 정치적인 시위들도 많이 한다. 아주 가끔 중국 공산당 지지 시위도 볼 수 있다.

시먼딩(西門町), 타이베이 천후궁(台北天后宮), 타이베이 중산당(台北市中山堂)[3], 국군영웅관(國軍英雄館)[4], 그리고 군사 박물관인 국군역사문물관(國軍歷史文物館) 등이 있다. 마라훠궈나 티엔와이티엔 등 유명한 훠궈 가게도 이 역 주변에 있다. 대만에서 잘 나가는 대형마트인 까르푸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매장인 까르푸 시먼구이린점(西門桂林店)이 이 역 근처에 있지만 실제로 여행객들에게는 시먼역보다 샤오난먼역이 더 가깝다는 평도 있다는 모양. 역에서 까르푸 시먼구이린점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 용산사역과 이 역 사이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파일:Hsimen_Chunghwa_Market.jpg

두 개의 첩운 노선 위에 존재하는 중화로에는 과거 도로 한 가운데에 중화상장(中華商場)이라는 3층짜리 상가단지가 있었다. 베이먼 남쪽에서 시작해 샤오난먼 북쪽까지 1,171m 길이로 조성되었으며 1961년부터 1992년까지 존재했던 건물이다. 현재의 시먼역 자리에 위치했던 상가 부분 상단에 설치된 나쇼날 광고판[5]은 당시 시먼지역의 상징과도 같았다. 70-80년대 대만의 최고 상권이었으나 둥취(東區)상권이 생기면서 급속하게 쇠퇴한데다가 지하철 반난선 공사로 철거를 결정하였다. 상가 바로 서쪽에는 종관선 철로가 있었는데 상가 철거 3년전 지하화가 되었고 이 상가 부지와 합쳐 지금의 넓은 중화로 도로가 생겨나게 된다.

4.1. 연계 교통[편집]


藍29, 綠17번 버스가 이 역을 경유하며, 藍2번 버스가 이 역을 출발 터우첸좡역부터 단펑역까지 가서 신좡 지역 남동부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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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2층 승강장이며 왼쪽이 블루 라인, 오른쪽이 그린 라인 승강장이다.[2] 대만 행정구역 상의 명칭인 시먼리(西門里)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만에서는 리(里)가 도시 행정구역의 기본 단위라서 공식명칭이며 청량리, 수유리 처럼 한국에서 과거 시골지역이었을 때의 명칭을 관습적으로 부르는 것과는 다르다.[3] 일본 식민통치 시절에 세워진 공회당이었으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자 이곳에서 중화민국의 대만 접수식이 거행되었다. 국공내전 이후인 1950~60년대에는 국민대회 개최장으로 장제스의 총통 취임식 등이 열렸고, 1990년대부터는 일반 문화행사나 전시, 강연회 장소로 사용 중이다.[4] 한국 용산역 인근의 용사의집과 비슷한 곳이다.[5] 위 사진의 빨간색 광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