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키 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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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木恵理(しらきえり)

시대를 앞서나간 얀데레

파워프로군 포켓5 석세스 모드인 프로 야구편의 등장인물. 주인공 코스기 유사쿠와 몸이 바뀌게 된 상대의 여자친구로, 바뀌기 전의 인물의 성격상 그다지 좋은 추억은 없었지만 그래도 좋다고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엔딩은 총 3가지로 에리가 주인공이 몸이 뒤바뀐 것을 모르고 그대로 사귀고 있는 엔딩과 몸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되고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주인공과 재결합하는 엔딩, 한번 헤어진 뒤 그대로 원래의 주인공인 코스기 유사쿠에게 가버리는 Nice boat. 엔딩이 있다.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없어서였는지 스타였던 코스기 유사쿠가 누구인지도 전혀 몰랐고 처음에 주인공이 자신과 예전의 자신의 남자친구가 몸이 뒤바뀌었다고 말하는 상황 설명을 그냥 장난치는 것으로 받아들였지만,[1] 주인공과 자주 만나고 사귀게 되면서 주인공의 이전과는 다른 반응등을 보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주인공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2] 그리고 점차 사귀다 보면...

에리: 봐, 뉴스에서 프로야구를 하고 있어.

주인공(5): 프로야구가 아니고 갑자원 대회야.

에리: 엣? …아..

주인공: ……그리운 걸.

에리: …?

주인공: 지방대회 결승전이긴 해도 그만큼의 사람이 올 줄은 몰랐지만.. 역시 갑자원은 다른 세계였어. 2학년때 처음 출장해서 1회전 때 삼진을 5번 잡았었지.

에리: ???

주인공: 그럼 다음에 보자!

에리: ……가지 않았어, 갑자원. 그래서 갑자원 대회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냈었는데... 그런데 오늘은 갑자원 대회에 나간 것처럼 이야기하네.. 이상하다..

에리: 에에.. 오늘 신문에 파워프로군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려나.. 정말로.. 관계없는 사람들 뿐이잖아. 어라, 코스기 유사쿠?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인데.. 에? 갑자원 첫 경기에서 삼진을 5번?


이렇게 주인공과 코스기가 몸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된다. 그 뒤 고민하다가 주인공에게 "이제 헤어져요, 코스기 씨"라고 말하고 주인공이 어째서 헤어지자고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원래 좋아했던 사람은 예전의 파워프로군이라고 말하고 결국 주인공과 헤어진다.

마지막으로 붙잡을 기회를 차버리면 전 남자친구를 Nice boat. 시켜버린다.[3]

공략 난이도가 낮지만 받을 수 있는 특능이 주박/긴박으로 좀 미묘하다. 그리고 같은 작품에 녹발전설시조가 있었다는 게...

참고로 어려보이는 겉모습과 말투에 속기 쉽지만 설정상 27세. 그래서인지 11편의 어나더에서 중학생으로 등장했지만 전혀 위화감이 없다! 직업은 호스티스.
[1] 처음에 에리와 만났을때 한 번, 크리스마스 때 자신은 주인공이 아니고 코스기 유사쿠라는 사람이라고 한 번 더 말하지만 이때 에리는 코스기가 주인공과 새로 만나고 있는 여자라고 착각해버린다.[2] 원래 에리라고 불렀는데 주인공이 "에리 씨"라고 처음에 자신을 불렀던 것과, 유원지에 가니 원래는 이런 장소의 분위기를 싫어했었는데 데리고 와줘서 감동했어라든가..[3] 단 정사가 되는 6편의 행복섬에서 코스기 유사쿠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쪽은 완전히 패러랠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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