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GRAVITY RUSH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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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RAVITY RUSH 시드.jpg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GRAVITY RUSH 시리즈에 등장하는 헥사빌 경무대 소속 인남캐. 영어판 이름은 Seed Syd이며, 일본판의 이름은 シドー. 성우는 시노미야 고.

수염 때문에 중년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작중 언급을 보거나 수염을 지우면 못해도 20대 중후반의 청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입가 주름처럼 보이는 건 단순한 점. 노안이다

이 게임의 핵심 인물 3인방 중 한 명이며 유일하게 중력술사가 아니다. 그래선지 전투는 레이븐에게 맡겨두고 자신은 브레인 담당이라며 은근슬쩍 빠지기 일쑤. 이 외에도 일부러 아픈 환자 연기를 하며 일은 두 사람에게 죄다 떠넘기고 회피하는 일이 잦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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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GRAVITY RUSH[편집]


자경대라고 해도 훈련받은 성인 남성 주제에 폭도들을 진압하려다 되려 역관광당하며 등장(...).[1] 결국 이 그 불량배들을 처치한 뒤에야 몇 마디 대화를 나눠, 캣이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바로 뒤이어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자 또 겁에 질려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캣이 그 괴물들 역시 모조리 물리쳐주자 시드는 그녀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되고, '특이 능력 소유자는 국가 권력 기관의 적이다'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동료들 몰래 캣을 무사히 도망치도록 조치한다. 그리고 그 후, 시드는 그 공을 자기한테 돌려 승진도 하고 기사에까지 실리는 등 일약 출세하게 된다. 이 뭔[2] 그 외에도 중간에 캣이 자신의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버리는 침대를 내어주기도 했다.[3]

또 시간이 흐르고 시드는 사복 경관의 모습으로 캣과 새로이 마주하게 된다. 캣의 도움으로 공을 세우고 흉악범죄과에 새로이 배정받은 것을 자랑스레 알렸지만 그런 그가 매우 못미더운 듯 한 눈빛으로 일관하는 캣의 반응이 일품(...). 새로운 과로 옮겨간 시드는 자신이 '괴도 에일리어스'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전하며, 멀리서 다가오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고 또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캣에게 무전기를 주고 가버린다.

동료들이 오기 전 아주 멋진 생각이 있다고 큰소리했던 시드의 계획은 바로 에일리어스가 훔치려 하는 홀리 젬을 가짜로 바꿔치기해 애초에 에일리어스가 진짜 대신 가짜를 가져가게 만드는 것. 그렇게 시드는 다른 경관들의 시선을 숲으로 끌기 위해 소동을 일으키고, 그 틈에 캣은 홀리 젬을 무사히 가짜로 바꾸는 데에 성공해 손에 넣은 진짜를 돌아온 시드에게 건네게 되는데...

사실 캣이 홀리 젬을 건네준 사람은 시드가 아닌 괴도 에일리어스였다.

그렇게 시드인 척을 하며 진짜 홀리 젬을 손에 넣은 에일리어스는 캣을 비웃곤 도망쳐버리게 된다. 진짜 시드는 에일리어스에게 벽돌샷을 당하고 옆 수풀에 쓰러져 있었던 것. 그러나 그 뒤에 일어난 네비 출몰 사건으로 캣이 불가피하게 경관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데다 가짜 홀리 젬이 부서진 탓에 캣이 의심받게 되자 가장 앞에 나서 그녀를 감싸는 멋진 면모를 보였다.[4]

그 이후 스토리에선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후반부 세계의 기둥 아래에 있다 1년 만에 헥사빌로 돌아온 캣을 보고 매우 반가워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얼굴을 비췄다. 드넬리카 시장 즉위 이후 경무대가 군으로 편입되어 현재 장교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듯. 군대에 있다고는 하지만 성격은 여전하다.

그러나 오랜만의 등장에 무색하게 다시금 한동안 존재감이 없었다가 최후반부 유니카와의 전투 후 기습으로 그만 더스티를 뺏기고 냉동인간이 되어 납치당하는 캣을 필사적으로 구하려 드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무려 윗사람들의 명령도 무시하고(!) 영창 그 이상의 것을 감수하며 캣을 데려가는 군의 중력선에 총을 쏴 추락시킨 것. 캣의 차가운 냉기에 자신의 손이 함께 얼어붙어 가는 것 역시 아랑곳 않고 오직 그녀만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자면 '얘가 극초반 불량배 몇 명에게 겁먹고 도망쳤던 걔가 맞나' 싶을 정도.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캣은 아직도 냉동인간 상태였고, 설상 가상 뒤에 있던 유니카에게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돌발 행동을 한 죄로 위협받는 등 그의 일생 최대의 위기에 놓이게 되나 때마침 나타난 상상주 샤네아에게 도움을 받아 캣을 구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상상주 샤네아의 의미심장한 말에 별다른 의문을 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떡밥을 던졌다.

이와 같이 처음부터 캣을 편견없이 대하고, 군에 들어가 장교 제복을 입고도 클리셰를 부수고 무척이나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지만 정작 캣은 시드와 엮여서 잘 되는 일이 별로 없다(...).


2.2. Overture[편집]


GRAVITY RUSH 1과 2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단편 애니메이션 Face A에선 지르가 파라 라오에서 고기를 지키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캣에게 태평하게 말을 걸러 오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그 다음, 결국 고기를 잃어 상심해하고 있는 캣에게 네비가 더 몰려온다며 경고를 해주고는 자신은 다시 뒤로 물러난다.

마침내 짧은 소동을 몰고 온 네비 사태는 레이븐이 도착하고 나서야 일단락됐고,[5] 세 사람은 일제히 하늘을 올려다 보며 최근 네비 출몰이 많아진 것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Face B에선 세 사람이 어쩌다가 헥사빌에서 지르가 파라 라오로 떨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캣의 언급에 따르면 최근에는 고아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쫓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뉴 하이랄레온에서 이상 중력장이 감지되었다는 긴급 방송이 도시 전역에 울려퍼지게 되고, 와인들을 잔뜩 가지고 가는 중이었던[6] 시드는 쉬는 날도 반납하고서 카지의 연락을 받아 뉴 하이랄레온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곳에 있는 이상한 인조인간들과 싸우고 있던 캣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 순간, 시드는 기막힌 타이밍에 도착해 그녀를 구한다. 그 와중 적들에게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캣의 중력잡기에 와인들을 몽땅 빼앗겼으나 그 대신 시드의 와인들로 캣과 레이븐은 적들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곧 이어 일어난 인조인간들의 자폭에 두 사람과 함께 시드 역시 거대한 중력풍에 휘말리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 백발의 소녀에게 캣과 시드 두 사람만이 발견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은 끝나게 된다.


2.3. GRAVITY RUSH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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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량배 한 명을 뒤쫓다가 포위당했다고 한다.[2] 플레이어와 캣의 입장에서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일지 몰라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든 공을 자신에게로 돌린 시드의 판단은 매우 옳았다. 시드가 출세에 대한 욕심이 있어 캣의 공을 빼앗은 게 아니라, 앞서 설명한 국가 기관 권력자의 적인 캣의 존재를 숨겨주기에는 저 사태의 해결자를 바로 옆에 있던 자신에게로 돌리는 것이 가장 수월했기 때문. 사실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명의 전투 소녀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말할 순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3] 이때, 이 당시 마땅한 이름이 없었던 그녀에게 '캣'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정확히 말하면 그녀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 알려준 것이지만. 이후로도 캣은 쭉 자신을 캣이라 자칭한다.[4] 아무리 속았다고는 해도 캣이 바꿔치기를 한 것은 맞았기에 자칫하면 그대로 잡혀갈 수도 있었으나, 시드는 그 자리에서 바로 부서진 홀리 젬이 가짜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그 와중에 가짜로 바꿔치기한 것도 에일리어스가 한 짓으로 몰아서 캣이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5] 그 직후 시드는 캣과 레이븐의 틈에 끼어들어 "우리(오레타치)가 해냈다"는 말을 했다가 캣에게 "우리(와타시타치)가 해낸 거거든!"이라는 대답을 들으며 까였다(...).[6] 앞서 말한 캣의 언급에서 시드가 최근 와인에 푹 빠졌다는 내용이 함께 나온다. 시드가 맛의 차이 같은 것을 알리 없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