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미야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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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노미야 그룹.jpg

1. 개요
2. 특징
3. 타 집단과의 관계


1. 개요[편집]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에 등장하는 기업집단. 작중에서 시노미야 그룹, 시노미야 가문, 시노미야가(家) 등으로 언급된다.

메인 히로인인 시노미야 카구야의 집안인지라 비중이 높다.


2. 특징[편집]


자산총액 200조 엔.[1] 철도, 은행, 자동차 등 각종 분야에서 천 개가 넘는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4대 재벌 그룹이다.[2]

파일:카구야_9화.png

四宮成らば

시노미야라면,

「人に頼るな、成らば使え」

남을 의지 말라, 오히려 이용해라

「人から貰うな、成らば奪え」

남에게 받지 마라, 오히려 빼앗아라

「人を愛すな、成らばは無い」

남을 사랑 말라, 그런 것은 없다.


극초기만 해도 그냥 국가에 영향력이 지대한 평범한 재벌 정도로 나왔으나 카구야 방문에 적혀있는 방침, 시노미야 간안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가 서서히 등장하고, 냉혹한 제왕학 교육, 후계 분쟁, 시죠家와의 갈등 설정이 등장하면서 역대급 악의 조직이자 콩가루 집안이라는 게 밝혀졌다. 주인공 측과 앞으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일본의 고도 성장기에 세력을 불렸으며, 도리에 어긋나는 이기적인 방침으로 세력을 불려와 거기에 반발한 온건파가 과격파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사상자까지 나온 다툼 끝에 온건파는 반추방 형태로 이탈하게 되었다. 이탈한 사람들이 모여서 생긴 집단이 시죠 그룹.

수학여행 시점에서 후계자 싸움으로 치열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남, 차남, 삼남의 삼파전 양상이며 카구야는 후계자로서의 길이 사실상 막혀있다고 한다.[3] 4남매 중 늦둥이인 막내이고 인데다가 정실부인이 아닌 정부 시미즈 나요타케 사이에서 난 사생아이기 때문이다.

199화에서 시로가네 미유키의 가정을 파탄시킨 원흉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로가네의 아버지의 회사를 부정하게 흡수한 것도 시노미야 그룹이다. 시로가네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시노미야 그룹이 더러운 술수로 빼앗아간 뒤 빚더미에 앉혔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빼앗아라"라는 방침이 적용한 것이다.

그리고 카구야가 이런 시로가네 집안의 사정도 알게 되고 오코로부터 하야사카 아이가 떠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과 스탠포드 유학을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노미야 가문과 싸울 것을 선언하게 된다.

하야사카에게 월급 50만 엔, 보너스 연 400만 엔, 저축금 4000만 엔 이상 주는 등 막대한 급료를 챙겨주지만 하야사카 언급으로 진로상담에서 이직하고 싶다는 등 더 이상은 못 해먹겠다고 여기고 있는 것을 보면 열정페이는 하지 않지만 돈을 주는 이상으로 부려먹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30화에서 『시노미야 그룹 붕괴』라는 뉴스 기사가 대서특필되며 위에 언급된 어마어마한 재력과 영향력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간부 다수 구속, 주가 하락과 이 틈을 노린 라이벌 시죠 그룹의 공격,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아 카구야가 사전 연락도 없이 갑자기 결석하기 시작하며 모두의 앞에서 자취를 감추고, 그룹의 회장인 간안은 병원신세중인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오랜 교류로 시노미야 가문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후지와라 치카의 말로는 이번에 체포당한 그룹 간부들은 직함 자체는 사장이니 이사니 높지만, 정작 시노미야의 친족들은 아니고 아마도 시노미야 가문에서 꼬리자르기용으로 던지는 사원들일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보통 사장이나 이사쯤 되는 위치면 아무리 방패막이라고 해도 결코 가벼운 직함이 아닌데 그런 이들을 수십명 넘게 희생시킨다는 점에서 그룹 자체가 유례없는 위기에 몰린 건 맞는 듯 하다.

고압적이고 피도 눈물도 없는 분위기가 만든 반발인지 두 번이나 내부에서 대규모 배신을 당했다. 첫번은 시죠를 필두로 한 방계 친척들, 두번째 역시 내부의 온건파의 대규모 배신이었다. 두번째 배신 이후에는 역시 외부인이 문제였다는 식으로 몰아가며 혈족주의가 강해지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첩 소생이라지만 유일한 딸인 카구야의 가치가 무시 못할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245화에서 오코가 언급하길, 시노미야 그룹은 민주주의가 아닌 군주주의를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절대군주 시노미야 간안이 그룹 주식 20%를 쥐고 있다고 한다.[4]

결국 카구야가 간안의 유언장을 손에 넣고 오코의 그룹 내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 이후 가족회의에서 유언장은 결국 4남매가 모두 폐기하고 유산은 적절히 분배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시죠 그룹과의 화해를 시도하기로 한다.

단행본 21권에 시노미야 가문의 가족 구성도가 실렸는데, 가족 구성원들마다 부언설명이 딸려 있다.

3. 타 집단과의 관계[편집]


시죠 그룹은 일본 내에서는 시노미야 그룹이 사업에 방해를 하기 때문에 외국이 거점이며, 원래는 시노미야 그룹에게 무시받는 입장이었으나 프랑스 은행을 인수한 현재 시점에선 자산이 시노미야 그룹과 맞먹을 정도로 성장했으며[5] 시노미야 그룹 쪽에서도 대책 회의를 세우느라 바쁘고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하야사카 가(家)는 시노미야 본가를 섬기는 입장으로 이전엔 우수한 명문가였으나 과거 시노미야가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여 흡수된 상태다. 현재는 장남인 시노미야 오코에게 장기말로 부려먹히고 있다. 다만 이렇게 부려먹힌 것 때문에 이들이 오코에게 우호적일리 만무해 시노미야 그룹 붕괴 사건 이후 오코를 적대하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6]


4. 소속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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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화로 2000조원. 일본 시가총액 1위 도요타(36조 4천억 엔)의 5배가 넘고, 한국 시가총액 1위 삼성(603조 원)의 3배 이상, 2022년 기준 대한민국 GDP 총액(2150조 원)에 육박한다. 이렇게 자산 규모가 큰 이유는 자회사로 은행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은행이 맡은 예금도 회계상 자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본 최대의 은행인 미쓰비시 UFJ 은행의 자산 규모는 3429조 원이다.[2] 일본에서 전후 재벌 해체 이후로도 이름과 영향력을 유지하는 3대 재벌로 꼽히는 곳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미쓰이인데 여기에 시노미야를 끼워넣은 듯하며, 시노미야 그룹은 개중에서도 필두라고 한다. 작가가 이 작품의 배경이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재벌 해체가 없었던 세계관임을 명시한 바 있기에, 현재 일본에선 전쟁 전의 혈족 중심의 대재벌은 대부분 해체되고 창업주 일족의 영향력이 거의 사라졌지만 이 작품에선 시노미야 가문을 비롯한 전통 재벌들에 창업주 일족의 그림자가 여전히 드러워져 있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 일본 수위의 자산가인 유니클로의 야나이, 키엔스의 타키자키, 소프트뱅크손정의 등은 신흥재벌이고, 전통 재벌 중 수십조원대의 주식자산을 보유한 산토리의 사지, 토리이 일가는 당시 기업 규모가 비교적 작았기에 해체되지 않았을 뿐으로, 미쓰비시 창업주 이와사키 일가나 미쓰이 창업주 미쓰이 일가 등은 실업계에서 뒷전으로 물러난지 오래다.[3] 이후 삼남 운요 입으로 자세한 사정이 밝혀졌는데 차남은 장남의 부하나 다름없고 삼남은 후처의 자식이라 후계 다툼에서 불리해 사실상 장남 독주 체제라고 한다. 장남, 차남 대 삼남에 가깝다.[4] 그런데 시노미야 그룹의 주식 평가액은 2조 엔이라고 하는데 원화로 치면 100조원 정도로 총자산이 2000조원이나 되는 기업치고는 시가총액이 이상하게 낮다. 아무래도 작가가 제대로 된 지식이 없이 서술한 것으로 보인다.[5] 자산총액 100조엔 수준.[6] 아이는 그렇다쳐도 나오는 오코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하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아이를 도와줬고, 마사토는 간안의 비서라 자신의 주인은 간안이라는 핑계를 대며 간안의 금고의 위치를 오코에게 알려주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