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궁창

첫째는 '시궁의 바닥'이나 그 속의 환경을 말하며,
둘째는 '몹시 더럽거나, 썩어 빠진 환경' 또는 '그런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의미한다.

여기서 시궁이라는 말을, 다시 '국어사전'을 뒤져보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질퍽하게 된 곳'을 의미한다고 나온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보면 '하수도'나 '수챗구멍'이나, '늪'과 같은 곳이며, 이런 곳의 '밑바닥'이므로, 결국 '하수도 바닥'이나 '수쳇구멍의 바닥', '늪의 바닥' 등을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파생된 의미'가 바로 후자의 의미로, 상상해 보면 시궁 쥐와 '각종 해충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참고로, 다른 한편: '활터(국궁장)에서의 시궁창'은 옛날 '조선[군대]에서, 활(궁)과 화살(시)'만 '전문적으로 올려주던 정비창'이란 말도 있으며, 이곳에서 별의별 온갖 루머와 험담, 낭설이 오가던 장소였다고 한다.
{ '인터넷'에서는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유행어가 돌면서, '퍼지게 된 것'으로 보임. }

위 노래의 가사를 보면 '시궁창'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빠따가>>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시궁창~가>>에서는 아래의 의미로 보인다.

@ 해병대 부대: 길고 긴 시궁창으로 나온다.

@ 해병대 '부대와 가까운 곳'의 마을: { 마음에 드는 시궁창으로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