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만화)/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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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슬램덩크(만화)



1. NBA 저작권 논란
1.1. 무단 포즈 도용 및 표절 논란
1.1.1. 형평성 논란
1.1.2. 형평성 논란에 대한 반론
1.2. 한국에서의 슬램덩크 표절 논란
2. 슬램덩크 만화의 악성팬덤 문제
3. 구판/완전판 번역 논란 및 기타 문제점
4. 욱일기 논란
5.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우익 논란
6. 노재팬 관련 논란
7. 더 퍼스트 슬램덩크 성우 교체 논란


1. NBA 저작권 논란[편집]



1.1. 무단 포즈 도용 및 표절 논란[편집]


모사 보기 1, 모사 보기 2
일본인들의 반응

들어가기 앞서 글이 오래 되어 트레이싱으로 되어 있었는데, 트레이싱은 대고 그리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트레이싱은 아니다. 모작(모사)이라 해야 하고 일본인의 반응 링크에도 해당 내용이 있다.

슬램덩크라는 작품의 가장 큰 오점.

멋진 농구장면의 상당수가 유명 NBA 경기 사진을 그대로 베껴 그렸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이런 저작권이 있는 사진의 무단 트레이싱은 저작권 침해이다. 일본 내에서도 침묵의 함대 같은 만화가 밀리터리 책자를 무단 트레이싱한 게 걸려 막대한 합의금을 문 경우가 존재한다. 여타 트레이싱 작가들의 결말을 생각하면, 이런 트레이싱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잘못이다.

심지어 후술할 본인 만화를 트레이싱한 '에덴의 꽃'은 같은 문제로 바로 절판당했으니 더더욱 비교되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받는 요소다.

NBA의 사진은 NBA Photos라는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고 생각외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저작권에 있어서도 엄격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BA에서 슬램덩크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있어서 가장 설득력 높은 것은 묵인설이다. 슬램덩크가 한국, 일본 등 아시아나 여타 농구에 관심이 적었던 나라에서 일으킨 농구붐과 그로 인한 반사 수익의 효과를 NBA가 톡톡히 봤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실제로 슬램덩크가 국내에 상륙했던 90년대 초반 만화 슬램덩크로 인한 농구붐으로 10대와 20대 사이에서 NBA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시카고불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NBA와 농구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곤 했었다. 그만큼 슬램덩크가 한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엄청난 인기와 문화적 효과를 주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1.1. 형평성 논란[편집]


슬램덩크가 NBA사진을 모작했다는 사실은 옛날부터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였으나 이미 연재가 끝난 지 오래된 작품에다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알려지지 않고, 알아도 크게 문제시 하지 않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이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반감이 커진 계기는 스에츠구 유키(末次由紀)가 그린 '에덴의 꽃'이 '슬램덩크의 그림을 트레이싱했다'(이 경우는 만화를 만화로 트레이싱한 경우)는 것이 발각되어 벌어진 소동이었다. '에덴의 꽃'에서 남자주인공이 농구하는 장면이 슬램덩크/리얼의 모습과 완벽히 일치했기 때문에 트레이싱 소동이 일었고 에덴의 꽃 작가 및 출판사 강담사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작품의 연재중단 및 단행본 절판 조치를 취했다. 에덴의 꽃은 농구만화가 아니라 순정만화였으며, 트레이싱 컷도 남주인공이 멋지게 농구하는 모습을 어필한 2~3페이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볼 때 심한 처사가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하필 만화계의 거장인 이노우에의 작품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라는 분위기로 묻히는 듯 보였다.[1] 그러자 슬램덩크의 NBA 트레이싱 의혹을 알던 사람들이 적반하장이라며 이 문제를 크게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둘다 무단 트레이싱을 했는데 스에츠구는 작품 회수와 더불어 작가생명이 끝날 뻔한 위기를 겪고, 반면 이노우에는 문제없이 버젓이 작가활동 중이니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슬램덩크의 명성이 대단한 만큼 뒤늦게 이를 알고 심한 배신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

몇 년 후 스에츠구 유키는 복귀하여 치하야후루를 히트시키고 2009년 만화대상 수상작을 받으며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에츠쿠의 복귀도 결국 이노우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 정도로 이노우에에 대한 반감은 커졌다. 이노우에가 워낙 네임드인 데다가 그의 배가본드는 강담사의 작품 중 초판 100만 부 이상을 찍는 몇 안 되는 작품이기에 돈줄을 버릴 수는 없으니 눈치를 보며 조치를 취했지만, 이노우에도 트레이싱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에츠구에게만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이상 가혹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 스에츠구 유키가 다시 작품활동을 재개하게 해주었다는 음모론까지 돌았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에덴의 꽃, 치하야후루와 배가본드는 같은 강담사 작품이다.

슬램덩크가 연재되었던 주간소년점프의 집영사가 보호해주고 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집영사는 과거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마블코믹스 트레이싱 사건과 블랙 캣의 표절 사실을 게재한 웹페이지를 압력을 가해 폐쇄시킨 전례가 있다.

이 사건에 아직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으며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이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2]


1.1.2. 형평성 논란에 대한 반론[편집]


스에츠구 유키가 2~3페이지만 트레이싱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 이 링크에 나온데로 상습적으로 슬램덩크, 리얼, 피치걸 등 만화 뿐만 아니라 화보까지 트레이싱을 해서 문제가 생긴것 뿐이다. 또한 에덴의 꽃만 그런 게 아닌 스에츠구 유키의 단편 너의 하얀 날개[3][4] 역시 트레이싱에 걸렸었다. 그리고 당시에 사과를 해놓고 팬인척 자신을 옹호하는 글을 쓰다가 걸리기도 했다.[5] 이런 일이 연달아 터지면서 결국 스에츠구 유키 만화들이 절판이 된 것뿐이지 이 문제를 슬램덩크와 형평성으로만 몰고 가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1.2. 한국에서의 슬램덩크 표절 논란[편집]


이렇듯 슬램덩크의 NBA 트레이싱이 유명하지만, 한국 만화들의 슬램덩크 표절도 못지 않았다. 그 대표작은 우이 타카시 감독의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 그런데 이걸 표절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이 영화는 일본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팀을 불러다 찍은 것이다. 표절이라기보다는 아류작. " '슬램'에는 농구밖엔 없지만, '헝그리'엔 사랑도 있잖아요." 라는 이노우에의 립서비스는 덤.[6]

아이큐점프에 연재되었던 요술소년 또몽에서 초반부 농구게임 장면을 보면 컷마다 그냥 대놓고 따라 그렸다.

1993년에 김상익, 윤영준, 허준호 주연, 농구선수 김현준이 등장한 어린이 영화 <공포의 덩크슛>은 아예 채치수와 대결이라든지, 여러 장면을 그대로 베껴서 당시 욕을 마구 처먹고 묻혀진 바 있다.

1994년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농구황제 용소야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을 낸바 있다. 그런데 용소야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쿵후보이 친미에 나온 주인공 친미 얼굴을 그대로 썼는데 당시 슬램덩크를 내던 대원에서 딴지를 걸었는지 중도에 흐지부지 서둘러 끝냈다.

'니나 잘해'에서도 몇 컷 써먹었다. 스콜피온 보스 이후의 집에서 2:2로 농구하는 장면인데 송태섭이 강백호와 첫 농구대결(?)을 하는 장면 차용.

2018년에는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하던 김성모 이름으로 나온 고교생활기록부가 당당하게 슬램덩크를 트레이싱하는 똥배짱을 보였다. 김성모는 처음에는 슬램덩크를 좋게 봐서 영향을 받았다며 트레이싱을 부정했지만 이후 드러난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라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결국, 꼴랑 4화만에 연중과 같이 웹툰에서 삭제되었다. 일본에선 방송으로 김성모 얼굴 사진과 트레이싱 사진이 당당하게 나와 국제망신을 당했다.(다만 슬램덩크 자체도 일본에서 트레이싱으로 인한 안티팬들이 많은지라 '트레이싱을 트레이싱하다니ww'라는 반응이 많았다.) 김성모는 연중 한 달 뒤에 다음에서 인터뷰로 문하생 하나가 무단으로 저지른 짓이라고 치졸하게 변명이나 하여 욕먹었다. 분명히 1,2화 때만 해도 김성모 스스로가 SNS에서 자신이 슬램덩크를 좋아하여 영향받았다고 하더니만 논란이 되자 문하생 탓이나 하고 있었기 이며, 특히 '김화백'의 공장판화 악명을 알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이것이 옹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 슬램덩크 만화의 악성팬덤 문제[편집]


소년 점프 연재작 사상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 만화라 그런지, 판매량과 자기자신을 동일시하고 슬램덩크를 읽는 나는 다른 만화의 팬들보다 더 우월하다며 자부심을 느끼는 광신도와 같은 빠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슬램덩크 이후에 나온 같은 잡지에 연재된 스포츠 만화 장르인 아이실드 21, 쿠로코의 농구, 하이큐 등이 슬램덩크와 유사한 점이 있으면 표절이라고 몰고 가기도 한다.슬램덩크와 쿠로코의 농구 표절?(일본어), 하이큐는 슬램덩크의 표절?(일본어) 정작 이들은 슬램덩크의 NBA잡지 표절 논란은 옹호하는 듯한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인다. 당장, 이 문서 항목의 r11버전에서는 슬램덩크의 NBA 잡지 트레이싱에 대해서는 NBA 홍보에 도움이 되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었다. 더러는 슬램덩크의 표절은 상대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인다. 슬램덩크는 사진을 만화로 옮긴 것이고, 스에츠구 유키의 표절은 만화를 만화로 옮긴 것이라 더 문제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당연하지만 표절은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는지의 문제지 어떤 매체를 차용했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일본 만화계 내에서야 외국 스포츠의 사진을 표절한 것과 성공한 업계 대선배의 만화를 표절한 것에는 온도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대중이 두 표절을 다르게 판단할 이유는 전혀 되지 않는다.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것은 누구도 말리지 않고 명작임은 분명하지만, 슬램덩크의 판매량 및 작품의 평가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다른 스포츠 만화에 대한 게시물 본문에서는 슬램덩크를 전혀 비하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슬램덩크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는 등 주변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슬램덩크만을 찬양한다. 이러한 자세는 다른 만화의 팬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그리고 슬램덩크가 현실적이라면서 비현실적인 스포츠 만화인 테니스의 왕자, 쿠로코의 농구 등을 까내리는 행위도 흔하다. 단순히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다른 만화를 비하한다. 정작 슬램덩크도 일본 고등학생들이 NBA 수준으로 플레이한다는 점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만화적 과장이 있으며 완전히 현실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7] 만화가 어느 정도로 현실적인지는 작품의 스타일일 뿐 까내리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현실적인가 아닌가가 작품성을 가르는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에 대한 옹호도 도를 지나칠 때가 있는데, 이노우에 다케히코 문서를 보면 우익 논란 등의 사건들이 분명 있었음에도 이를 은폐하거나 개인의 정치적 자유라는 식으로 왜곡하곤 한다. 그러나 이노우에의 팔로잉 리스트는 단순히 보수 정치인 수준이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문제가 될만한 수준의 극우 인터넷 활동가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 입장에서는 마냥 무시하기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작가 문서 참조.
사실상, 슬램덩크의 악성 팬덤의 행태는 죠퀴벌레키메하라와 비슷하고 소년점프 계열 만화 악성팬덤의 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슬램덩크 이전의 스포츠 만화인 캡틴 츠바사에서 이러한 악성 팬덤이 없는 것을 보면, 이건 팬덤의 문제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다만 연재 시기는 감안해야 한다. 캡틴 츠바사는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연재되었고 이후에 연재된 후속작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전성기가 80년대였다. 이때만 해도 특정 만화의 팬덤이 과격화되거나 사회적 문제를 크게 일으키는 일은 드물었고, 설령 그런 일이 벌어졌더라도 인터넷 속도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기에 사회에 전파되는 속도가 느렸다. 반면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되었고 전성기가 90년대인데 이는 초고속 통신망을 타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발해진 시기다. 캡틴 츠바사는 명작이고 팬도 분명 많지만 해당 시기에는 악성 팬덤이란 문제가 현재처럼 사회적으로 커질 시기는 아니었다. 정리하자면 후대에 논란을 일으키는 인터넷 만화 팬덤의 시초격이라고 볼 수 있겠다.[8]

다만, 2023년이후로 슬램덩크 영화판이 개봉되자 악성팬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슬램덩크 보자는 남친, 오타쿠 같다”… 팬들 “선 넘네"


3. 구판/완전판 번역 논란 및 기타 문제점[편집]


구판과 완전판의 차이가 상당하다. 현재도 루리웹을 비롯한 몇몇 사이트에서 구판 번역이 더 맛깔났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추억보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구판의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 주요 캐릭터들을 제외한 조연급들은 매우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초반부와 중후반부의 명칭이 다르다. 이러한 작명상의 불완전함과 더불어 원작 곳곳에 감칠나게 들어 있던 작은 텍스트들이 모조리 삭제되기도 했으며, 몇몇 부분에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번역을 해 놓기도 했다. 이는 완전판에서 모두 보완해 나왔다. 송태섭의 "No.1 가드"가 원문 그대로 나온 것도 환영받을 만한 일. 오히려 구판이 나올 당시의 문화적 검열을 생각해보면 쾌거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불어 일부 번역은 앞뒤가 안 맞는데 이를테면 풍전과 경기에서 처음에 고전중인 북산을 보던 해남대 부속고 남진모 감독이 이정환에게 상양이 작년 대회에서 풍전에게 졌다는 말을 듣자 구판은 "그랬구나...."였다. 상양이란 지역 라이벌을 연구할게 뻔한 감독이 그것조차 몰랐다는 번역으로 했는데 완전판에서는 "그랬었지."라고 알고 있다는 말로 제대로 번역했다. 강백호가 풍전전에서 점프슛을 성공시켰을 때 부원들이 한마디씩 하는 장면에서 채치수가 "아직 멀었다."라고 하는데 구판에서는 이걸 "어쩌다 실수로..."로 엄격한 성격의 채치수 답지 않은 가벼운 대사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채치수가 순간 쪼잔해 보이기도 했다.

구판의 문제는 오역도 있지만 아예 번역을 통째로 포기한 컷까지 있다는 점이다. 이건 단순한 식자 누락일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정대만이 상양과의 시합 직전 화장실에서 우연히 듣게 된 상양 선수들의 잡담에 화를 내며 뛰쳐나온 직후 혼자 생각하는 컷의 대사가 완전히 삭제되었다.

거기다 번역은 아니지만 구판의 가장 큰 문제라면 다름아닌 좌우반전. 일본과 한국의 제책 방식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1990년대까지 거의 대부분의 만화책은 좌우반전해서 한국의 제책 방식에 맞춰 출간되었는데, 슬램덩크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모든 등장인물이 김수겸을 제외하고 왼손잡이가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고, 이러다보니 유니폼의 글자 등도 전부 뒤집히기 때문에 모두 수정해서 나왔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의 팀명이 원작에는 장식적인 영문으로 SHOHOKU로 되어 있지만 구판에는 한글로 "북산", 그것도 멋대가리 없게 그냥 식자만 해서 넣어놓은 등의 문제가 있었다. 다른 팀 유니폼도 마찬가지. 이런 문제는 완전판에서 좌우반전 없이 원판 그대로 내면서 그림도 손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다. 구판에도 좌우반전 없고 수정을 하지 않은 깨끗한 판본이 있긴 했는데 이상하게 1권, 5권, 11권, 17권만 이런 식으로 발매를 했을 뿐 나머지는 좌우반전판 그대로였다.

구판은 당시의 심의기준상 몇몇 장면들에 수정이 가해졌는데 특히 정대만이 불량배들을 데리고 농구부를 급습하는 7, 8권에 많이 발생하였다. 특히 강백호가 철이가 휘두른 대걸레에 맞아 피를 흘리는 장면에서 피를 삭제했는데 덕분에 강백호의 얼굴 상태가 균형이 안 맞고 좀 이그러지게 나왔다. 또한 이한나가 스모 장면을 상상하는 부분에서 스모를 억지로 씨름으로 바꾼다고 작은 스모선수의 팔이 거의 루피 급으로 길어진 황당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다만 완전판은 구판에도 실렸던 초반부의 몇몇 네컷만화들이 삭제된 채로 출간되었으며, 각 에피소드 뒤에 한 컷짜리 SD 그림들이 빠진 것도 대단히 아쉬웠다는 평이 많다. (이 중에 웃긴 것들이 많았다. 빠칭꼬에서 결국 다 날린 백호 친구들이나 '팔 안 올라간다는 건 거짓말이었냐!' '그래 맞았어' 같은 최동오와 정대만의 대화 등)이러한 점은 후에 슬램덩크 프리미엄판에서 해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연재당시의 컬러페이지는 구판/완전판 모두 안 실렸다. 특히 마지막화는 1화가 통째로 컬러였는데 소년 챔프 연재본을 제외하면 전부 흑백이다. 그러나 완전판 9쇄부터는 컬러판이 일부 복원되었다. 마지막화 역시 컬러로 복원. 그리고 프리미엄판에는 컬러판이 모두 복원되었다.

그후 2015년 9월부터 슬램덩크 오리지널이라는 타이틀로 90년대의 구판이 재발간되었다. 구판의 판형과 표지 그대로 재발간되고 있으며 과거 좌우반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제대로 잡아 한마디로 "일본판과 똑같은 완벽한 구판"이 탄생되었다. 이번 재발간으로 약간의 대사 수정과 폰트수정이 이루어 졌으며 특징으로 이전의 완전판 프리미엄판처럼 박스판으로도 발매 되는 것으로 모든 박스의 뒷면을 이으면 산왕전 후 북산의 단체사진이 담긴 그림이 완성된다. 또한 오리지널판은 한 달에 5권씩 마지막 달엔 6권으로 총 31권으로 발매되었다. 덕분에 중고나라에서 나름 잘나가던 1990년대 구판의 가격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다.


4. 욱일기 논란[편집]


파일:슬램덩크_욱일기.png

욱일기를 연상시키늗 문양이 만화에 사용됐다는 것이 뒤늦게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반응

상당히 화제가 되었던 것인지 SBS 뉴스에도 만화 슬램덩크에도 욱일기가 나온다는 기사가 너무 뒷북이지만 올라온 바 있다. 그런데 극우와 전혀 관련 없는 일반적인 일본 만화에서 집중선 효과를 저런 형태로 표현하던 게 흔하다는 건 차치하더라도, 90년대에는 정작 한국에서도 욱일기라는 것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


5.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우익 논란[편집]


쿠보 타이토같이 '자위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죽인 사람보다 살린 사람의 수가 많은 군대다. 이것은 긍지다'라는 트윗를 리트윗했다. 자세한 건 이노우에 다케히코 항목 참조.

물론 자위대는 미군이 일본군을 해체시키고 신설한 조직이고 미군의 핵심동맹이다.


6. 노재팬 관련 논란 [편집]


2023년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하면서 노재팬 운동을 지지하는 몇몇 좌파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불붙었다. 이런 커뮤니티는 대부분 연령층이 높고 슬램덩크가 연재할 당시 실시간으로 즐겼던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디까지나 일본만화인 슬램덩크를 극장에 가서 봐야할지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이다.[9]

이러한 세태는 당연히 조롱거리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고 기사화까지 되서 비웃음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세태는 당연히 조롱거리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고 기사화까지 되서 비웃음을 받고 있다.

7. 더 퍼스트 슬램덩크 성우 교체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사실 스에츠구 유키가 표절한 작품은 슬램덩크만이 아니다. 피치걸을 비롯하여 여러 만화와 잡지를 대놓고 그린 것들이 너무 많아 그것만 따로 모아놓아 고발하는 사이트도 있을 정도. http://cabin.jp/k55yuki/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인 트레이싱이 상습적으로 벌어져 팬들에게 꼬리가 잡히고 항의가 빗발치는 와중에 작가의 자작실드까지 들키면서 결국 공식적으로 터진 것이다. 여러모로 실망하고 돌아선 팬들이 많은 것도 당연한 듯.[2] 이노우에 및 집영사가 직접 항의했다는 루머가 있으나 실제로 당사자들이 표면에 나선 적은 없다.[3] 2차 세계 대전과 관련된 만화로 일본을 피해자로 묘사한다는 논란이 있다.[4] 당시 기사 링크 # [5] 당시 스에츠구 유키가 인터넷(아마도 2ch)에 올린 글#[6]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 개봉당시 조선일보에 이규형과 이노우에의 대담기사가 실렸다.#[7] 물론 인간으로서 아예 불가능한 행위를 하는 테니스의 왕자나 쿠로코의 농구보다는 현실 인간이 가능한 레벨처럼 보이는 것은 맞다.[8] 당장 나무위키에 기술된 다양한 악성 팬덤 문서만 봐도 악행 사례가 수두룩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이들 태반은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의 얘기로, 그 전에 일어난 사건사고들에 대한 기록은 적을 수밖에 없다. 빠순이 문서를 봐도 1960~70년대에도 분명 오빠부대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이들의 활동 내역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지는 않고, 악성 아이돌 팬덤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 1세대 아이돌이 데뷔하면서부터다. 그리고 해당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이는 아이돌 팬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회/문화계 광범위한 현상이기에 마찬가지로 꼭 슬램덩크때문에 이런 악성팬 문화가 시작되어고 말하기는 어렵다.[9]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1099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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