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만화)/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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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누계부수
3. 일본에서
5. 아시아권
6. 그 밖에
7. 여성향에서


1. 개요[편집]


만화 슬램덩크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


2. 누계부수[편집]


일본의 1억 부 클럽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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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06권
5억 1,660만부
2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3억부
3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부
4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3권
2억 7,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2억 5,000만부
7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700만부
9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10위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90년 ~ 연재중
45권
1억 4,800만부
11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2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3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4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15위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16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17위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18위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19위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20위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69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전 31권 완결[1]로 현재 일본 누계 발행부수 1억 7000만 부를 돌파한 소년 점프 1억부 클럽 만화다.[2] 역대 스포츠 만화 누계 발행부수 1위, 스포츠 만화 권당 판매량 1위, 역대 일본 만화 권당 판매량 4위#를 유지하고 있다.


3. 일본에서[편집]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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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2021년 발표, 출처1 / 출처 2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시들지 않는 인기.

닛케이 스타일, 2020년#

슬램덩크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만화 중 하나이며 이 위상과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단순 인기작이 아닌 일본 만화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국민만화 반열에 올랐다.

슬램덩크는 드래곤볼, 유유백서와 함께 1990년대의 소년 점프를 이끈 9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 중 하나다. 슬램덩크의 성공은 1990년대 일본 청소년들의 농구 인기가 높아진 데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3] 1990년대 슬램덩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단행본 22권이 초판발행부수로 250만 부를 기록해 닥터 슬럼프를 제치고 당시 일본 출판계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 대만, 홍콩,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한 만화다. 다만, 드래곤볼과 달리 슬램덩크는 서양권에서 인기가 많이 떨어진다.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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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점프 역사상 최초로 최종화 작품이 표지를 메인으로 장식했다. 점프 역대 최고 부수 653만부를 달성한 1995년 3-4호 권두 올 컬러를 장식, 최종회가 되는 1996년 27호에서는 표지와 권두 컬러 모두를 장식했다. 또한, 점프 역사에서 최종회 게재 된 호에 표지를 단독으로 장식한 최초의 작품이며, 이 밖에 작품으로는 2016년 9월에 완결된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밖에 없다. 보통 최종화를 맞는 작품은 표지나 권두컬러를 주지 않는데, 소년점프는 끝보다는 시작을 소중히 여긴다는 그럴듯한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우고 있기는 한데 실제로는 해당 작품의 팬이 좋아하는 작품이 끝나는 걸 알게 되면 다음 호부터 잡지를 사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 슬램덩크가 좋은 작품이기도 했지만, 이 당시는 점프의 황금기라 간판 작품을 끝내는 것을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려도 독자가 줄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상징이기도 했다. 또한 이 당시 잡지에는 제1부 완이라고 표기해서 곧 2부가 시작될 것처럼 거짓말을 치기도 했고. 시대적인 부분이 맞물려서 나올 수 있었던 일. 이후 최종화에 이런 대대적인 푸시를 받은 작품은 최장수 연재작인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센터컬러 3페이지의 테니스의 왕자와 권두 풀컬러+2화 동시 게재의 나루토 정도. 테니프리는 곧 월간지에서 속편 연재를 시작했고, 나루토도 원작 연재종료 시점에서 이미 속편 보루토의 기획이 시동중이었기에 가능했던 이야기이긴 하다.

스포츠 만화를 상징하는 작품이자 동시에 가장 성공한 스포츠 만화다. 그리고 주간 소년 점프 잡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농구"를 다룬 만화로서는 몇 안되는 대히트작이다. 당시까지 일본 만화계에서 축구야구를 다룬 만화는 많이 있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었지만, "농구"를 다룬 만화 중 히트작은 그 때까지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4] 연재를 결정하는 데 난항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관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슬램덩크는 엄청나게 히트했고, 이후 일본에서 슬램덩크보다 히트한 스포츠 만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슬램덩크는 계속해서 꾸준히 팔리는 만화다. 2018년 신장 재편판으로 표지 디자인을 바꾼 버전으로 재발매를 했는데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5] 무려 521만부가 팔리며 2018년 가장 많이 팔린 만화 4위를 기록했다.# 완결된 지 2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 최고의 인기 만화 중 하나이자 국민만화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이다.

각종 명작 순위에서도 빠지는 법이 없다. 2009년 후세에 전하고 싶은 만화 1위[6]#, 2020년 일본인 19,185명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점프 만화 랭킹 1위[7]#, 2020년 가장 재미있는 만화 랭킹 2위[8]#, 2020년 완결 만화 명작 랭킹 1위[9]#, 2020년 최강 스포츠 만화 랭킹 1위[10]#, 2020년 서점 직원들이 뽑은 마음이 뜨거워지는 스포츠 만화 랭킹 1위#, 2020년 일본인 20~40대가 뽑은 최고의 만화 명대사 1위#, 2020년 일본인 62만명이 뽑은 나를 구성하는 만화 랭킹[11]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세기의 인기를 끌었던 만화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갔다. 2021년 만화 총선거에서는 온갖 후배 만화들을 뚫고 무려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인들의 슬램덩크 사랑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슬램덩크의 이러한 꾸준한 인기와 생명력이 대단한 이유는 이 작품은 1996년 완결 이후 어떠한 큰 컨텐츠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순전히 작품이 훌륭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2022년에 극장판이 공개되어 새로운 유입과 기존 팬층의 지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4. 대한민국에서[편집]




일본에서의 인기야 말할 것도 없지만, 한국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일본 밖 해외에서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곳이 한국. 일본 본토를 제외하면 슬램덩크가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라고 할 수 있으며 덕분에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일본 내에서 좌익, 친한파 작가로도 유명하다.

구판을 발매했었던 90년대에도 대단한 인기를 모았으며[12], 2000년대에 들어 완전판이 한국에 출간된 이후로 기존의 팬들과 완전판으로 인해 유입된 신규 독자들에 의해서 다시금 회자되며 만화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슬램덩크에 대해서만은 읽어본 사람이 많을 정도로 탈만화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2010년대 중학생들도 '왼손은 거들 뿐',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라는 명대사와 '포기하면 편해'라는 왜곡된 짤방을 알고 있을 정도로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보여준다.[13]

실제로 90년대 중고등학생들에게 NBA의 인기와 더불어 농구 붐을 일으킨 주축의 하나다. 이전에도 농구는 학교에서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이 만화의 영향으로 더욱 농구붐에 박차가 가해진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어느 정도냐 하면 90년대 중고등학생 세대의 농구 매니아들에게 있어 강백호는 마이클 조던급으로 유명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민지 감이 안 온다면 마이클 조던 항목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다. 그만큼 슬램덩크의 파급력이 국내에서 폭발적이었던 것.

보통 드래곤볼과 함께 만화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취급을 받으며, 드래곤볼이 심플하고 명쾌한 스토리와 뛰어난 액션으로 저연령층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에 비해서, 슬램덩크는 성인 독자층에게도 먹힐만 한 플롯을 가졌다는 점에서 일부 만화팬들 사이에서는 슬램덩크를 더 높게 쳐주기도 한다.

또한 슬램덩크는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 만화책이기도 한데, 학교에서 읽다가 걸려도 눈 감아주는 유일한 만화책이라는 썰도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고등학교에서 선생님께 슬램덩크를 읽다가 걸렸는데 "너희들도 슬램덩크를 아냐?"라며 놀라기도 했으며, 이후 교무실에서 선생님 책상을 봤는데 슬램덩크 전권이 올려져 있었다는 말이 있다. 도시전설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슬램덩크가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는 이야기. 구판이 처음 발매되던 90년대에 학교에 다녔던 70~80년대생들이 2010년대~2020년대에는 이미 선생이 되고도 남을 나이이니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90년대 전설적 만화의 다른 후보인 드래곤볼의 경우 설령 선생님들이 만화를 알더라도 얄짤없이 뺏겼는데 이런 걸 보면 슬램덩크가 동시대의 다른 만화에 비해 굉장히 건전한 내용[14]이라는 점도 한 몫 한 듯.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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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엄청난 인기로 대원씨아이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슬램덩크의 판매부수는 1,450만부 이상 이라고 하며 완전판 이후 발간된 양장판인 완전판 프리미엄, 신장 재편판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 프리미엄판은 일본에서도 나오지 않은 판본이라는 점에서 한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90년대의 농구 인기 폭발을 불러온 컨텐츠인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 삼대장KBL의 출범을 가능케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현지인 일본에서 '슬램덩크 리더십' 같은 류의 자기계발서가 나오면 고스란히 국내에 들어와서 팔릴 정도로 슬램덩크의 인지도는 대중적이고 강력했다.[15] 사실 지금도 슬램덩크를 아는 어린 세대가 수두룩할 정도니 말 다 한 셈. 이거 90년대 연재작이다! 잡지에도 연재했었는데, 당대 아이큐점프의 드래곤볼이 있었다면 챔프에는 단연코 슬램덩크라고 할 수 있다.

일빠로 유명했던 이규형은 이 붐에 편승해 슬램덩크 아류작인 애니메이션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를 감독해 만든적 있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흑역사다.

신극장판이 개봉한 2023년 현재, 이에 버프를 받아 주요 인터넷 서점들에서 만화 단행본 판매량 상위권을 휩쓰는 등[16],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5. 아시아권[편집]


대만에서도 대단히 인기가 많았다. 슬램덩크가 가장 인기있는 해외국가로는 한국이 첫 손에 꼽히지만, 이는 대만의 인구수가 한국의 절반이기 때문에 머릿수에서 밀릴 뿐 오히려 열기 자체는 대만이 더 높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실제로 가마쿠라의 가마쿠라고교앞역 등 슬램덩크 작중에 등장한 성지순례 장소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대만인들이 와서 사진찍고 가는 곳 쯤으로 여겨질 정도로 직접 관광을 오는 등 열성팬의 비중은 대만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대만에서도 만화, 영화, 드라마에서 슬램덩크 아류작이 꽤나 나왔다.

홍콩 또한 대대적으로 이번 극장판의 개봉으로 대대적으로 야외 포토존을 설치하고 토에이 직영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팬들의 감성을 겨냥한 디자인의 고품질 굿즈로 인해 모든 날짜 입장 예약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2월 23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2월 11일에 팬 상영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중국은 아예 말하기가 입 아플 정도로, 연재 종료 한참 후인 2016년에도 원피스(만화)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영향 있는 일본 만화 공동 2위에 올랐다. 90년대 말부터 슬램덩크가 중국에 들어오고 인기를 얻게 된 자세한 과정은 이곳을 참조.

6. 그 밖에[편집]


하지만 아시아권을 빼면 슬램덩크 인기는 그리 없다. 특히 북미에서 인기가 낮은 이유에 관해선 여러 추측들이 사실처럼 기재되어 있었는데, 자료에 근거해 다시 기술한다.

처음 슬램덩크가 미국에 진출했던 2002년 말, 슬램덩크는 드래곤볼유희왕을 간판작으로 내건 소년점프의 미국판 월간지가 아니라 농구 본고장 미국에서 이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다른 회사의 신규 만화 잡지 라이진 코믹스라는, 미국에서 최초로 런칭한 일본 만화 주간지의 타이틀작이 되어 경쟁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매월 1번 나오는 월간지1달4번은 나오는 주간지는 가격이 같아, 가격 경쟁에서 밀린 라이진 코믹스는 2년 만에 폐간되고 슬램덩크 단행본도 5권까지만 나온 후 출판이 중단되었다. #

그리고 다시 2005년, Viz Media라는 또다른 회사가 슬램덩크(만화)/논란에서 나오듯이 트레이싱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뉴욕 키노쿠니야 서점에 초청해 진행한 벽화 드로잉 쇼를 언론에 내는 등 번역과 편집을 새로한 슬램덩크의 재출판에 관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 그런데 이후 다른 라인업들과 달리, 슬램덩크는 첫화만 잡지에 내고 나머지는 책으로 출판하기 시작했는데 이 미리보기 마케팅이 먹히지 않았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슬램덩크 만화책은 원작 완결 17년 후에야 미국에서 뒷북을 치며 전부 출간될 수 있었다.

또 애니메이션에 관해선, 드래곤볼과 달리 토에이슬램덩크를 미국 TV에서 방영하지 않았다. 대신 만화도 다 출간 안 됐는데 무슨 배짱인지 바로 DVD를 출판했는데, 더빙 및 퀄리티가 말이 아니었고 원어인 일본어 버전도 없어서 재패니메이션 마니아들에게도 외면 받고 만다. #

독자층 선정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통상 스포츠 만화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1)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미국인들은 스포츠를 직접 하고
2) 만화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스포츠도 같이 좋아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3) 결국, <슬램덩크>의 주제는 어찌됐든 '스포츠'이기 때문에 너드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북아메리카, 호주, 동남아시아일본에서의 일본 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캐나다의 뉴스 웹진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에서 분석했다.

이러한 슬픈 역사로 인해 소년 점프의 다른 소년 만화와 달리 미국에서 슬램덩크의 인지도는 지극히 낮고, 따라서 인기도 역시 낮다.

하지만 Comic Book Resources의 기사에 따르면, 북미 최대 일본 만화 커뮤니티 마이 아니메 리스트에서 슬램덩크는 역대 일본 전체 스포츠 만화 중 별점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일본 만화 중에선 6위.
(1위는 베르세르크(만화))

또 낮은 작화 퀄리티와 원작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리뷰에도 불구하고 Imdb에서 애니메이션의 미국 평점이 8.6인 걸 보면,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등의 작품처럼 무국적성을 띄지 않더라도 미국 관객들도 슬램덩크를 NBANCAA에 비교하는 대신 만화의 스토리와 캐릭터, 주제 자체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입하여 감상한다고 할 수 있겠다.

정리하자면, 미국에서 슬램덩크의 인기가 낮은 이유는 초기 미국 진출 마케팅의 실패로 마치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OTT의 발달로 미국에서도 넷플릭스 등을 통해 슬램덩크를 접하기 쉽게 된 지금은, 향후 원작으로의 유입이 이어져 작품의 인지도 및 인기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에서는, 일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일본 만화가 팔리는 나라인 프랑스에서 100만부를 돌파했고 그 외 나라는 자료가 부족하다. 참고로 90년대 당시 대체로 드래곤볼은 전세계에서, 슬램덩크는 아시아에서 유유백서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7. 여성향에서[편집]


한국에서는 남성팬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고, 심지어 여성들 중 라이트한 팬들에게도 별로 안 알려져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슬램덩크는 일본 여성향 동인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슬램여성향 동인계에서 프로 전향한 작가도 매우 많으며 일반 만화로 넘어온 사람도 매우 많다.

오오기 유즈하, 우미노 치카, 요시나가 후미, 모리나가 아이도 그중 한 사람이다. 특히 오오기 유즈하는 슬램덩크의 동인지를 위하여 20대의 전반을 바쳐 엄청난 퀄리티의 인생작을 냈다. 그, 인생작인 오른손 시리즈는 지금 프리미엄이 붙은 희귀작으로(...) 남게 되었다. 요시나가 후미는 동인 시절 꽤나 수위가 높은 슬램덩크 동인지를 그리기로 유명했다. 모리나가 아이는 아예 자신의 슬램덩크 동인지를 셀프 리메이크해서 타로 이야기를 그렸고,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과 대만에서도 굉장히 히트쳤다.

다만 당시 소년점프 및 슬램덩크의 주요 타깃은 어디까지나 남성층이었고, 당시는 BL여성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마이너문화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17] 이 계층이 대놓고 양지로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찌나 인기가 많았던지 원작자인 이노우에가 이런 쪽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정설처럼 나돌기까지 했다. 만약 요새같은 시기에 출판되었더라면 파급력이 엄청났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노우에가 강백호를 해남전이 끝나고 빨간머리를 삭발하도록 스토리를 만들었고, 마지막의 산왕공고 캐릭터 전원이 삭발을 한 진짜 이유가 슬램덩크의 캐릭터들을 동인녀들이 2차 창작으로 BL로 엮이는 것을 혐오해서 일부러 삭발을 시켰다는 카더라[18] 지금도 떠돌 정도다.[19] 물론, 백호가 머리를 밀어버린 것은 스토리가 상당히 개연성 있고 자연스러운 전개이며 정대만의 머리를 일찌감치 밀어버린 것만 봐도 작가가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서태웅이나 윤대협, 김수겸은 건드리지도 않았고 말이지. 김수겸은 수염을 산왕공고는 학풍(...)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이후 십수년 후에 나온 같은 잡지의 농구만화 쿠로코의 농구가 여성향 측에서 인기폭발하게 되었다.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같은 잡지에 연재되었던 전설의 농구만화로서 그야말로 쿠로코의 농구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했기 때문에, 쿠로코의 농구에서 슬램덩크로 인해 만들어진 요소와 차이나는 요소를 분석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작업인 셈.

완결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일본 트위터에서는 여전히 인기있는 여성향 장르 중 하나다. 한마디로 이 분야 스테디 장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1] 완전판은 24권, 신장재편판은 20권[2]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배가본드로 2억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3] 그래서인지 2010년 작가 이노우에는 일본 농구의 대중화를 도운 공로로 일본농구협회로부터 특별 표창과 장학금 프로그램 지원금을 받았다.[4] 당시 그럭저럭 괜찮은 농구만화인 디어보이스가 있긴 했다. 슬램덩크보다 1년 빨리 연재되었으며 애니화도 된 히트작. 다만 이 시점에선 말 그대로 연재 1년차라 아직 성과를 논하기엔 이른 시기였다.[5] 1권부터 6권이 오리콘 주간 책 랭킹 2018 6/11부 코믹 랭킹에서 제1권의 2위를 필두로 6작이 동시 TOP10 진입. 2013년 6/10부 진격의 거인이 기록한 5작 동시를 경신하여, 코믹 랭킹에서 동일 시리즈 동시 TOP10 진입 최다 기록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6] 2위는 원피스, 3위는 드래곤볼.[7] 2위는 드래곤볼, 3위는 원피스.[8] 1위는 원피스.[9] 2위는 드래곤볼[10] 총 투표 수의 1/3을 차지하는 1191표를 득표했다. 2위인 하이큐!!의 득표수의 2배가 넘는 득표수다.[11] 지금의 자신을 기른 인생 만화 순위[12] 예선 능남전 이후의 후반부 연재 때는 일본에서 최신 연재분이 나오면 그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한 글들이 각 PC통신 게시판에 올라와 곧바로 최고 조회를 기록하곤 했었다.[13] 채소연의 농구 좋아하세요? 짤은 농구 동아리의 신입생 모집 시기에 꾸준히 사용되었다.[14] 장르가 스포츠이며 개그로도 야한 장면이 없으며, 플롯 자체도 불순한 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던 불량학생이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굳이 들자면 소연이가 레이업하다가 엎어지는 장면, 한나의 첫 등장시 남자애들이 부끄러워하는 장면, 그리고 강백호랑 1 대 1하던 채치수의 바지가 벗겨져 엉덩이를 노출하는 장면이 있다. 전부 1권에서 나온다[15] 하지만 당시 방송사 같은 곳에서는 슬램덩크를 언급하는 경우는 매우 적었고 마지막 승부만 띄워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50년대생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슬램덩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적다.[16] yes24의 경우, 1월 13일 기준만화 단행본 판매량 1위부터 14위까지가 전부 슬램덩크다!!![17] 지금은 여성향 굿즈가 공식으로 나올 정도지만 그때는 이런 쪽은 커녕 파생 굿즈 자체가 한정되어 나오던 시기였다.[18] 하지만, 이노우에가 강백호 헤어스타일을 그리기 귀찮아서 삭발을 시켰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삭발하기 전엔 강백호의 염색한 머리를 표현하기 위해 펜선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19] 나중에 재활훈련 할 때 초창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머리가 길어진 상태가 나오는데 말 그대로 간지 그 자체다. 물론 해당 장면의 대사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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