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왜건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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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 2부 ~ 제 6부
2.1. 설명
2.2. 작중의 활약
3. 제 7부 ~ 제 8부
3.1. 작중 활약
4. 기타


1. 개요[편집]


スピードワゴン財団 (SPW財団)
Speedwagon Foundation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가공의 재단.


2. 제 2부 ~ 제 6부[편집]


영국 출신의 미국 석유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설립했다. 정식명칭은 스피드왜건 재단이며, SPW 재단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설립연대는 1910년이며, 본부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으며 일본 도쿄 메구로에도 지부가 있다.

2.1. 설명[편집]


석유 사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쌓아올린 스피드왜건이 그 재력을 사용하여 인류의 복리후생을 위해 의학, 약학, 생물학, 고고학 등 여러 분야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하지만 겉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 재단의 진정한 목적은 돌가면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에서 죠죠 일행을 직접 지원하는 부서는 '초자연현상 연구부서'라는 곳이다.[1] 많은 과학자고고학 탐험대, 그 외에 다수의 요원을 보유하고 있다. 제2부 전투조류에서는 이곳 소속의 특별과학 전투대까지 나왔다.

3부 이후로는 이미 돌가면의 기원인 기둥 속 사내들도 제압되어 위험이 사라졌고, 다음으로 전세계에 위험을 끼칠 스탠드에 맞서는 쪽으로 연구하고 있다. 죠셉과 죠타로를 필두로 한 정의의 스탠드 유저들과 협업하며 악의적으로 스탠드를 이용하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며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회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2]

사실 2부, 3부, 4부, 6부에서 좀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집단이다. 죠죠 내용 전개 중에 뭔가 법적, 금전적, 기술적,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할만한 요소를 추가하고 싶을 때 대충 OO을 스피드왜건 재단이 지원했다 한마디면 위화감 없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 한마디로 재단만능주의[3]

대신 재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겐 그야말로 온갖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로 인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극한직업이다.[4] 열정페이로 악명이 자자한 파시오네 암살팀과는 다르게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는 묘사는 없어 재단 내에서의 임금 지급과 직원 복지는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건 시청자 입장이고 각 부가 적어도 몇 년 내지 몇 십년으로 차이가 나는걸 감안하면 그냥 죠스타 가문이랑 엮인 직원들이 재수 없는 것에 가깝다.

2.2. 작중의 활약[편집]


제1부가 끝나고 스피드왜건이 석유 사업을 시작해 엄청난 재력을 축적하고 그 재력으로 스피드왜건 재단을 설립하였다.

그 이후 제2부 전투조류에서 제6부 스톤 오션에 이르기까지[5] 역대 죠죠들을 백업하며 다양한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그리고 활약상만큼이나 피해도 막심하다.

제2부 전투조류에서 스피드왜건과 함께 산타나 발굴을 주도했지만 배신한 스트레이초에 의해 연구원들이 살해당하고 회장 스피드왜건도 실종되는 위기를 겪는다. 이후 자외선 조사장치산타나를 봉인하고, 휴대용 자외선 조사장치를 실용화하여 카즈가 만들어낸 다수의 돌가면의 흡혈귀를 단체로 관광보냈다. 또한 2부 마지막에 팔이 잘린 죠셉3, 4부에서 착용하고 나오는 의수는 스피드왜건 재단의 작품이다.[6] 다만 이 시기에 전범나치와의 협력 논란이 제기되었을 수도 있다. 인류의 공적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 정당화될 수는 있겠지만......[7]

제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는 더 풀스탠드 유저 이기를 발견하여 이집트로 데려왔다. 또한 스탠드 발현으로 인해 고통받는 홀리 죠스타의 24시간 간호를 담당하여 주인공들이 DIO를 쓰러뜨리기 위한 이집트 원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제3부의 주역들이 이집트 원정 중에 민간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끼친 민폐에 대해서도 이들이 다 뒤처리를 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므로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상할 것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TVA에서는 죠죠 일행의 경비를 대주거나 부상자의 의료 지원을 하는 등 그 역할이 더욱 뚜렷하게 강조되었다. 그 예로, 장 피에르 폴나레프싱가포르호텔에서 자신과의 전투 중에 호텔 종업원을 살해한 저주의 데보의 살인죄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으나,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변호사를 파견하여 뒤처리를 한 덕에 무사히 싱가포르를 떠날 수 있었다.[8] 이기의 다리를 치료해주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카쿄인의 빠른 눈 치료를 도와줌으로써 전투에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PW재단이다.[9] 마지막에는 카쿄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했으며 DIO의 시체도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은두르에 의해 물자와 이기를 전해주러 온 재단 직원들이 게브신에게 살해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제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는 쿠죠 죠타로키라 요시카게의 양복 단추를 추적하여 키라가 이용하는 양복점을 찾아내는 것을 도왔다. 더불어 모리오초로 오려는 죠셉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보관도 재단이 담당한 듯.

제5부에서는 극초반에 죠타로가 코이치에게 시오바나 하루노 추적을 의뢰한 것 이후론 언급되지 않는다. 부차라티 일행은 스피드왜건 재단 관련이 없기 때문에 도움을 받지 않았다. 부차라티가 페리콜로에게 폴포의 비자금을 바쳐 간부로 승격되었고 파시오네가 소유한 도박/유흥/무역 사업 구역 관할권을 부여받았으므로 부차라티의 이름으로 바로 큰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가능하고 서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돈이 부족해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었다.

제6부 스톤 오션에서는 쿠죠 죠타로에게 탈옥용 잠수함을 제공하고, 화이트스네이크에게 기억과 스탠드를 빼앗겨 식물인간이 된 죠타로를 간호하고 그의 기억과 스탠드를 회수하려는 쿠죠 죠린과 공조했다. 그 와중에 한명이 죠타로 모자를 건드렸다가 스타 플래티나에게 한 대 맞을 뻔했다 헬기를 지원해 케이프 커네버럴에 작살을 쏴서 죠타로와 에르메스 코스텔로가 날아가는 것을 도왔다. 그러나 헬기에 탄 조종사 둘은 갑자기 미친듯이 빨라진 헬기를 제어하지 못하고 추락해 죽었다.

다만 법을 초월할 수는 없는지 법적으로는 쿠죠 죠린을 감옥에서 빼주지는 못했는데 스피드왜건 재단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재단 소속 변호사를 썼어야 했는데 이 때는 죠린의 어머니가 죠타로와 이혼 후 연락은 끊고 의절한 상태여서 연락이 닿지 못해 이미 형이 확정되었기 때문. 비슷하게 2부 리사리사도 어찌되었든 사령관을 죽인건 맞고 흡혈귀의 존재를 믿어주지도 않을테니[10] 법적으로 어찌 손쓸 도리가 없었다. 최대한 빨리 도주를 도와주고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게 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11]

또한 연구원들이라 직접적인 무력 또한 행사할수 없다고 한다.[12]


3. 제 7부 ~ 제 8부[편집]



3.1. 작중 활약[편집]


일순 후의 세계를 다루는 제7부 스틸 볼 런에서는 스틸 볼 런 레이스에 후원사 중 하나로 '스피드왜건 석유회사'라는 이름이 살짝 등장했다. 위험을 감수한 한 기업가가 석유를 발견하고 부자가 되어 설립했다고.

이후 제8부 죠죠리온의 109~110화에서 스피드왜건 재단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노년의 루시 스틸이 근무하고 있으며, 죠셉 죠스타의 아내가 된 수지Q가 이곳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일순 후의 세계에서는 흡혈귀와 돌가면에 대한 언급이 없는 만큼 식물학과 지형학을 연구하는 평범한 재단이 되었다. 물론 스탠드는 존재하지만 일순 전에는 돌가면 연구로 시작했음을 고려하면 스탠드의 존재 또한 모를 확률이 높다. 재단 측 경영진과 연구원들이 언젠가 스탠드의 존재와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직접 정의의 스탠드 유저들을 불러모아 비밀리에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려고 나서지 않는 한 말이다.


4. 기타[편집]


높은 비중에 비해 정작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이후의 이 재단 이사장은 등장하기는커녕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는다. 로버트가 독신으로 죽었음을 감안하면 그의 먼 친척이나 아예 다른 가문의 사람이 운영하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계속해서 죠죠 일행을 지원하는 걸로 봐서는 보스가 상당한 대인배라고 추측된다. 다만 6부에서 목소리는 나오는데 몹시 성장해서 미국의 각 주마다 재단을 설립했으며 죠린이 연락한 텍사스 주의 재단의 보스는 남자이며 비능력자이지만 재단의 보스인 만큼 스탠드와 디스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죠린과 협력한다. 또한 본인을 과학자라고 칭하는것을 보아 고참 연구원이 회장직까지 함께 하는것으로도 추측된다. 4부에서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죠스타 가문을 계속해서 지원하도록 유언을 남긴 사실이 짤막하게 언급된 것과 재단 설립의 동기 자체가 돌가면의 흡혈귀 같은 사악한 것을 막기 위해서임을 고려하면 제1선에서 앞장 서서 그들과 맞서 싸우는 죠스타 가문 사람들을 대에 걸쳐 돕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재단에게 피해가 막심한데도 매번 죠스타 가문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 발언권이나 결정권 등 죠셉과 죠타로를 필두로 죠스타 가문이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죠셉은 죠셉 나름대로 뉴욕 부동산왕으로 성공해 재단에 직접 자금을 대줄 수 있다. 죠타로는 본인의 스탠드를 필두로 정의의 스탠드 유저들과 스탠드 연구원들을 통솔하는 직책을 맡을 수도 있다. 원작에서 스피드왜건 재단 경영진에 관한 자세한 언급이 없었기에 어디까지나 독자들의 상상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6부 속 묘사를 보면 고참 연구원도 죠타로 박사님이라고 높임말을 쓰고 있고, 그가 회복하기 전까지 어떤 다른 재단 내 스탠드 전투원도 함부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죠타로가 재단 소속 정의의 스탠드 능력자 중에서 최고 권위자에 가까운 듯 하다.[13]

소설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에서는 제5부 황금의 바람 이후, 죠르노 죠바나가 보스가 된 파시오네와 협력관계가 된 듯하다.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도 등장한다. 호텔의 밖을 클리어한 후부터 컴퓨터를 통하여 10000엔을 주면 '자신을 쓰러뜨린 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의 기업이 이탈리아의 마피아 보스에게서 일본 엔을 받는다. 또한 던전에서 'SPW재단의 남자'를 만났을 경우, 다음 층에 나오는 적을 알려준다. 쓰러뜨릴 때 받는 경험치는 겨우 1. 체력은 20이다.
현실에도 존재한다.
면접을 볼 때는 이렇게 보면 된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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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외적으로는 세간에 떠도는 각종 괴현상이나 음모론에 대해 연구하고 진상을 규명하는 부서일 가능성이 높다. 정말로 초능력이 알려지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폴나레프의 살인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서 재단 소속 법무팀은 초능력의 존재로 인한 무고함을 입증해내는 역할도 한다.[2] 지크 예거 마냥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스탠드 유저들을 절멸시켜야 한다는 정도는 아니다. "정의로운 스탠드 유저가 악의 스탠드 유저를 처단하고, 함부로 화살을 남용하는 사람이 없도록 화살을 회수하고 보호한다" 정도의 사명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작중에서 묘사만 안되었을뿐 현대인은 투쟁심이 없을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화살의 남용은 사실상 생화학테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3] 예외로 3부에서는 죠셉 죠스타가 금전적 지원을 대부분 담당했다.[4] 일행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갔다가는 높은 확률로 적에게 사망한다.[5] 제5부 황금의 바람은 제외. 단 소설판에선 죠르노가 보스가 된 이후의 파시오네를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된다.[6] 2부 엔딩에 죠셉이 끼고 나오는 의수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도움을 받아 독일군에게서 받은 것이다.[7] 어쩌면 이것은 인류의 흑역사마저 우호세력으로 돌릴 정도로 공적이 위험한 존재임을 강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기둥 속 사내들은 제아무리 우수한 스탠드술사라도 G.E.R 같은 오버밸런스급 스탠드가 아니면 대적하기 힘들며, 물론, 지금까지 나온 스탠드 중 일부는 카즈를 죽이거나 무력화시키기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 역시 카즈가 모든 공격을 가만히 맞아줄 때의 이야기이다.[8] 재단 소속 변호사들 중 실제로 스탠드 연구부서와 관련이 있는 인재도 있는 듯 하다. 4부의 로한이 말했던 것처럼 스탠드는 일반적인 법으로 판단을 내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9] 다만 이 외에 숙소를 잡거나 식사를 하는 등의 비용은 전부 죠셉이 자비로 부담한 것들이다. 애초에 죠셉은 뉴욕 부동산왕이니까 돈은 넘치도록 있을테지만.[10] 이 당시에는 흡혈귀에 대해 많은 연구와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재단의 법무팀이나 연구팀이 제대로 도와주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11] 하지만 당장 법마저 초월했으면 2,6부 스토리 전개자체가 불가해지고 무엇보다도 메인주제인 인간찬가에서 크게 벗어나는 행위이기 때문이기에 법에 규제받는 설정이 맞다.[12] 죠린과 연락한 대표도 스탠드를 연구만 할 뿐 비스탠드 능력자라고 한다.[13] 다만 다른 정의의 스탠드사가 아무도 오지 못했고 죠타로와 남은 6부 파티원들만 최종보스전에 임했다는 점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다. 3부 시절의 동료들에 준하는 후대의 능력자들이 재단 소속 스탠드 전투원 신분으로 즉각 투입되었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 부분. 다만 이 점은 6부 최종보스가 그렇게까지 강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 불가능했던 점도 있고, 3부 시절에서 동료들을 잃은 충격으로 인해 더 많이 동료를 잃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본인의 스타 플래티나 선에서 끝내 보려고 한 것일수도 있다. 4부 파티원들이 살아남아서 이들을 지원했다면, 아니면 본편 시점에서도 파시오네와 협력관계가 되어 죠르노 한 명만 대동했어도 최종전이 매우 유리했을 것이겠지만 죠타로는 본인의 동료들처럼 후배들이 함부로 나서다 죽어버리는 것을 싫어해서 대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찌보면 이렇게 감정에 휘둘린 것이 죠타로의 패인이 된 셈. 평소처럼 냉정침착하게 나섰다면 효율을 따졌을 때 남은 동료들이나 재단 내 정의의 스탠드사들을 믿어주는 것이 가능해져 푸치를 그냥 양과 질에서 압도해버릴 수 있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작품 내적인 고려이며,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6부에서 스토리를 끝내기 위해서 정의로운 인물을 더 이상 추가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