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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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수탁 사업자
4. 스포츠단
5. 비판
5.1. 개편된 공식 발매사이트 논란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체육 복권. 체육 복표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에서의 공식 명칭은 체육진흥투표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한다. 스포츠 활성화 및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위하여 국가 도박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2. 설명[편집]


경마, 경륜을 일반 스포츠 경기로 확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복권과 달리, 자신의 능력 여부에 따라 게임을 분석하여 결과를 맞히면 배당금을 받는 게임이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합법적인 도박이다.[1] 단, 배당률이 매우 짜서 22%는 토토가 먹는다[2].

대상 게임은 농구, 축구, 야구, 배구, 골프가 있다. 게임 방법은 승패 맞히기, 전·후반전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하다. 이 문서 참고.

경마 · 경륜과 마찬가지로 100원부터 베팅이 가능하다. 다른 복권과 마찬가지로 19세 미만(2023년 기준 2005년생 이후 출생자) 청소년의 구입과 10만원 초과 베팅이 제한되어 있다.

2016년 기준 연매출 4조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해 일본의 1,000억 엔보다 무려 4배 가량 많은 수치이다. 인구 비례하면 거의 10배 수준이다. 두 국가다 수익금의 절반 정도를 체육 진흥에 투자한다고 볼 때 한국이 훨씬 많이 투자하는 셈인데 이를 두고 그 정도 돈이 모이면 올림픽 국가주의만 신경 쓰지 말고 5,000만명 국민 생활 체육에 투자 좀 하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베트맨(Betman)'이라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베팅도 가능하다. 베트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유일한 사이트이므로 합법적인 사이트이며, 나무위키에 링크 생성이 가능하다.[3] 다만 학교나 회사 전산망 등에서 자체적으로 막는 경우가 많다.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는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해당 종목에 다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내, 해외리그를 무관한 모든 축구 토토의 수익금은 대한축구협회로 넘어가며, 이 중 50%는 K리그 각 구단이 분배받아 전액 축구 유소년 사업에 쓰이게 된다. 물론 이 모든건 합법 토토의 경우이며, 사설 토토의 경우 모두 검은 돈이며 하다 걸리면 불법 도박으로 처벌받는다.[4]

2010년 디시인사이드 토토 갤러리에선 한 유저가 월드컵 경기에 80만 원을 베팅했다가 홀라당 날린 일명 '스칠아'[5] 사건이 화제가 되었었다. 에이 아저씨 일찍 일어나는 새가 스칠아를 먹는법이죠 헤헤

물론 대박을 맞는 경우도 있으며 시행 사상 최고 당첨금은 2008년 축구 승 무 패 11회 차의 69억 원이다.[6] 최고 배당 률은 축구토토 스폐셜+ 10회차의 100만배다. 그밖에 해외에서는 영국인 믹 깁스가 2001년 5월 23일, 무려 15개나 되는 토토 복권을 한번에 맞혔다. 그가 베팅한 돈은 겨우 30펜스(600원). 그리고 50만 파운드(약 8억 3,000만 원)를 받았다. 그가 한번에 맞힌 경기 결과 중 해당 시즌인 2000~2001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이 1: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긴다는 것까지 맞혔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선수, 감독, 코치, 심판 및 주최, 경기단체의 임직원들이 스포츠토토를 구매할 경우 승부조작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이를 제한하고 있다.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여기에 선수, 감독, 코치, 심판은 해당 경기단체로부터 영구제명되고, 주최, 경기단체의 임직원은 즉시 해고되며, 해당 주최, 경기단체에 영구적으로 재입사할 수 없다. 그 예로 전직 농구인이였던 양경민(제명 당시 원주 TG삼보 엑서스 소속)은 팬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출전 경기를 대리로 베팅하도록 했다가 적발되어 100만원의 벌금형에다 KBL에서 영구제명이 내려졌다. 그리고 2011년, K리그 리그컵에서 승부조작이 적발되면서, 한국 프로축구는 토토 베팅 대상에서 당분간 제외하기로 했다.

하지만 K리그 승부조작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가담한 선수가 잊을 만하면 하나 둘 추가 적발되는 와중에 스포츠토토 측에서는 은근슬쩍 한국 프로 축구를 다시금 베팅 대상으로 집어넣었다.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나 작전 지시가 나왔을 때 선수나 감독을 까기 위해서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주요 용법은 "XX아 토토하니?" 그리고 심판이 어이없는 판정을 했을때도 사용한다. "저 심판새끼 주머니에 토토용지 있는지 뒤져봐라!", "심판 토토하지 말라고!"

어느 프로게이머를 빗대어 놀리는 표현[7]이기도 하며, 이후에도 특정 프로게이머를 놀릴 때 사용된다. 토새라든가 토토리아라든가.

사설 토토라는 것도 있으나, 이는 국민체육진흥법 제26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 받을 수 있는 불법 행위며 우리나라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e-스포츠는 토토가 없다.

2018년 기존에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외에 바둑이 스포츠토토 종목에 추가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전부터 바둑은 도박적 성격이 강한 스포츠였다. 그래서 이전부터 "스포츠토토 도입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의견은 계속 있었다. 이에 바둑에 스포츠토토를 도입하면 엄청난 돈이 들어오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실제로 공청회도 열었다. 할지 말지 아직 정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논란도 있다. 2013년에 와서는 그냥 흐지부지 된 듯하다. 스포츠토토 바둑 적용의 제일 큰 문제는 바둑은 승부조작이 너무나 쉽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다가 2017년, 대한바둑협회한국기원이 다른 데에서는 반목을 하다가도 유소년 바둑인구 증가를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바둑토토 추진을 서로 합의했다. 이에 2018년 한국기원 프로기사회에서 기사회 총투표를 시행하여, 찬성 101 vs 반대 59로 가결시켰다. 찬성의견 반대의견 투표결과 한국기원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의견이 전달되면 실제로 바둑토토를 발행하게 된다. 바둑토토를 발행하는 것은 2019년으로 예정되었으나, 바둑의 인기가 크게 쇠퇴하여 다시 흐지부지 되었다.[8]

사실 대다수의 바둑 사이트에서는 특정 대국에 대한 게임머니 베팅을 이미 시행해왔다. 이 때문에 한큐바둑 등 여러 바둑 게임이 19금 판정을 받았다.

3. 수탁 사업자[편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할하는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은 수탁 사업자가 운영을 대행하도록 규정했다.

  • 1기: 한국풀스-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11] (2001.09.[발행]~2002.10.[12])
    • 주요 주주: 한국풀스㈜-한국타이거풀스㈜-스포츠토토㈜[9]오리온(동양제과)[10]
    • 환급 대행 은행: 조흥은행

  • 중단기: 1기 사업자 한국타이거풀스의 대표였던 송재빈이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됨으로써 회사 이미지마저 실추, 매출 부진이 장기화됐고 급기야는 발매 중단 사태까지 초래했다. 2002년 10월 경영 악화로 중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오리온그룹은 동양제과를 통해 한국타이거풀스㈜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스포츠토토㈜로 개칭했다. 이후 2003년 4월 18일에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2003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당월 11일에 10개월 만에 다시 발매를 재개했다.

  • 2기: 스포츠토토㈜ (2003.07.11.~2015.06.30.[14])
    • 주요 주주: ㈜오리온[13]
    • 환급 대행 은행: 조흥은행-신한은행

  • 3기: ㈜케이토토[15] (2015.07.01.~2020.06.30.)
    • 주요 주주 : 사모펀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
    • 환급 대행 은행: IBK기업은행


4. 스포츠단[편집]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세종 스포츠토토
(여자 축구)
휠체어 테니스
빙상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은 2011년 창단한 여자 축구단, 휠체어 테니스단, 2016년 창단한 빙상단 등 모두 세 개의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 교체 시 신규 사업자는 스포츠단 선수를 전부 인계해야 한다.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권, 스포츠토토)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관리·감독하는데 여자 축구단 화천 KSPO 등의 스포츠단도 운영한다.

5. 비판[편집]


배당률이 상당히 짠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토토 공급 업체가 단 하나, 즉 독점 공급이기 때문이다.[16] 경쟁사가 없기 때문에 과열 방지라는 명목 하에 일정 기간동안 발매하지 않거나 아시안 게임 등의 인기 경기를 발매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도박은 토토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게임당 한 회차에 걸 수 있는 온라인 한도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여 유저들의 불평이 속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독점 운영방식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근절하는 데에 역효과를 갖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저품질의 서비스로 인해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은 커녕 오히려 사설토토 이용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경쟁업체를 두는 것이 불법도박 근절에 있어서 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다.[17]


5.1. 개편된 공식 발매사이트 논란[편집]


2020년 11월 16일 오후 4시부터 디자인이 변경된 사이트가 오픈하였다. 일정/결과,게시판 기능외 아무런 역할이 없던 모바일 페이지에서 카트담기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오픈 직후 기준 액티브 엑스 쓰던 국내 온라인 게임 사이트보다도 한층더 퇴보된 상황으로 하여금 많은 논란들로 인해 불만이 가득한상황이다.

  • 접속 불량과 서버 관리 문제
오픈직후 매우 심각한 수준의 지연과 접속불량으로 구입이 불가능한 문제가 생겼다.
2020년에 어도비 플래시를 걷어내고 다시 만든 웹페이지인데도 https가 적용되지 않는다.
  • 예치금 입금이 안되는 문제
예치금 입금 오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항의차원에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상담원들은 시종일관 성의없는 태도로 형식적인 답변만 할 뿐이다.


6. 기타[편집]


  • 국가에서 승인한 합법이라 해도 엄연히 도박에 들어간다. 금액을 많이 받으려면 선택 경기수가 많아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적중 확률도 낮아진다. 아무리 10만원 제한이 있어도 본인만의 베팅 규칙 없이 그냥 했다가 돈 날리는건 순식간이다. 아프리카TV 등에서 돈 받고 경기 결과 적중 해주는 BJ방송도 역시 잘 걸러서 해야 한다.
  • 스포츠토토 용어로 진중권이 있는데, 진행 중계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작 진짜 진중권문재인 정부 때 온갖 논란과 사건사고로 주목 받으면서 2021년 5월 즈음에는 스포츠토토 역배만 거는 사람 같다고 역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전두언이라는 축구 용어도 생겼는데, 축구 경기에 2.5 언오버를 배팅할 시 전반에 2골이 나온 뒤 후반에 1골도 안 나와서 언더가 확정되면 전반두골은언더라는 줄임말에서 탄생했다.
  • 100배 이상 200만원이 넘어가면 세금을 떼기 때문에 200만원이 안넘어가게 아슬아슬하게 베팅해서 먹는 것을 '무세금'이라 부른다.
  • KBO를 크보, KBL을 크블, NPB를 느프브, MLB를 믈브, NBA를 느바 라고 하는 등등의 용어와 코로나 시대에 걸 맞춰 시간이 다 끝나기 전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90분, 야구의 경우 9이닝) 경기 결과가 바뀌기 힘들때 "아, 이경기 XX로 확진이네" 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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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외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합법적인 도박들로는 마권, 강원랜드가 있다.[2] 무승부가 없는 경기에 승리 패배에 같은 돈이 몰리면 배당률이 1.78이 된다. 이런 어이없는 시스템 때문인지 배트맨에서는 단순히 승패만 예측하는 게임은 없다시피 하다.[3] 이외의 베팅 사이트들은 모두 불법이며, 개인적 이익을 위한 서술을 금지한다는 조항에 위배되므로 나무위키에 링크가 금지된다. 당연히 해외의 스포츠 베팅 사이트들도 해당된다.[4]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이 그 예시로 이에 참여한 이수근, 김용만, 토니 안은 원래 좋은 이미지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5] 스페인(대 스위스)+칠레(대 온두라스)+아르헨티나(대 한국). 이들 중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딱 맞았으나 스페인만 반대로 나왔으며 스칠아가 맞혔다. '스'가 '스위스'의 '스'였을 뿐이었다.[6] 3번 이월 후 1명 독식했다.[7] 이유인 즉 이런 쓰로잉은 토토가 아니고서야 할 수 없다는 것. 자기자신도 이 별명을 알고 자폭개그로 쓴다.[8] 조훈현 의원이 매우 강하게 밀어 붙였으나, 일련의 정치적 이슈에 파묻혔고 조 의원의 임기가 끝나면서 다시금 가라 앉았다. 참고로 조훈현은 일본에 있을 때도 도박을 매우 좋아하여 스승 세고에 겐사쿠의 질책을 자주 들었다고 전해진다.[9] 두 번 이상 상호를 변경했다. 수탁 사업자가 되기 전에는 타이거풀스코리아㈜였다.[10] 인수[11] 한국타이거풀스㈜를 주관사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초반 명칭은 한국풀스 컨소시엄이다.[12] 원래 계약은 2001.09.부터 2006.09.까지였다.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업을 철수했다.[13] 1기부터 운영사를 자회사로 뒀다.[14] 2006.10., 2012.10.에 위수탁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그러나 사업 기간 중 대주주 비리로 인해 오리온은 사업권을 박탈 당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기나긴 오리온 스포츠토토 사태로 법정 공방까지 벌어졌다. 결국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도 배제당했다. 그 와중에도 운영은 해야 해서 차기 사업자 확정 전까지 한두 달 내지는 6개월 단위로 계속해서 위탁 사업 기간을 연장받았다.[15] 2021년 ㈜케이풀스로 상호 변경[16] 당연히 이 단 하나의 공급업체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자다.[17] 공기업 또는 나라가 운영을 대충해도 안 망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말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