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마인크래프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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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와 알렉스, 그리고 7종류의 캐릭터[1]는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기본 외형이다. 별도의 스킨을 적용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항상 이 아홉 중 하나의 캐릭터로 게임을 하게 된다.

스킨을 적용하더라도 3D 모델은 스티브(클래식 스킨)나 알렉스(슬림 스킨)를 기반으로 한다. 이 둘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어느 것을 기반으로 할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속 개체들 중 유일하게 배고픔 수치가 있어 그에 따른 행동의 제약이 있다.

1.1. 스티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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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는 상당 기간을 혼자 마인크래프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쓰여서 실질적으로 마인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스티브'라는 이름은 '스티븐'의 애칭이며 영미권에서 남자 이름으로 흔하게 쓰인다. 본디 스티브는 공식 명칭도 아니었고, 게임 그 어디에도 그의 이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명칭의 유래는 2010년에 올라온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자 마르쿠스 페르손의 트윗으로, 한 유저가 주인공의 이름을 묻자 그는 반쯤 농담으로 "스티브?"라고 답했다. 이것이 공식 명칭으로 정착되어 공식 웹사이트 Minecraft.net의 스킨 변경 메뉴에서 스티브란 이름을 사용하고, 베드락 에디션의 스킨 선택 화면에서도 이 스킨의 명칭이 스티브로 되어 있다.

한편 외형의 기원은 자바 에디션 프리 클래식 버전에 처음 등장한, 마인크래프트 최초의 몹인 '인간'이다. 이후 0.24_SURVIVAL_TEST 버전에서 수염으로 보이는 부분을 제거한 스킨을 인간과 플레이어가 공유하게 되었고, 인간이 게임에서 제거된 후에도 플레이어는 계속 이 스킨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2022년 8월 20일 마인크래프트 런처 베타에 수염이 다시 생기고 디테일이 추가, 다듬어진 스티브의 스킨이 추가되었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8월 24일부로 기본 외형이 이쪽으로 변경됐다.

1.2. 알렉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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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1.8 프리릴리즈 1 버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스티브와 달리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데, 일단은 공식적인 성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중성적인 캐릭터이다. 알렉스라는 이름 역시 서구권에서 남녀 가림 없이 고루 쓰는 이름이다.

사실 알렉스가 등장하기 전부터 플레이어 캐릭터를 성별 중립적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는 있어왔다. 상술했듯 인간 스킨의 수염을 제거했고, 자바 에디션 1.0.0 버전에서는 플레이어가 피해를 입을 때 내는 굵직한 목소리 으얽를 단순히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로 변경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티브는 남성으로만 보였고 이에 알렉스가 추가되었다.


3D 모델상의 특징으로 팔 두께가 스티브의 4×4 픽셀보다 얇은 3×4 픽셀이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보다 날씬하길 원한다면 스킨을 설정할 때 바탕이 될 모델을 알렉스(슬림 스킨)로 선택하면 된다.

2022년 8월 20일 마인크래프트 런처 베타에 디테일이 추가되고 다듬어진 알렉스의 스킨이 추가되었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8월 24일부로 기본 외형이 이쪽으로 변경됐다.

1.3.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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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craft Live 2022에서 소개된, 다양성을 위해 추가된 7종의 새로운 기본 스킨들이다. 2022년 11월 29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고되었으나 그보다 이른 10월 21일에 런처의 자바 스킨 관리 페이지에 등장했다(#).

써니와 노어는 1.19 업데이트의 키 비주얼에 먼저 등장한 바 있다.

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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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와 알렉스가 2020년 10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다운로드 컨텐츠를 통해 참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티브 / 알렉스(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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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스킨의 턱수염은 마치 미소짓는 입처럼 보여 논란이 일었고, 이 때문인지 인간(그리고 스티브)의 스킨은 수염이 없는 디자인으로 변경됐었다(2009년 9월 1일). 그러다 13년만인 2022년 8월에 플레이어 스킨이 다듬어지면서 수염이 다시 돌아왔다.

• 스티브의 인게임 스킨이 수염이 없던 때에도 마인크래프트가 아닌 다른 게임이나 캐릭터 상품 등에서는 수염이 있는 디자인이 널리 쓰였다.

• 좀비가 스티브와 완전히 동일한 옷을 입고 있다. 원래는 좀비의 바리에이션인 주민 좀비도 스티브의 복장을 하고 있다가 1.9에서 바뀐 주민의 복장을 기반으로 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다.

• 마인크래프트의 도시전설 중 하나인 히로빈의 외형은 구 인간(스티브)의 외형에서 눈의 검은자만 없어진 모습이다.

• 2019년 만우절에 공개한 Minecraft 3D의 패키지에는 실제적인 모습의 스티브와 크리퍼가 그려져 있다.

• 스티브는 게임 슈퍼 미트 보이 PC판에서 Bandage 100개를 모으면 해금되는 마지막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게임 Retro City Rampage에서도 스티브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보더랜드 2에서 스티브 머리 모양 헬멧이 나온다.

• 여러 샌드박스형 게임의 주인공들이 그렇듯이 현실에 대입했을 때 초인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스티브의 얼굴이나 모델링은 잼민이 관련 밈에 상징처럼 자주 활용된다. 마인크래프트가 한 때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대표적인 '잼민이 게임' 중 하나가 됐을 뿐더러 저연령층은 스킨을 변경할 수 없는 구버전 불법 복제판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알렉스의 등장과 함께 스킨의 텍스처 파일 사이즈가 64x32에서 64x64로 늘어났다. 머리뿐만 아니라 몸통과 팔다리에도 이중 레이어를 씌울 수 있게 되었고, 왼쪽 팔다리와 오른쪽 팔다리를 다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알렉스의 날씬한 모델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스킨 디자인에 있어 더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 베드락 에디션 한정으로 128x128 스킨 제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첫번째 레이어는 투명색을 넣을 수 있지만, 적어도 1개의 픽셀이 필요하기에 완벽한 투명 스킨은 불가능하다.

• 알렉스는 2014년에 1.8 버전부터 정식으로 등장한 캐릭터지만 그 디자인의 뿌리는 훨씬 더 오래되었다. 2011년에 개발자 노치의 결혼 기념으로 마인크래프트 1+1 행사를 할 때 이벤트 페이지에 사용된 아트웍이 현재 알렉스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고, 이후 2012년에 열린 마인콘 로고에서도 또다시 등장하였다.

• 2차 창작에서 알렉스는 흔히 여성으로 묘사되는 빈도가 매우 높으며[2]
  원래 의도도 기본 스킨이던 스티브가 아무리 수염을 때거나 변화를 줘도 남자처럼 보였기에 추가한 여성에 가까워 보이는 알렉스이기에 사실상 디폴트 성별 취급이다.
  마인크래프트의 세계에 좀 더 나중에 와서 스티브에게 이것저것 배우는 뉴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 스티브란 이름이 정식명칭이 된 후에도 미니 피규어 시리즈 등의 상품에선 이름 뒤에 물음표가 붙어 스티브? 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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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쿠스 페르손은 deadmau5를 위해 그의 마인크래프트 캐릭터에게 그가 공연에서 쓰는 헬멧에 달린 것과 같은 큰 귀가 나타나도록 해줬다. 이에 맞춰서 머리 위에 뜨는 닉네임도 10 픽셀 높은 곳에 나타난다. 이 귀는 비활성화할 수 없고, 귀 부분의 픽셀을 채우지 않은 보통의 스킨을 사용한다면 검게 나타난다. 이 귀는 닉네임 'deadmau5'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UUID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만일 deadmau5가 닉네임을 변경한다면 되찾을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