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블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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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축구선수이며 경기장에 자신의 흉상이 제작되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가 클럽 공식 응원가로 존재할 정도로 더비 카운티 팬들에게는 클럽의 올타임 레전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가 17세에 더비 카운티에 입단했을 당시 받았던 주급은 고작 37.5페니에 불과했다. 적은 급료 탓에 그는 다른 곳에서 부수입을 얻었는데, 그 출처는 바로 신발 회사와의 계약이었다. 그 회사는 신상품으로 내놓은 부츠의 이름을 '블루머의 행운의 신발' 이라고 선전했다고 한다.
한편 추후에 더비 카운티 FC의 홈구장이 된 베이스볼 그라운드를 사용하던 더비 베이스볼 클럽의 2루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활동 기간은 전해지고 있지 않으나, 1884~1888년 잉글리시 컵 우승멤버였으며 최소 1890년까지 더비 베이스볼 클럽에서 뛴 것으로 추정된다. #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신장은 크지 않았지만 영리했고 양발 사용에도 능숙했다고 한다. 또한 굉장히 민첩하고 날렵한 플레이가 그의 장점이었다.
특히 데이지 커터라고도 불리운 그의 특기는 낮게 깔리면서도 매우 강력했던 슛이라고 한다.[2]
3. 기타[편집]
1800년대 말 더비 카운티 베이스볼 클럽 소속으로 잠깐 야구선수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아마추어 리그에서 크리켓 선수로도 활동했었다.
1990년대 말, 더비 카운티의 팬들에 의해 브루머의 이름을 딴 "Steve Bloomer's Watchin"이라는 응원가가 만들어졌고 지금까지도 경기 시작 전이나 경기가 끝난 후 홈경기장에서 자주 불려지고 있는 유명한 구단 공식 응원가라고 한다. 듣기
2009년, 더비 카운티 구단에서 브루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흉상을 홈팀 벤치 바로 옆 벽에 제작하여 공개하였다. 서술된 응원가 제목처럼 블루머는 진짜로 그라운드 바로 옆에서 더비 카운티 선수들이 뛰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1] 현재는 웨스트 미들랜즈주 소속[2] 실제로 블루머는 낮게 깔리는 공을 좋아했는데, 공이 너무높게 패스되면 패스한 동료에게 "내 발에 스프링이라도 달린 줄 알아?" 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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