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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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파일:steve-buscemi-gq-june-july-2020-03.jpg

본명
스티브 빈센트 부세미
Steve Vincent Buscemi
출생
1957년 12월 13일 (66세)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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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75cm, 67kg
직업
배우, 소방관
배우자
조 안드레스 부세미(1987년 결혼~2019년 사별)
자녀
아들 루시안 부세미(1990년생)

신이 하늘에 살고 있는 이유는 자신이 창조한 것이 두려워서가 아닐까?[1]


1. 개요
2. 경력
3. 기타
4. 출연



1. 개요[편집]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중 한 명. 툭 튀어나온 눈을 가진 독특한 얼굴 덕분에 한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다. 주로 겁이 많고 경박스러우며 깐깐한 성격에 쉴새 없이 떠들어대는 수다쟁이 역할을 자주 맡는다. 대표적으로 저수지의 개들에서의 '미스터 핑크' 역. 키는 175cm.


2. 경력[편집]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이탈리아계이고 어머니는 영국+아일랜드계 혼혈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극에 흥미를 가졌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 코엔 형제의 영화에 4편이나 출연하였는데 배우 선택에 까다로운 코엔 형제에게 4번이나 기용된 걸 볼 때 연기에는 상당한 내공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된 셈.

저수지의 개들, 바톤 핑크, LA 탈출, 위대한 레보스키, 판타스틱 소녀백서 같은 특이한 성향의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 블록버스터 와는 연관이 없는 듯 하다가 콘 에어, 아마겟돈, 아일랜드 등에도 출연했는데, 여기서도 맡은 역할은 주로 범죄자나 정신병자 등 하나같이 그의 이미지에 걸맞는 역할들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크게 알린 작품인 저수지의 개들은 오디션 테이프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잘못 도착했고, 타란티노는 이를 흥미롭게 여겨 그를 캐스팅했었다는 일화가 있다.

조연 전문 배우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주연도 꽤 맡았고 심지어 영화와 드라마 감독도 했다. 애니멀 팩토리(2000)를 비롯하여 4편이나 감독했는데 흥행은 못했어도 나름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TV에서는 소프라노스에서 조연으로 등장했고 몇몇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경받는 배우 중 하나다.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던 여배우 메간 폭스의 어렸을 적 사진이 스티브 부세미를 닮았다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메간 폭스는 웃어넘기면서도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라고 코멘트하기도.

존 터투로가 맡았던 트랜스포머의 시몬스 요원 역은 원래 스티브 부세미한테 먼저 제의가 갔던 역이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트랜스포머 5편에서 오토봇의 캐릭터 데이트레이더로 목소리로 출연했다.


3. 기타[편집]


  • 그 동안의 경력이나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상복이 없었는데, 판타스틱 소녀백서로 독립영화제 상을 몇번 받은 것만 빼면 시상후보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진 적이 매우 많다.# 그러다 2011년 HBO의 TV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주정부 회계사 겸 범죄 조직 두목(...)[2]이라는 매우 복합적인 인물인 너키 톰슨을 연기하게 된다.[3] 부세미의 연기경력상 드물게 주연으로써 활약하는데, 선과 악을 오가는 너키의 이중적 면모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마침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게 된다. 특히 그동안 그가 주로 맡던 경박하거나 어딘가 나사가 풀린 듯한 캐릭터가 아니라 냉정하면서도 구밀복검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암흑가의 거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역이었다고 볼 수 있다. 드라마 자체도 믿고 보는 HBO 작품답게 상당한 수작이라 평가받으면서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등 대박이 났다.

  • 배우로 뜨기 전인 1980년대에 뉴욕시에서 일한 적이 있는 전직 소방관이기도 하다. 9.11 테러세계무역센터에서 전직을 살려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1주일간 참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 그 후로 그는 배우라는 것을 숨긴채 소방서에 자주 놀러갔는데 동료들이 소프라노스에서 그가 총을 맞고 죽는 장면에서 환호를 지르며 웃어댔다고. # 얘들아, 나 여깄어!

  • 그의 성인 Buscemi는 시실리 성씨로 원래 "부셰미"로 읽어야 하지만, 자신도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의 베이시스트 크리스 베이오랑 먼 친척 관계임이 밝혀졌는데 이를 계기로 뱀파이어 위켄드의 실황 라이브 공연을 감독하였다.[4]


  • 원피스상디는 이 사람을 모델로 해서 만든 캐릭터인데, 68권 SBS 코너에서 오다 에이이치로 화백이 언급했다. 세뇨르 핑크도 이 사람이 모델인걸로 추정된다.

  • 서장훈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이 배우와 닮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서장훈도 이 배우의 이름을 정확히 말하진 않았지만, 정황상 이 배우가 맞다.

  • 사망전대에 속하는 배우다. 왜인지는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할 것. 그냥 죽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끔살이다 이렇다보니 왜 이렇게 자주 죽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데, 한 토크쇼에선 감독들이 자신이 죽는 것을 보고싶은 게 아닌걸까라며 답했었다. 초창기엔 본인도 죽는 연기를 상당히 재밌어했었던 모양이지만, 워낙 자주 죽으니 스티브는 마지막으로 죽자라는 다짐을 소프라노스와 아일랜드에서 했었고, 재밌게도 아일랜드 이후론 그가 죽는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 2001년도에는 술집에서 빈스 본이 연루된 싸움에 휘말려 턱에 칼에 찔리는 등 부상을 입었다.

  • 스티브 부세미의 Top 10 #

  • 1987년 영화 감독이자 안무가였던 조 안드레스랑 결혼해서 2019년 조가 사망하기까지 쭉 같이 살았다. 둘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4. 출연[편집]



[1] 이 대사는 철학자의 말을 인용한게 아니라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감독한 저예산 아동용 영화 "스파이 키드 2"에서 나온 대사이다. 해당대사를 한 캐릭터는 자신이 만들어낸 합성동물들이 자신을 잡아먹을듯이 달려들어서 은둔생활을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다만 인간을 딱히 배척하지는 않는 선역이고 주인공들을 도우러 나왔다가 사실 자기 피조물들이 자길 좋아해서 다가온 거란걸 알게 된다.[2] '마피아 두목'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키 톰슨은 엄밀히 말해서 마피아 두목이 아니다. 거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기는 했으나, 이탈리아 지방에서 뿌리내린 '마피아 집단'과는 거리가 다소 있다.[3] 실존 인물인 에녹 "너키" 존슨에 기반한 가공의 인물이다. 다만 너키 존슨 역시 뉴저지의 주정부 회계사이자 보안관이었으며, 동시에 거대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이면서 정치적 거물이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4] 공연 하기 전 몇 주 동안 스티브 부세미와 멤버들은 코미디 형식으로 된 에피소드를 몇 개 올렸는데 매우 웃기다. 그 에피소드는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5] 미아와 빈센트가 방문한 식당의 버디 홀리 코스프레 웨이터 역[6] 이름 없는 노숙자 역할로 출연했는데 정말 깨알같은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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