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에지 소사이어티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
2. 배경
3. 활동
4. S.E.S. 정신
5. 비판
6. 역대 멤버




1. 개요[편집]



Straight Edge Society.

2009년부터 2010년간 존재했던 WWE의 악역 스테이블(소규모 그룹). 당시 스맥다운을 무대로 활동했고, 리더는 CM 펑크.

이들의 목표는 모든 이들에게 Straight Edge 정신을 가지는 것이었으나... 2010년 CM 펑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그룹을 떠나면서 아무런 업적 없이 사라지게 되었다.

2. 배경[편집]


이 단체의 계기는 CM 펑크의 기믹에서 비롯된다. 스토리 상 Straight Edge[1]를 신봉하는 악역 캐릭터로 활동하던 중 자신의 정신을 남에게도 전파해야한다는 발상을 보여주며, 행동하게 되는데... 이러던 와중 링에 한 명의 건장한 남자를 데려온다. 그의 이름은 루크 갤로우스.

CM 펑크의 도움으로 정상인이 되었으며, 자신의 과거는... 바로 페스터스였다고 한다![2]

그런 그는 CM 펑크를 돕겠다며, 도움을 자청하고 CM 펑크는 이 날이 역사적인 시작이라며 Straight Edge Society(스트레이트 에지 협회) 의 탄생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본인은 이 협회의 리더인 Straight Edge Savior라고 표현했다.[3]


3. 활동[편집]


이후 노홍철을 연상할 만큼 머리와 털을 길게 기르기 시작한 펑크는 매주 구원을 한다는 식으로 관중 한 명을 불러내어, 어디서 지어낸건지는 몰라도 펑크가 직접 만든 S.E.S.의 정신에 관한 구절을 읽게 한 뒤, 펑크와 갤로스가 머리를 삭발시키고 "당신은 구원되었어요" 라고 얘기하며,자랑하고 다녔다.

그러던 와중 한 스맥다운 에피소드에서 세레나라는 여성 관중이 직접 관중석에서 나와서 (자청이다. 펑크가 부르지 않았다.) S.E.S. 정신을 너무 믿는다며 삭발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에 감동한 펑크는 그 자리에서 세레나를 공식적으로 같이 다니는 멤버로 영입하겠다고 선언하며 이 그룹은 3인 체제가 된다.

이 3명의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스맥다운을 비롯한 WWE 쇼에서 S.E.S. 정신을 부르고 다니며, 경기 중이나 경기 후 난입해 공격하며 주입시키려고도 한다. (대표적으로 WWE 로얄럼블(2010) 단, 나중에 트리플 H에게 역관광 당했다.[4] 현재까지 별 다른 성과는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피해 입은 것도 딱히 없으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듯하다.

2010년 2월 NXT에서 CM 펑크는 대런 영이란 선수를 지도하게 되었는데, 펑크는 "이런 쇼를 왜 하냐" 는 불만을 보이면서 매의 눈으로 그의 머리 스타일만을 쳐다봤다. 과연 데런 영도 S.E.S.에 가입 할 것인지 의문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런 영은 NXT 시즌 1이 끝난 뒤 그 다음주 RAW에서 열린 존 시나 vs CM 펑크의 경기에 넥서스의 멤버로 난입했고, 자신의 멘토였던 CM 펑크를 유독 많이 때리면서 그동안 당한 설움의 앙갚음을 하는 것으로 가입과는 영 영 멀어지게 되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대런 영은 몇 달 후 CM 펑크에게 복수를 시작하게 되었던 계기인 그룹 넥서스에서 축출당했다.

2010년 3월에는 레이 미스테리오를 들어오게 하기 위해 굉장히 공을 들였다. 레이의 감정을 자극한 끝에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선 CM 펑크가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승리하면 레이가 가입하는 조건의 싱글 경기를 가졌으나,이 경기에서 펑크가 레이에게 패배하며 가입 관련 얘기는 없는 일이 되었다. 이후 WWE 익스트림 룰즈(2010)에서 레이와의 재경기를 승리한 것을 계기로 WWE 오버 더 리미트(2010)에서 레이를 가입시키기 위해 또 다시 복불복을 걸었는데 여기선 패하면서... 오히려 원하지 않던 굴욕만 당하게 되었다.

한 편 이 시기에 나온 루머로는 예전 WWE서 활동하던 레슬러 조이 머큐리도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의문의 남자가 이 때 등장해 S.E.S.를 도우며 다녔다. 몇 달간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나 딱히 큰 임팩트는 보이지 못하고 주로 얻어맞는 또 다른 샌드백 역할을 담당했었다 (...).

그리고 7월 23일 스맥다운에서 빅 쇼가 이 의문의 남자의 마스크를 벗겨[5] 그의 정체가 조이 머큐리라는 것을 보여줬다. WWE를 접한 지 얼마 안된 팬들의 경우 실체가 밝혀졌음에도 마스크가 벗겨진 사람의 정체 역시 의문이었다. 하여간 이를 통해 머큐리도 공식적인 멤버가 되었다.

이 때문에 복수를 위해서 빅 쇼에게 집단 공격을 가했고, WWE 섬머슬램(2010)에서 S.E.S.가 빅 쇼 하나를 상대하는 3 대 1 핸디캡 대결을 가졌는데, 이 경기에서 시원하게 발렸다. 빅 쇼가? 아니. S.E.S.가.

근데 셋이 다 빅 쇼한테 때려맞아서 끝난건 아니고 경기 막판 펑크가 링에서 도망치면서 사실상 2 대 1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빅 쇼에게 둘 정도는 해볼만한 경기이니 결국 펑크 본인이 S.E.S.와 경기를 포기하고 도망간 상황. 이 때문인지 써머슬램 이후 S.E.S.가 서로 신뢰를 잃는 듯한 모습도 연출되었는데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펑크가 갤로스와 머큐리에 대해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세레나에겐 너그럽게 관용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립 분열의 상황도 연출이 가능할 듯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2010년 8월 25일 뜬금없이 세레나가 WWE에서 해고되었다는 루머가 여러 해외 레슬링 사이트에 올라왔다. 이 뉴스가 꽤나 신빙성 있게 다뤄지면서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여러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밝혀진 결과는 WWE에서 해고 확정 . 이유는 WWE에서 S.E.S. 기믹임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 파티를 즐기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자 캐릭터의 일치감을 잃는다는 경고가 수차례 반복되었으나, 고쳐지지 않아서라고 한다.

사실 이런 식으로 해고하는건 어이가 없긴 하지만, WWE 내에서 캐릭터를 지키지 않았을 때 내리는 징계는 예전부터 꽤 거센편이긴 했다. 그래도 여전히 당황스러운 결정인건 마찬가지. 한편, 이미 해고가 되었다는 뉴스가 뜸에도 불구하고 WWE.com 내에선 통보가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유는 세레나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8월 27일자 스맥다운이 아직 방영이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스맥다운 선수단이 해외 투어로 인해서 8월 18일에 미리 녹화를 해놓은 상황이었기에 해고 소식을 늦춰서 통보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추측대로 8월 28일 WWE.com에서 WWE가 세레나를 해고했다는 소식이 게시되었다.

이로서 S.E.S.의 유일한 디바는 그렇게 사라졌다. 이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맥다운 라이브 이벤트에서 경기를 가진 조이 머큐리가 팔을 다치면서 전치 6개월의 큰 부상을 입으며 경기를 치루는게 불가능 해졌다.

그 다음 주 9월 3일자 스맥다운에서 세레나가 해고당해 나오지 않았으며, 조이 머큐리는 붕대를 감고 경기를 치를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루크, 펑크가 둘이서 빅 쇼에게 덤볐지만 깨지고 화가난 펑크가 루크에게 GTS를 먹임으로 기존 멤버들의 갈등 관계는 더 심각해졌다.

심지어는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0)에선 펑크가 아예 다른 멤버들의 도움이 필요없다며 혼자 경기를 치루다가 고향 팬들 앞에서 빅 쇼에게 처참하게 패하는 굴욕을 당해 최근의 하향세를 막지 못하고 더 추락하는 꼴이 되었다.

S.E.S. 스토리는 어떻게 갈 지 막막해진 상황. 이 상황에서 9월 24일 스맥다운에선 CM 펑크에게 GTS를 맞았던 루크 갤로스가 백스테이지에서 CM 펑크의 멱살을 잡으며 오늘 1:1 경기에서 너를 박살내고 기념으로 술이나 실컷 마시겠다.는 발언을 함으로서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이 날 열린 경기에선 루크 갤로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CM 펑크가 끝내 GTS를 작렬해 승리를 거뒀고, 부상 당한 SES 멤버 조이 머큐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사실상 WWE가 S.E.S. 스토리의 해체 과정을 보여준 듯 하다.

10월 11일 RAW에서 CM 펑크가 RAW로 이적하게 되었음이 선언되면서 공식 선언만 없을 뿐 그룹은 사실상 해체되었다. 펑크가 RAW에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서 2기 활동을 따로 하지 않는 이상 S.E.S.는 1년동안 존재했으나 업적 없이 씁쓸함만 맛본 그룹으로 기억될 듯 하다.

S.E.S.에서 나오면서 이렇다 할 캐릭터가 없어진 루크 갤로스는 결국 2010년 11월 20일자로 WWE에서 방출당했다. 이에 대해 펑크는 실제로 "레슬링을 열심히 하던 선수" 였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4. S.E.S. 정신[편집]


다음은 CM 펑크가 WWE 쇼에서 말한 S.E.S. 정신을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 술을 마시지 않는다.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약물 (마약류)를 하지 않는다.
- 매일 위에 열거한 행위를 되새기고,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 CM 펑크가 S.E.S. 관련 내용 구절을 읽으며, 오른 손을 드세요.라고 할 때 오른 손을 들고 이를 경청한다. (당신이 경기장에 있거나, TV를 보고 있거나, 하다못해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레슬링을 보고 있더라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술이나 담배 문제에서 걸려서 불합격이며, 위에 4개를 다 통과해도 마지막 1가지가 굉장히 귀찮은 일인지라 100%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저 중 절반 이상만 지켜도 꽤나 대단한거다. 다 지키면 건전한 프로레슬링 펑크 덕후!)

아 참고로,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제재가 없다. 그러니, 연애는 할 수 있단 얘기.

공식적인 회원 가입 방법은 좀 고통이 따른다.

경기장에 찾아가서 CM 펑크가 "구원에 참여할 동지 없습니까?"라고 외칠 때 신속히 눈에 잘 띄는 곳에서 손을 들며 펑크의 부름을 받은 후, 그가 말하는 S.E.S. 정신 관련 내용을 다 읽은 뒤 삭발 각오까지 해야한다. 인데

사실 워낙 각본상 부르는 관중들이 대다수인지라 실제로 가입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지만, 정 비공식적으로라도 지키고 싶으면 미용실이나 이발소 가서 삭발해달라고 하면서 머리를 깎는 동안 S.E.S. 정신을 또박또박 말하면 된다. 그렇지만 이런 행위를 할 정도의 프로레슬링 매니아는 아직 없었다.

노홍철무한도전에서 다이어트를 실패할 경우 얼추 비슷한 모습이 나올 수도 있긴한데... 문제는 그는 술을 마신다. 하여간 노홍철과 CM 펑크는 이유는 다르지만 복불복에서 지면서 둘 다 삭발을 하게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자세한 건 WWE 오버 더 리미트(2010) 혹은 CM 펑크 항목 참조.


5. 비판[편집]


이러한 스토리는 어떻게보면 종교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불쾌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만일 한국에서 이러한 스토리가 나왔다면 꽤나 질책을 받을 수 있는데, 미국 현지에서도 몇 몇 교회에선 이 스토리에 대해서 불만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레슬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숀 마이클스[6] 같은 경우 "이 스토리는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는 불쾌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6. 역대 멤버[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3:30:04에 나무위키 스트레이트 에지 소사이어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술, 담배, 약물을 금하는 과격한 성향의 하드코어 펑크하위문화.[2] 페스터스는 정준하를 떠오르게 하는 바보 캐릭터였는데, 늘 술에 취한 모습으로 다녔으며 둔한 행동만을 보였기에 WWE의 모든 선수들이 만만해했다. 단, 링 벨만 울리면 각성한거처럼 광분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그런 사람이 멀쩡해지니 놀라울 수 밖에...[3] 선역 시절에 CM 펑크의 기믹 이름은 Straight Edge Superstar(스트레이트 에지 슈퍼스타)였다. 이를 살짝 변경한 것이 스테이블의 이름과 이 기믹명인 것이다.[4] 트리플 H가 궁금한게 "왜 저 두 인간들은 삭발은 했는데, 너만 왜 안했냐고" 따진다.[5] 사실 처음 마스크맨이 등장했을 때는 또 다른 예상 후보로 지목되던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는 알렉스 라일리. 하지만 NXT 시즌 2에 신인 선수로 참여하게 되면서 의문의 남자로 보이는 선수는 한 선수밖에 없었다.[6] 실제로 개신교 신자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