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클록/퀘스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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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톰클록에 들어가기 (Joining the Stromclock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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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헬름에 있는 왕들의 궁전으로 들어가면 울프릭 스톰클록과 갈마 스톤피스트를 만날 수 있고, 울프릭에게 말을 건 뒤 갈마에게서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받아 스톰클록에 입단할 수 있다.

스톰클록이 노르드 순수주의를 기반으로 한 단체이기 때문에 노르드 이외의 다른 종족으로 찾아가면 갈마의 질문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이에 대해 주인공이 "너네는 노르드만 받냐?" 고 되물어보면 그런 게 아니라며 "우리는 용병을 구하는 게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진심으로 싸울 사람을 찾는다" 는 설명을 덧붙인다. 심지어는 탈모어 옷을 차려 입은 알트머 캐릭터라도 동일한 대답을 하며, 이후로는 진행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1]

다만 주인공을 제외하면 스톰클록 NPC들은 오로지 노르드 뿐이다. 랜덤 인카운터에서 스톰클록에 가입하겠다는 다른 종족을 만나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 활동하는 다른 종족의 스톰클록 NPC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냥 안 만들었을 가능성도 매우 높지만, 스톰클록의 인기와 설득력이 워낙에 없다 보니 윈드헬름의 실태를 보고 환멸했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돌아다닌다.[2] 초반의 얼음 망령을 죽이고 오라는 퀘스트에 실패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톰클록 중에서 주인공 이외의 노르드 아닌 NPC는 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절대로 볼 수 없다.[3]

들어가기를 위한 퀘스트는 선돌 섬에 있는 얼음 망령을 때려잡는 퀘스트. 제국군은 조무래기 산적들을 때려잡으면 끝나는 것과 달리, 스톰클록은 쪼렙 때는 몸으로 때우기 어려운 퀘스트라 그런지 갈마가 냉기 저항 엘릭서를 손에 쥐어준다. 갈마가 살아서 보자는 식으로 살짝 겁을 주는데, 거기엔 얼음 망령 하나뿐이라 엘릭서 빨고 신중하게 플레이하면 굳이 노르드가 아니더라도 퀘스트 깨는 거 자체는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다. 정 발컨이라 힘들다면 동료 캐릭터 중에 넘쳐나는 게 노르드이므로 아무나 데리고 가서 몸빵 쓰면 된다.

깨고 오면 갈마는 울프릭과의 술값내기에서 이겼다며 기뻐하고 입단 선서를 시킨다. 용병 느낌을 강조하는 제국군보다는 울프릭과 같은 노르드족끼리 뭉쳐 롤플레잉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것이 특징인데, 문제는 탈모어 의상을 착용한 알트머로 이 짓을 하고 있으면 굉장히 위화감이 든다는 점.

2. 가시왕관 찾아오기 (The Jagged Crow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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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의 상징적인 유물인 가시왕관(Jagged Crown)을 찾는 임무. 여기서 갈마 스톤피스트와 랄로프, 그 외 스톰클록군과 같이 제국군의 방어선을 뚫고 유적을 탐색하여 왕관을 회수해야 한다.

왕관은 드라우그들이 지키고 있고 이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드라우그가 강력하긴 하지만 다수의 스톰클록군이 지원을 해 주니 그리 걱정할 건 없다. 여기서 얻은 왕관을 윈드헬름의 울프릭에게 갖다 주는 것이 퀘스트 완료 조건인데, 배신을 때리고 싶다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된다. 왕관을 적대적 세력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이 때이기 때문이다.

3. 화이트런으로 서신 (Message to Whiteru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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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임무. 제국군 임무와는 반대로서, 울프릭의 도끼를 발그루프에게 갖다 준 뒤 그 대답을 울프릭에게 전해 주면 간단하게 끝난다. 울프릭의 도끼를 본 발그루프는 이릴레스와 프로벤투스의 의견에 따라, 제국군과 함께 스톰클록의 침공을 막아내기로 결론낸 뒤 도끼를 반납하며 응답을 전해달라고 한다. 울프릭은 내심 발그루프가 자신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던 모양인지, 반납받은 도끼를 보고 실망한 기색을 보이고, 화이트런 출정을 결심한다.

참고로, 헬겐 탈출 이후 메인 퀘스트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은 채로[4] 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발그루프가 "지금은 드래곤의 일이 더 급하다"며 편지를 받길 거부하고 퀘스트 라인을 황량한 절벽 무덤 퀘스트로 강제 전환해 버린다. 모드 등의 이유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참고할 것.

또한 이 퀘스트를 수령하고 나서 휴전 협상을 진행하는 끝없는 계절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울프릭과 톨리우스에게 휴전에 대한 지문이 뜨지 않는 버그가 있다. 화이트런 점령 퀘스트를 진행하면 지문이 나타나나, 이런 식으로 진행할 경우, 휴전협상 제안은 발그루프에게서 시작하지만 울프릭이나 안기어는 처음부터 새 영주가 된 비그나로부터 휴전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언급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퀘스트를 수령하기 전에 협상을 진행하거나, 아예 내전을 끝내 놓고 메인퀘스트를 진행해야 모순을 보지 않을 수 있다.[5]

4. 화이트런 점령 (Battle for Whiteru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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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루프가 제국군에게 구원을 요청한다는 소식을 주인공에 의해 확인받았으므로, 울프릭은 시간을 끌지 않고 곧바로 화이트런을 점령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스톰클록의 일원이 되어 화이트런 공성전에 공격측으로 참전하는 임무. 제국군과 달리 최대한 직접전투를 피하며 나무 바리케이드를 부숴서 제거한 뒤 입구의 도개교를 내리는 것이 1차 목표이고, 그렇게 화이트런 안으로 들어가 발그루프에게서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 2차 목표이다.

궁전에 들어가면 이릴레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발그루프가 직접 갑옷을 입고 출전하는데, 궁전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경비병들을 처치하고 이릴레스와 발그루프를 무력화시키면[6] 발그루프가 항복 선언을 하며 공성전이 마무리된다.

화이트런을 접수하고 나면 기존의 관리계층이었던 발그루프-이릴레스-프로벤투스 3인방이 비그나 그레이메인에 의해 축출당하게 되고, 그가 새로운 족장의 지위에 오르며 완전한 스톰클록파로 돌아선다.[7] 발그루프는 솔리튜드로 떠나기 전 주인공에게 이 일을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비난하고, 갈마는 울프릭에게 승전보를 전해달라고 한다[8]. 이렇게 스카이림 중앙부에 확실한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된 스톰클록은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제국군 몰아내기 작전을 전개한다.

제국군 루트와 달리 발그루프를 굴복시키는 것이 퀘스트의 목표이므로 버그에 걸릴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리스폰되는 화이트런 경비병이나 제국군들을 무턱대고 잡는다고 해서 퀘스트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난이도는 이 쪽이 조금 더 상위.[9] 에센셜 판정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잘 지켜서 데리고 끝까지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고, 궁전 안쪽에서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과 좁은 공간에서 싸우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화이트런 전투를 끝내고 울프릭에게 보고하는 퀘스트에서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콘솔창에 SetKeywordDataForLocation 16772 CWOwner 2을 입력한 후 울프릭에게 다시 말을 걸거나 이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setstage CW 4를 입력해 퀘스트 단계 자체를 넘어가자

5. 스카이림의 해방 (Liberation of Skyri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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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전역에서 제국군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는 퀘스트. 제국군측 요새를 탈환하는 퀘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툴리우스 장군이 거점으로 삼은 솔리튜드를 장악하기까지의 퀘스트다. 참고로 내전 미 진행 시 해당 요새들에는 산적 혹은 강령술사들이 즐비해 있다.

5.1. 누그라드 요새로부터 구출 (Rescue from Fort Neugra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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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크리스가 있는 지역인 팔크리스 홀드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로, 뉴그라드 요새 안에 잡혀 있는 스톰클록 동료들을 구출한 뒤 협공하여 요새 안의 병력들을 척살하는 것이 목표. 랄로프와 합류한 뒤 계곡 근처의 지하동굴로 잠입해서 몰래 감옥문을 열고 내부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 기본 목표이지만, 그냥 대놓고 정문으로 진입해서 다 썰어버릴 자신이 있다면 밀고 들어갈 수도 있다. 다만 정문으로 밀고 들어가서 죽이는 인원과 퀘스트 목표로 잡아죽여야 하는 인원이 완전 별개인데다 내부에서도 표시된 인원 이외에 또 다른 제국군들이 있어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어차피 잠입한다고 해봤자 버그때문에 잠입은 실패가 되어버리니 다 밀어버리자. 제국군의 카스타브 요새로부터 구출 (Rescue from Fort Kastav)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구출한 동료들이 모두 죽어도 퀘스트 완수에 아무 지장이 없다.

동료 구출과 목표 적군 병력 척살을 완료하면 랄로프가 요새 점령을 위한 뒷마무리를 하겠다고 하며, 울프릭에게 승전보를 전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울프릭에게 소식을 전한 뒤 다음 목표에 대해 물어보면 곧바로 다음 퀘스트로 연계된다.

5.2. 강제적인 공물 (Compelling Tribut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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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스가 있는 지역인 리치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로, 마르카스의 레이렉[10]이 숨겨진 탈로스 신자라는 첩보를 입수했으니 이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한 뒤 그를 협박하라는 지령을 받게 된다. 마르카스 궁 안에 그의 방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 경비 한 명이 항상 지키고 있으므로 어떻게든 문을 따고 후딱 방 안으로 들어가 서랍에서 탈로스 아뮬렛을 회수한 뒤 이를 가지고 협박해야 한다.

이 경비병놈은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 자리에 서서 딱 플레이어가 지나갈 길목을 쳐다보고 있기 때문에, 은신 기술을 다 찍거나, 투명화를 사용하거나 (비석, 마법, 물약 등의 방법으로), 콘솔을 이용하거나(kill로 죽이던지 그냥 칼로 푹찍하고 현상금을 없애던지), 마지막으로 마르카스 첫 방문시에 100% 확률로 목격하게 되는 흡혈귀들을 죽이고 흡혈귀 가루를 먹으면 투명화가 적용된다. (괜히 이런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니다..!) 단, 이때 주민들과 경비병들이 쓸데없이 앵겨서 잘못 치게 되고 현상금이 오르는 경우가 많으므로(거기에 마르카스 감옥은 탈출도 안 된다.) 주민들의 싸움을 구경하거나 콘솔을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라이렉을 설득하거나 협박해서 군자금 운송 마차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것을 갈마에게 보고한 뒤 작전 대기 중이던 랄로프의 분대와 함께 마차를 습격해 내용물을 탈취하고 다시 갈마에게 보고하면 된다. 보고 후 곧바로 다음 퀘스트로 넘어가게 된다.

5.3. 선가드 요새 공성전 (The Battle for Fort Sungar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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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드 요새에 주둔한 제국군을 섬멸하는 퀘스트. 세력 퀘스트의 중간 정산 업적을 따는 퀘스트이기도 한데, 제국군의 녹색방벽 요새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최종 퀘스트까지 콘솔로 일괄 패스하는 경우 때문에 이 쪽 업적이 오히려 클리어율이 더 낮은 기현상을 보인다.[11]
퀘스트와 무관하지만 제국군 대신 포스원이 있을 때 지역을 클리어하면 해당 지역에 제국군이 스폰되면서 CTD를 유발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5.4. 거짓전선 (A False Fron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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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탈이 있는 지역인 흐얄마치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 제국군의 전령을 처치하고[12] 갈마가 조작한 명령서를 모르탈 족장의 장원에 상주하는 제국군 사령관에게 갖다 주면 된다.

소소하게 제국군 사령관에게 조작한 서신을 넘겨줄 때 제국군 옷이라면 군소리 없이 그냥 문서를 받는데 제국군 옷이 아니면 처음 보는 얼굴인데 왜 제국군의 옷을 입지 않느냐고 묻는다. 도바킨은 적의 주의를 끌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며 적당히 둘러댄다.

5.5. 설매 요새 공성전 (The Battle for Fort Snowhaw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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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튜드의 지역인 하핑가르를 정복하기 위해 지역 요새인 스노우호크 요새에 주둔한 제국군을 모두 제거하는 퀘스트. 이 퀘스트를 완수한 뒤 울프릭에게 보고하면 갈마가 입은 옷과 같은 스톰클록 간부 세트를 받게 된다.

5.6. 흐라그스타드 요새 공성전 (The Battle for Fort Hraggsta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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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에게 다시 보고하면 위 퀘스트에 이어 솔리튜드 근방의 요새인 흐라그스타드에 주둔한 제국군을 모두 제거하는 퀘스트를 연속으로 수행한다.

5.7. 솔리튜드 점령 (Battle for Solitud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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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을 스카이림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본진인 솔리튜드를 공격하는 임무. 성문 쪽으로 가면 이미 공성전이 시작됐고 울프릭이 스톰클록군에게 연설하는 걸 볼 수 있다.

울프릭과 갈마와 함께 솔리튜드로 진입하게 되는데, 안에는 먼저 돌입한 선발대와 제국군 병력이 한데 뒤엉켜 난장판이고 궁지에 몰린 제국군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여기까지 진행할 정도면 잡졸들은 별 문제도 없이 처치할 수 있을 것이고, 최후의 저항을 뚫고 툴리우스의 거처인 두르 성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면 툴리우스 장군과 사령관 리케가 기다리고 있고, 툴리우스가 자포자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케가 울프릭과 갈마의 항복 요구를 무시한 채 칼을 빼어들어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해도 퀘스트 보정이라 승리한다. 이 때 툴리우스의 최후를 도바킨이 처리할 것인지 그냥 울프릭에게 맡길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처치하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기나긴 내전을 종식하여 임무 완수. 이 때 툴리우스를 직접 처치하기로 결정하면, 제국군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울프릭에게서 흡혈 인챈트가 붙은 한손검을 받게 된다.

툴리우스를 처형한 직후에 여러 지역에서 제국군 잔당의 주둔지가 발견되었다고 갈마가 말하며, 울프릭은 보는 대로 그들을 전부 토벌해 달라고 부탁한다. 제국군으로 스톰클록의 잔당 주둔지와 마찬가지로 부상자나 대장장이까지 죽일 수 있지만 사령관들은 에센셜이 걸려서 완전히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다만 조준점 상에 사령관을 위치시킨 뒤 콘솔 창을 열고 disable을 치거나 비공식 패치를 적용했다면 직접 죽이는 게 가능하다.

또한 가도에서 인카운터로 만나는 제국군 병사들은 먼저 선공을 가했다간 지역 현상금이 붙기에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이들의 경고를 무시, 어떻게든 선공을 유도한다면 그 뒤는 합법적으로 죽여도 된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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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군(엘더스크롤 시리즈)
• 제국군(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퀘스트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