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브레이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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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장비
스톰브레이커
Storm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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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무기다.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로 여겨지지.
A King's weapon. Meant to be the greatest in Asgard.
- 에이트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中)
명칭
스톰브레이커
Stormbreaker

이명
왕의 무기
A King's weapon

종류
배틀액스+망치
제작자
에이트리
제작일시
2018년
제작지
니다벨리르
재료
우르 (도끼날, 망치머리 부분)
플로라 콜로서스 (손잡이)
사용자
토르 오딘슨
[ 기타 사용자 ]

등장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최초 등장)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1. 개요
2. 특징
3. 행적
4. 기능
4.1. 능력 증폭
4.2. 파괴력
4.4. 자아
5. 개연성 논란
5.1. 자격 여부
6. 기타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토르의 무기.


2. 특징[편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터 등장하는 토르의 새로운 무기로 감독 공식 무적에 비견되는 피부를 가진 타노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무기.[1][2] 일단 이름은 스톰브레이커지만, 생김새는 얼티밋 유니버스묠니르와 흡사하다.

앞에는 도끼날, 뒤에는 넓적한 망치머리가 달려 있으며[3], 이 도끼 머리가 그루트의 팔에서 잘라낸 나뭇가지로 이루어진 손잡이에 고정되어 있다. 한손 망치인 묠니르, 그리고 원작의 모습과는 달리 양손으로 다루기 편한 길이이며 땅에 세웠을 시 장신인 토르의 명치 근처까지 올 정도로 길이가 꽤 긴 편이다. 분명히 망치 머리가 있긴 하지만 영화 내에서 망치 머리로 직접 누군가를 후려 패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다.[4][5]

인피니티 워 극 초반 타노스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토르가 묠니르가 만들어진 니다벨리르를 찾아가 드워프 중 유일한 생존자이자 드워프들의 왕인 에이트리의 협력을 받아 만들었다.


3.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편집]


스타로드: 무슨 무기를 말하는 거야?

What kinda weapon are we talkin' about here?

토르: 타노스를 죽일 무기.

The Thanos-killing kind.[6]


타노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함으로서 문자 그대로 을 잃은 토르는 복수를 맹세하며 로켓, 그루트와 함께 니다벨리르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남아 있었던 유일한 생존자인 에이트리[7]를 설득하고[8] 함께 힘을 합쳐 아스가르드 역사상 최고의 무기인 스톰브레이커를 제조하기로 결의한다.[9]

허나 제조 도중 다이슨 도어가 망가져 닫히는 바람에 다이슨 스피어로부터 스톰브레이커의 원재료인 우르 주괴를 녹일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토르는 스스로 직접 다이슨 도어를 힘으로 열어재끼는 목숨을 건 도박수를 던져 무기 제조를 재개한다. 토르는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맨몸으로 받아내며 필사적으로 버티지만, 결국 스톰브레이커의 제조가 완전히 완료되기 전에 힘이 다하여 아래로 추락하였고, 미완성된 무기는 자루 없이 도끼와 망치 부분만이 만들어져 따로 떨어지게 된다. 에이트리는 온 몸이 불타 죽어가는 토르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완전한 스톰브레이커가 있어야 한다며 만들어지지 못한 도끼 자루를 애타게 찾는다. 그 순간, 토르의 살신성인의 정신에 크게 감명 받은 그루트가 자신의 나무 팔을 이용해 따로 떨어진 도끼와 망치 부분을 하나로 감싼 뒤 팔을 절단함으로서[10] 모자라던 자루 부분을 대체하는데 성공, 비로소 스톰브레이커를 완성시키기에 이른다.[11]

이후 완성된 스톰브레이커의 힘으로 소생후 완전히 힘을 회복한 토르가[12] 스톰브레이커에 내장된 비프로스트 기능을 작동시켜 곧장 와칸다로 강림, 와칸다어벤져스의 연합군에 합류하여 압도적으로 불리하던 전세를 단번에 뒤집는다.[13]

이야기의 종반부에서는 건틀릿을 완성시켜 방심하고 있던 타노스를 기습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내던져 타노스의 가슴팍에 박아넣음으로서 작중 최초로 타노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때 타노스가 여섯 개의 스톤으로 발사한 빔을 정면으로 상쇄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노스를 죽이기 위한 무기'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나 머리를 노려 즉사시키지 않은 탓에 간신히 숨이 붙어 있었던 타노스는 도리어 "내 머리를 노렸어야지."라는 여유로운 조롱을 되돌려주며 기어코 핑거 스냅을 시전, 전 우주의 절반의 생명을 먼지로 만들어버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토르가 방심한 틈을 타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통해 도주해버린 타노스의 모습을 끝으로 히어로들과 타노스 간의 전쟁은 결국 타노스의 완전한 승리로 끝나게 된다.[14]


3.2.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극 초반부, 두번째 핑거 스냅의 파동을 통해 타노스의 은거지를 추적한 어벤저스 팀이 타노스를 기습할 때 토르가 사용한다. 복수심 때문에 가슴팍을 노렸다가 핑거 스냅을 막지 못했던 전작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초전부터 건틀릿을 낀 타노스의 팔을 잘라내는데 성공하지만, 이때의 타노스는 스톤을 없애기 위해 핑거 스냅을 한번 더 사용했으며 그 대가로 반신이 완전히 불타서 사실상 전투력이 없는 장애인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다. 모든 스톤이 사라졌기에 타노스의 팔 째로 잘라낸 건틀릿은 그저 아무 기능도 없는 단순한 고철덩어리에 불과했다. 결국 모든 스톤이 사라져 자신이 자초한 상황을 되돌릴 수 없게 되었음에 크게 절망한 토르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곧장 타노스를 참수해 버린다.

전 우주의 생명체 중 절반이 사라진 초유의 사태로부터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전작의 위용이 무색하게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폐인이 된 토르의 맥주병 따개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나 후반 하이라이트 도입부인 타노스와의 전투에서는 다시금 당당한 전사로서 회귀한 토르의 양 손에 묠니르와 함께 들리게 된다. 토르는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겹쳐 발사한 번개를 통해 아이언맨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주거나 묠니르를 공중에 던져서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야구공 마냥 쳐날리는 공격법을 시전하는 등 분전하지만, 하필 상대가 MCU 세계관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피지컬과 전투 기술을 가진 타노스인데다가 5년 동안의 자기 방폐로 인해 신체가 망가진 것이 겹쳐 혼자서도 아닌 3대 1로 싸우면서도 단 한 번의 유효타조차 제대로 주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털린다. 심지어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에게 빼앗겨 가슴팍이 갈려나갈 위기에 처하기까지 하지만[15], 다행히 직후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스팩과 천둥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에 의해 구해진다.

이후 어벤저스 멤버들이 모두 집결하여 벌어진 난전에서 토르의 주무기로써 잡졸들을 쓸어버리는 활약을 펼친다. 이 와중에 캡틴과 토르가 서로 무기를 잘못 소환하여 잡게 되는 소소한 개그성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묠니르를 소환하려던 캡틴이 스톰브레이커를 잘못 소환하고, 마찬가지로 스톰브레이커를 소환하려던 토르가 묠니르를 잘못 소환하게 된다.[16] 이에 토르는 잠깐 당황하더니 이내 "자네가 작은 거 쓰게. 난 큰 거 쓸테니."라는 재치 있는 대사와 함께 잠깐의 헤프닝을 마무리짓고 다시 전장으로 뛰어든다.[17]

타노스가 건틀릿을 착용하기 직전 다시 한 번 붙었을 때, 토르가 전력을 다해 스톰브레이커에 번개를 두르고 목을 겨누자 타노스는 이를 위빙을 연상케하는 동작을 통해 필사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하이라이트 도입부의 3대 1 전투에서도 아이언맨과 캡틴의 공격은 가볍게 맞아주거나 흘리던 것과는 달리 토르의 스톰브레이커는 아예 회피하거나 자루 부분을 잡아서 막아내는 모습을 지속해서 보인 것을 보면 전작의 '타노스를 죽이기 위한 무기'라는 컨셉은 여전히 유효한 모양.[18]

결론적으로 압도적인 임팩트를 선보였던 전작에 비해 그다지 큰 활약상이 없다. 초반 도입부에서 타노스의 팔과 목을 단번에 베어내는 위용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미 반신이 망가진 불구 상태인데다가 달리 저항조차 없었던 타노스를 일방적으로 처형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활약상이라 쳐주기에도 애매하다. 오히려 그 이전까지 단순히 토르의 힘을 제어하는 용도라고 알려져 있던 묠니르가 감독 피셜 MCU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전투 기술을 가진 이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의 손에 들려 타노스를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몰고 가는 인상적인 명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인피니티 사가 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독보적인 위상이 상대적으로 깎여버렸다.

다만 타노스의 육체에 심각한 치명상을 준 것은 오직 스톰브레이커 뿐이라는 사실은 여전하며, 묠니르조차 타노스를 몰아붙이는데 그쳤지 결국 그를 이겨내는 것은 고사하고 유의미한 상처조차 주지 못했음을 생각해보면 조금 빛이 바랬을 지언정 인피니티 사가 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타이틀은 변함 없이 굳건하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를 든 캡틴과 토르 모두 전투 장면에서 아주 집요하게 타노스의 머리만을 노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토르는 인피니티 워에서 얻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스톰브레이커를 휘두를 때 오직 타노스의 머리만을 집요하게 노리는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며, 아예 타노스와 힘겨루기를 하면서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의 목으로 박아넣으려고 젖먹던 힘까지 다해 악을 쓰기까지 한다.[19] 캡틴도 이와 별반 다를 것은 없어서 묠니르와 방패로 쉴새 없이 타노스의 머리를 두들겨댄 끝에 결국 타노스의 투구를 박살내기까지 한다. 전작의 결말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상당히 오묘한 부분.[20]

3.3. 토르: 러브 앤 썬더[편집]


영화 초반부에 토르가 명상하는 동안 스톰브레이커를 땅에 박아놓는다. 그러다가 스타로드맨티스가 토르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자, 그제서야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뽑아들고 전투를 준비하는데, 하도 오래 박혀 있었는지 스톰브레이커의 자루 부분에 뿌리가 자라 있었다.(...) 더 오래 박혀있었다면 다른 그루트가 자라지 않았을까 게다가 토르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빗자루 마냥 스톰브레이커를 타고 날아가는 개그씬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서도 토르의 주력 무기로 활약하며, 전작들과 달리 자아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토르가 다른 무기에 빠져들때마다 번개를 일으키거나 은근슬쩍 다가와서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21] 결국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토르가 뉴 아스가르드에서 비프로스트를 타려고 할때, 멋대로 바로 건너편에 추락시키는 등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바람에 대신 동력 엔진으로서 투스그라인더 & 투스나셔가 끄는 배의 비프로스트의 형상을 한 길을 만드는 데에 쓰이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역할도 하는데, 고르가 본인의 목적인 모든 신을 죽이는 소원을 빌기 위해 이터니티를 만나려면, 신전에 있는 이터니티의 동상 아래에 있는 문양에 비프로스트를 쏴서 문을 열어야만 했다. 이 시점에서 비프로스트를 소환할 수 있는 무기는 오직 스톰브레이커 뿐이다. 그래서 고르는 지구에 있는 뉴 아스가르드의 아이들을 납치하였고, 이를 알아낸 마이티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우주 너머로 던져버렸지만, 고르가 계속 도끼를 부르라고 협박하는 바람에 결국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불러 고르와 그가 불러낸 검은 괴생명체들과 싸운다. 그러다 그만 발키리가 고르에게 치명상을 당해서 일단 후퇴하려고 비프로스트를 부르지만 이동하기 직전에 고르가 토르가 잡고 있는 스톰브레이커를 뺏어버리면서 결국 스톰브레이커는 고르의 손에 들어온 채 토르 일행은 지구의 뉴 아스가르드로 돌아온다.

이후 고르가 이터니티를 만나기 위해 스톰브레이커를 네크로소드의 그림자로 고정시키고는 동상 아래의 문양을 향해 비프로스트를 쏜다. 그때 홀로 썬더볼트를 들고 온 토르가 오고, 뒤늦게 끝내 죽음을 각오하고 멋대로 발키리의 말을 탄 채 온 제인이 고르와 싸우다가 토르가 썬더볼트로 그림자를 부수자 그제서야 비프로스트를 멈춘다. 그러나 이후에 고르의 네크로소드를 부수는 때에는 쓰이지 않았고, 끝내 에필로그에서는 죽은 제인의 묠니르를 쓰는 토르 대신 고르의 딸인 러브가 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22]

4. 기능[편집]


에이트리: 기계 구조가 파손됐어. 조리개가 폐쇄된 이상, 금속을 주조할 수가 없어.

The mechanism is crippled. With the iris closed, we can't heat the metal.

토르: 주조하는 데에 얼마나 걸리는데?

How long does it take to need?

에이트리: 몇 분 쯤, 더 걸릴 수도 있고, 왜?

A few minutes, maybe more, Why?

토르: 내가 직접 개방하지.

I'm gonna hold it open.

에이트리: 그건 자살행위야.

That's Suicide.

토르: 저 도끼 없이 타노스와 대적하는 것도 마찬가지고.[23]

So is facing Thanos without that Axe.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조차 전설 취급하던 장소인 니다벨리르에서 제조된 무기로, 역대 아스가르드의 무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작중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낸 제작자가 직접 에 대항할 무기로써 만들어낸 오딘의 뒤를 이은 아스가르드의 왕의 새로운 무기이자 상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첫 등장했으며, 묠니르와는 달리 자격이 있는 자만이 들 수 있는 제약은 없으나,[24] 대신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증폭기의 면모 위주로 그 능력이 부각되었다.

그 위력은 묠니르는 물론이요, 오딘의 무기였던 궁니르마저 능가하는데, 답이없는번역가에 의해 또 다시 누락된 부분이지만 에이트리가 "왕의 무기다.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예정이었지.(King's weapon. Meant to be the greatest in Asgard.)"라고 언급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로켓은 스톰브레이커란 이름을 처음 듣고서는 너무 거창한 거 아니냐고 비아냥댔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생각해보면 전혀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4.1. 능력 증폭[편집]


앞서 서술했듯이 묠니르가 토르의 힘을 제어하는 무기였다면, 스톰브레이커는 반대로 토르의 힘을 더욱 증폭시키는 무기이다.

주인의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묠니르와 비슷하지만, 묠니르가 라그나로크에서 파괴됨에 따라 그에 의존하던 토르가 스스로의 잠재력을 각성하게 되는 계기로써 소모되어 그 위상이 바랜 것에 비해, 스톰브레이커는 타노스에게 패배한 토르가 그를 쓰러뜨리기 위한 수단을 갈망한 끝에 탄생한 진정으로 치명적인 살인 도구이다. 작중에서도 타노스에게 맞설 수 있는 무기로써 여러 차례 부각되며 인피니티 워에서는 완성된 인피니티 건틀릿의 6개의 스톤이 일제히 발하는 광선 공격을 뚫고 타노스의 가슴팍에 박힘으로써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엔드게임에서 토르와 동등한 신체 스팩과 천둥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이용해 수 차례 타노스를 가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음을 생각해보면, 무적에 비견되는 타노스의 육체를 마치 두부 썰듯이 가볍게 베어 버릴 수 있는 스톰브레이커의 위엄이 새삼 강조된다.[25]

또한 작중에서 묘사되기를 단순히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가 지나갈 때마다 아웃라이더들이 떼거지로 죽어나가는 것은 물론, 번개를 담은 뒤 내려친 일격에 아웃라이더 수십 마리가 동시에 작살나는 압도적인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26] 이 밖에 와칸다 대공포에도 끄떡없는 여러 대의 아웃라이더 드랍 쉽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 만으로 격침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뇌격을 통해 타노스를 내동댕이 치기까지 한다.[27]

단, 루소 형제의 언급에 의하면 토르가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한 타노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기습을 가했기 때문이며, 만약 타노스에게 침착하게 대응할 시간이 주어졌다면 토르가 역으로 패배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를 미루어보아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완성된 인피니티 건틀릿을 뛰어넘을 만큼 압도적인 무기는 아닌 모양. 애초에 인피니티 건틀릿을 완성시킨 '인피니티 타노스'는 공식적인 인피니티 사가 최강의 존재로서 그 누구도 비견될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다. 단순히 강력한 물리력만을 가지고 있는 스톰브레이커를 파훼하는 방법은 다양하다.[28]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도 고르와 맨손으로 마주했던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잡는 순간 그들이 위치한 소행성의 주변 지각을 통째로 붕괴시키는 강력한 번개 파장을 터뜨리는 등 토르의 능력을 크게 증폭시키는 묘사가 몇차례 등장한다.


4.2. 파괴력[편집]





무기의 강도와 사용자의 근력이 합쳐져서 타노스의 피부를 가르고 척살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다.[29] 인피니티 워에서는 스톰브레이커를 투척하여 타노스에게 치명타를 주고 도끼를 깊숙히 박아넣었으나 숨통을 끊지 못해 핑거스냅을 허용했고, 엔드게임에서는 인피니티 건틀렛이 눌러붙은 타노스의 팔을 잘라 허튼 짓을 못하게 한 뒤 이미 한발 늦었음을 깨닫자마자 분풀이로 단번에 타노스를 참수했다.[30]

여담으로, 기계화된 수양딸을 통해 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안 2014년의 타노스는 토르와 격돌할 때마다 자신의 쌍날검이 스톰브레이커의 날에 닿는 것을 피해 손잡이 쪽에 갖다대어 막고 필사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파괴력은 엔드게임에선 역으로 약점이 되기도 했는데, 번개와 직접타격의 위력 차이 때문에 토르는 스톰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목을 직접 타격하려는 원 패턴을 고수하게 되었고,[31] 덕분에 타노스가 쉽게 대응할 수 있었다.

4.3. 비프로스트[편집]


비프로스트를 소환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와칸다 전장 한복판에 비프로스트를 소환하여 니다벨리르로부터 지구에 순식간에 이동, 지상의 아웃라이더 무리를 흩어놓았다.

이후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고르이터니티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스톰브레이커를 최우선적으로 노렸으며, 스톰브레이커를 강탈한 뒤 그림자 괴물의 손으로 작동시켜 비프로스트를 소환한다.

멸망 전 아스가르드에 있던 비프로스트 장치와는 그 크기도 다르고, 그 용도도 다르기 때문인지[32] 이걸로 만드는 비프로스트는 좀 거칠다고 표현되는데[33], 물리학 박사인 제인 포스터가 조언한대로 뉴 아스가르드의 배의 선두에 탑재하고 염소들이 이끌게 하니 무지개빛의 도로를 만들고 그 위를 뛰는 식으로 쓸 수 있었다.


4.4. 자아[편집]


4편에서부터 왠지 자아가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토르가 자신이 아닌 묠니르를 부르자, 은근슬쩍 조용히 토르에게 다가와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기도 했으며, 결국 삐졌는지(...) 토르가 비프로스트를 소환해서 뉴 아스가르드로 가려고 할때, 그냥 바로 옆에 떨어뜨려 버린다.(...)

투스그라인더 & 투스나셔가 끄는 배의 동력을 열심히 제공하고 있었을 때에는 토르가 썬더볼트를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자, 불쾌했는지 갑자기 번개를 일으키며 배를 흔들어버린다. 이를 눈치 챈 토르는 썬더볼트는 발키리에게 어울린다고 말을 바꾸고 스톰브레이커에게 다가가 맥주를 부어주면서 스톰브레이커의 망치 부분을 쓰다듬어 주면서 달래준다. 이때의 모습이 마치 애완 동물 턱 쓰다듬어 주는 모습과 똑같은데, 반응이라도 하듯 웅하는 소리는 내는 스톰브레이커는 덤.

단순 개그신에서만 보여진 모습이기에 정말 자아가 있는 지는 확실치 않다. 타노스가 스톰브레이커로 토르의 가슴을 꿰뚫으려고 한 것이나, 고르가 별 문제 없이 비프로스트를 사용한 것을 보면 자아가 정말 있더라도 사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5. 개연성 논란[편집]


토르: 라그나로크의 설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논란 문서 참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코멘터리에 따르면, 자력으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장착한 타노스와 대적할 수 없었던 토르가 인피니티 건틀릿에 대항할 무기로서 제조했다고 한다.


5.1. 자격 여부[편집]


묠니르와는 달리 고결한 자만이 들 수 있다는 제약이 없다. 묠니르를 들기 위해 필요한 '자격'은 원래부터 있었던 기능이 아닌 오딘의 언령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스타로드: 우리도 그런 무기 하나 씩은 있어야 될 거 아니야?

Don't you think that we should all have a weapon like that?

토르: 그렇지 않다. 힘이 부족한 자들은 쓸 수 없고 육체와 정신이 붕괴될 것이며, 힘에 도취될 수도 있다.

No. You simply lack the strength to wield them. Your bodies would crumble as your minds collapsed into madness.

물론, 어지간한 자가 함부로 스톰브레이커를 사용할 수는 없다. "누가 스톰브레이커를 들 수 있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조 루소는 "토르만큼 강한 자는 거의 없다."고 답변했다. 즉, 토르보다 약하면 스톰브레이커를 들 수 없다.[34] 단, 설령 토르만큼 강한 자가 스톰브레이커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토르의 권능은 도끼에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수는 없다. 작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가 스톰브레이커를 들자 곧장 번개 불꽃이 꺼지는 장면이 나오고, 토르: 러브 앤 썬더 에서도 러브가 스톰브레이커를 들었을땐 어떠한 번개 입자도 나오지 않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위처럼 힘에 제한이 있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마이티 토르는 냅다 우주 바깥으로 던져버렸으며 고르는 아예 토르한테서 빼앗아서 들고 다녔다. 하다못해 헤임달 아들도 비프로스트를 불러 썼다.[35]

자격이 없으면 들 수조차 없는 묠니르와 다르게 아무튼 힘이 있으면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제법 되는데, 엔드게임에서는 타노스를 상대로 손으로 귀환하다 오히려 빼앗겨 토르가 오히려 스톰브레이커 칼날에 가슴이 찔릴 뻔 했고, 러브 앤 썬더에서는 고르에게 빼앗기고 강제로 비프로스트를 가동하게 되는 등 굴욕을 당했다.[36]


6. 기타[편집]


  • 원작의 묠니르는 자격을 갖춘 자에게 천둥의 신 토르의 역할과 힘, 권능을 부여해주는 신급 아이템[37]으로 나오지만 MCU에서는 그 위력과 쓰임새가 크게 너프를 먹은 편이다. 스톰브레이커 역시 원작에서 베타 레이 빌이 사용하던 때에 비해 MCU 스케일에 맞게 묘사와 위력은 축소되었지만 반면에 작중 대우는 묠니르보다 훨씬 낫다. 단, 이는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의 이야기이며, 엔드게임에서는 반대로 타노스를 몰아붙인 유일한 무기로서 묠니르의 위상이 크게 올라간다.[38]

  • 사춘기 그루트의 팔로 자루를 만들었다. 원래대로라면 따로 자루를 만들어야 했겠지만 너무 급박한 상황속에서 만들다보니 에이트리가 미처 자루까진 준비하지 못했고 임기응변으로 그루트가 자신의 팔로 대체한 것이다. 얼핏 보면 자루가 그냥 나무인 그루트의 팔인데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다 자란 성체 그루트의 팔이 가모라가 지니고 다니던 칼에 쉽게 잘렸던 것을 가지고 견고함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적잖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작중 묘사된 가모라의 신체능력과 더불어 타노스가 가모라를 최고의 여전사라고 띄워 준 것을 생각해보면 일반 나무와 동급 취급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가오갤 작중에서 보면 적을 줄줄이 꿰어서 사방팔방으로 내려치는 데도 멀쩡했고 로난의 기함이 떨어질 때에도 비록 본인은 산산조각 났지만 다른 멤버들을 보호할 정도로 충격을 버텨낸 거 보면 나름 뛰어난 내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별의 심장으로 만든 날이 자루와 결합하면서 완성되는 작중 묘사를 보면 날부분처럼 자루에도 스톰브레이커의 힘이 흐르는 듯하니 보통 나무처럼 휘두른다고 부러질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39]. 러브 앤 썬더에서 밝혀진 사실로 이 나무부분이 살아있다. 초반에 토르나 얼마나 오랜시간 명상을 했는지 자루로 땅에 박에놓은 부분이 뿌리가 내려서 아예 땅에 심어져 있었다.

  • 그루트가 사라지면서 자루도 사라져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종종 나온다. 존재 자체가 사라지면 사라진 존재와 관련된 물건들도 사라지는듯한 연출이 있기 때문.[40] 하지만 스톰브레이커의 자루는 도끼날과 결합되면서 그루트에게서 독립된 스톰브레이커라는 무기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자루가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즉, 스톰브레이커의 자루가 된 시점부터 그것은 그루트의 일부가 아닌 스톰브레이커로 취급된다고 보면 편하다.[41] 그리고 러브앤 썬더에서 개별적으로 살아있는 묘사가 나왔는데, 이게 설정 오류가 아니라면 그루트와는 별개로 50%확률에서 자루가 살아남았다는 말이 된다.

  • 원전 북유럽 신화처럼 고대 노르드어 이름을 가진 아스가르드의 무기들과 달리[42] 살짝 뜬금없이 스톰브레이커라는 영어로 된 이름을 사용했다.[43] 참고로 원작에서 토르가 사용한 도끼의 이름은 야른뵤른(járnbjörn), 역시 고대 노르드어로 강철(járn) 곰(björn)이란 뜻이다.[44]



  • 핫토이에서 발매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토르 피규어를 통해 피규어로서도 등장을 하게 되었으나 영화 개봉 전 컨셉아트만 보고 제작을 해서인지 실제 영화 상의 크기보다 더 작은 비율로 제작이 되었다. 영화 상 크기는 양손용 도끼라면 핫토이 피규어 상 크기는 한손, 양손 겸용 도끼 수준으로 길이 및 도끼날의 사이즈 등등 전체적으로 작게 제작되었다.[45] 이에 배드토마토 회사에서 영화 상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핫토이 인피니티워 토르 피규어의 비율에 맞게 새로 제작하기도 했다. 허나 배드토마토 스톰브레이커는 도색이나 재질이 뒤떨어진다는 흠이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피규어에 동봉된 스톰브레이커가 실물과 같게 재현됐다.

  • 초기 구상에는 니다벨리르에서 만드는게 아니고 미드가르드의 뱀을 등장시켜서 토르가 그 뱀과 싸워 스톰브레이커를 얻는 전개였다고 한다.#

  • 컨셉아트북을 통해 본래 제조방식대로 만들어졌을 시의 오리지널 스톰브레이커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손잡이 부분까지 전부 우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무 손잡이 버전 못지 않게 멋지다는 평이 많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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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 더 강력한 무기들이 나올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인피니티 사가에선 이 이상의 무기는 없다. 인피니티 건틀렛이 있긴 하지만 인피니티 건틀릿은 스톤을 가지고 있어야 사용 가능한 무기이기에 단독으로는 스톰브레이커가 최강의 무기가 맞다. 스톰브레이커 이외에도 아이언맨 Mk.50의 파워 말렛 펀치가 타노스에게 생채기를 입히긴 했지만, 문맥상으로 '제대로 확실하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해석하는 편이 옳다. 실제로 아이언맨 Mk.50이 온갖 발악을 다해가며 타노스에게 낸 상처는 톡 까놓고 말해 상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잔기스 따위에 불과했던 반면, 스톰브레이커가 타노스에게 낸 상처는 그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치명상이었다.[2] 풀파워 오딘이 궁니르를 들거나 각성 수르트가 칼로 찍으면, 아무리 타노스라도 건틀렛 들고 받아치면 받아쳤지 일단 정타로 맞았으면 죽긴 하겠지만 이건 무기가 아니라 본인이 세서 가능한 거니까. 궁니르를 보라. 오딘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인피니티 건틀렛의 기습 완성 각이 나오질 않아서 타노스가 오딘 죽을 때까지 기다리게 만들었던 존재다. 그런 그의 주무장이자 상징인 궁니르는, 로키 손에 들리자 토르 상대로 약간의 화력 우위를 점하는 게 전부인 기형 광선총으로 전락한다.[3] 사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이러한 형식의 도끼는 무게 중심이 분산되어 휘두르기 불편하고 파괴력도 떨어진다. 자세한 것은 배틀액스 문서 참조. 단, 스톰브레이커의 망치 부분은 연출상 부스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실질적으로 큰 의미는 없다. 토르가 휘두르는 장면을 보면 힘을 가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망치 부분에서 번개가 뿜어져 나온다. 사실 근본적으로 묠니르와 마찬가지로 이런 무기를 쓸 정도의 스펙 (최소 아스가르드인 이상)이면 저 정도 되는 무기는 플라스틱처럼 쉽게 휘두를 정도 근력이므로 무게중심을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현실에서는 배틀액스나 배틀해머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내리치는 힘+무게 때문에 떨어지는 힘까지 잘 계산해 사용하지 않으면 손목이 아작나기 십상이지만, 토르가 상대하는 적들에게 무게에서 오는 파괴력 따위는 별 의미가 없으므로 결국 토르의 무지막지한 근력을 버텨낼 수 있는 강도가 더 중요하다.[4] 인피니티 워에서 아웃라이더들을 학살할 때도 도끼 부분만 사용하였고,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를 참수할 때나, 그를 상대할 때도 대부분 도끼 부분만을 사용했다. 망치 부분은 타노스에게 묠니르를 스톰브레이커로 후려쳐 날릴 때 딱 한 번 사용되었다. 다만 다른 누군가가 인간 방패로 사용되어 대신 맞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팀킬을 벌였다.[5] 이후 러브 앤 썬더 초반부에서 매드 맥스를 찍는 외계인들의 탈것을 내리찍을 때 한번 쓴 것이 전부.[6] 뉘앙스를 좀 살리자면, "타노스 죽이는 거".[7] 타노스의 잔혹한 처사로 인해 손에 녹은 우르가 늘러붙어 더 이상 정상적으로 대장장이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절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토르가 사용한 의안이 지나가던 도적놈이 편하게 사용 중이던 물건이란 걸 생각하면, 이 정도 기술력을 가진 우주문명에서 쇳덩어리가 되어버린 손을 절단하고 의수로 대체하면 전혀 불편함 없이 재기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주저앉아 가만있었는지는 모를 일.[8] 토르 : "너와 내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그 놈을 죽일 수 있어."[9] 꾸준히 타노스를 죽일 수 있는 무기라고 언급된다. 참고로 초기 각본에서는 요르문간드와의 결투를 통해서 스톰브레이커를 획득하는 전개였다고 한다.#[10] 이전 작에서도 몇번이고 나왔다시피 그루트에게는 재생 능력이 있기 때문에 팔을 절단해도 다시 생겨난다.[11] 이때 그루트는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뜨거운 열을 내뿜는 스톰브레이커의 도끼날과 망치 부분을 잡고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의연하게 제조를 완료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에는 게임에 빠져 주변의 모든 것을 등지고 나몰라라 하던 단순한 사춘기 청소년에 불과했던 그가 비로소 한 명의 어엿한 히어로로서 각성하는 명장면.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12] 「인피니티 워」코멘트에 따르면, 아스가르드인은 니다벨리르 무기의 힘을 통해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13] 이 장면은 영화가 클라이맥스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시발점임과 동시에 본작 최고의 하이라이트 명장면으로써 아이언맨 Mk.50의 첫 등장 씬을 능가하는 관객들의 대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본작을 제외한 모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멤버 전원이 활약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만 사용되었던 어벤져스 메인 테마가 바로 이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감독이 이 장면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14] 이 때 토르가 제대로 타노스의 머리를 노리기만 했다면 확실하게 그를 끝장내고 전쟁을 히어로들의 승리로 이끌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소중한 것을 모조리 잃고 극도의 증오심에 불타던 토르는 타노스에게 최대한 고통을 주는 쪽을 선택해버렸고, 이는 결국 히어로들의 패배와 우주의 절반에 달하는 생명체들의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로서 되돌아오고 말았다. 굳이 능욕을 하고 싶었다면 팔을 잘라버렸어도 될 일이었다.[15] 전작에서 토르가 타노스의 가슴팍에 스톰브레이커를 박았던 것을 생각해볼 때 정확히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16] 둘 모두 빈손이였다가 동시에 무기를 소환하는데, 이때 깨알같이 캡틴은 스톰브레이커가 처음이라 이건 뭔가 하는 표정으로 무기를 보고 있는데 반해 토르는 원래 자기 무기였으니만큼 아주 익숙하게 묠니르로 잡졸 하나를 때려잡고서야 뭐가 잘못됐단 걸 눈치챘다.[17] 토르가 귀엽게 욕심 부리는 장면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토르한테 묠니르는 토르 본인이 가진 힘을 더 쉽게 통제하도록 도와주는 제어기의 역할+캡틴의 방패처럼 거의 절대적인 내구도를 활용하는 무기에 불과하다. 반면 스톰브레이커는 토르의 힘을 타노스에 버금갈 정도로 증폭시켜주는 무기이자, 캡틴이 함부로 그 힘을 뽑아냈다간(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캡틴의 육체가 번개에 그대로 타버릴 무식한 출력의, 제 힘을 온전히 각성한 토르만을 위한 병기다.

반면 캡틴 입장에서 묠니르는, 오딘의 마법에 의해 자기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천둥의 신 토르의 힘을 공유시켜 주는 중계기다. 더 쉽게 말하면 빨대다. 묠니르 없는 캡틴은 아웃라이더 2마리도 못 이긴다. 난전 속에서 언제 죽을지 모를 상황. 즉, 1초라도 빨리 바꿔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여기서 농담을 던지는 여유를 부리는 토르가 위인급의 담대함을 보여준 것.
[18] 아무래도 네뷸라를 통해 미래의 자신이 스톰브레이커에 맞아 죽는 모습을 직관했기 때문에 그 위력을 경계하는 듯 하다.[19] 후반부 인피니티 건틀렛을 놓고 벌어진 쟁탈전에서 토르가 아예 스톰브레이커에 묠니르를 걸어서 타노스의 목을 노리고, 캡틴도 여기에 달려들어 같이 스톰브레이커를 당겨서 끝을 보려고 한다.[20] 사실 토르는 과거의 경험 때문이겠지만 캡틴은 그냥 합리적으로 행동한 것이다. 캡틴의 무기는 결국 비브라늄 방패와 묠니르, 즉, 둔기뿐이다. 타노스의 내구는 너무나도 강해서, 단단한 뼈나 완충작용을 할 근육이 있는 몸통 부위를 때리면 데미지가 아예 안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 묠니르 들어도 토르만큼의 힘밖에 못 얻는다는 것, 순수완력은 토르를 명백하게 능가하는(힘겨루기가 안 될 정도는 아니지만) 헐크조차 타노스에게 힘으로는 밀린다는 것 모두 이미 알고있는 캡틴이 그런 뻘짓을 할 리가 없다. 그런 타노스가 갑옷까지 갖춰입은 상황이니 머리를 때려서 뇌를 흔들고 감각을 혼란시켜 어떻게든 뇌진탕을 일으키거나, 혹은 자기가 그렇게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사이에 힘센 다른 어벤져(그러니까 완다나 토르)가 어떻게든 치명타를 먹이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21] 단순 어필이 아니라 애인, 혹은 반려동물이 주인의 외도를 항상 주시하고 있다는 연출에 가깝다. 그럴때마다 토르가 화들짝 놀라며 삐져버린 스톰브레이커에게 변명을 늘어놓으며 달래기 바쁘다.[22] 러브가 묠니르에 예쁘게 색칠을 해 놔서(...) 토르 입장에선 격이 좀 안 살기는 하지만, 아직 어리고 미숙한 러브에게는 비행 시 준비동작이 필요하고 이번 편에서 새로 추가된 파편화 같은 복잡한 기능이 있는 묠니르보다는 들기만 해도 자유비행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냉병기처럼 편하게 휘두를 수 있는 스톰브레이커가 사실 더 적합하다.[23] 더빙판에서는 "여기서 죽으나, 타노스 손에 죽으나."라고 말한다.[24] 자격이 없는 자는 들 수 없다는 제약은 엄밀히 말하면 묠니르 자체의 내재된 특성이 아닌 오딘이 토르를 추방하는 과정에서 부여한 마법이기 때문이다.[25] 이러한 무기의 위력 또는 격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는 불명이나, 단순히 번개가 흐르는 이펙트만이 보이는 묠니르와는 달리 스톰브레이커에는 추가적으로 푸른 불꽃이 휩싸이는 이펙트가 들어가며, 이는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들었을 때 명확하게 부각된다. 또한 묠니르는 기본적으로 번개에 휩싸이지 않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스톰브레이커는 휘두를 때 대부분 기본적으로 푸른 불꽃과 번개가 일렁이는 모습을 보인다.[26] 인피니티 워 소설판의 설명에 따르면 아웃라이더 수백 마리가 토르의 손에 의해 절멸당했다고 한다.[27] 단, 번개 공격만으로는 타노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없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통틀어 수 차례 번개로 지져졌음에도 불구하고 타노스가 치명상을 입기는 커녕 눈에 띄는 외상조차 입지 않았던 것을 미루어보아 아무리 스톰브레이커라도 오직 직접적인 타격으로만 타노스를 죽일 위력이 나오는 모양. 물론 상대가 상대라 그렇지, 번개 공격이 약하다는 것이 아니다. 앞서 서술했듯 작중에서 타노스에게 치명상을 입힌 경우는 핑거 스냅을 제외하면 오직 스톰브레이커의 도끼날을 통해서 뿐이었다.[28] 당장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스페이스 스톤을 통해 타노스 자신 또는 스톰브레이커를 비물질화해서 회피할 수도 있고, 그냥 단순히 포탈을 열기만 해도 공격 자체를 무효화시킬 수가 있다. 리얼리티 스톤을 사용한다면 스톰브레이커 자체를 분해하거나 무해한 무언가로 바꿀 수도 있을 것이며, 타임 스톤을 사용한다면 시간을 되돌려 공격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29] 감독 공인으로, 미스틱 아츠의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타노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없으며, 오직 스톰브레이커만이 타노스를 죽일 만큼의 살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스칼렛 위치와 캡틴 마블 조차도 한방에 타노스를 죽일만한 공격력이 없다는걸 감안하면 절륜한 공격력이다.[30] 분풀이라고 비난하면 솔직히 토르가 할 말이 없기는 한데 이건 패닉상태에서 발작한 것에 훨씬 더 가까운 행동이다. 토르 본인이 핑거스냅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완벽하게 잡았었고, 자기가 타노스에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주기 선택했기 때문에 못 막은 거라 타노스의 "머릴 잘랐어야지."가 그 모든 허탈함과 죄책감을 먹고 토르의 머릿속을 가득 채워 공황상태로 몰고갔을 뿐. 그리고 솔직히 타노스가 피해자들한테 사과를 할 것도 아니고 뭘로 (물리적으로)지지고 볶는다고 아파할 놈도 아니고 아프다고 티낼 놈도 아닌데다 지도 핑거스냅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사실 죽인다고 손해 볼 것도 딱히 없었다. 굳이 어벤져스 멤버들을 전부 통틀어 타노스에게 제일 피해 많이 받은 놈 꼽으라면 당연히 토르 맞기도 하고.[31] 또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머리를 노리지 않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일조했다.[32] 전자는 비프로스트를 만들고 닫는 것에 특화된 것이고, 후자는 여러 기능 중 하나[33] 원본 비프로스트는 진짜 무지개빛으로 이뤄진 교량처럼 그 위에서 걷고 뛸 수 있는 식으로도 이동가능한데, 이것은 특정 물체를 초광속으로 쏘아올리는 식으로만 이동시켰다.[34] 그루트가 잠시 들었지만, 스톰브레이커가 완성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었다. 즉, 그루트가 든 것은 스톰브레이커가 아닌, 원 재료 도끼날 형태의 우르 주괴였고, 그루트가 자루가 된 자신의 팔을 절단하고, 스톰브레이커가 완성되고 나서야, 번개 불꽃이 피어 오르고, 토르와 공명한다. 강력한 육체를 지닌 타노스나, 묠니르를 들고 일시적으로 토르의 신체스팩과 천둥신의 권능을 가지게 된 캡틴 아메리카 또한 스톰브레이커를 들 수 있었다.[35]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전부 잠깐 휘두르는 장면 뿐이었으므로 문제가 없다. 발키리와 코르그는 스톰브레이커의 번개는 사용하지 못했고, 그 마저도 제대로 휘두른 적도 없다. 마이티 토르는 묠니르를 든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원리로 볼 수 있을 것이며, 고르는 토르와 합을 겨룰 수준의 우주급 강자고, 헤임달의 아들 액슬은 일시적으로 토르에게서 토르의 권능을 나눠받았으니 비프로스트까지 가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6] 다만 이는 단순히 고르가 강해서라기보단 고르를 조종하는 흑막인 네크로소드 쪽의 격이 스톰브레이커보다 위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네크로소드는 MCU에서도 태초부터 존재한 위험한 마검이며, 신을 죽일 수 있는 정도의 기능과 격을 가진 무기다. 물론 스톰브레이커도 아스가르드의 왕권을 상징하는 무기이긴 하지만, 그건 상징으로서의 격이고 무기로서의 격과는 별개다.[37] 웃기게도 코믹스에서는 토르 본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토르가 묠니르를 잃어버리면 천둥의 힘을 잃는다(...).[38] 물론 위력면으로는 스톰브레이커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엔드게임에서 묠니르가 활약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감독 피셜 MCU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싸움꾼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의 손에 들렸기 때문이다.[39] 이를 보여주는게 묠니르 끝에 달린 가죽끈이다. 그냥 묠니르의 자루를 잡고 후려치는 것보다 묠니르를 붕붕 돌리다가 후려치는게 훨씬 강한 위력을 내는데, 토르는 묠니르를 돌릴때 가죽끈 부분을 잡고 돌리는 데다가, 토르가 묠니르를 이용해 날거나 공격을 방어할 때는 엄청난 속도로 묠니르를 돌리게 된다. 이 말은 토르가 묠니르를 돌리는 그 무지막지한 강도를 그 가죽끈이 그대로 받아낸다는 얘긴데, 이 공격이 거대한 바위 거인조차 일격에 박살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얇은 가죽끈 하나로 버틸 강도가 절대 아니다. 가죽 끈이 비브라늄 급의 강도를 갖고 있지 않는 이상 무기의 일부가 되면 무기 자체의 힘이 흐른다고 봐야 할 듯 하다.[40] 버키의 비브라늄 의수, 닥터 스트레인지공중부양 망토, 블랙 팬서팔콘의 슈트,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등도 다 사라졌다. 다만 예시로 든 물건들은 모두 당사자가 사라질 때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서 신체와 접촉해 있었다. 손에 들고 있었던 버키의 총과 닉 퓨리의 삐삐는 사라지지 않았다.[41] 실제로 스톰브레이커에서 흘러나오는 번개가 자루에까지 흐르는 것을 보면 더 이상 그루트의 일부가 스톰브레이커의 일부분으로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인피니티 워 개봉후에 로켓이 토르에게 그루트를 소생시키기 위해 제발 도끼를 달라고 간청한다는 밈들이 나왔다. 도끼를 화분에 꽂아놓고 기다리는 로켓의 표정이 참 애잔하다.[42] 묠니르, 궁니르, 비프로스트 등.[43] 에이트리가 스톰브레이커에 대해 '왕의 무기'라 부르고 거푸집도 미리 만들어 둔 걸 보면, 스톰브레이커는 갑자기 만든 게 아니라 원래는 토르가 왕이 될 즈음에 벼려낼 예정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오딘에서 토르로 세대 교체가 되면서 무기의 명명법도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외적인 이유로는 노르드어를 발음하기 힘들어서 일 가능성도 있다. 당장 묠니르조차 말하기 힘들어 해머라고 더 많이 부르는 편인만큼 발음하기 쉬운 영어 발음으로 된 무기로 이름을 정한 것.[44] 그런데 이건 묠니르 못 들게 되었을 때, 왕년에 쓰던 거라면서 꺼내온 거라 스톰브레이커와는 달리 오히려 묠니르 열화판에 가깝다. 하지만 정복자 캉이 주문서를 사용한 탓에 대셀레스티얼 병기로써는 묠니르보다 좋다.[45] 또한 영화와는 다르게 잔나무가 칭칭 감겨져 있다던지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