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스텔라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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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 비공식 확장팩 ]
블리자드 인증
블리자드 비인증
인서렉션
(1998년 7월)
레트리뷰션
(1998년)
스텔라 포스
(1998년 5월)
스트레이토스페이스
(1998년)



파일:attachment/스텔라 포스/info_.jpg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제작사 Micro Star에서 1998년 5월 1일에 발매한 스타크래프트비공식 확장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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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편집]


패키지를 보면 알겠지만 10달러라는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문제는 이 물건은 상술했듯 블리자드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으면 만들어서도 안 되고, 정 비공식적으로 만든다 해도 무료 팬 게임 정도로 그쳐야지 영리적 이득을 취해서는 안 되는데, 그런 기초적인 저작권 개념[1]을 개무시한 것. 패키지도 잘 보면 병맛인 게 스타크래프트 로고를 그대로 쓰지 않았다. 공식 인증을 받은 확장팩인 인서렉션과 레트리뷰션에 스타크래프트 로고가 제대로 들어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 물론 상술했듯 비공인이니 그럴 법도 하지만, 후술할 퀄리티를 생각해 보면 저것도 저작권 때문이 아니라 대충 만들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에 적혀있는 Expansion Pak의 압박은 덤. 확장팩이 순식간에 확장이 되어버렸다

일단 내용은 오리지널 확장팩으로, 총 54개의 맵이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맵의 퀄리티가 쓰레기이다. 지형은 마우스로 몇 번 끄적인 듯 단조롭고, 유닛들과 건물 자원 배치 역시 괴랄하다. 게다가 시작 시에 진행자를 제외한 컴퓨터 진영에는 일꾼을 제외한 아무 자원도 안 주기에[2] 시작하자 마자 치즈 러시로 쳐들어가 일꾼 위주로 털면 손쉽게 진행이 된다. 임무 역시 적 전멸이나 유닛을 특정 지점까지 이동시키는 게 전부[3]이고 각 진영별 색이 무작위로 확인된 데다 종족이나 진영 역시 수시로 바뀌고 본편의 영웅들도 무더기로 등장해 죽어나간다.

일본에 매뉴얼만 번역되어 정발되었다.

참고로, 국내에도 이걸 하나하나 공략해 블로그에 올린 이도 있고, 임무 고유의 병맛에 감동(?)받은 한 유저가 그나마 할 만하게 여섯 개의 맵을 고치기도 했다.


유튜브에 이 희대의 괴작을 진행해서 올린 유튜버가 있다. 하지만 이 유튜버가 말하길, 게임이 너무 쓰레기라 답이 없기 때문에 챕터 10까지만 진행했다고 한다. 게임 내내 나오는 어이없는 임무와 이에 어이상실한 유튜버의 자막이 실소를 자아낸다.

아무튼 제대로 된 시험 없이 대충 만든 듯한 이 확장팩은 쓰레기로 요약된다. 확장팩 가운데 흑역사로 알려진 인서렉션레트리뷰션도 이렇게까지 못 만든 건 아니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크나큰 실례일 정도.

사실 개인 제작 맵 중에서는 이런 것이 존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상기했듯 이걸 돈을 받고 판매하려고 했다는게 문제.

이 괴작이 스타크래프트의 명성에 먹칠을 할 것 같다고 우려한 블리자드에서는 소송을 제기하려고 했지만, 재판으로 넘어가기 전에 제작사에서 벌금을 무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게임은 나중에 모두 리콜 조치되었고, 재고로 남아있던 제품들도 전부 폐기 처분되었다고 한다. 출처

이와 비슷한 막장 퀄리티의 확장팩으로, 1998년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스트레이토스페이스(StarCraft: Stratospace)'가 있다. 스텔라 포스와는 달리 물량은 무지 많고, 1019개라는 무지막지한 맵 수를 자랑하며, 캠페인도 20개 정도 있지만, 역시나 스텔라 포스처럼 대충 만들어놓은 티가 팍팍나고,[4] 자원 배치도 성의 없다. 일자 또는 직사각형 배치가 기본이다. 스텔라 포스와 마찬가지로 블리자드의 인증은 받지 않은 비공식 확장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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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말하자면 2차 창작 그 자체가 원작자 허락이 없으면 전부 엄연히 위법에 해당된다. 다만 이러한 원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은 2차 창작 또한 원작 홍보와 그로 인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일부러 건드리려고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금이 무시못할 수준인데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이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원작자가 건드리기 힘든 탓도 있다. 하지만 이 물건처럼 완성도도 구린 2차 창작품을 원작자의 허락도 없이 돈 받고 팔려고 하는 것은 엄연히 원작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이니 때려잡는 것이다.[2]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저그에는 대군주가 하나도 없고, 프로토스 또한 생산 건물과 광자포 근처에 수정탑이 없어 여기에 별도의 시간이 소요된다.[3] 이 역시 길목에 적 유닛들이 버티고 있어 유닛들을 동원해 뚫거나 교묘하게 우회해 지나가는 거라면 그나마 납득 되는데, 이건 아무런 방해 없이 그냥 통과가 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다.[4] 방어 타워 + 유닛 도배가 기본인데다가 지형이나 미션 오브젝트 클리어 메시지 등도 매우 단조롭다. 뭣보다 스텔라포스와 달리 테란만 플레이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