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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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경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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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603,899명
2019년, 세계 99위
경제 규모(명목 GDP)
7,153억 달러
2019년, 세계 20위
경제 규모(PPP)
5,358억 달러
2020년, 세계 38위)
1인당 명목 GDP
83,716 달러
2019년, 세계 2위
1인당 PPP
67,558 달러
2019년, 세계 9위
GDP 성장률
1.7%
2014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38.7%
2010년
고용률
79.4%
2011년 OECD 1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Aaa
2012년 1등급

1. 개요
2. 역사
3. 현황
4. 조세
5. 물가
6. 산업 구조
6.1. 수입 구조
6.2. 수출 구조
7.1. 관광업
7.2. 금융업
7.3. 제조업
7.3.1. 제약산업
8. 기업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위스는 중부유럽의 강소국으로, 작지만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유명한 금융업 기반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관광으로도 유명하다.


2. 역사[편집]


원래 스위스는 매우 가난했다. 험준한 알프스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어 농업은 힘들었고 낙농업만이 가능했으며, 산악지역인 것이 무색하게도 지하자원 역시 매우 부족했다. 험한 환경에 난립하는 칸톤들에서 성장한 강인한 인력만이 스위스의 유일한 수출품이었다. 중세에 스위스 용병이 그토록 용맹을 떨쳤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당시에도 공방들을 중심으로 한 정밀 세공업, 특히 스위스 시계 산업이 서부를 중심으로 융성하긴 했지만 해당 지역의 특산에 가까웠다.

스위스가 지금과 같은 고도의 2~3차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은 19세기부터다. 영국에서 각종 기계공업이 들어오면서 기존의 산업 기반과 합쳐져 크게 발전하였다. 스위스에는 석탄도 철광석도 없는데다 이를 수입할 만한 항구도 거의 없었으나,[1] 스위스인들은 알프스의 높은 낙차와 고른 유량의 빙하수를 이용한 수력을 통해 기계를 가동했다.[2] 초창기 공업의 분야는 직물산업이었는데, 전통적인 산업이었던 목축업의 부산물인 양모를 이용한 것이었다.

이로써 경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자본도 전례없이 축적되었다. 이는 추가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반이 되었다. 우선 더 큰 경제적 시장을 구성하기 위해 각 칸톤들이 연합하여 본격적인 스위스 연방을 형성하는 정치적 변혁이 일어났다. 스위스 전역의 인구와 경제 흐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철도 산업이 일어났고, 자본을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이용하기 위해 금융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영세중립을 표방하는 스위스의 국제정치적 입지는 스위스의 금융업에 독특한 특징과 신뢰성을 부여했다. 현대 '스위스 은행'의 기반이 마련된 것도 이 때이다.

동시기 세계화가 일어나며 여행객들이 늘어나자 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업도 덩달아 발전했다. 예로부터 산악지역 곳곳의 길목에 분포했던 조그마한 여관호텔들은 이제 전 유럽에서 알프스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곳곳에 깔린 철도는 관광업을 촉진시키는 기폭제로 기능했다.

19세기 말부터는 로슈를 필두로 제약산업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양차대전을 거치며 지금처럼 성장했다. 특히 2차 대전 당시 스위스는 나치 독일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사실 전 국토가 독일에 포위되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많은 수의 스위스 기업이 독일의 경제력에 적극 조력하며 전범기업이 되었다. 대전 이후에는 다시 다른 서유럽 국가 및 나머지 세계와의 통상이 가능해지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3. 현황[편집]


제약업의 로슈, 노바티스, 공업ABB, 립헬, 식품업계 1위 기업 네슬레, 금융업의 UBS, 광물업의 홀심, 무역업의 메이저 기업 글렌코어, 고부가가치 제조업 롤렉스 등이 발달해 있다.

유로를 안 쓰는 유럽 국가 중 하나. 주변 나라에서 죄다 유로를 쓰는 것과 달리 스위스는 아직 스위스 프랑이라는 독자 화폐를 쓴다. 스위스의 중앙은행은 스위스 프랑의 더 이상의 절상을 막기 위하여 2011년 8월 6일에 1유로=1.2스위스 프랑을 최저 제한선으로 하는 사실상의 고정환율을 선언했다. 그리고 2015년 1월 15일(현지시각) 고정환율제도를 폐지했다. 이로 인해 스위스 화폐가치는 폭등했다. 현재(2021년 10월 18일 기준) 유로화랑 가치가 비슷하다.

실업률이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국가이기도 하다. 1930년대 중후반에 이미 실업률이 4% 아래로 내려갔으며 그 이후 1970년대 초반에는 거의 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1980년대까지 실업률이 1%를 넘지 않았으나 냉전이 종식되면서 스위스 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실업률이 꾸준히 상승해 1997년에는 최고 기록인 5.7%를 기록하기도 했다.[3] 이후 2000년경에 실업률이 2% 밑으로 내려갔으나 IT버블이 꺼지면서 도로 상승했고 현재는 3%대에서 머무는 정도이다. 고용률도 80% 정도에 육박한다.

또한 세계은행과 IMF 통계 기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가 1000만명 미만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 GDP 순위에서 20위 안에 들어가는 국가이기도 하다.

2020년대초 당시 있었던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영국, 독일 등 유럽의 부국들조차 치솟는 물가, 인플레이션에 시달릴 때 유일하게 인플레의 태풍을 피한 국가이다.

석유 대신 OOO 보유국…스위스엔 왜 인플레가 없을까

마이너스 금리를 5년 가까이 유지 중인 스위스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4. 조세[편집]


스위스의 기본 연방재원은 고도로 발달한 금융업 때문에 금융세 만으로도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 그래서 법인세와 소득세는 각 칸톤에서 걷는 지방세(?)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따라서 칸톤마다 세율이 아주 많이 다르다. 따라서 각 칸톤은 저마다 전략적으로 법인세와 소득세, 비목별 세금부가비율을 조정하며 스위스 자국내 여러가지 산업들을 효율적으로 분업하고 있다. 예로 로잔이 위치한 보 (Vaud) 칸톤의 경우는 자동차 유지에 관련된 세금이 낮기 때문에 스위스의 렌트카는 대부분 보 칸톤으로 등록되어 있고, 추크 (Zug) 칸톤은 법인세를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들의 헤드쿼터를 유치하는 등.

추크 칸톤이 제일 유명하고 실제로 가장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지만 취리히 광역철도(S-Bahn)로 연결되어 있는 도시들 중에 추크 시(추크 칸톤의 수도시)같은 곳들은 상당히 많다. 막상 요즘의 추크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성지라는 느낌이 더 강하고, 슈비츠나 장크트갈렌 칸톤 등의 여러 도시들에 가보면 도시는 작은데 외국계 기업들이 떼거지로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Pfäffikon, Rapperswil 등) 산업 인프라가 매우 훌륭하고 법인세도 추크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낮은 편인데다 인력수급도 매우 용이한 취리히 칸톤 내에 막상 이런 도시들이 적은 이유는 취리히 칸톤 내에서는 근처 다른 도시들로 출근하는 거주자들이 많고, 무엇보다 취리히의 지가는 다들 알다시피 살인적이기 때문이다. 법인세는 취리히도 낮은 편이지만, 지가는 그보다도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강남이나 명동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취리히도 보편적인 외국계 기업들이 비교적 적어보이는 것일 뿐,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유명 기업들은 취리히 칸톤에 베이스를 두고 있다. 삼성 또한 취리히에 자리잡고 있다.(구글, 삼성은 취리히 시내에 있고 마소는 Wallisellen이라는 취리히 주변 소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5. 물가[편집]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물가를 자랑한다. 이러한 경향은 대체로 세금이 얼마나 붙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싼 물품이 존재하는 반면 아닌 것도 존재한다. 보통 스위스/프랑스 국경지대 사람들(바젤, 제네바 등)이 국경 넘어 프랑스로 장을 보러 오는 경우가 꽤 많은데, 가끔 프랑스에서도 물가가 더 비싼 룩셈부르크나 스위스로 물건을 사러 넘어가는 경우도 꽤 있다. 주요 구매품은 담배/주류같이 세금이 많이 붙는 품목들. 관광객들에겐 눈 돌아간다 싶을 정도로 비싼 곳이다.

의외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채소류 등의 원재료 물가는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한국과 스위스의 소득 차를 볼 때, 원재료 물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건비가 들어가는 식당, 택시 등의 경우에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물가를 자랑하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4] 출처


6. 산업 구조[편집]


위키백과 참고

6.1. 수입 구조[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witzerland_tree_map_import_2009_SITC4.png
2009년 스위스의 수입 구조, 파란색이 제조업, 보라색이 의료-화학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이다, 연한 적색은 시계 등의 산업, 갈색은 귀금속류, 녹색은 패션산업, 노랑색은 농업, 연갈색은 음료 등의 식품, 진한 갈색은 다이아몬 등, 진한 고동색은 석유류, 회색은 기타 미분류.

6.2. 수출 구조[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witzerland_tree_map_export_2009_SITC4.png
2009년 스위스의 수출 구조, 파란색이 제조업, 보라색이 의료-화학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이다, 연한 적색은 시계 등의 산업, 갈색은 귀금속류, 녹색은 패션산업, 노랑색은 농업, 연갈색은 음료 등의 식품, 진한 갈색은 다이아몬드 등, 회색은 기타 미분류.


7. 산업[편집]




7.1. 관광업[편집]


관광산업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고 관광업 비중이 적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이걸로 먹고 산다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한국에서는 왠지 유럽많은 국가가 관광으로 먹고산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데[5], 관광은 전세계적인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해 주력 산업으로 밀어주기는 곤란하다. 부유한 축에 끼는 나라 중 얼마 안 되게 관광업이 가장 큰 산업이었던 그리스의 경우 일단 선진국에 끼긴 하지만 경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스위스 관광업의 수입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건, 프랑스나 스페인 등 다른 관광업 국가들에 비해 폭리가 적기 때문이라는 측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스위스 물가가 꽤 비싸다지만, 스위스의 평균 임금이 유럽에서 탑급 수준인지라, 자연스레 물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스위스에 엄청난 럭셔리 호텔에 가격이 백만원을 그냥 넘어가는 곳들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프랑스나 스페인에는 이런 곳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넘쳐난다. 심지어 관광으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독일조차도 그렇다. 물론 스위스 입장에선 국가의 주 수입원이 이런 쪽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폭리를 붙여서 이 사람 저사람 따져대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 스위스에 있다보면 쓸데없이 이것저것 따져대는 사람들에게 바로 역진상을 가하는 장면이 매우 자주 보인다. 심지어 독일에서도 Entschuldigung 을 반복할 뿐 점원이 역으로 진상을 가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치 않다. 스위스에서의 관광은 사실상 스위스란 나라에 대한 홍보/자국의 다른 산업들에 대한 보조수단의 느낌이 더 강하다. 실제로 자국 여행을 자주 하는 게 스위스 사람들이기도 하고.

다만 여기서 재밌는 점은, 이러한 관광 대국들에서 보는 관광지 직원들보다 스위스인들이 영어를 '훨씬' 더 잘한다. 관광지에서 보는 현지인들의 영어실력은 스위스가 다른 관광대국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그리고 그만큼 역으로 진상짓하는 관광객들 갈굴 때도 영어를 잘 쓴다(...)


7.2. 금융업[편집]


금융업이 매우 발전해 있다. 스위스 재계 순위 10위 기업 중 무려 다섯개 기업이 금융-은행업일 정도로 금융 산업이 이례적으로 크게 발전해 있다. 그런데 스위스의 금융업은 다른 나라의 일반적인 금융업과는 매우 다르다. 은행에 예금하면 보통 이자를 받는 게 일반적이지만, 스위스 은행에서는 오히려 보관료(마이너스 이자라고 부른다)를 내야 한다. 그 대신 비밀보장을 하고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스위스 은행은 철저한 비밀보장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금융실명제 등 각종 금융 규제와 글로벌 스탠다드가 스위스에서는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때문에 전세계 각지에서 엄청난 규모의 검은 돈들이 몰려들고, 그 예금액을 투자해서 번 수익과 보관료로 은행이 먹고사는 것이다. 이렇게 스위스 은행 계좌에 예치된 검은 돈들은 무려 수천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악명 때문에 영화 등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이러한 행각 때문에 스위스는 부정하게 검은 돈을 굴려 벌어들인 돈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부자 국가가 되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자세한건 스위스 은행 항목 참조.

근래에는 유례없는 초저금리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위스 은행들이 고액 예금 계좌에 이자를 주기는커녕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7.3. 제조업[편집]


여느 선진국이 그렇듯 스위스도 여러 부문의 산업이 발달한 '산업화된 국가(Industrialized country)'이다. 또한 제조업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제조업 강국. ECI(Economic Complexity Index, 경제 복잡성 지수)[6]에서 2018년 기준 2위[7]로 유럽 내에서는 독일과 함께 산업의 고도화가 가장 잘 되어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의약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로슈, 노바티스 등의 유명 기업이 스위스에 있다. 인구 800만의 작은 나라[8]인 스위스에서 전 세계 의약품의 4%가 생산될 정도. 그 밖에 정밀기계, 시계 제조 등의 산업도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나 총기를 주로 생산하는 SIG SAUER도 스위스 회사이다. 또 오디오 업계에서도 스위스가 꽤 강세이다. 스위스 토종은 물론, 스위스인이 아닌 다른 외국인이 스위스에 오디오 회사를 차리는 사례도 제법 많다.

스위스는 2차대전 이후 상당한 시간 동안 대표적인 고소득 국가로 발전되어 왔으며,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견주기 어려운 고도의 산업화와 발전된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다. 제약업과 고부가가치 에너지 산업[9] 등이 발전한 이유는 스위스가 인건비는 매우 비싸지만 독일 등에 비해서 법인세가 낮고 숙련공들의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의 경우, 인건비가 다소 비싸더라도 양질의 연구 인력과 기술 인력 확보가 매우 원활한 스위스가 이웃 나라들인 프랑스나 독일에 비해 이점이 크며, 덕분에 인건비에 따른 채산성 악화는 해당 산업의 높은 마진+낮은 세율 조합으로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 시계산업, 스위스 나이프, 고급주방용품 산업 등 정밀기계공업을 이용한 금속제품 제조 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유로 성업중이다.




울리히 츠빙글리장 칼뱅이라는 중요한 신교도 지휘자들이 활동한 곳이며 특히 칼뱅은 청교도의 시조이다. 스위스에 시계산업이 발전한 것도 칼뱅이 검약령으로 보석 거래 및 세공업을 금지하자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시계 제조업으로 전환한 게 계기이다. 덕분에 '시계의 나라'라는 명성도 얻었고 정밀가공기술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는데 스위스 공업에 대한 도시전설이 시중에 나돌 정도이다. 그 외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쉰들러엘리베이터와 세계적인 PC, 게임기 주변기기 업체 로지텍 역시 이 나라 회사.

7.3.1. 제약산업[편집]


스위스가 자랑하는 대표 산업 중 하나로, 세계적인 제약회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스위스의 기업이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가 바로 로슈가 생상한 약품이다. 그 외에도 론자, 슈트라우만 등의 회사들도 시가총액 30~50조 대의 대기업이다.

8. 기업[편집]


2018년 세계 상위 500대 기업 : 스위스
글로벌 순위
기업
업종
2017년 매출액(단위: 100만 달러)
14위
Glencore
Energy
205,476
69위
Nestle
Food, Beverages & Tobacco
91,222
142위
Zurich Insurance Group
Financials
63,961
169위
Roche Group
Health Care
56,634
203위
Novartis
Health Care
50,135
257위
Swiss Re
Financials
42,487
306위
UBS Group
Financials
37,317
341위
ABB
Industrials
34,312
366위
Chubb
Financials
32,243
373위
Credit Suisse Group
Financials
31,900
412위
Coop Group
Food & Drug Stores
28,601
415위
Migros Group
Food & Drug Stores
28,518
441위
Adecco
Business Services
26,670
444위
LafargeHolcim
Materials
26,545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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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인 강변에 위치한 바젤 정도만이 예외다.[2] 산업 혁명 당시 화력의 대체에너지로 수력을 사용했던 국가는 스위스 말고도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또는 노르웨이 등이 있다. 모두 석탄이 부족한 반면 고지대와 빙하에서 안정적으로 빙하수가 공급되는 하천들을 보유한 국가들이다. 현재는 북한이 이를 따라하고 있으나 별 재미는 못 보고 있다. 대륙 동안에 위치한 한반도는 불균등한 강수량으로 인해 수력이 주된 에너지원이 될 수 없기 때문.[3] 물론 이것도 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양호한 수준이다.[4] 한국도 과거와 달리 인건비가 크게 싸진 않다. 5인 이상 기업 기준 평균 연봉 계산시 한국은 4,975만원으로 일본, 프랑스 등 세계적 선진국에 밀리지 않고,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단지 스위스가 너무나도 월등할 뿐이다.(...)[5]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유럽의 강대국을 제외한 중견국강소국들이 이런 이미지가 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스페인이 그 예. 유럽의 강대국 중에 이탈리아도 이런 이미지가 큰데 이탈리아는 관광업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하다.[6] 산업 포트폴리오의 다양화/고도화를 척도화한 지수이며, 개별 산업의 전체적인 진입 장벽을 평가한 PCI(Product Complexity Index)와 국가별 산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계산한 지수다.[7] 진입장벽이 높은 의약 관련 산업들의 PCI가 높다. 또한 기술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제조 과정에 노하우가 개입되는 시계 부품류도 PCI가 높게 잡혀있는 것이 스위스의 ECI를 높여주고 있다.[8] 전 세계 인구의 0.1% 정도[9] ABB, MAN Turbo, 옛 Alstom - 현재는 GE에 합병 - 등의 터빈공장이 독일어권에 모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