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블리

1. 개요[편집]

---

고슴도치 소닉에 등장하는 빌런. 닥터 로보트닉의 부하이자 조카이다. 하지만 로보트닉이 소닉에게 당할때마다 대부분 스니블리 탓을 하면서 화풀이를 하는등 대우가 무척 좋지 않다. 충성심이 높은 다른 심복들과는 다르게 로보트닉에 대한 공포심때문에 강제적으로 충성한다.

2. 작중 행적[편집]

---

과거에는 로보트닉이 과학자였을 시절에 조수로 일했고 이때 로보트닉을 삼촌이라고 불렀으나 로보트닉이 에이콘 왕국을 멸망시키고 자신이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망에 반강제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에는 머리가 풍성했으나 미래에서 온 소닉에 의해 대머리가 되어버려서 소닉을 증오하게되었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본래부터 억지로 로보트닉을 위해 일해와서 충성심이 그닥 높은 편이 아니었고, 마지막화에선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로보트닉이 자신을 버리고 혼자 탈출함으로써 그나마 유지되던 충성심마저 완전히 끊어진다. 이후 혼자서 어떻게든 탈출한 후 살아남아 이전까지의 위축되고 볼품없던 모습과는 비교도 안 되는 사악한 모습으로 이후 이야기의 새로운 메인 빌런이 될 것을 예고했지만.. 그다음 시즌이 안 나와서 없던 일이 되었다.

3.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편집]

---

풀네임이 나오지 않던 원작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스니블리는 성이고 풀네임은 줄리안 스니블리라는 것이 밝혀졌다. 빡빡이인 건 원작과 동일하나, 에그맨과는 혈연 관계가 아니다.

초창기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에그맨 밑에서 일했는데, 계기는 GUN에서 일하던 중 에이콘 왕국을 침략하려는 에그맨의 계획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려다가 붙잡혀 에그맨에게 협박을 당했기 때문.

4. 작중 행적[편집]

---

붙잡힌 스니블리는 에그맨의 명령에 따라 에이콘 왕국 침략 계획을 보조하게 되었다. 에그맨은 스니블리와 함께 에이콘 왕국에 잠입한 지 얼마 안 돼 나이젤 왕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나, 얼마 못 가 프리덤 파이터즈에게 당하고 말았다.

이에 스니블리는 메카 소닉을 이용해 마스터 에메랄드를 빼앗으러 하나 너클즈 디 에키드나의 방해로 실패. 에그맨 밑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GUN으로 복귀한 뒤 팀 다크를 지원하러 한다.

그의 지원 덕에 팀 다크는 블랙 암즈의 2차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클립스가 도망갈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한 스니블리는 자신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사령관에게 얘기했으나 사령관은 그렇게 하면 스니블리를 감시하기 힘들다며 거절하였고, 이에 스니블리는 GUN을 배신하기로 마음먹어 섀도우 더 헤지혹에게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필요한 마스터 에메랄드를 가져오라고 지시하였다.

섀도우와 너클즈가 치고박고 싸우는 모습을 본 스니블리는 루즈 더 뱃과 E-123 오메가에게 이 틈을 타 마스터 에메랄드를 빼앗으라고 하나, 이클립스가 먼저 선수를 쳤고 이로 인해 마스터 에메랄드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스니블리는 심문을 받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에그맨에게 협력했다는 것이 들통나자 자신은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를 보호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GUN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덕분에 쫓겨나는 건 겨우 면했으나, 그대로 아치 코믹스가 연재 중단되었다.

5. 기타[편집]

---

이 캐릭터의 애니판의 한국 성우가 박영화인데, 그는 훗날 닥터 에그맨 성우로서 재캐스팅된다. 상사를 그렇게 싫어하더니 지가 상사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