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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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한국 판타지 소설 『하얀 늑대들』의 등장인물. 울프 기사단의 하얀 늑대들 중 한명.

풀네임은 쉐이든 칸이지만 울프 기사단 특성상 성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2. 특징[편집]


울프 기사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로피스 왕실 기사단에 있었으나 기사도를 중시하는 그곳의 특성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펴기 어렵다 판단하여 아란티아로 왔다. 어느 정도의 재능인가하면 칼 한번 안 잡아본 서기관 시절 이로피스 왕실 기사단의 기사 두 명의 검술만 보고도 대련으로 그들을 이겼다고. 그때 길어보여서 창을 택했고 이후 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특기는 마창으로 울프기사단 중에서도 말 위에서의 전투에 가장 뛰어나다.[1]

독실한 신자이며, 살생에 거부감을 가진다. 하지만 퀘이언의 가르침[2]으로 이를 점차 극복해 나간다.

전대 하얀늑대들 중 하나인 마스터 퀘이언의 제자 중 하나이며. 퀘이언이 인정한 "하얀 늑대들 중 유일한 자신의 제자." [3]

근육질에 우락부락한 스타일이지만 상식인으로 하얀늑대들중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가진다. 서기관이었기 때문에 전술, 전략 등에 능하여 카셀이 들어오기 전에는 울프 기사단의 큰형이자 실질적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었다.[4][5] 지적이고 챙김성도 좋아 초반 카셀의 캡틴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본인은 스스로가 캡틴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작중에서도 지도자보다 실무자로 있는 것이 그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마땅한 인물이 없어 지도자의 포지션을 반강제적으로 고수하고 있었기에 대신 자리를 맡아줄 카셀의 존재를 반가워했다.

아란티아내에서 근무할 때 울프기사단의 사무일을 거의 다 맡고있다. 하얀늑대가 왕실기사의 지위에도 평민들과 과감한 농담도 주고받는다. [6] 쉐이든의 성격이 좋은 것도 있지만 아란티아 자체가 비교적 평등한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할 일. [7]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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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하얀늑대들 중에서 맏형 노릇을 하는 카셀의 정신적 지주 포지션. 카셀이 없을때는 그나마 캡틴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수행했던 쉐이든이기에 카셀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주고 카셀 역시 쉐이든에게 크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에서 루티아의 마스터 데다인이 나타나 하얀 늑대들을 데려갈 때 여관을 잡기 위해 잠시 떨어진 카셀을 기다리기 위해 혼자 남았다가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의 공격을 받고 위기 상황에 처하지만 마스터 타냐의 도움으로 탈출, 카셀의 위기를 듣고 빌리 일행을 추격한다. 제이메르와 함께 위기에 처한 카셀을 구해 화이트 게이트에 도착한 후에는 출연이 뜸해지지만 이후 화이트 게이트 전투 때 카셀이 선택한 무력의 대행자로 등장, 죽음에서 부활한 캡틴 웰치와 마상전투를 하여 가까스로 승리한다. 하지만 그 뒤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의 기습을 당해 부상을 입고 만다. 이 부상을 치료해야 했기에 카셀과 타냐가 하늘산맥으로 올라갈때 따라가지 않고 아란티아에 남게 되었다.

이후 계속 등장하지 않다가 4부 마지막에 가넬로크로 떠나는 울프 기사단의 지휘를 맡아 울프기사단을 이끌고 돌격. 제 1선에서 전선을 지휘하던 익셀런 기사를 단방에 격살한다.

외전에서는 네이슨과 이로피스 기사단 대결 시 사무관으로 잠깐 출현한다.

보면 알겠지만 2부 시작 시점에서 하늘산맥으로 올라간 하얀늑대들과 달리 아란티아에 남았고, 3,4부는 하늘산맥을 주요 배경으로 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등장이 거의 없어 다른 하얀 늑대들에 비해 작품을 통틀어 등장 빈도가 제일 낮다. 그럼 그나마 2부에서 좀 분량을 많이 받았어야 하는데 2부의 비중은 거의 제이메르가 다 가져가버렸기 때문에 쉐이든은 막판에 웰치와의 일기토를 제외하면 그냥 카셀이 울프기사단에 적응할 수 있게 적당한 조언을 주는 정도에서 그친다. 다른 하얀늑대들은 다 각자의 과거 개인사를 조명하는 파트가 있지만 쉐이든은 과거사는 따로 없고 그냥 서기관이었다는 사실만 언급되고 넘어가는 등 하얀늑대들 중에서 가장 낮은 비중. 심지어 카셀을 포함한 모든 하얀늑대들 중 유일하게 연애라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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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하얀늑대지만 말은 서투른 로일은 10번 싸우면 10번 다 질 정도의 실력이라고.[2] 살생을 할때마다 신에게 용서를 비는데 퀘이언은 쿨하게 기도의 의미를 비틀어 '신이시여 이 살생을 용서하지 마옵소서'라고 빌게 했다나[3] 던멜은 이전의 스승이 따로 있고, 아즈윈과 로일은 자신을 울프기사단에 오게 만들어 준 로핀, 메이루밀을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 게랄드의 경우는 용병 생활을 하면서 전쟁터를 스승으로 두고 모든 것을 실전에서 배웠기 때문에 퀘이언이 몇가지 버릇만 고쳐줬더니 스스로 완벽해져버려서 가르친 게 없다고.[4] 실제로 하이로드도 쉐이든을 캡틴으로 착각하고 있었고, 실디레를 포함한 많은 울프기사들은 쉐이든을 캡틴처럼 여기고 있었다. 사실 본인이 부담스러워해서 그렇지 캡틴을 해도 문제는 없을 거라는 평가가 계속 언급된다.[5] 울프기사단원의 고향, 취미, 취향은 물론 약점까지도 세세하게 관찰해 기록하기도 한다. 이는 카셀이 기사단장으로 적응하는데 약간 도움이 된다. [6] '우리 딸이 자네한테 시집가고 싶다는데?' 쉐이든 왈:'당신 딸의 나이를 생각하면 수상한 발언이군?' '올해 7살일세' '10년후에 내 아들이 그정도 될테니 그때 얘기합시다'[7] 당장 카르모트만 해도 기사의 친구가 와도 농민들은 굽신거리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