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아머드 코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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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엔탱글. 아레나 랭킹은 15/C.아이비스의 불 이전부터 루비콘 인근 성계에서
활동해 오던 노년의 독립 용병.
술라가 받았다는 제1세대 강화 수술은 성공률이
10%도 되지 않는 지극히 열악한 수술로
그의 곁에는 언제나 죽음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수술을 마친 술라는 「사냥」한정으로만 일을
받게 되었으며, 지금은 고용주조차 확실하지 않다.
핸들러 월터에 의해 1세대 강화수술에서 살아남은 독립 용병이라고 언급된다.
2. 행적[편집]
챕터 1의 마지막 임무인 워치 포인트 습격에서 등장. 워치 포인트 통제 시설에 도착한 주인공을 시설 지붕 위에서 얼마나 더 월터의 개들을 죽여야 하냐고 비아냥거리며 강습한다. 주인공을 공격하며 예전 월터 밑에 있던 강화인간인 619, 620를 언급하며 도발하거나[1] 4세대 강화인간은 잘 키우면 훌륭한 개가 된다고 설명해주면서도 나한테 죽을 테니 안 됐구만이라며 실컷 자신만만하게 입을 놀리던 모습과는 별개로 결국 격파당해 사망. 유언으로 월터에게 워치 포인트는 건드리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Attacking a Watchpoint...?
워치 포인트를 습격할 줄이야...
You're incorrigible, Handler Walter.
여전하군, 핸들러 월터.
How many of your dogs must I kill before you learn?
또 개를 기르는 것 같던데, 몇 번이고 죽여주마.
3회차 이후로는 세부적인 내용이 달라지는데, 주인공을 혼자 맞아주지 않고 다수의 투명 저격 MT와 함께 협공한다. 그리고 월터는 나중에 처리해주겠다고 하거나 618을 들먹여 자신이 죽였다고 도발하기도 한다. 이에 월터는 '어떻게 우리가 워치 포인트 습격할 걸 알고 있었냐'며 의문을 가진다. 이후 똑같이 4세대 강화인간 이야기를 하다가 냄새로 알 수 있지. 넌 너무 위험하다며 죽이려고 한다. 격파당할 시 유언 또한 그 사냥개는 그만 두라고 내용이 변화한다.
핸들러 월터
워치 포인트는, 건드리지 마라...
플레이어에게 처치시
핸들러 월터
그 사냥개는, 그만 둬라...
3회차에서 처치시
스포일러 ▼ - 뭔가 있어 보였으나 챕터 1 초반에 허무하게 사망해 떡밥만 남기고 금방 사망해버렸음에도 의외로 본래 스토리 내에서의 역할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3회차 루트인 코랄 릴리즈와 정보 로그를 수집함으로서 유추가 가능하다.
올마인드는 코랄 릴리즈 계획에 구세대 강화인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실제 정보 로그에서는 노병을 방아쇠로서 언급하고 있는데 작중 이 두가지 조건에 맞는 인물은 술라 1명뿐이기 때문이다.
술라와 올마인드와의 관계성은 아레나부터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술라 사망후 개방되는 술라 아레나를 시작하면 정보에 노이즈가 껴서 정확한 정보를 들을 수 없다. 이는 올마인드가 의도적으로 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벌인 락일 수 있다.
그리고 코랄 릴리즈 계획 진행에 비추어져 보면 술라가 워치 포인트에 배치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 3회차 대체 임무에서 함께 등장하는 스텔스 기체가 올마인드가 운용하는 고스트라는 기체라는 것이 밝혀지므로 술라가 워치포인트에 있던 것도 올마인드의 사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워치포인트를 지키고 있는 행성 봉쇄 기구에 고용된 것이 아니라, 에어와 접촉시키려는 올마인드의 의뢰로 잠입했다가 워치포인트를 파괴하려는 주인공과 만나서 교전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술라가 장착하고 있는 무장이 이후에 등장하는 발테우스와의 전투에서 유용해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3. AC 엔탱글[편집]
아르카부스 기체와 VCPL 장비 기반으로 올마인드 제품을 약간 섞은 AC. 펄스와 미사일로 압박하고 바주카로 때리는 전투방식을 취한다. 올 마인드제 바주카 특성상 직격시 피해량이 무시무시하므로 직격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같은 미션의 보스인 발테우스전을 위한 나름의 힌트라면 힌트인 부분.
특이하게도 아레나에서는 올 마인드가 소개하는 도중 회선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다. 봉쇄 기구에 의해 정보에 락이 걸려 있거나 올 마인드가 오류인 척 뭉개버린듯.
4. 기타[편집]
- 이름인 술라의 유래는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로 추정된다. 1.03 패치로 번역이 슬라에서 술라로 수정되었다.
- 사용하는 코어와 각부 그리고 헤드 파츠가 전작인 아머드 코어 넥서스의 등장인물인 에반제의 기체 '오라클'과 굉장히 비슷하다.
- 분명 노병이라는 설정인데 영문판 성우는 어째 껄렁껄렁해도 젊은 느낌의 목소리다. 월터나 칼라, 미시간과 같은 이유로 보인다.
- 처음 마주했을 때 술라의 대사를 들으면 주인공을 막아서는 술라가 오히려 정의이고 핸들러 월터가 악으로 느껴질 수 있다. 월터가 어두운 목적을 위해 자기 부하들을 말 그대로 사냥개처럼 갈아넣고 있단 식으로 말하고, 해당 시점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월터가 주인공을 장기말로 쓰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
스포일러 ▼ - 술라의 말은 월터라는 인물을 단면적으로만 보고 내린 악평이나,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술라의 음해와 같이 월터가 정말로 강화인간들을 소모품으로만 생각한 건 아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부하들을 투입하는 냉혹한 행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최종 목적 역시 비록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서라곤 하나 막대한 희생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월터를 막아서는 술라를 정의로 봐도 틀린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술라의 고용주로 추정되는 게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힘든 인물.
성공률 10%인 1세대 강화수술을 받았는데, 코랄 강화인간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그 아들에게 적대적인 것도 이해된다.
- 그가 등장하는 워치 포인트 습격 미션에서 획득할 수 있는 관측 데이터: 변이 파형 반응 정보 로그에서 흑막의 계획의 세 번째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방아쇠에 적합한 자로 '노병'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이 술라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 PVP 모드인 NEST의 워치 포인트 맵에서 온갖 인절미 세팅을 떡칠한 악질 유저들이 판을 치다보니 팬덤에서는 술라의 유언인 "워치 포인트는 건드리지 마라"란 대사가 최고의 PVP 입문 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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