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남성혐오 대자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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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2020년 대한민국의 젠더 관련 이슈

[ 1987년~2009년 ]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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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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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월 10일
성폭력특별법 제정
1995년
12월 30일
여성발전기본법 제정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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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23일
군가산점 폐지
2000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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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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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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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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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 시행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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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미상
'된장녀' 용어 확산
2006년
11월 14일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
11월 26일
남성연대 설립
12월 25일
여성부 성매매 예방 다짐 이벤트 논란
2009년
11월 9일
루저의 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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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2020년 ]
2011년
9월
김치녀 용어 확산
9월 15일
아청법 개정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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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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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숙대 사건 3.jpg

문제의 대자보
(숙명인들의 '탈-브라' 꿀팁!!을 적어주세요)
숙명여대생: 한국남자를 죽인다
숙명여대생: 정답: (한국남자를 죽인다)
숙명여대생: ㅇㅈ
숙명여대생들: ㄴ22 ㄴ33 ㄴ死死[1] ㄴ55 ㄴ66 ㄴ77 ㄴ6969[2]
중학생: 지랄
숙명여대생: 노브라라고 (지랄)하는 한남을 죽인다
숙명여대생: 관음하는 그 성별의 눈을 찌른다
숙명여대생: ㄴ 성님 최고 ♡
숙명여대생: ㄴ ♡ 띵언[3]ㅇㅈ
중학생: (ㅇㅈ)ㄹ[4]
숙명여대생: ()ㅣㄴ정 = 린정
숙명여대생: 한국남자 못생겼다 ㅋㅋㅋ[5]
중학생: 니도 못생김
숙명여대생: 양()ㅡㅁ(도 못생김) = 양남도 못생김
숙명여대생: 마! 우나!
숙명여대생: 사람들도 제 가슴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관심갖는 사람은 가랑이를 쭈차삐세요!
중학생: 응 A[6]
숙명여대생: (응 A)+는 내 성적이다
숙명여대생: 1일 1살남[7]
숙명여대생: 누가 가슴 쳐다보면 실명시킨다

1. 개요
2. 사건 경과
2.1. 사건의 발단
2.2.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유저들의 총공
2.3. 트페미들의 총공과 언론 기사화
2.4. 경인중학교 측의 사과
2.5. 숙명여대 총학의 사과 거부
2.6. 재차 사과요구에 대한 여론의 반발
2.7. 대자보의 탈착
2.8. 숙명여대 총학의 사건 종료 선언
2.9. 결론
4. 기타
5. 대자보 확대 사진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8년 11월경, 숙명여자대학교 인권동아리 '가치'에서 게재한 대자보(혹은 참여형 게시판)에 해당 대학 탐방을 온 경인중학교 학생들이 낙서를 했고 이에 재학생들이 반발하여 경인중에 전화, 팩스총공, 학생 및 인솔교사의 자필사과 요구, 징계 요구 등을 하며 회자된 사건이다.[8]

문제의 대자보에는 매우 수위높은 남성혐오 글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 그럼에도 이러한 남성혐오 글들을 악의적으로 누락시키고 이에 대한 중학생들의 장난을 '여성폭력'으로 단정짓고 비판했다는 점, 경인중학교 측에 중학생과 인솔교사들의 자필사과 및 징계를 요구하며 중학교 측에서 사과했음에도 이를 거부한 점, 래디컬 페미니스트 및 친페미니즘 성향의 언론들이 과반응을 하며 숙명여대생들을 노골적으로 두둔하였다는 점 등에서 논란이 되었다.


2. 사건 경과[편집]


사건 요약
-
숙명여대생들이 학교 공공 게시판 빈 공간에 "1일1살남", "한국 남자 죽이자", "한국 남자 눈깔 찌른다", "한국 남자 가랑이를 쭈차삔다", "한국 남자 못생겼다" 등의 혐오발언을 적었다. 해당 글을 우연히 발견한 중학생들이 여기에 "ㅈㄹ", "응 A", "니도 못생김" 등의 답글을 적자, 이를 본 숙명여대생들이 중학교에 사과 및 처벌 요구 공문을 전송했다. 이에 중학교에서 사과 공문을 발송했으나, 숙명여대생들은 이러한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답글을 작성한 학생들을 색출해 징계하라고 강요했다. 여기에 낙서한 학생과 인솔 교사의 자필 사과문을 첨부하라 하고, 전교생에게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라고까지 하니 이러한 숙명여대생들에 대하여 비판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9] 이렇게 여론이 숙명여대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자 그토록 격앙돼있던 그들은 결국 사건을 마무리지을 수밖에 없었다.


2.1. 사건의 발단[편집]


2018년 11월경, 숙명여자대학교 인권 동아리 '가치'가 숙명여대 캠퍼스 공개 게시판에 재학생들의 탈브라 아이디어를 받는 대자보를 게재하였다. 다만, 이 대자보엔 군데군데 남성혐오성 문구가 작성되어 있었고 이 상황에서 2018년 11월 28일 경인중학교 교사와 숙명여대 자원봉사자가 인솔하던 숙명여대 캠퍼스 투어에 참가한 경인중학교 학생들 중 일부 남학생들이 이 대자보의 남성혐오성 문구를 보고 그곳에 항의성 낙서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최상단 대자보 이미지 참고.

지나가다가 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숙명여대 재학생 한 명이 남학생들 뒷모습을 불법촬영하였고, 남학생 사진들과 낙서 내용이 담긴 사진들을 첨부하여 숙명여대 에브리타임에 아래와 같은 목격글을 게시했다. 즉, 게시판에 작성되어 있던 본인들의 남성혐오 글 내용은 악의적으로 누락시키고 경인중 남학생들의 낙서만 부각한 글을 게시한 것.
[ 해당 에브리타임 게시물 ]

파일:숙대 사건 1.jpg




2.2.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유저들의 총공[편집]


숙명여대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위 글을 본 일부 페미니스트인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격분하였고, 숙명여대 에브리타임이 들끓기 시작했다.[10][11]

이에 숙대 에타 유저들은 보복 차원에서 경인중학교에 전화 및 팩스 총공을 하였고, 이로 인해 경인중학교는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 에브리타임 게시물 ]

파일:숙대 사건 9.jpg




2.3. 트페미들의 총공과 언론 기사화[편집]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유저들은 위 글(대자보에 낙서한 경인중학생들을 성토하는 글)을 여초 사이트와 트위터에 게시했다. 한편 숙대생이 아닌 외부의 트페미들도 이러한 공론화에 가담하여 경인중학교 전화번호와 팩스번호를 유출했다.

사건이 커지면서 '숙명여대 vs 경인중'으로 거의 모든 유명 커뮤니티에 퍼졌고 신문에도 많은 기사가 났다.
한편 이때 각 여초 커뮤니티에는 늘 그랬듯 기사 댓글과 추천수를 조작하자며 기사 링크 좌표를 공유하기도 했다.


2.4. 경인중학교 측의 사과[편집]


이에 경인중학교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공문 형식으로 숙명여대에 발송했다.
[ 경인중학교 측 사과 공문 ]

파일:숙대 사건 10.jpg


이 사과문을 통하여 경인중학교는 "숙명여대 재학생들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거기에다가 사실 여부가 가려질 경우,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까지 약속했다.

그러나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유저들이 "대자보에 낙서했다"고 프레임을 짜서 공격한 것에 대해 경인중학교는 "참여형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했다"는 프레임으로 대응하여 결코 숙명여대 에브리타임 유저들의 프레임에 순순히 말려들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 '참여형 게시판'에 숙명여대생들이 작성한 “한국 남자를 죽인다”, “관음하는 그 성별의 눈을 찌른다”, “한국 남자 못생겼다” 등의 문구를 일부러 사과문에 나열함으로써 숙명여대생들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에둘러 암시하였다.


2.5. 숙명여대 총학의 사과 거부[편집]


이에 숙명여대 총학은 12월 4일, 총학 페북에 '경인중의 사과문 공문'과 함께 다음과 같은 '숙대 총학의 거부 표명문'을 업로드하였다.
[ 사과 거부 표명문 ]

파일:숙대 사건 11.jpg


내용을 요약하자면, 숙명 중앙 인권동아리 '가치'와 숙명여대 총학은 위 표명문을 통하여 경인중의 위와 같은 사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낙서한 남학생들의 자필 사과문과 인솔 교사의 사과, 그리고 상응한 책임을 요구하였는데 그게 경인중학교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지적한 것. 게다가 경인중학교의 공문에서 숙명여대 대자보의 ‘일부’ 표현들을 열거하여, 경인중학교 남학생들의 행위가 마치 정당한 행위인 것처럼 암시된 것을 지적하였다.[12]

그러면서 숙명 중앙 인권동아리 '가치'와 숙명여대 총학은 경인중학교에 대해 공문을 다시 발송할 것, 대자보를 훼손한 남학생들의 자필 사과문과 남학생들을 방관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인솔 교사들의 사과문을 공문에 첨부할 것 등을 요구하였다. 거기에 덧붙여 본인들이 이 사건 때문에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다는 피해를 호소하였다.


2.6. 재차 사과요구에 대한 여론의 반발[편집]


하지만 이러한 재차 사과요구는 오히려 역풍을 불렀다. 남초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대다수 언론기사의 댓글에서도 일반 시민들이 숙명여대생들을 맹렬히 성토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페미니즘에 대한 정상적인 담론을 쓴 것도 아니고, "한남 죽어라" "한남 눈을 찌른다" 따위의 남성혐오성 문구를 대자보에 써놓고도 여기에 대해 중학생들이 답글 좀 단 것에 대해 살해협박까지 받았다며 자기네들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중학생들에게만 일방적 굴복을 요구한 것이 시민들의 반감을 샀던 것.

특히 경인중학교 전교생에게 성평등 교육 실시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그럼 한남은 죽어야 한다는 게 성평등인가"라는 비아냥 섞인 반응이 속출했다. 낙서한 남학생의 자필 사과문과 인솔 교사의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헌법상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13]


2.7. 대자보의 탈착[편집]


이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확산된 첨부 사진들에 따르면, 2018년 12월 4일 저녁에 해당 대자보 전체가 탈착되었다.
[ 해당 장소 사진 ]

파일:숙대 사건 12.jpg


이에 대자보를 게시하였던 숙명여대 인권동아리 '가치'는 CCTV 확인 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의 소식에 따르면 대자보를 탈거한 사람은 외부인이 아니라 숙명여대 재학생 혹은 숙명여대 출신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해당 인물에 대한 처벌 여론은 숙명여대생 사이에서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2.8. 숙명여대 총학의 사건 종료 선언[편집]


[ 종료 선언문 ]

파일:숙대 사건 종료.png


위 사건에 대한 교내외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2018년 12월 10일, 숙명여대 총학은 경인중에게서 사과받는 것을 포기하겠다면서 사건종료를 선언하였다.

종료 선언문을 요약하면, "사건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고 숙명여대에 부정적인 여론을 언급하며 우리를 협박하는 경인중학교와는 더 이상 사건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그렇지만 "백래시[14]에 굴복한 것은 아니고, 일보 전진을 위해 잠시 멈추"겠으며, "이번 일을 통해 학우들의 연대를 통해 여성해방을 숙명에서부터 이끌어낼 가능성을 확신"했고, 자기들의 행보는 "숙명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2.9. 결론[편집]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숙명여대 재학생들이나 경인중학교 학생들이나 양측 진영 모두 수준이 비슷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경인중학생들은 여성비하 및 인식 모독성 발언들을 상당히 작성했고, 숙명여대생 또한 남성혐오 발언을 무수히 대자보에 작성했기 때문.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숙명여대생들은 엄연한 성인인 대학생이고, 경인중학교 학생들은 미성년자인 중학생들이기 때문에 숙명여대로서는 반박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대하게 망신을 당하며, 학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는 것이다.

대자보를 훼손시킨 행위도 성인이면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대자보를 훼손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15]인지 또 왜 잘못된 것인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미성년자이기에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숙명여대가 성대하게 자폭한 이유는 바로 대자보의 내용들 때문이었다. 사건 초기에는 경인중 학생들이 대자보에 낙서를 하고 훼손했다는 뉴스를 접한 대중들은 아무리 미성년자들이라도 이건 잘못된 것이라며 비판하였으나, 해당 대자보의 내용들이 유출되자 대중은 황당해하며, 중학생들이 반발하더라도 숙명여대 측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며 중학생들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작성한 대자보의 내용은 크게 상식을 벗어나 있으며, 잘못된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자보 내용 링크

여쭉메워 이외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본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왜 숙명여대가 비난받아야 하냐는 댓글을 작성하며 우호적인 입장을 취했다가, 정작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대자보에 작성한 표현들이 공개되자 이건 도대체 뭐냐는 냉소적인 반응들이 만만치 않아서 우호적인 반응이 대세가 되지 못했다.[16]

후에 숙명여대 총학 측이 사건을 종료시킨다는 대자보를 게재한 것에 대해서도, 대자보 낙서로 인해 대학생과 중학생이 언쟁을 벌인 사건 갖고 무슨 독재 정권에 맞서는 투사처럼 비장하게 입장문을 작성[17]했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3. 언론 보도[편집]


사건이 막 터졌을 당시, 대다수의 언론들이 페미니즘에 동조하한 만큼 역시나 '이 사건은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 젠더 권력에 의한 사건' 등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대자보에 적힌 남성혐오성 글은 무시하고 학생들의 반발만을 집중 강조하며 이를 여성폭력으로 몰아붙인 것. 아래 해당 기사의 사진만 보더라도 "한국 남자를 죽이자"는 내용은 악의적으로 누락시키고 'ㅈㄹ'이라는 욕설만을 강조했다.
뉴스1은 해당 중학교가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등 다른 관할 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런데 애초에 이들이 자신들의 중학교 내에 게재된 대자보를 훼손한 것도 아닌데다, 불륜 같이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 혹은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학폭위에서 징계를 결정하고, 교육청에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는지 의문. 심지어 해당 학교에서는 관련자 색출까지 할 예정이라고 기사에 적혀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뉴스1의 윤다정 기자는 연속적으로 사건을 왜곡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먼저 해당 기자는 위의 기사 제목에서부터 '남중생\'을 강조하면서 사건의 발생 원인을 은폐하고, 숙명여대 측에 노골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에서 뉴스를 보도했다. 언론인으로서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중립의무조차 위반한 것. 물론 페미니즘 관련 이슈만 벌어지면 이 사상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면서 칭찬으로만 도배하는 기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므로, 이는 윤다정 기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후 몇몇 언론사에서 사건 발생 원인이 대자보에 있던 '남성을 죽인다' 등의 남성혐오 발언에 있음을 지적하기 시작했는데도, 윤다정은 다음 기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한국 남자 못생겼다' 등의 문구를 남겼고, 이를 발견한 인솔자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고 즉시 삭제 조치했으나 일부 남겨진 문구가 뒤늦게 파악됐다는 것이 학교 측의 주장이라고 보도함으로써 대자보에서 문제가 된 여러 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기도 했다. 더구나 "대자보 일부 표현으로 남학생들의 낙서 동기를 정당화한다"느니, "외부인이 숙명여대 내부에 붙은 대자보를 훼손한 것이 핵심"이라느니 라며 숙명여대 측에 우호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4. 기타[편집]


  • 일각에서는 대자보가 부착된 곳은 외부인들의 방문이 금지된 곳으로, 중학생들을 인솔하던 봉사자들이 제지를 하였으나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인솔 교사도 동행했지만 이러한 상황을 막지 않았으며, 대학 측에서 이를 항의하자 문제를 가볍게 받아들였다는 등의 얘기가 나왔다.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이것을 빌미로 중학생들을 비난하였는데, 숙명여대 동아리 및 자원봉사자 측 입장문에서조차 코스 이탈에 관한 내용은 전무했다. 오히려 입장문을 보면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위치였다. 즉 코스 이탈에 관한 것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거짓 낭설에 불과하다.

  • 일단 "한남 죽어라"는 기본에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며 온갖 모욕적인 증오 발언을 쏟아낸 롤링페이퍼를 대자보로 간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건 숙명여대 재학 학생들의 남성혐오 롤링 페이퍼이지, 정치적 주장을 하는 대자보라고 보기가 어렵다. 숙명여대생들은 경인중학생들에 의해 표현의 자유를 침범당한 것처럼 굴었지만 애초에 증오 발언으로 담론윤리를 저버린 것은 숙명여대 학생들이었다. 중학생들은 그 롤링 페이퍼에 숙명여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참가' 했을 뿐이다.

  • 해당 사건은 사회적 강자인 성인이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의 항의에 대한 '백래시\'를 드러내며 입막음을 시도한, 전형적인 약자 혐오 사건이다. 이와는 별개로 성인인 대학생들이 고작 중학생들을 상대로 다툼을 벌인 것 자체가 유치해 보인다는 의견도 많았다.

  • 한편, 중학생들을 처벌하지 말라는 교육감 시민청원[18]청와대 청원이 게시됐다.

  •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게시된 해당 사건 관련 글들이 12월 5일 경부터 명예훼손이라는 이유로 삭제되기도 했다.

  • 엠엘비파크 등의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이 사건의 종료를 선언한 숙명여대 총학을 가리켜 "싸웠지만 잘 졌다. 일개 중학생과 대결할 때에도 에바삽질을 거듭하는 그 모습. 누가 숙대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2018년의 대자보를 보게 하라." 등의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많이 작성됐다. "나름 인서울의 이름 있는 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겨우 중딩들에게 파이터 떴다가 본전도 못 건지고 패배했다", "그냥 경인중에서 처음 사과했을 때 수용하기만 했어도 숙명여대 측은 이미지 실추를 면할 수 있었다"는 게 남성 유저들의 대체적인 평가.

  • 이 사건 이후 숙명여대는 "최초로 중학생과 대결해 승리한 대학"이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정신승리에 가깝다

  • 윾튜브가 이와 관련한 영상을 올리고 신고러시로 경고 2스택을 먹었다.

  • 유튜브의 김용민TV에서 '우먼스플레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건을 분석하였다. # 훗날 우먼스플레인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모아 동명의 이름으로 책으로 출판을 하였는데, 숙명여대 인권동아리에서 책의 출판 소식을 듣고 이 사건에 대한 내용을 책에서 삭제해달라는 요구를 출판사에게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선옥 작가는 이것을 거절하였다.


5. 대자보 확대 사진[편집]


[ 대자보 확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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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편집]



[1] 죽을 사 자다. 숫자 4와 음이 같아 그 대신 한자로 작성한 듯.[2] 한국 남성의 성기는 6.9cm라고 조롱하는 의미[3] 명언의 야민정음[4] 설명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숙대생이 ㅇㅈ이라고 쓴 부분 옆에 남중생이 ㄹ을 추가한 것이다. ㅇㅈ은 인정(認定)의 초성체인데, 여기에 ㄹ을 붙여 ㅇㅈㄹ(이 지랄)의 초성체로 바꾼 것이다. 즉, 숙대생은 남성의 눈을 찌르는 행위를 탈브라 꿀팁이자 명언이라고 인정한 것이며 남중생은 이에 '이딴 게 명언이냐, 명언 이 지랄 하고 앉아있네'라고 비꼰 것이다.[5] 해당 부분이 다른 글자에 의해 가려져 있어 자세히 봐야 확인 가능하다.[6] '응, 네 가슴은 A컵'이라는 뜻으로 추정된다.[7] 殺男, 즉 하루에 남자 한 명씩 살해하겠다는 얘기다.[8] 사실 언론 등을 거치며 '숙명여대가 주도한' 사건으로 와전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당 대자보 자체는 인권동아리에서 게시한 것이며, 논란이 된 내용은 일부 재학생들과 일부의 경인중학교 견학생들이 적은 것이다. 실제 대자보에는 남성혐오적 표현보다는 대자보 주제에 걸맞게 실용적인 팁이나 '남들이 뭐라하든 안 입으면 그만' 등의 의견 표현이 상대적으로 다수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숙명여대 측은 외부인에 의해 대학 대자보가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9] 사실 잘잘못에 관해 판결하자면 잘못은 양쪽 모두에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대생들은 자신들을 무고하고 순결한 피해자인 척 주장하며, 경인중 학생들을 일방적인 가해자로 몰아세우며 매도했기 때문에 숙명여대생들에 대해서는 이미 그 전부터 비판적인 여론이 지배적이었다.[10] '일부' 재학생이라 표현하기는 했는데, 목격글의 에브리타임 공감수가 1,000명을 돌파했으며 총공글의 에브리타임 공감수는 700명을 돌파했다. 졸업생도 에브리타임 이용이 가능한데다 이에 동조하지 않는 숙명여대생도 있긴 했겠지만, 그 공감수를 보면 사실상 대다수의 숙대생이 격분했던 게 사실. 사실 이러한 특성은 타 여대도 마찬가지로 서울의 한 여대에서도 메갈이 소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자는 글에 겨우 일주일도 안 되어 추천자 수가 1500명을 돌파할 만큼(아마 에브리타임 역사상 손가락에 꼽을 만한 일이다) 메갈리아들은 이미 여대를 점령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11] 사실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글은 대자보에 작성되어 있던 숙명여대생들의 남성혐오 글은 악의적으로 누락시키고 경인중 학생들의 잘못만을 강조한, 지극히 편파적인 글이므로 대자보에 무관심하거나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재학생들 입장에서는 글 내용만 보면 충분히 분노할 만했다.[12] 이 부분을 보면 숙명여대 총학 측에서도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최소한의 인식은 있었으나,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냥 자기네들 체면이 상한다고 분노하는 것 뿐이다. 왜냐하면 경인중학교의 사과문에는 단지 '이러이러한 글이 적힌 대자보를 우리 학생들이 훼손했다'는 사실만이 나타날 뿐 어떠한 가치 개입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속셈'이라는 해석을 한다는 것은 피해망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대자보에 작성한 남성혐오 발언에 대해서 정말이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면 결코 이러한 트집을 잡지는 않았을 것이다. [13] 2012년 8월 23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에 대한 사과명령은 양심의 자유에 반하여 위헌이라고 하였다. #[14] 사실 뒤에서도 서술하겠지만 이 사건은 오히려 성인인 숙명여대생 측에서 아직 미성년자였던 경인중 학생들에게 백래시를 가한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다.[15] 대자보는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되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자유가 있으며, 대자보를 보호하는 것은 이러한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다. 때문에 대자보에 적힌 주장들에 반대하면 대자보를 훼손하는 방식이 아닌 해당 대자보의 주장이 잘못된 이유를 설명하는 대자보를 게재하던가 다른 표현 방식으로 해당 대자보의 주장에 반박을 하는 게 적절한 것이다.[16] 숙명여대 측에 우호적인 여초 터뮤니티 내에서도 정말 이게 대학생이 작성한 글의 수준이 맞냐는 혹평까지 나왔다. 당연한 것이 대자보에 '한국 남자를 죽인다, 사람들도 제 가슴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관심갖는 사람은 가랑이를 쭈차삐세요, 관음하는 그 성별의 눈을 찌른다, 띵언 인정, 한국남자 못 생겼다' 등의 글들을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작성한 사실을 모르고 본다면 급식충들이 작성했나 싶을 정도의 저질스런 논리의 조롱 글들이 대자보에 비일비재했기 때문.[17] 게다가 내용 자체도 경인중이 분명히 사과를 했음에도 사건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판하거나 본인들이 경인중에 오히려 사과와 성교육 등을 요구한 주제에 정작 경인중이 본인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하는 등 내용도 정상적이지는 않았다.[18] 청와대 청원과 달리 교육감 청원은 시민청원은 1만 명, 학생청원 1천 명 동의 시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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